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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극장에 갔다 왔습니다 ㅎㅎㅎ)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2. 27.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극장에 갔다 왔습니다 ㅎㅎㅎ)

 

영화를 좋아합니다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것은 거의 없었네요.

그러니까  최근들어서 기억으로는  " 님은 먼속에 (2008년)", "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딸 (2015년)"  ...

그리고 며칠전에  "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이네요.  그러니, 참.....

영화관계자님들 한테는 민망할정도로 미안합니다만  그냥 다운받아 보거나 티비로는 자주 보았답니다.

극장에서 본 영화 3편중 2편이 조선명탑정이었으니.....

그 허당스런 코믹함과  유치(기발)한 소품들에서 더 배꼽을 잡았다고나 할까요 ㅎㅎㅎㅎ 

 

제가 워낙이 허당 영화를 좋아하니까 아들이 예약을 해주어서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 

 

 

   

 

 

감독 : 김석윤

출연 :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김범,

개봉 : 2018년 2월 8일

관람 : 2018년 2월 14일

 

 

 (퍼온글) 

 

'조선명탐정 시리즈'만의 재미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을 잇고 있는 시리즈의 재미란 무엇일까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코믹 사극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김민, 서필의 코믹한 브로맨스가 첫번째요,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미모의 여성 캐릭터가 두번째입니다.

 

 

 

김민과 서필의 코믹 브로맨스는 이번 영화에서도 유효하다.

딱딱하고 조금은 심각한 분위기의 소재를

부담없는 웃음으로 풀어나가는  김명민과 오달수의 코믹 연기는 역시나 대단하다.

 


흡혈괴마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3편까지 이어지며 우리나라 영화로는 현재 유일하게

시리즈화에 성공한 이유도 '조선명탐정'만의 재미가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편인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민과 서필의 코믹 브로맨스는 여전했습니다.

 

(중략)영화속에  여인으로서는 개인적으로 저는 [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한객주(한지민)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객주를 연기한 한지민은 지금까지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가슴골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팜므파탈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물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 급격한 캐릭터 변화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녀의 그러한 연기 변신이 있었기에 '조선명탐정 시리즈'만의 재미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의 히사코(이연희)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히사코를 연기한 이연희 역시

한지민과 마찬가지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뭇남성의 사랑을 받던 여배우입니다.

그러한 그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본인 기생으로 섹시미를 뿜낸 것입니다.

 

코믹 사극 스릴러에서 코믹 사극 판타지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아닐까?

 

이번엔 흡혈귀가 등장해서 30년전의 원한을 풀었고, 영화의 말미에는 존비(좀비 아닙니다. 존재할 존(存)에 아닐 비(非)

존재하면 안될 존재, 존비입니다.)가 나타나 후속편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원한에 사무친 귀신, 사람의 탈을 쓰고 홀리는 호랑이,

여우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판타지 소재까지 끌어다 쓸 수 있으니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무궁무진한 소재를 가지게된 것입니다.

저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이 코믹 사극 스릴러에서 코믹 사극 판타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도기만 잘 넘긴다면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성공적인 장기 흥행 프랜차이즈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흥행에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영화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영화들은 속편에 너무 인색하고 서투르다. 

그렇기에 나는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위 영화평은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블로거 쮸니" 

http://blog.daum.net/jjooni73/4982  에서 양해를 구하고 발췌하여 옮긴글입니다)

 

 

 

 

 

허세~ 허당~~~

 

이제는 이런  허당 코믹한 영화를 재밌게 본답니다.

장편소설과 같은 대작 영화는  내용을 따라잡기도  버겁고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 연기까지도 

놓치지 않아야     비로서 영화를 " 다 봤다 " 하여 안도하지만   코믹류의 영화는  허당스러운 화면따라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키득키득  웃다보면  아쉽게 영화가 끝난다고나 할까요^^   

물론 전체 내용중에  어느정도의 애절한 사연이 담겨져서 콧잔등이 시큰하기도 하였지만요^^

 

(줄거리)

이번 영화의 사연 (발단) 은 

" 조선은 왕의것이 아니고  백성들의 나라이니 백성들에게 나라를 돌려주어야 할것이다 " 라고

소신과 포부를 밝힌 세자에 대해서   기존 세력도당 양반들이  세력을 고수하고자  (세자가 왕이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지므로)  아예 싹을 자르고자  세자와  세자빈, 그 아이까지 암살을 하고서,   세자를 끝까지 지키려는  충신에게

암살의 누명을 씌워  3족을 멸한였으니.....  일종의 쿠테타라 하겠네요.

 

그런 사연에 따른  영화가 전개되면서  억울한 원혼이  흡혈마귀로 니티나  역적들을 차례로 죽여나간다는

권선징악적인  전개를 담고  끝 장면엔  " 다 이루었노라 " 하여  원혼들이  빛으로 산화되어 사라집니다.

 

영화의 내용은  간결한데 쭉 이어지는 장면 장면의 허당한 코믹함에 배꼽을 잡고  웃다보면

한편의 영화가  흥겨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틋한 감칠맛이 번져졌다고나 할까요^^

 

이상 입니다^^  ㅎㅎㅎ

 

 

                          악의 축                          

 

악의축 무사로 나오는  김범   

 

                       

 

세자를 끝까지 구하고자  목숨까지 바친 이민기

중세시대 옷차림 스타일의  흡혈괴마로 분하여  악의축을 처단해 나간다.

 

   

 

세자빈  김지원  

 

   

                                                                                  

좌충우돌~~ 

 

 

                                               

 

 

 

 

 

                           

 

                                     

                   

 

                     영 : 너 사실 내가 무섭지?

                          김민 : 아니오. 무섭지 않소.

 

사사건건  조선명탐정  김명민과 조수 오달수가  코믹하게 호홉을 맞추며   웃기지만   위 장면에서 빵 터졌음..... ㅎㅎㅎㅎ  

월영 (세지빈)  흡혈귀일수도 있다는 추측에  요즘 애완견에 씌우는 하얀 깔때기를 목에 쓰고서 경계하는 모습에서.... 

오달수가 세자빈이 흡혈귀라며  악령을 쫒는다고  손가락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들이대는 광경등....

 

 

 

                          

 

 

                         

 

 

                          

 

                                                 

 

 세자빈의 기억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정이 들고....

한 품은 원한도  수그러들고.....

 

                         

 

 

 

헛허허허, 오랫만에 코믹스런 영화 한편 보고서  후기 적어봄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왔다는것을  이리 장황히  늘어 놓을만치.....참 오랫만에

극장에 다녀 왔습니다.  어렸을적에  극장 다녀온 설렘에 피식 웃음도 나오구요. 헛허허허

극장까지  걸어가면서  길가세상을  헤차리 하면서  기웃거리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다만 요근래 전국적으로 번져지는 성폭행 사건들의  고발사태에 대한  " me  too " 에  가해자로 연루된

모 배우가 출연을 하고 있어서......다소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상  어느날의 극장 다녀온 일기입니다  ㅎㅎㅎㅎ

 

2018. 2. 2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고 운2018.02.27 22:36 신고

    ㅎ..........
    모처럼의 영화관람이었군요.
    저는 지난번 신의?... 제목도 잊었네요.
    그 허당한 영화를 보고 씁씁했던 기억이..........
    차라리 황야의 7인이 그립더라는............ㅋㅋ
    달이 참 밝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27 23:10

      극장엘 10년동안 세번 갔으니..... ㅠ.ㅠ
      황야의 7인 .... 멋진 의리의 사나이들이 빵야~빵야~ 하고 악당들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그 영화지요.
      손가락으로 휘리릭 돌려서 권총집에 척 넣는 그 폼.... 기억에 남는 그리운 영화 입니다^^

  • 타천2018.02.28 14:59 신고

    극장문화가 나이 들수록 좋은 문화생활이란 생각이 듭니다.
    들려주시는 이야기가 재밌어서 영화 한 편을 본듯해요.

    밖엔 비 오고
    이런 날 극장 구경이 낭만적인데 말이죠.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28 21:28

      어렷을적엔 설날에 새뱃돈 받으면 극장으로 달려갔던 기억도 납니다.
      청년시절까지는 그런대로 극장엘 다녔는데 정작 그 이후로 가본 기억이 적네요. 이제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극장까지 터덜대고 헤차리 하면서 걸어 갔다 오는 그것도 재미가 괜찮네요 ㅎㅎㅎㅎ

    • 타천2018.03.01 19:48 신고

      세배돈 받은 걸로 나는 뭘 했더라?
      특별히 뭘 한 기억이 없어요.
      정말 무료한 스타일이었나봐요.
      (음...세뱃돈을 어디에 썼을까? )

  • 마음의행로2018.03.01 02:04 신고

    제목만 보아도
    내용이 가치가 있게 전개될 듯 보입니다
    멋진 아이디어 작품상 받으시길
    빌어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1 21:50

      젊은 작가들의 번뜩이는 기지와 기발함에
      한껏 웃었습니다. 유치한듯 하지만 그게 또 배꼽을 잡네요 ㅎㅎㅎㅎ

  • 히블내미2018.03.01 04:27 신고

    저도 영화를 안본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
    영화를 볼려면 두시간은 꼼짝마라하고
    조용히 앉아있어야 되는데 제게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나 싶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전 영화를 보고 그 줄거리를얘기하라고 하면
    1분만에 영화한편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근데 아내는 두시간짜리 영화는 두시간 이야기 합니다
    장거리갈때 책한권 읽은 이야기 영화본 이야기 하라고 하면
    돌아올때까지 잠이 안옵니다 ㅎㅎ
    3월도 좋은영화 한편더 보시고 즐거운 봄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1 21:56

      그러시구나....히블내미님은 그거 아니래도 이것 저것 챙기시랴 한가하게
      극장에 앉아 있을 마음이 아니실거에요 ㅎㅎㅎㅎ 저도 한창 일할적엔...그랬던것 같아요
      이젠 놀메놀메~~ 여유도 있고 하니...ㅎㅎㅎㅎ
      그나 사모님은 대단하시네요. 그것도 큰 재주이자 복입니다요 ㅎㅎㅎㅎ

  • 불변의 흙2018.03.01 05:18 신고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 할 때
    당신은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 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 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1 21:59

      친구처럼, 연인처럼.... 영원한 반려자입니다.
      함께하는 세월을 짝이 되는 벗으로서 서로 위안하고 기대면서..... 말입니다^^

  • 아리랑2018.03.01 18:00 신고

    세찬바람이 불어오는 3월의 첫날에 우리 고운님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하면서 님께서 정서응로 올려주신
    대화의 장에서 머물며 함께 공유하는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1 22:01

      예 감사합니다.
      이제 3월이 되었네요, 새봄이 저만치서 손짓 하는양...느껴집니다. 좋은 봄날 되세요^^

  • 白夜(백야)2018.03.01 20:57 신고

    봄맞이 기념으로 영화 한편 보러가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영화관 간지가 너무 오래돼서...
    이봄도 행복으로 가득채우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1 22:07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극장엘 어쩌다지만 한번 큰맘먹고 다녀 오세요.
      영화관 풍경도 옛날과 달라지고 젊은이들의 풍속도도 쪼메 느껴집니다 ㅎㅎㅎ

  • 아침향기2018.03.01 23:15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셨군요
    편히쉬세요^^

    답글
  • Hetsae2018.03.02 02:59 신고

    영화제목 마저 도 이색적 이군요
    코믹 사극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10년만에 영화 세편은 으아하구요
    애완견에 씌우는 깔대기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3 16:53

      극장에 가본게 세번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한듯 싶어요.
      예전엔 잘 보았던 영화는 전쟁, 첩보물, 스릴러 물인데 이젠 그런 영화를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유치하더라도 킥킥, 쿡쿡 웃는 영화가 좋아요, 나홀로 집에 같은 ㅎㅎㅎㅎ

  • 불변의 흙2018.03.02 05:54 신고

    ☆ 누군가 나를 위하여 ☆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빨리 대답하기 위하여 나를 겸손하게 낮추고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의 글이 가슴에 와 닿도록 내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가르침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상 앞의

    의자를 바짝 당겨 앉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땀 흘리며 농사를 짓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땀방울을 생각하며 나의 소박한 생활을 지켜 나갑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꽃씨를 뿌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꽃을 볼 때 내 마음에 아름다움이 피어나도록
    마음의 눈을 밝혀 둡니다.

    출처 :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오늘은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고운님 댁에서도 올한해
    행복하시고 소원 성취 하시기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3 16:57

      누군가를 위하여....그것은 배려하는 마음일것입니다.
      정월 대보름 입니다.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 나경 (초롱)2018.03.02 07:58 신고

    공짜로 극장에서 영화 한편을 웃으면서 본 듯한 기분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3 16:59

      극장에 다녀온것을 뭔 일인양 적을만치 극장 다녀온게 넘 오랫만이라서요^^
      물론 영화는 티비로...컴으로....
      아무것도 아닌것도 이제는 소소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네요 ^^

  • 살구꽃2018.03.02 08:42 신고


    저는 어찌 조선 명탐정 시리즈는 한 편도 안봤을까요?
    얼마전 영화 광고하던데 보려고 했는데
    미투 배우가 끼어있어서
    마음이 동하려나 모르겄습니다.

    후기만 봐도 잼납니다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3 17:03

      살구꽃님 예전에 계곡에서 넝쿨타고 타잔처럼 야호~~ 하였던 사진 기억 납니다.
      다큰 아지메가 ㅎㅎㅎㅎ 웃꼈지요 ㅎㅎㅎㅎ 허당스런 ㅎㅎㅎㅎ
      이번 영화가 대충 그런 분위기 허당스런 영화여서 킥킥대며 웃으며 보았답니다.

    • 살구꽃2018.03.03 18:13 신고


      올 여름 또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철푸덕 깨지지 않으려나 몰러요 킥킥

  • 아연(我嚥)2018.03.03 11:29 신고

    함께 본듯한 느낌입니다
    극장 가본지 꽤되었네요
    덕분에 감사히 봅니다

    춘삼월엔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3 17:06

      언젠가부터 극장에 가서.....영화를 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요
      영화를 보았다는 것보담 극장엘 다녀왔다는 그게 이벤트이네요 ㅎㅎㅎㅎ
      완연한 봄기운이 도네요 복수초, 노루귀. 바람꽃....따라 봄바람쐬세요^^

  • 불변의 흙2018.03.04 05:26 신고

    -꽃차(茶香-)

    삶의 길섶에
    꽃으로 피어
    한송이 꽃으로 피어
    만개하기전 이 마음

    뚝 따다가
    바람에 맡겼다가 나긋한 향
    어느 한때
    거듭거듭

    몸체 말갛게 우려내는
    깊은 다향으로
    정갈한 찻잔속에
    바람한 잎

    마음 한 송이
    오롯이 환생하는 꽃>>>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즐겁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4 16:06

      말갛게 우려낸 차 한잔의 향기.....
      정갈한 찻잔속에 바람 한잎.....
      그것만으로도 차분한 명상이 될테지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 로마병정2018.03.04 10:39 신고

    반세기가 훨씬 넘어가는 세월에서도
    영감님이랑 극장 간것은 한손으로도 해결이 납니다요 까망님
    그것도 다녀온지가
    아들이 성화이봉사를 해서 흥남부두 나오는 그 영화였어요

    여러방변으로 취미를 갖고 계신 분
    영부인은 얼마나 편하실까 어림합니다
    물론 부러움이구요 ...^^

    수영장으로 뛰어가도 좋을만큼 푸근합니다
    그래도
    옥상으로 화분 내 놓는건 이르겠지요
    아직도 정월이니까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4 16:10

      저도 극장에 가본지가 하도 오래여서....ㅎㅎㅎ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한창 영업을 전국으로 다닐땐 집사람도 같이 다녀오기도 하였지요.
      취미라기 보다는 그냥 저냥 같이 가는게 취미가 되었네요^^
      이제 봄날이성큼 다가선듯 합니다. 오늘은 봄비가 추적추적 나립니다^^

  • 한국인2018.03.04 12:58 신고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꽃샘추위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웠기에
    이번 봄이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만사가 잘 풀리는 봄이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4 16:11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나린 겨울이었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추적추적 나리네요. 금새 꽃들이 피어날것 같네요.
      한국인님께서도 가내 평안하시고 좋은일 이어지시기를 바랩합니다^^

  • 평산2018.03.06 23:50 신고

    이렇게 시리즈로 나왔군요.
    광고는 얼마 전 본 듯합니다...^^

    원래 웃음이 많으신데...ㅎㅎㅎ
    코믹영화 보시고 얼마나 웃으셨을지 상상이 갑니다...ㅎㅎㅎ...
    정말 개 목에 하는 것을 쓰고 있네요?
    요즘 미투다 뭐다 웃을 일이 많지 않은데 영화 한편 보시고 젊어지셨겠어요.
    많이 웃으셔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7 00:19

      잘 웃어요^^ 잘 울기도....나이 들면서 더 그러네요. 창피하게 ㅎㅎㅎㅎ
      주제가 심오한 그런 영화는 아니구 그냥 보면 웃겨서....그런 영화를 찾아 본답니다.
      젊었을때하고 취향이 바뀌어가네요^^ 많이 웃고 왔답니다^^

  • 한국의산천2018.03.11 08:52 신고

    여유있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하셨네요
    참 좋습니다
    이제 봄이 가까이 다가오네요
    야영과 더불어 야외생활하기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 다가옵니다
    즐거운날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5 17:18

      예 전 코믹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냥 웃고 개운하면^^
      봄날이 되어 미세번먼지가 의외로 심하네요. 잔차 여행 다니실때
      마스크 단디 하세요^^

  • 들꽃2018.03.11 20:22 신고

    저도 두편 봤는데 이건 몰랐네요.
    다운이라도 받아서 봐야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25 17:17

      일단 코믹한게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애틋한 마음속에 권선징악을 다시금 확인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