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츄리에 점등 됐다는 전갈을 들었네요.좀 있으면 서부전선의 애기봉에도 북녁을 향한 크리스마스츄리가 점등 되겠지요.그리고 구세군의 자선남비와 땡그렁~ 종소리....이제 한해를 지나는 시야엔 네온과 츄리가 명멸합니다. 연말....여러 모임들이 부산하게 손짓을 합니다.연말이 되어지면서 각종 송년, 크리마스 모임들이 횡행하여질테지요.망년회라고나....그리고 모처럼의 해후에 서로의 앙금들을 한잔술에 훌훌 털고 새마음으로 부둥켜 안아 새해년을 위한 주먹을 불끈 쥡니다. 어젠(토요일)제가 가입하고있는 "김포 들꽃풍경"의 2006년 송년 모임을 다녀왔습니다.그간에 컴퓨터 상으로만 인사를 나누기 십상인 여러분들과의 만남은정녕 진한 해후 였습니다. 첨 만나는 초면임에도 오랜 반가움같이 악수를 나눌제 다순 온기가참 진솔하고 살가왔습니다. 이제 여러 모임들이 있을테지요.만남속에 우의와 소중함을 다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12월 마무리를 소중하게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램합니다. (알림)아래 네용은 카페에 올렸던 글을 고대로 옮겼습니다.
닉네임을 그대로 쓴것은 훗날의 기억에 다시금 떠올려보는
맘에서 입니다.
2006 들꽃풍경 "뜨라페어" 송년모임 후기입니다.
어느덧 달랑 한장 남은 달력에 여러 감회가 스쳐날테지요.
조촐하지만 매우 근사한 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과 사정상 참석 못한 모든 회원님들과
마음으로나마 함께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질 송년모임이었습니다.
약 40 여명이 참석하셨구요
茶心에 홍건하게 젖은체 시낭송과 연주, 그리고 노래가 어우러지고
또한 특별히 초대된 손님들께 멋진 연주를 해주셔서 더욱 멋진
뜨라페어 송년모임이었습니다.
또한 2006년 들꽃풍경인을 선발하여 도자기 상패를 수여하고
더욱 회원 상호간의 정스러운 마음을 모두었습니다.
들꽃풍경 뜨라페어 송년모임 2006. 12. 9 (토)
들꽃풍경이 소재한 김포시 고촌면 풍곡리 입구에 설치된 프래카드
행사 전일부터 전시장 준비와 청소등 애쓰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래층 연회장을 장식하는 모습들
보견심님께서 풍선을 준비하셔서 더욱 예쁜 맘으로 흥겨웠습니다.
천정에 색색의 풍선을 붙이는 하늬 아줌마님의 "맵시"있는 폼이^^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으시는 보견심님
(제일 연장자 이시지만 마음은 젤루 소녀 같으신)
이번 송년모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신 분이시지요^^
보견심님에 대해서는 익히 아시는바와 같이 언제나 청년이시며
샹숑과 재즈를 즐기시며 캔맥주를 상큼하게 즐기시기도
팬클럽 한국본부 회원이시며 수필가 이십니다.
전시를 준비하시고 막간에 차 한잔의 담소를....
금번 송년모임의 특징은
한해를 갈무리 하는 회원들의 인사와 향연은 물론
회원들의 멋진 솜씨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축하하였습니다.
들꽃풍경 도자기반 회원들의 작품
신기한것은요...도자기에 대한 전혀 문외한인 회원들이 1-2년 취미로 하였는데
제법, 아니 상당하게 놀랄만치 욕심껏 수준에 올랐습니다.
일주일에 1-2회 하시는데.....누구나 참여가 가능 하답니다.
예쁜 향초 꽂이가 앙징스럽고 환상적입니다. - 은보님 작품
녹원 이상범 원로 시조시인님의 詩畵
다탁과 소품을 직접 싣고 오셔서 전시해주신 바위솔님 애쓰셨습니다.
우직하신만큼의 순수하시고 ....또한 겉보기완 달리 섬세 하신 바위솔님이십니다.
또한 들풍님을 달달 볶아 한눈, 딴눈 못팔게 박박 긁기도 하시고 ...헛허허허
곰돌이님의 사진 작품과 아래 파아란님의 도자기 작품이 잘 어우러진
멋진 연출이 순수하게 우리손으로 진열 전시 합니다.
멀리 영양에서 먼길 달려오신 해달뫼님의 천연염색및 소품 전시
(부득이 참석을 못하셨지만 출품하신) 버들치님의 천연염색작품
참 곱지요~ ^^
올해의 들꽃풍경인에게 수여된 예쁜 도자기 기념패 (파아란님 작품)
올해(2006년)의 들꽃풍경인 (3명)
수해님. 곰돌이님, 달새님 - 축하 합니다.
세분은 지극히 보통스런, 보통의 평범한 회원이십니다.
꾸준히...조용히... 들꽃풍경 카페를 위해서 애쓰신 마음에
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우측부터)보견심님,용담님,하늘공간님,파아란님,유담님
하늘공간님은 의정부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지요.
올해 한국과학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야생화 식물도감도 펴내시고 야생화 사랑에 무척 애쓰시고 계십니다.
유담님은 이곳에 블로그도 가지고 계시는 "언제나 신사"이십니다.
유담님의 옆지기님이신 데이지님께서 송년모임을 위해 손수 정성스레 만들어 오신
약과와 다과....감사합니다^^ ....예쁘기도 하지만 맛도 무지 맛났습니다. 담에도~
(데이지님은 이곳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지요)
멀리 부산에서 오신 풍경님과 담소하는 들풍님, 아니님
풍경님은 차茶에대해서 해박하시고 보존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茶人이시기도 하지요
복채(^^)를 놓고 내년 신수를 점지받는 두 아줌마 ㅎㅎㅎㅎ
풍경님께서 손수 가져오신 차를 감사히 두손으로 맞잡고...
파아란님, 다래님의 조신한 모습이래요^^
올해의 과학상을 수상하신 하늘공간님과 축하차 방문한 제자
(맨 오른쪽 하늘공간님과 하얀옷의 제자)
파아란님의 도자기와 꺽꽂이
담소하시는 모습
(우측부터...) 하니아줌마, ? (에고 실례),보견심님,항아님,안나님, 까망가방
테이블엔 참나리님께서 가져오신 인삼동동주와 강화 순무김치
풍경님, 큰뫼님,해달뫼님,풀각시님,빨간셔츠의 사나이 바위솔님
(좌측부터)체어맨님, 프린세스님, 하늬아줌마님, 파아란님,...님, 들꽃소녀님
반가운 기념촬영
까만베레모쓰신분은 초대손님 윤소리님
아니님,보견심님, 데이지님....
하늬아줌마님과 은보님
들꽃소녀님의 시낭송에 하모니카 반주를 해주시는 이해봉 선생님(초대손님)
프룻을 연주하시는 언제나 소녀 - 들꽃소녀님
긴 아리랑을 창으로 불러주신 윤손리님(초대손님)
가야금 연주와 장구 반주
창과 함께 가야금연주에 몰입하시는 한금해님(아이디 한당님)
가야금연주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얼쑤~(떼밀려서^^)
(사진이 잘못찍혀 적안으로 나옴)
미국 순회 연주를 마치시고 오신지 얼마 안되는 이해봉 선생님의
(입에문)초미니 하모니카 연주에 모두 숨죽이었네요.
가히 달인이라 하겠습니다.
갖가지 하모니카로 명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호프 - 보견심님의 샹숑과 째즈는 우뢰와 같은 환호가 영광하고....
송년모임 행사 사회를 맡으신 하늬아줌마님과 카페지기 들풍님의
뚜엣 가곡열창은 흥과 멋을 고조시켜 주었네요.
바리톤의 들풍님의 매혹적인 ....저음....알만한 사람은 다 오금을 저리지요^^
하늬아줌마는 정통 소푸라노 전공이시구요^^
환상의 모자커플($#%@%$)입니다.
안개마을님의 시낭송과 좋은 말씀
안개마을님(본명 전길자. 시인) 께서 자작시를 들꽃풍경에 헌시 하셨습니다.
오른쪽, 촬영을 하고 게시는 분은
김종래감독님으로서 우리나라 원로 촬영감독님이시지요.
끝까지 수고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해달뫼님의 작품 제작 설명
안나님....."내나이가 어때서" 라고 반문하시는 안나님은
앞으로도 초장거리 종주계획을 다시 구상하고 계십니다.
부산에서 - 판문점 까지.... 또....휴전선을 따라...
방패연처럼 살을 교차하는 코스로 반도를 종주하실 새 발걸음에 부디 씩씩한 기운을....
대학 3학년 학생시절 당시에 "벽속의 여자" 소설을 펴내신 ....
현재는 김포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 하시는....
들풍님의 설왕설래^^
한해동안 정말 원고 집필과 풍경을 가꾸시느라 애쓰시고
모든 회원 여러분의 친절한 아저씨^^
프린세스님, 활공님,들꽃소녀님, 풍경님, 바위솔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2006 송년모임 축하 퍼레이드 풍선들^^
아름다운 풍경 - 우리 사랑, 情 ...함께...오래 오래....
덩달아~ 고인돌도 깡총~
언제나 좋은 들꽃풍경 큰언니들
보견심님, 안나님, 참나리님, 안개마을님....
(참석을 부득히 못하신)만냥금님 이름을 깜빡 못적어서 매우 죄송합니다.
기념 풍선을 꽉 보듬고 한컷 찰칵~
이 풍선 하나만 갖고 냅다 36계 줄행랑을....헛허허허
마지막 피날레 캠프파이어
주홍빛 홍염을 날름거리며 활활타는 모닥불은
우리네 들꽃풍경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뜨거운 열정과
다순정을 오래 오래 이어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무던한 마음으로 오래 오래
"우리"라 하여 함께 하는 들꽃풍경인들의 안녕하심을 빕니다.
들꽃풍경 카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새해엔 보다 뜻깊고 소중한 한해가 되어지시기를.....
2006.12.1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이곳 카페의 특징은 무던 하다는것...회원 거개가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 이시고
부부동반 가입회원이 꽤나 많으시지요)
-
들꽃풍경 카페 모임이 참 아름답습니다.
답글
고풍스럽게 나이들어간다는 것은
참 아름다움이겠지요.
작년인가요..
들꽃풍경 카페 모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모임 속에 환한 웃음처럼
나날이 고운 인연 채색하시며
곱게 영글어 가시는 모임 되셨으면 합니다.
전해지는 사진 속에 모습들이 아름다운 만큼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홍염에 타오르는 모닥불...
언제적 일 인지 분위기에 젖어보고 싶어집니다.ㅎ
늘 정성스런 글을 뵈면서
등대 많은 것 보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렇듯 좋은 분 곁에 등대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한햇 동안 따스한 교감을 나누시며 우정을 돈독히 하신
답글
풍경 카페 회원님들의 정감있는 송년 모임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리고 까방님의 나긋나긋한 설명까지 곁들이니
부러움과 함께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나눔의 자리의 정경이
전해 오는듯 .. 마음이 따스해져 오네요
겉 모습의 싱그러운 화려함 보다는
익을수록 깊어지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우러나는
고만고만하신 중년의 님들의 모습에서
황혼에 물든 석양의 아름다움을 보는 듯하여
부러움과 함께 힘껏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들꽃풍경 카페
새해에도 좋은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더욱 멋진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
유진박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 아리랑
아리한님의 블로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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