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 가평 자라섬에서 2015.8.13(목)-16(일)
자라섬 캠핑장
자라섬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지번)
금년 하계휴가는 가평 자라섬으로 하계휴가(캠핑) 를 택하였다.
작년엔 (충주) 송계계곡에서 집사람과 둘이서 3-4일정도 쉬었다가 왔는데
이번엔 자라섬에 텐트를 쳤다.
식구가 다같이 모여서 저녁식사라도 캠핑장에서 해보자 하는 취지에서
서울서 가깝고, 전철(직행은 상봉에서50분정도 걸린다고함) 타고 오갈수 있는곳을
부러 선택하여 일찌감치 캠핑장 예약을 해두었다.
나와 집사람이 먼저가서 텐트를 치고 애들은 각자 짬을 내어 들려가는 것으로.....
자라섬 안내도
8월 13일에는별로 많지 않았으나 14일 임시휴일로 지정되어 14일 오후부터는 꾹꾹 차기시작한다.
8.14일(금요일)은 광복 70주년 특별휴뮤일로 지정됨
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YTN 취재헬기(2015.8.14) 가 몇바퀴를 선회하며 촬영을 하고간다.
짠 ! (8.13일 목요일) - 텐트치다.
짐 풀기^^ - 늘어 놓으면 마치 난민 살림 같다 ㅎㅎㅎㅎ
꾸역꾸역 싣고, 하나 하나 펼치고 세우고....다시 요모조모 챙겨서 다시 꾸역꾸역 싣는다.
반복이다.
그 반복하는 동작에 숨을 헐떡이며 땀을 꽤나 흘리고, 팔다리도 뻐근하다.
그래도 반복이다.... 헛허허허
타프를 치고 텐트를 치다
주위 텐트중에서는 내 텐트는 작은편에 속한다. (3m*4m)
A -52 ( 인터넷으로 예약) 오토캠핑자리
예약을 미리 해두고서 혹여 그 자리가 엉뚱하거나 불편하거나.... 하면 어쩌나 하여
내심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잘 찍었다는 ㅎㅎㅎㅎ (맘에 꼭 든다-다행, 다행^^ 운이 따랐음)
근처 텐트자리중에서는 나무그늘이 우리자리가 젤루 시원하고 컸다.
좌측 나무탁자와 나무그늘이 있는 풀밭이 텐트치는자리이고 오른쪽 블럭이 깔려진곳이 주차장임
그런데 바닥상태가 별로여서 차라리 오른쪽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텐트자리에는 주차를 하다.
텐트를 친후 주변에 지형정찰을 나서다^^
세줄 슬리퍼신고, 반바지에 런닝셔츠차림으로..... (이래서 아자씨가 좋은점이다 ㅎㅎㅎ)
주변에 편의시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도 깨끗하고 편리하다
반겨주는 캐릭터 인형들^^
이화원은 별도 유료입장 - 패스함
자라섬을 상징하는 조형물
이런 사진도.....찍었다. - 낚시풍경
노을이 비껴가는 물길에 하얀모자의 앳띤 모습이 ......
저만치 남이섬의 철탑이 보인다.
텐트를 치고, 주변환경 정찰후 휴식^^
고정 멤버 2명^^
혼자 다닐땐 그릇 씻기 귀찮아서 인스턴트나 일회용으로 끼니를 해결하곤 하였는데
집사람과 같이오니 해물파전에 김치전에..... 삼겹살에..... 호강한다^^
다음날 8.14일
애들이 각각 별도로 도착하여 마중을 두번 나감.
하계 시즌에 마지막 휴가기간인지라 가평역은 북적 거렸다.
가평역^^
모처럼만에 4식구가 야외에서 한 테이블에 앉아 맛나게 식사함
(올해가 어쩜 마지막일수도 있지 않느냐며 회유와 함께 은근히 압박을 넣어서 4식구가 같이 모였다)
나는 마냥 즐겁고 좋은데 (좋아하는 티가 팍팍 ~) ㅎ ㅎ ㅎ
마누라도 신났음 , 챙겨 멕이는 그것이 또한 즐거움이라....여기도 좋아하는 티가 팍팍~^^
그릇씻으러 ㅎㅎㅎㅎ
초록 그늘....그리고 쉼 休
네식구 전체 야외로 출동 ^^
물론 다 같이 캠핑기간 내내 함께 한것은 아니고
애들은 중간에 잠시 다녀간것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여 ......ㅎㅎㅎㅎ
이제 앞으로 느그들하고 언제 이렇게 야외에서 함께 어울려 보겠느냐 ....
사실 네식구 같이 간다는건..... 갈수록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진다.
모닥불도 피우고..... 감사한 밤이다.
자라섬 요모조모
통닭먹고 싶다하여 가평읍 나가서 통닭사오고....^^
아이들 은 가고....
집사람과 나는 하루를 먼저 왔다가, 하루를 더 지내면서 이곳저곳, 구경과 쉼을 가졋다.
노래하는 벤치
"따날때는 말없이", "검은 상처의 부르스"....
불연 이봉조씨가 떠 올려지네요. 매혹의 저음....섹소폰연주는 매우 매력적이었지요.
검은 상처의 부르스 / 문주란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님의 품에 갔나 / 가슴의 상처 잊을 길 없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 / 정열의 장미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 속 깊이 슬픔 남겨 놓은 /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정열의 장미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 내 맘 속 깊이 슬픔 남겨 놓은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8월 16일 일요일 오전 철수
4식구 기준으로 짐을 싸와서 보통때보다 훨씬 더 많아진 짐^^
텐트 걷고, 짐 정리하여 차에 싣는것도 장난 아님^^
자라섬 캠핑장에서 3박 4일간의 하계휴가를 즐거이 마치고 귀가함.
3박 4일간의 하계휴가를 자라섬 캠핑장에서 지내다.
애들이 자라섬 정도면 그닥 멀지 않고, 교통도 연결이 잘되니 서울에서 다녀갈수 있다며
내년에도 이곳이 괜찮겠다고 한다. (내년에도 참고^^)
애들이 나름 괜찮다고 하니 그또한 다행이고 좋은일이다.
애들은 모를테지만 아이들과 함께 어덴가를 같이 간다는것은 웬지 넉넉하고 뿌듯한데
애들은 썩 내키지 않은것 같다. (마지못해 다녀가 주는정도.....ㅠ.ㅠ)
그래서, 눈치 보며, 살살 구슬려 초빙(시간내서 다녀 가라고) 을 하는꼴이다.
헛허허허, 그렇다는게지요^^
2015. 9. 30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2022.11.27 재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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