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도피안사 (到彼岸寺) (신탄리역.백마고지역.노동당사) 가는길에.....2015.8.29
토요근무를 마치고서 연천군 신탄리역을 경유하여 철원에 있는 도피안사를 다녀오다.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하늘은 쾌청하고 햇살은 부신다.
신탄리역 -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169-2
안쪽에서 바라본 신탄리역
위도상으로 38선 이북에 위치해 있어서 한국 전쟁 이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속이었다가,
휴전선 이 생긴 뒤부터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서 경원선의 종점이 되었고,
1954년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한국철도공사 경원선의 철도역이며
백마고지역 개통 이전에는 한국철도의 사실상 최북단 역이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신탄리역이다. 태극기 바람개비가 인상깊다.
신탄리역의 농기구 전시관
DMZ트레인인듯 -여기 신탄리역까지 기치를 타고 와서
재인폭포, 전곡리유적, 태풍전망대를 연계하여 관광하는 코스라고함
아래는 파란색은 일반 통근열차
아담한 쉼터
시골스러움이 더 푸근하고 편하다
봄날 햇살에 기차 기다리다가 낮잠 한숨 자기 딱 좋은 ^^
동이리 주상절리 (사진)
백마고지역 -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50-11
신탄리역이 경원선 마지막역이었는데 백마고지역이 생기면서
백마고지역이 경원선 끝역이 되었다
2년후 개통되는 월정역이 오픈을 하게되면 경원선 끝역의 바톤을 넘겨줘야한다
아담한 경원선역 , 다녀간 기념 쪽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 념원들이 다 이루어 졌으면....
철도중단점 (표지판)
철도중단점 표식-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위쪽 사진은 오랫동안 신탄리역에 새워졌을때 사진이며
오른쪽은 현재 백마고지역으로 옮겨진 중단점 표식이다.
내후년엔 철도 중단점 표식은 월정리역으로 또 이전을 할것이다.
플랫폼
열차 내부^^
타는 시늉이라도^^
승차권 회수함^^
철원 노동당사
강원도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勞動黨舍)는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이다.
6.25전쟁(六二五戰爭 , Korean War)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다,
지금 건물은 많이 보수되어 말끔해 졌지만..... 그래도 예전의 낡아진 모습이 더 끌린다.
도피안사 안내도
도피안사는 오랫동안 민통선 안에 위치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 되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다.
도피안사 일주문 ( 새로 생겼다)
〈사적기 寺蹟記〉에 의하면
당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조성하여 철원에 있는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암소등에 싣고 운반하는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 사방으로 찾아보니
현재의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어 865년(신라 경문왕 5)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가을을 성큼 안겨주는 쑥부쟁이
대적광전과 삼층석탑
절의 이름은 철조불상이 피안(열반의 세계)에 이르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
요사채와 범종루
철원 도피안사 3층석탑(보물 제223호)
극락보전에 안치된 불상
철원평야 ..... 바로보는 그것만으로도 휴休이다.
고개숙인 꽃대가 애틋한듯 잠자리가 가느다란 발로 툭툭 건들인다.
도피안사를 다녀오다.
가는길에 이모저모 들려보았지만 오늘의 종착지는 도피안사이다.
"피안" (彼岸) 이라는뜻이 불교에서는 열반이라는 뜻으로 불리운다 한다.
오늘은 피안을 위한 방문이니고 도피의 마음으로 들려본터이다.^^
" 명상은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는 힘을 준다 했던가? "
2015. 9.. 17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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