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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 정수사 그리고 황산도 (사진일기)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5. 9. 14.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 정수사 그리고 황산도 (사진일기)

2015.8

 

 

 

강화도....

 

강화출장길에 이모저모 들러가던곳,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강화섬은 그다지 멀지 않아서 간편한 마음으로 다녀오는 낯익은 곳이기도 하지요.

강화섬은 섬 자체가 침략에 항거하는 역사이자   항쟁의 유적입니다.

 

 

 

강화 섬에서의 동막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벌이 길게 펼쳐져 있어서 의외로 발 느낌이 좋은곳이다.

바닷가 솔밭 갬핑장은 여름한철엔 하루 당일치기로 오는 가족과

캠핑을 오는 사람들로 제법 붐빌듯 하다.

오늘은 평일이고, 시즌이 지나서 다소 한산하다. 그래서 더 여백이 너르기도 하다.

 

   

 

                                             

최근 수년동안엔 이곳에서 텐트를 치지 않은듯 하다.

이곳에 텐트를 치면 마냥 바다만 바라보는 망중한에 한참 몰입되기도 한다.

눈여겨 살피고 되돌아선다. 다음, 언젠가를 기억하면서.....  

 

 

예전에 없었던 바닷가에 그늘막이 설치 돼있다

아마도 동네 사람들이 유료화 하기위해 설치 해 놓은듯.....

모래사장이 상당히 너르고 곱다.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강화도 남쪽 해안 중앙, 현재의 동막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돈대란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둔다.

 

 

 

안쪽으로 들어가는석문

 

            

 

 

 

 

 

 

 

 

사진과 같이 단초로운 돈대이다.

 

대개 돈대는 원형모양인데 여기 돈대는 지형 생긴대로 석축을 쌓았다.

그래서 두세바퀴 돌아도 어지럽지 않다.

 

 

           

       

     

이곳에 대포를 설치해 접근하거나 접안해오는 적선을 포로 한방 갈기는 곳^^

 

                         

        

 

돈대에서 바라본 동막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

 

강화길에 해안 순환도로를 따라 가노라면 분오리 돈대와 동막해수욕장이 있다.

갯벌이 좋은만큼 바닷물이 낮지만 물이 빠진 갯벌에서 뭔가를 줍는 재미를 가지는곳이다.

 

여기 돈대에서 바라보는 동막해수욕장과 서해 갯벌은

언제라도 질펀하게 펼펴진 그 시야가 가슴을 틔워준다.

 

 

 

그리고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주위의 풍광과 어우러져

대단한 감동을 주는 장관을 연출한다. 해질녁에 여기 걸터 앉아 있으면.....

활활타다가 사그라드는 모닥불같은 기분에 묘해지기도 한다.

 

 

  

 

 

 

여치리· 동막리· 동검리로 이어지는 갯벌은

섬으로부터 최대 6까지 뻗혀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됐다

                         

 

                                                                              

                        

 

 

 

정수사

 

 

정수사 오름길 - 정수사는 일주문이 없다

   

 

                        

 

 

            

 

            

 

 

          

 

정수사 입구 입석

 

 

 

 

마니산 참성단에서

동쪽으로 길게 누워있는 암릉의 발치에 해당되는 곳에 팽나무 숲속에 다소곳 자리 잡은 절,

아침 일찍 햇살을 받는 천년고찰 정수사(淨水寺)이다. 정수사는 강화군 소재의 사찰 중 규모는 작지만

석모도의 보문사, 온수리의 전등사와 더불어 강화도 3대 고찰 중의 한 곳이다.

 

 

 

 

                       

강화 정수사 법당 (江華 淨水寺 法堂 : 보물 제161)

           

   

         

정수사 법당인 대웅보전 문살은 너무나 유명하다.

         

           

 

 

 

정수사 오름길은 숯이 울창하다

 

MIU부대’(일명 까치부대·해병대 북파공작대)‘68년 김신조 무장공비 침투 사건직후

실미도 부대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병대에서 창설한 비편제 특수부대다.

이곳 골짜기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그것을 표식하기위한 비석이 서있다. 

 

 

                        

                                          

          

                              

황산도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251-390

 

초지대교를 건너서 왼쪽길 해안도로를 진입하면 바로 황산도이다.

작은 어촌이기도 하고 횟집이 많아서 관광객들이나 유람객들이 들려가는곳이다

최근엔 황산도 둘레길이 만들어져 바닷길 따라 산책과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있다.

 

 

 

 

 

 

 

갯벌너머로  초지대교가 보인다

 

 

함초가 널려진  갯벌  

 

 

 

 황산도 입구는 어느 어촌과 같이 평범하다

 

 

 

초가을을 느끼게 하는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어판장,  횟집타운                        

 

                        

 

 

                        

                         황산도 둘레길은 산책과 더불어 데이트 하는 코스로도  괜찮은듯^^                        

                         

강화길에 간간이 들려보던  동막해수욕장, 분오리돈대,

정수사, 황산도 입니다.간략하게  소개합니다.

 

 

2015.  09. 1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2022.12.2일 재 수정및 보완하여 정리함 ) 

                        

 

 

 

  • 아연(我嚥)2015.09.14 23:49 신고

    강화도의 이렇게 볼거리 많은줄 몰랐습니다
    여로곳을 동행한 느낌으로 다음에 걸음하고 싶어집니다
    황산도의 회타운이 이색적이네요

    제법 가을 분위기 가득해지네요
    건강 챙기시어 행복하시길요.^^*

    답글
  • 율전 - 율리야2015.09.15 22:28 신고

    강화도의 명소를 두루 잘 살펴보셨네요.
    가까운듯 하면서도 ..제법 먼곳입니다.
    해안선 한바퀴가 모두 아름답고 성벽으로 되어 있는듯 하고 ...
    중앙에 마니산은 등산로로도..유적지로도 ...정말 걷고 싶은 산인것 같아요.
    강화도 참 좋은곳이죠...
    새삼 그렇게 느껴 집니다.

    답글
  • 청람2015.09.17 15:01 신고

    정수사를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딸이 힘들어 할때 바람쐬고 싶다는 곳이 정수사였는데
    둘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겨울바람을 가르며 찾아갔던 곳이었습니다.

    붉게 물든 함초가 인상적이네요.
    황산도가 회타운이라면 요즘 펄펄 뛰는 대하도 많지 않을런지요?
    강화는도 언제 봐도 친근한 곳입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5.09.14 23:49 신고

    강화도의 이렇게 볼거리 많은줄 몰랐습니다
    여로곳을 동행한 느낌으로 다음에 걸음하고 싶어집니다
    황산도의 회타운이 이색적이네요

    제법 가을 분위기 가득해지네요
    건강 챙기시어 행복하시길요.^^*

    답글
  • 율전 - 율리야2015.09.15 22:28 신고

    강화도의 명소를 두루 잘 살펴보셨네요.
    가까운듯 하면서도 ..제법 먼곳입니다.
    해안선 한바퀴가 모두 아름답고 성벽으로 되어 있는듯 하고 ...
    중앙에 마니산은 등산로로도..유적지로도 ...정말 걷고 싶은 산인것 같아요.
    강화도 참 좋은곳이죠...
    새삼 그렇게 느껴 집니다.

    답글
  • 청람2015.09.17 15:01 신고

    정수사를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딸이 힘들어 할때 바람쐬고 싶다는 곳이 정수사였는데
    둘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겨울바람을 가르며 찾아갔던 곳이었습니다.

    붉게 물든 함초가 인상적이네요.
    황산도가 회타운이라면 요즘 펄펄 뛰는 대하도 많지 않을런지요?
    강화는도 언제 봐도 친근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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