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휴양림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습니다.
예전 한창때야 추석이나 구정 그리고 하계휴가때 등등
모이자 하면 우르르 처남, 처제, 동서 가족들이 모여서 힘차게(^^) 놀았던 기억이지만
어느덧 세월에 얹히어진 나이들로 굼떠지고, 또한 조카들도 제각각 바삐 사느라
쉽사리 모임을 가지지 못하였네요. 어쩌면 당연한거지만요.
얼마전부터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다 같이 보자 하여
2박 3일 모임을 가진게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괄목 할 만한것은 작년에 사위가 처음 참석하여 오랫만에 식구를 더하였고
올해는 돌도 채 안지난 손주가 당당히 참가(^^) 하여 등록을 하였답니다. ㅎㅎㅎ
장태산 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과 충청남도 금산군 경계의
안평산(470.2m)옆에 있는 산으로 대둔산에 뿌리를 둔 산줄기가 장엄하고 아름답게 뻗친 곳이다.
메타쉐콰이어 숲과 호수와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메타쉐콰이어 숲, 스카이타워와 스카이 숲길
장태산 출렁다리(구름다리)와 산책로
장태산 등산로 안내
큰처남 내외
처남, 동서와 함께 휴양림 숲길과 데크길, 스카이타워, 스카이숲길과 정망대등
아침 산책을 상쾌하게 하였다. 코스도 완만하고 숲내음이 촉촉하여 좋았다.
전망대
칠순, 환갑
올해 모임은 축하모임도 겸하였습니다. ^^
올해 칠순인 나 와 올해 환갑이 된 동서랑 함께 축하 받았네요 ^^
나라에서 만 나이로 깎아주는 바람에 아직은 몇개월 전이지만
가족 모임을 가지면서 더불어 축하를 받았습니다 ㅎㅎ
동서와 처제
(남자들끼리) 처남,동서, 사위, 아들...ㅎㅎㅎㅎ
나는 세대차가 나는터 혹여 어려운 분위기 될까봐 빠졌다 ㅎㅎㅎ
윷놀이 ^^
제대후 첫직장으로서 포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포항 * *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고서 45년의 세월 이 지났습니다.
그때 큰처남이 고등학생, 처제가 중학생, 작은처남이 초등학교이었지요
당시 제가 교회학교 교사 하면서 처남, 저체를 가르쳤던
그런 기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납니다.
한 세월이 지나 아버님, 어머님,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올여름에 매형께서 돌아가시고
살다보니 내 위로는 장모님과 누님 한분 계시네요.
날씨가 쌀쌀하였지만 쾌청하여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위와 손주까지 함께하여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어서 뿌듯하였습니다.
장태산 휴양림 가족모임 사진일기
2023.11.19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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