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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연천 숭의전지(崇義殿址). 당포성 역사기행 (2022.5.29)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6. 6.

연천 숭의전지(崇義殿址). 당포성 역사기행 (2022.5.29)

 

 

한탄강에서 야영을 한후 다음날 아침 

인근거리에 위치한 숭의전지와 당포성을 둘러보고자  출발하였다.

 

전곡선사유적지를 경유하여  동이대교를 지나 숭의전과 당포성 길로 접어들었다,

한탄강유원지에서 숭의전,당포성까지는 차량으로 2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동이대교

동이대교 아래쪽엔  카약을 타는곳이 있으며  카약을 타고 상류쪽으로 거슬러 가면

잘 발달된 주상절리(임진강주상절리) 를 볼수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 (퍼온사진임)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마치 병풍을 쳐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수직의 주상절리가 수 킬로미터에 걸쳐 발달해 있다

 

 

 

     숭 의 전    

 

경기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7 (지번)

사적 제223호

 

숭의전 마당에  수령 600년된  느티나무

고려시대, 고려왕조, 왕씨 가문의 흥망성쇠와 영욕을 고스란히 지켜보았던

노거수(老巨樹) 의  푸르름이 회한과 연민으로  느껴진다.

 

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에 초록물을 들이는  망중한을 갖다.^^

 

 

 

 

 

숭의전 안내문

 

 

 

연천 숭의전지(漣川 崇義殿址)는

조선시대에 전조(前朝)인 고려시대의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받들게 했던

숭의전이 있던 자리이다.  이곳은 원래 고려 태조 왕 건(王 建)의 원찰이었던 앙암사(仰巖寺)가

있었던 곳으로 1397년(태조 6)에는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 숭의전의 시초이다.

 

문종 2년(1452)에 고쳐 지었고, 전대의 왕조를 예우하여

‘숭의전’이라 이름짓고, 고려왕조 4왕인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를 모시고

고려의 충신 16명을 함께 제사 지내게 하였다.

 

태조 이성계가 전 왕조에 대한 예우와 더불어 고려왕족과 고려 유민들의

애통함을 어루면서 한편으론 반발을 잠재우려는 차원에서 사당을  짓도록 한것이라 합니다

 

초기건물은 6.25때 전소되었으며 본 사당은 1973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함.

 

 

 

 

 

숭의전 전경 건물 소개  (숭의전 안내서에서 찍음)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숭의전(崇義殿, 4왕의 위패를 모신 곳)을 비롯하여

배신청(陪臣廳, 고려 16공신의 위패를 모신 곳), 이안청(移安廳, 위패를 잠시 모셔 두는 곳),

전사청(典祀廳, 제례 때 사용할 제수를 준비 하는 곳), 앙암재(仰巖齋, 제례 때 사용하는

향, 축, 폐등을  보관하고 제관들이 제례준비를 하며 머무는 곳) 등 5동의 부속건물과

내신문(內神門), 외신문(外神門), 협문(夾門) 3동, 운조문(雲鳥門) 등 6개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례를 지내는 모습 ( 자료사진 ) 

 

숭의전 제례는 봄(음력 3월3일)과 가을(음력 9월9일)에 개성왕씨종친회와

숭의전 보존회의 주관으로 매년 두 차례 봉행되고 있다.

 

 

 

숭의전 

 

 

고려왕조 4왕인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를 모신곳

 

 

 

 

제례를 지내기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손을 씻는 의식의 용도로보여짐

 

 

방명록....죄다 한문으로 적어서....  저도 맨 끝에....^^

 

 

 

 

배신청 16공신 위패를 모신곳 (위 사진 정면에 보이는 사당)

 

 

 

중작숭의전(重作崇義殿)

 

 

 

 

 

숭의전 앞으로 흐르는 임진강변의 벼랑에 중작숭의전(重作崇義殿)이란 글이

1789년(정조13년)에 마전군수였던 한문홍(韓文洪)이 숭의전 수리를 마치고 옛 왕조의 영화와

쇠락 속에 담긴 무상함을 담아 숭의전이 내려다보이는 잠두봉 절벽에 새겨둔 글이라 한다.

 

 

중작숭의전(重作崇義殿)

麗組祠宮四百秋(여조사궁사백추): 숭의전을 지은 지가 4백년이 되었는데

誰敎木石更新修(수교목석갱신수): 누구로 하여금 목석으로 새로 수리하게 하는고

江山豈識興亡恨(강산기식흥망한): 강산이 어찌 흥망의 한을 알리요

依舊蠶頭出碧流(의구잠두출벽류): 의구한 잠두봉은 푸른 강물 위에 떠있구나

往歲傷心滿月秋(왕세상심만월추): 지난 세월 만월추에 마음 슬퍼하거늘

如今爲郡廟宮修(여금위군묘궁수): 지금은 이 고을 군수가 되어 묘궁을 수리 하였네

聖朝更乞麗生石(성조경걸려생석): 조선은 생석을 갖추어 고려왕들을 제사토록 하였으니

留與澄波萬古流(유여징파만고류): 아마도 숭의전은 징파강(임진강의 별호)과 더불어 길이이어지리라.

 

 

 

초등학생들로 보여지는 역사 탐방 학습

안내 해설하시는분께서  해설을 실감나고, 이해가  쉽도록  자알 해주셔서 

저도 잠깐 귀 기울여 들었음^^

 

 

 

 

 

 

어수정

 

 

 

 

(자료사진)

 

 

 

 

전차 (탱크) 방호벽

고구려 고분의  벽화를 방호벽에 그려 놓았다.

 

 

 

당포성 (사적 468호) 

 

 

 

 

 

 

 

 

발굴 보수 사진

 

 

 

 

연천의  호로고루성, 당포성, 은대리성은  천애 절벽을 끼고

요새와 같은 성으로서  역활은 물론 축조시기도 고구려 시대로서 

진취적인 고구려 기상을 엿보게 하는 사적지이다.

 

고구려가 만일 한반도 3국통일을 했더면 어땠을까.....

성곽에 기대여 임진강을 굽어보면서 그냥 중얼거려본다.

 

 

 

         

당포성 동벽에서 바라본 임진강

 

 

 

 

 

 

 

당포성 주변을 정비하고 있는중이다.

 

 

 

 

전차 (탱크) 방호벽

고구려 고분의  벽화를 방호벽에 그려 놓았다.

 

 

 

연천 유엔군화장장

당포성 인근에 위치해 있음 (지나치면서 들리지 못했지만  역사 기행자료 처원에서 첨부함)

 

 

 

서부전선 전투에서 사망한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려고 건립된

화장장 시설로 돌과 시멘트로 쌓은 10여m 높이의 굴뚝과 화장 구덩이로 구성된 유적지이다.

경기도 연천지역은 백마고지 전투, 철의 삼각지 등 고지쟁탈전이 치열하여

유엔군 희생자들이 많이 발생하자  1952년 이 곳에 유엔군 전사자를 위한 화장장 시설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휴전 직후까지 사용하였다 한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엔군 시신을 처리해야 할 화장장를 별도로 건립해야 할 정도로

서부전선의 격전을 실감케 한다. 전쟁 당시의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요한 유적으로

6·25 전쟁사에 있어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이며 생생한 현장이라 하겠다.

 

 

 

 

연천을 뒤로하고 동두천을 지나 포천 집으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에  포천과 동두천 경계의  오지재  간이 휴게소에 들려

오랫만에 비빔국수 한그릇  맛나게 먹었다

 

 

 

 

한탄강에서 야영을 한후 귀가길에 들려본  숭의전지와 당포성 입니다.

사적지를 둘러보면서  그 시대의 역사로 잠시 되돌아간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실제 둘러본 시간과 공간은 짧았지만  다녀온 기행을 정리하면서

며칠동안을 관련돤 자료와 사진을 찾아보며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2022. 6. 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계백2022.06.06 16:53 신고

    6월 호국의 달입니다.
    내 머릿속에 무언가 가득하다면
    새로운 어떤 것도 만날 수 없습니다.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야 호기심이 말을 겁니다.
    눈부신 하늘이, 피어나는 꽃들이 텅 빈 넓은 가슴에
    각인되어 좋은 사람이 저절로 다가와 손을 내밉니다.
    호국영령, 순국선열, 전몰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08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엊그제 6.4일 대전 현충원에 장인 묘소를 다녀 왔답니다.
      코로나 풀리고 연휴가 되어져서 고속도로가 엄청 막혔어요^^
      비움이 있어야 채울수있는 공간이 되어지지요.좋은 말씀 감사하며 더불어
      호국영령, 순국선열, 전몰장병의 명복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 야촌2022.06.06 22:21 신고

    반갑습니다.
    저도 숭의전 가본지 참 오래입니다.
    산천이 열번 이상 변한듯...
    출사에 수고 하셨습니다.
    포스팅 즐감하고 가요.
    감사 드리오며......
    (공감1)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13

      오래, 오래전 숭의전을 다녀가셨군요.
      그때의 숭의전이 더욱 옛 기운이 충진하였을듯 합니다.
      야영 나서면서 인근에 유적과 사적을 겸사하여 돌아보면서
      역사공부도 덩달아 하게 됩니다^^


  • dada2022.06.07 00:02 신고

    참으로
    먼곳이지만~

    이곳
    주상절리가 장관일듯

    마음길 열어
    가보고픈~ 중 그 하나입니다

    우리나라가
    꼭 작은 땅은 아닌듯

    더하여~
    북쪽길이 열린다면

    볼곳이
    두배로 확대가 되니~@

    생전에
    가능한 일이려나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20

      우리나라가 꼭 작은땅은 아닌듯 하시다는 다나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입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절경과 명승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북쪽길이 열린다면...... 상상이상의 발걸음이 넓어질텐데요.....
      아~~ 탄식이 앞섭니다....
      우리 생전에 안 이루어 지더라도 아래 세대에겐 꼭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jaye2022.06.07 00:23 신고

    벌써 수십년이 지나간 기분입니다. ^^
    처음 화장터를 발견하였다고 문화원 사학자가 안내할때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 보았었는데 지금은 말끔히 정비를 해놓았네요. ^^
    그때는 당포성도 그냥 내버려두어 볼품이 없었지요.
    금석지감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26

      수십년전에 화장터를 답사하셨군여.
      그때만도 잡풀 무성한곳에 폐허된 벽돌 더미가 보일락 말락....
      차마 떠나지 못한 혼령들이 맴돌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당시 당포성또한 그냥 둔덕정도로.....
      그래도 호로고루성과 당포성은 지형적으로 요새 같은 성입니다.
      고구려 기상이 느껴지는 .....
      "금석지감(今昔之感) " 좋은 숙어 배워봅니다^^

  • 아연(我嚥)2022.06.07 06:34 신고

    저에겐 너무 먼길
    까망님 덕분에 알 수 있어
    기회가 되면 역사의 현장 당포성
    들려보고 싶어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33

      정말 아연님 계시는곳에서는 끝에서 끝입니다 ㅎㅎㅎㅎ
      호로고루성, 당포성을 바라보면서 고구려 신라시대의 말달리고 화살쏘고
      함성지르고 전쟁하였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ㅎㅎㅎ
      강이 흐르고 천애의 절벽에 이런 성을 지었다는게
      당시에는 막강한 요새 같았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 솜사탕2022.06.07 07:10 신고

    안녕하세요~
    연휴는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지나친 가뭄에 모두가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어요~
    비내리는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ㆍㆍ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기분 좋은소리 들으며...ㅎㅎ
    멍 한번 때려 보앗습니다~♬

    이 비에
    농촌의 농작물들이
    쑥쑥 크지 않을까 싶네요.~
    \\ ㆀ\\ㆀ\
    \ㆀ\\ ㆀ \\
    \\ \\ \ㆀ
    울칭구님!!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행복한 날 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36

      단비가 나렸습니다.
      솜사탕님께서 멍 때리며 들을만치 반갑고 기분좋은 소리입니다^^
      우리네 메마름을 단비같은 좋은 소식들이 들려졌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구요^^

  • 지우당2022.06.07 08:06 신고

    지난해 호로고루성을 처음 만났는데
    주변 해바라기꽃 때문인지 완전 감동이었어요.
    당포성도 형태가 비슷하군요.
    여행을 복기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참 좋지요?
    건성건성 보고 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필통님은 정말 섬세하셔요.
    착실하고 성실한 여행자,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44

      너른 들판에 해바라기가 가득 피었을때,
      그 너머로 호로고루성을 촬영하시면서 완전 감동 을 맛보셨군요.
      저는 해바라가 필적엔 못가봤는데 담 기회를 기다려 봅니다.
      호로고루성, 당포성,,,,, 모양도 길쭉한 삼각형 모양으로 비슷하고
      강을 내려보면서 절벽에 구축되어진 요새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진도 정리하고 또 궁금하고 미흡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는데
      아, 그랬었구나, 그런 연유가....하면서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공부가 되어서 좋고 나중에 누구라도 참고가 된다면 더 좋고 말고요^^
      그래도 여행 수필은 지우당님의 작품(사진)과 담백한 마음길이 좋아요^^

  • 죽도선생2022.06.07 13:03 신고

    4
    이른 아침에
    새들이 안개속으로
    길을 떠나듯
    알차게 여행하십니다
    사람이 살아 가는 곳에는 분명,
    풍습이 있고 문화가 있으니
    역사도 있는곳입니다
    마음이 넉넉해지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50

      "이른 아침에 새들이 안개속으로 길을 떠나듯....."
      너무 곱게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마음 담아서 길따라 가보겠습니다^^
      오래전 사적 유적지에서 그 시절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살피면서
      새로움을 알게된 작은 희열도 맛봅니다^^
      아울러 여행속에 배움을 많이 가집니다.

  • 국화향2022.06.07 18:08 신고

    요즘은 전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포천 연천의 볼거리들이 알려지면서
    우리성당 어머니들도 지난주에 나들이 다녀오셨다 하더니 엊그제는 사촌들이 가자고 하드라구요
    늘 필통님 덕분에 친근히 눈에 익히고 가본곳엔 반가움이
    또 안가본곳은 미리 예습하고 훗날가보면 무척 반가울것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7 23:57

      포천 연천이 군부대도 많고 군사지역으로 통제되기도 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것이 오히려 그래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서는것 같습니다.
      근래엔 연천, 포천, 철원등 휴전선 인근까지 돌아볼수 있네요^^
      연천은 한탄강 임진강이 지나고 선사시대 유적도 많고 하여
      야영 나가면 저도 열씨미 구경 다니고 있어요ㅎㅎㅎ
      여행 가기전에 어느정도 미리 내용을 알고가면 낯익고 더 반가웁지요^^




  • 유화2022.06.07 23:40 신고

    안녕 하시지요
    숭의전지 잘 봤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8 00:01

      어서오세요 유화님,
      숭의전지는 몰락한 왕조와 신하들의 애절함이 묻어나는곳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큰애기2022.06.08 23:52 신고

    오랫만에 까방님의 블방에 기웃했네요. 많은 시간이 나에게는 구비치며 소용돌이친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여전히 까방님의 블방은 변함없이 정성어린 글들과 소재로 가득하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나날이 즐거운 날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방문입니다.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9 01:02

      반갑습니다, 큰애기님^^
      그간에 여러일들이 지나쳤네요.
      따님사고로 큰 상심속에 감당하기 힘드셨겠지요.
      삶이란 단어가 "살아내기" 같다는 생각이 간혹 듭니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이차저차한 마음들이 다 내것이기에
      소중하게 감싸 안아지네요.
      이제는 코로나도 해소되어져가고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 입니다.
      후락헌의 뜨락에도 단비가 촉촉하고 황토담 흙내음도 구수하게.....
      거기에 마음 뉘이시며 언제나 좋은맘 되시길 바랍니다^^

  • 김영래2022.06.09 05:30 신고

    반갑습니다
    푸르고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예쁜날
    오늘도 평안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0 23:36

      하얀 구름이 예쁜날^^
      모내기한 푸른 논에 비치는 파란하늘 하얀구름이 넘 좋앗던 기억입니다 ㅎㅎ
      잠시 벗어나서 강따라 걸어본 여행이었습니다.
      즐거운 나들이, 여행 이어가시면서 즐거운 여름날 되시기 바랍니다.

  • 유유2022.06.09 07:32 신고

    연천에 숭의전이라는 곳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당포성도 처음 봅니다.
    기회되면 한 번 가봐야 될 곳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0 23:39

      연천 으로 간간이 출장도 다니고 야영도 다니면서
      그동안 미처 몰랐던 숭의전과 당포성을 이번에 답사해보았습니다^^
      성곽과 사적에서..... 이긴자와 패한자의 명암이 엇갈림을
      잠시 생각해 보는 여정이었습니다^^

  • 비비안나2022.06.09 08:47 신고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0 23:42

      반갑습니다. 비비안나님^^
      여전히 여행 하시면서 여유를 즐기시고 계시겠지요.
      주어진 휴식을 보람되고 즐거이 지내시리라 여겨집니다^^

  • 白夜(백야)2022.06.09 11:18 신고

    한탄강에 이리 아름다운 주상절리 절벽이 있는줄 생각 못했습니다.
    한탄강은 보면 볼수록 신비스러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군에서 복무시 그 근처 지나면서 물에 잠긴 바위들이 신비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리 아름다울 수가 하는 느낌을 다시 새삼스레 느겨봅니다.
    사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가보고 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0 23:49

      한탄강은 지역적으로 너무 북쪽에 치우치고
      휴전선과도 인접하여 군시설도 많고 하여 개발이 늦어진 만큼
      그만큼 자연적인 풍경이 그나마 보존이 되어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래들어 너무 개발을 하는 조짐이 보여지고,
      차박들이 무분별하게 몰려들어서 차츰 우려스러워지네요....

  • 평산2022.06.09 12:20 신고

    유적지에 볼거리가 풍부하면서...
    공기가 맑고 복잡하지 않은 곳이라 여겨집니다.
    한참 모내기를 하느라 물을 논으로 대서 임진강 물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한탄강댐인가요?
    요번에 버스 타고 지나다 봤습니다.
    북에서 갑자기 댐을 열어도 대비 할 수 있겠지요.
    숭의전지에 가서 해설사에게 개성에 혹시 더 큰 고려사당이 있을지요?
    했더니 있을 수 있다 했는데 저 위의 글을 읽어보면 없을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좀 서운하단 생각이 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1 00:10

      숭의전이나 당포성이나 연천 북쪽지역에 있는 유적지들은
      아직도 개발이 더디어서 강도 맑고, 하늘도 푸르고 공기도 상큼한것 같아요^^
      근래 가뭄속에 모내기철이라 임진강도 한탄강도 수량이 팍 줄어들었네요.
      비가 많이 내리고나면 저 위에 징검다리가 잠기거든요.^^
      재인폭포 가는쪽에 한탄강댐이 있는데 큰 댐이라서 물이 다차면
      재인폭포도 반이상 잠기고 인근 지류의 비경, 계곡들이 많이 잠긴다하니
      아쉬웁기도 합니다.
      한탄강댐, 군남댐은 북에서 갑자기 댐을 열때 대비하는 역활도 한다고 합니다.
      숭의전지를 부러 개성에서 먼 연천 골짜기에 지은 저의가 있었던 사당인듯 합니다.
      북한에도 고려왕건 유적및 기타 고려유적은 많이 남아있을것 같아요.^^


  • 로마병정2022.06.09 17:25 신고

    초록멍을 하셨나이까 ...^^

    바다를 끼고 도는곳만이
    주상절리가 형성되는줄 알았었어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1 00:24

      둘레길 걷는중에 그늘에 덜푸덕 주저앉아
      로마병정님 말씀대로 "초록멍" 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직은 연천은 연두와 초록이 겹쳐진 부드러움이 아름다왔습니다.
      주상절리는 광주 무등산이 가장 규모가 크고 제주, 경주의 바다주상절리도
      유명하고 이곳 한탄강도 주상절리는가 수십키로가 이어져 있네요.

  • 허당2022.06.09 17:56 신고

    덕분에 좋은곳 보았습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평안하신 목요일 오후 되시이소~!
    감사히 보며 하트 올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1 00:36

      하트까지나....감사합니다.
      함께 공감하여주시고 공유하는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절경, 비경은 허당님께서 더욱 많은곳을 촬영하셨으니....
      더분에 더불어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 솜사탕2022.06.10 05:21 신고

    안녕하세요~
    파릇파릇 돋아났던
    새순들이
    어느새 짙은 녹음으로
    바뀌면서
    왕성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꽃들의 미소가 아름다웠던
    봄날이 가고,
    초여름의 기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오늘 하루도 멋지고
    행복속에서 즐거움이 항상
    리필 될수 있는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1 00:38

      "오늘 하루도 멋지고
      행복속에 즐거움이 항상 리필될수 있도록....."
      멋진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러한 마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베로니카2022.06.11 13:52 신고

    윗쪽으로는 여행을 별로 안해서
    몰랐던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 보고 싶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2 21:05

      사는곳이 윗쪽이라서 출장길이나, 여행길이나
      포천,연천, 철원은 무시로 다니게 되네요.
      아랫쪽도 이름난곳들이 많지만 윗쪽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꽤나 되네요.
      그냥 간단한 소풍길로 다녀가실만 합니다 ^^

  • 야촌2022.06.11 22:34 신고

    세월 유수네요.
    초여름 입니다.
    야영이 요하는 계절인듯 싶습니다.
    오늘 밤은 어느 야영지에서 유하시는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2 21:08

      예, 벌써, 어느덧 초여름입니다.
      한해도 벌써 반이 지나고 있구요.
      야영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집사람과 텃밭에 물주고 왔답니다 ㅎㅎㅎ

  • 하기2022.06.12 10:20 신고

    맑은 일요일 아침입니다.초 여름으로 들어 섰습니다.
    연천 숭의전지 주변을 상세히 알려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편안함속에 아름다운 여유를 놓지말고 모든게 어려워질때는
    두 손 들고 크게 한번 기지개를 펴보세요. 시원하드라구요.
    이제 더 힘차셔야 합니다.늘 건강하세요.행복하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2 21:12

      어 하는새에 봄날은 다가고 이젠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초록이 짙어지고 그림자도 짙어지고.....
      야영이나 여행은 계획을 세워 다니기보다는 그때 그때
      불쑥 나서고 싶을(충동)때 나서게 되네요.
      오늘은 텃밭에 물주면서 땀좀 흘렸습니다.요즘 가뭄이 심해서.....
      기지개를 크게 해봅니다. 답글 적다말고요 ㅎㅎㅎㅎ
      하기님께서도 더욱 씩씩하시고 힘차시기를 기대합니다^^

  • 수수꽃다리2022.06.12 12:15 신고

    우리나라에서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철원의 한탄 강 유역과
    제주도의 해안가 등이다 라고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도 납니다.^^*

    멋지십니다. 필통님
    요소 요소 잘도 찾아다니시며 기록도 잘 하시어서
    정보를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단도리 잘 하시고 오래 오래 멋지신 모습으로
    좋은 여행 정보 보여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2 21:18

      제주도주상절리, 경주 인근의 주상절리..... 바다를 끼고 있어서 멋진 풍광이지요
      주상절리중에서 가장 위풍당당하고 규모가 큰곳은 무등산 입석대, 서석대 라고 하네요.
      한탄강은 철원 포천 연천을 흐르는 강인데 주상절리가 잘 발달된
      협곡들이 이어져 있어서 계곡이 깊고 물살이 세어서 급류따라
      래프팅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스케일은 적지만 그래도 한탄강 주변은 나름 경승지나 폭포가 있어서
      쉬엄 쉬엄 소풍처럼 다녀옵니다^^
      저도 타지역 여행아설땐 블로그에서 유익한 정보를 미리 얻듯이
      누군가도 제 블로그에서 팁을 얻을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서요 ㅎㅎㅎ

  • 한국인2022.06.12 19:08 신고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고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2 21:23

      초록이 짙고 그림자도 짙은 여름철로 접어들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나날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수수꽃다리2022.06.13 11:31 신고

    무등산 입석대 서석대 그렇겠군요.
    그리움이 와락하네요~
    집이 학동이라서 버스타고 1번 종점으로 오라하여
    중심사 쪽으로 친구들과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3 23:14

      그리움이 와락^^
      그맘 알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배고픈다리, 배부른다리 건너서 ~~ 재잘대면서 ㅎㅎㅎ
      그때는 군부대(기지) 시설경계로 입석대 서석대는 못오르게 했던 기억이네요.
      증심사로 해서 중머리재까지 정도.....^^

  • 살구꽃2022.06.13 20:53 신고

    그쪽 캠핑은
    작은 아들이 다녀왔네요 ㅎㅎ
    숭의전에 대한 공부했어요 저도
    한탄강의 주상절리 오래전 봤는데
    언젠가는 저도 다시 보고 싶어요
    늘 가을날을 고대하는데
    그땐 또 남쪽으로 가니 ㅎㅎ

    비빔국수가 엄청 맛나보여요 까망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3 22:44

      작은 아들이 윗쪽으로 캠핑 다녀왔군요.
      이곳은 주로 38선 위에서 노닙니다 ㅎㅎㅎ
      숭의전에 가서 새삼 고려 맛을 조금 느끼고 왔어요^^
      살구꽃님은 앞마당에 궁집을 끼고 계시니 풍류로 그만이지요^^
      돌아오는길에 오지재 비빔국수 한그릇 ㅎㅎㅎ 오랫만에 입맛좀 다셨습니다.

    • 살구꽃2022.06.13 23:05 신고

      오지재 기억해둬야겠습니다
      맞아요 저는 궁집을 끼고 있어
      개방만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3 23:15

      개방되면 지한테도 문깐방 하나 내주세요~~~

  • 아름다운 숭의전을 감사히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3 23:17

      저도 처음 알게된 숭의전입니다.
      이성계 지시로 고려 왕과 공신들을 위한 사당을.....
      개경과 다소 먼 심심산골에.....

  • 계백2022.06.13 23:38 신고

    사람은 누구나 하나씩 창을 갖고 있는데
    창을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내는지를 잘 모를 뿐입니다.
    바깥으로 시원하게 창하나 내지 못하는 삶은 얼마나 답답할까요.
    내가 너에게 내는 창, 네가 나에게 내는 창은,
    크고 맑을수록 더 많이 보이고 더 또렷하게 보이겠지요.
    오늘 내안의 창이 흐리다면 정성을 다해 깨끗하게 닦아내면
    한결 기분 좋아 질것이니 청결하게 청소하고 활짝 열어놓으면
    바람결에 좋은 일들이 날아와 가슴에 쌓일 것이니 시험해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4 22:58

      누구나 하나씩 창을 갖는다는데
      나의 창은 어떤 방향일까, 그리고 말끔하여 잘 보여지는가....
      잠시 갸웃해 보네요.
      내안의 창을 찾아서 창문도 활짝열고 유리창도 말끔히 닦아보렵니다^^

  • dada2022.06.14 10:45 신고

    여긴
    자박자박~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4 23:01

      긴 가뭄끝에 요며칠 천둥 번개도 치면서 밤낮으로 소낙비 나리듯 나렸습니다.
      그나마 이 비로 해갈이 조금은 되어진듯 합니다.
      지금도 연통에 톡톡 부딪치는 소리가 나네요 빗소리네요.
      촉촉함은 대지나 마음이나 모두에게 감성을 안겨줍니다 ^^

  • 하늘냄새2022.06.14 18:27 신고

    다음엔 당포성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4 23:03

      호루고루성과 역활과 모양, 지형적 특징이 흡사합니다.
      호로고루성이 더울 잘열려지고 잘 정비가 되어져 있지요.
      당포성도 주변을 잘 가꾸고 있네요.
      지나면서 잠시 절벽에위치한 당포성을 잠시 거닐어 보시지요^^

  • 정다운 벗님~반갑습니다~!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후입니다
    오늘도 더 행복하시고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님과의 고운 인연을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
    항상 즐겁고 복된 날들이 되세요~~*""*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о☆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4 23:04

      오랜 가뭄으로 밭에 물주는것도 버거웠는데
      엊그제부터 천둥도 치고 밤과 낮에 소낙비같이 쏟아졌습니다.
      어찌나 시원하고 개운하지요^^
      이 여름날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계백2022.06.14 23:17 신고

    꼬리를 내리거나 올리거나 길거나 짧거나
    인생의 척도는 딱히 뭐라 정의 내리기 어렵습니다.
    아직 다 살아보지 못했고 다 안다고 해도 남들이
    살아온 것을 다 이해하거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꼬리를 쳐들고 당당하게 때로는 수그릴 줄도 알면서
    자신을 감추거나 드러내며, 정의롭게 가는 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5 23:09

      다 이해 핫거나 다 알지 못함이 당연하다 여겨집니다.
      다 알고 다 이해를 한다는것은 완벽이기도 하지만......
      완벽함만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 푸른 언덕2022.06.15 14:10 신고

    숭의전 마당에 600년된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청색, 적색,황색,백색, 흑색 ~
    단청의 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5 23:11

      숭의전 마당에 크다란 고목나무가 먼저 눈에 띄이더군요.
      아쉬운거ㅗㅅ은 6.25때 본건물이 불타버려 최근에 새로 지었다는것이....
      그 느티나무는 고려의 영욕을 굽어 보며 애잔해 하였을것 같아요.

  • epika2022.06.15 17:50 신고

    ㅎㅎㅎ
    왠지 국수 한그릇이 더 크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래도 때가 된듯합니다.^^
    숭의전과 느티나무, 유혹의 손길이 저를 부르네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을 받으면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 있습니다.
    시궁창에서 꽃이 필 수 있는 것은 시궁창에 씨앗이
    떨어졌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좋은 밭일지라도 씨앗이 없으면 싹은 나지
    않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은 사랑하려고 애를 써서 사랑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저절로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소는 어디인지 그곳이 어디인지 찾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가 되시기 바라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5 23:15

      ㅎㅎㅎ
      야여을 마치고 돌아가는 고갯길에 포장마차같은 휴게소,
      그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갔네요^^
      얼큰한 비빔국수 ,,,, 숲과 산바람에 더 맛나네요 ㅎㅎㅎ
      '아무리 좋은 밭이라도 씨앗이 떨어지지 않으면 싹은 나지 않는다" 는 말씀을
      가만히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2.06.15 21:04 신고

    세월의 그 무상함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는.이제남은 자의 몫은 어디 까지 일가 가만히 생각해보다 돌아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5 23:34

      특히 숭의전지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600년된 느티나무 고목을 우러보면서.....
      이어져온 세상과 사람들.....또 이어져가고......
      언젠가 또 훗날에 되돌아보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테지요.
      촉촉하게 단비가 나리는 밤입니다

  • 산울림2022.06.16 07:01 신고

    싱그럽고 아름답네요
    눈 호강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오후시간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6 22:04

      눈 호강은 제가 산울림님 블로그에서 사진과 글에서 하고 있습니다^^
      여름날에 숲그늘이 좋아서 숭의전 마당에서 한참 쉬었다 왔습니다.

  • 솜사탕2022.06.16 07:14 신고

    안녕하세요~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후회없는 하루 되시고

    오늘 하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울칭구님이면
    참 좋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6 22:06

      최선을 다하는것.....
      물론 그 결과는 설령 만족하지 않더라도
      애쓴 노력에 만족하는 거지요^^
      시원 그늘따라 좋은 시간 되세요^^

  • 저녁노을2022.06.16 18:41 신고

    역사기행..함께 하고 갑니다.
    비빔국수...맛있어 보입니다.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6 22:08

      사적이나 유물들을 보면서
      당시의 생활과 풍습을 유추해보며 상상으로 그려 보스았습니다.
      매콤하고 좀 간이 짜다 싶지만 그래도 한그릇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ㅎ
      어쩌다지만 어느새 오랜 단골처럼 되어졌네요^^

  • 헤리티지2022.06.17 01:27 신고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일이지만 五만원 권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 봤습니다.

    앞면에 신사임당 초상이 그려진 五만원권 지폐의 뒷면에는
    탄은(灘隱) 이정(李霆, 1554∼1626)의 ‘풍죽도’(風竹圖)가,
    설곡(雪谷) 어몽룡(魚夢龍, 1566∼?)의 ‘월매도(月梅圖)’와
    겹쳐져 있습니다.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의 4대손인 탄은 이정은
    묵죽화(墨竹畵·수묵을 사용한 대나무 그림)의 대가입니다.
    풍죽도 역시 불어오는 바람에 잎은 날리나 절대 휘지 않는
    대나무의 절개를 잘 그려내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꼽힌답니다. 특히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칼에 오른 손을 크게
    다친 뒤 더욱 기가 센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 옵니다.

    풍죽도는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월매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24

      무심결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오만원권 뒷 배경이 조산시대 대가의 그림이었네요.
      풍죽도, 월매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미소2022.06.17 02:42 신고

    깡망가방하양님. 여전히 야영을 즐기시네요. 연천 숭의전지 유적지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경기도에 온지 얼마 안되서 나중에 둘러 보렵니다. 오늘 비빔 국수 해 무야 겠습니다. 군침 도네요. 즐거이 하루 보내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26

      야영을 나서는것이 취미생활이기도 하지만
      야영을 나서면 뭔가 움직거림이 있어서 부러 나서기도 합니다.
      주로 둘레길을 걷네요^^
      돌아오는길에 비빔국수.... 단골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오래 인연이네요^^

  • 유화2022.06.17 02:45 신고

    안녕 하시지요
    얼마나 많은 전몰병사가
    있었으면 유엔군 화장터까지
    따로 만들었을가요 처음 듣고봅니다
    즐거운 금욜 되십시오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29

      유엔군 화장터 기록을 보면서
      참전한 유엔군용사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새겨봅니다.
      전쟁때 전사하여 제대로된 장례도 못하였을것 같습니다.
      다시금 그분들의 넋을 기도 합니다.

  • 오션닥2022.06.17 11:56 신고

    한 교통사고 전문가는 운전을 안 한다고 하네요
    끔찍한 사고 영상을 매일 접한 뒤 생긴 트라우마랍니다
    한 범죄 심리학자는 ‘TV 동물농장’ 프로를 좋아하고요
    악한 인간들에게 너무 지쳐 동물에게서 위로받는답니다
    선한 이야기나 선플을 접하는 모두가 되면 좋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32

      트라우마..... 그분들의 트라우마를 이해 합니다.
      간혹 사고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아찔한적이 많습니다.
      오션닥님 말씀처럼 모두가 선한 이야기나 선플을 접하는
      사회가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 배려하면서 양보도 하면서.....

  • 지로 이명연2022.06.17 19:27 신고

    다양한 자료들을 숫집해서 포스팅하셨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답글
  • 아리랑2022.06.17 20:06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데 건강하시지요.
    역사 공부를 하는 듯한 마음의 자세를 사진 한 장
    한글 자도 건너뛰지 아니하고 읽으며 세기고
    세기며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37

      반갑습니다, 아리랑님^^
      야영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사적이나 유적을 둘러 보는데
      정작 둘러볼때는 겉핥기 식이지만 다녀와서 정리를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역사와 배경을 배우게 되네요.^^

  • 길따라2022.06.18 20:38 신고

    역사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늘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39

      유명하거나 널리 알려진 그런 사적은 아니지만
      여행길에, 또는 야영을 하면서 인근에 산재한 사적을 둘러보는게
      의외로 소소한 재미이기도 하네요^^

  • 솜사탕2022.06.19 07:11 신고

    안녕하세요~
    내일이 있기에
    오늘이 있고
    반복되는듯한
    또 다른 오늘은
    늘 새롭게 다가옵니다

    내일이라는 미래는
    희망과 꿈이 있고
    그 미래를 향해서
    달리다보니
    나이만 들었네요~~하하하

    하지만
    행복이 별건가요!!
    즐겁게 살면 행복이죠ㅎ
    보고싶은 사람보고
    먹고싶은 음식먹고
    하고싶은 일만하며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40

      행복이 별겐가요?
      그 말씀에 공감과 맞장구를 해봅니다 ㅎㅎㅎ
      조금 눈높이를 낮추고 소소한데서 제미를 느낀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라 하겠지요^^

  • 한국인2022.06.19 15:41 신고

    일요일 잘 보내시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19 22:42

      주주말 질 지내셨는지요.
      저는 야영을 다녀와 다녀온것을 정리하고 있읍니다 ^^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비닮은수채화2022.06.20 12:27 신고

    어제 모처럼 산악회에서 한탄강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필통님 생각이 젤 먼저 떠오르더군요.
    잘 계시지요? 제가 이즘 블로그에 많이 소홀하지요?
    맘은 늘 함께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0 23:20

      소속된 산악회원분들과 함께 한탄강 둘레길을 걸으셨군요.
      한탄강이 북한에서 흘러와서 김화 철원을 지나
      포천, 연천으로 흘러 임진강과 합류하지요.
      한탄강이 유네스코지질공원으로 지정될만치 지질학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어느구간을 다녀 가셨는지.... (요즘 철원 잔도길이 핫하게 떠오르는 곳이기도)
      먼 여행길에 한탄강까지 다녀가셨는데.... 저를 떠올려주셔서 캄사합니다^^
      지가요, 애들좀 풀어서 잘좀 대접하라고 할것인데....(미처 몰라서 ㅎㅎㅎ)
      저도 그때 연천 한탄강변에서 야영을 하고 재인폭포 들러 돌아왔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함께 걷고 있었음이 반가운 맘입니다^^

    • 비닮은수채화2022.06.20 23:44 신고

      순담 매표소에서 출발해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로 드르니쪽으로 걸었습니다. 고소 공포가 있어 무섭더군요.
      어디선가 야영하시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5 17:18

      공중으로 허공에 붕 뜬 잔도길은 그 자체로만으로두 은근 스릴이 있습지요^^
      순담계곡 아래서 잔도길을 바라보는 것도 멋진 풍경이지요.
      담엔 순담계곡에서 얼음 트레킹을 한번 해보심도 ㅎㅎㅎ

  • 들꽃2022.06.20 23:27 신고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특별한 장소. 감사히 머물며 공감 올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3 21:27

      블로그는 함께 공유하는 재미와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또한 들꽃님 블로그를 통해서 가보지 못한 여행을 잘 구경합니다 ㅎㅎ

  • 김영래2022.06.21 09:11 신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6월에 중심입니다
    오늘도 기쁨이 흘러 넘치는
    좋은날 되시고 들꽃 속에
    아름다운 만남 되시며
    밝은 미소가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3 21:28

      유월도 반이 지납니다.
      가뭄끝에 폭우가 나리네요. 한결 시원 합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dada2022.06.21 17:55 신고

    하루~ 해길이가
    가장 긴날인 하지

    일년도
    절반을 지난 시간

    셰월은
    점점 더 빨리 가는듯^ 합니다

    더위에도
    강건하시길 바래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3 21:30

      일년도 절반이 지납니다.
      어제가 하지였네요. 하지는 제가 좋아하는 날입니다.
      밤의 길이가 조금씩 늘어 나니까요 ㅎㅎㅎ
      동지는 조금 섭섭 ㅎㅎㅎㅎ
      하시는일 보람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의산천2022.06.26 09:27 신고

    고려시대의 공신들의 충절을 느끼고 고구려의 기상도 느껴봅니다
    편안한 휴일되시기를 바랍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26 16:48

      몇번 지나는 길에 숭의전지 안내판을 보면서
      그저 사찰정도로 알고 지나치다가 다른분의 포스팅을 보고서
      아 그런 사유가 있는 사당이구나 하여 날잡아 들려보았습지요.
      고려시대 공신들의 충절과 고구려성터에서는 고구려 기상도
      느껴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