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실미해수욕장 야영 2022.4.30
봉순이
딸애가 기르는 강아지이다. 우리가 봉순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암컷이고 순둥순둥해서 , 촌스럽지만 친근감이 들어 모두 좋아라했다.
딸애와 사위가 간혹 캠핑을 가는테 이번 모임에서 가는 캠핑장은 동행이
불가하다고 하여 부득불 집사람에게 하루 봐달라고 요청이 온것이다.
포천집으로 데려다준다는것을 관두라하고 집사람이 겸사하여 그곳으로 간다고 하였다.
포천에서 인천까지 대중교통도 만만치 않고 시간도 꽤 걸리는터라.....
집사람이 저보고 이참에 인천으로 캠핑을 나서라 한다.
캠핑 가는길에 내려주고 오면서 델꼬오고..... 그러면 차암~ 좋겠다고....ㅎㅎㅎㅎ
하여
부랴부랴 인천쪽에 캠핑장을 알아보다가 무의도(영종도에 인접한 섬) 에 있는
실미해수욕장(실미도유원지) 로 캠핑을 나서게 되었다.
영화 "실미도"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섬이다.
나는 요놈을 뽕순이라고 부른다^^
무의도 관광안내도
실미도가는길 : 포천 - 인천 ( 인천항 인근 ) - 인천대교 - 영종도 - 무의도
실미유원지(실미해수욕장) 는 실미도와 마주보는 무의도 해변이다.
행정구역상 "무의도" 이지만 명칭은 실미해수욕장(실미유원지) 로 불리운다.
(왜그런지 나도 모름, 실미도가 더 유명해서인가??)
실.미.도
무의도와 실미도는 간조시에는 바다길이 열려서 걸어서 오간다.
4월말....포근한 봄날이고 코로나 방역도 단계가 낮아져서인지
제법 붐빌정도로 사람과 차량이 많았다.
(당일치기로 다녀가는사람들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내고
캠핑하는사람들은 캠핑비를 추가한다)
소나무 숲아래 텐트를 침
내 텐트은 작은 텐트라서 손바닥만한 공간만 되면 잽싸게 친다 ㅎㅎㅎ
그래서 나름 전망(뷰)이 좋은곳에 텐트를 칠수 있어서 좋다^^
텐트 쳤노라고 단톡에 인증샷을 보냄..... ㅎㅎ
수평선이 보이는 뷰.....
바닷가에 텐트를 쳐본지가 얼마나 오랫만인지^^
가슴이 툭 트인다. 이만하면 오늘도 운 좋은날이다 ㅎㅎ
공기부양정(해경)과 갈매기^^
썰물(간조)때 바닷길따라 실미도로 놀러들어간 사람들이 밀물이 들어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할때 해경 공기부양정이 관광객을 태우고(구조하여)
무의도에 내려준다.(방송을 그렇게 해도 꼭 그런사람들이 있더라)
해안 둘레길
여기(아래사진)까지 해안 둘레길(데크길) 이 이어지고
이곳에서 다시 되돌아가던지 아니면 산길(둘레길)로 되돌아 온다
산길 둘레길은 1코스와 2코스로 이어진다
산길 오솔길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가파르지 않고
초록과 연두가 어우러져 걷는 내내 초록마음으로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저만치 보이는 섬이 실미도 이다
실미도(實尾島)는 면적 253,594 m²의 무인도이다.
무의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0 m 떨어져 있고, 하루 2번 썰물 때에 무의도에서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흔히 '실미도 부대'라고 부르는 684 부대(1968.4 - 1971.8)는 북파목적의 비밀부대였다.
684 부대는 1968년에 일어난 1·21 사태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같은 해 4월에 창설되었다.
이들은 북한에 침투하여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나,
1971년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작전 자체가 불확실해지자
같은 해 8월 23일 감시병들을 살해하고 서울로 잠입하여 실미도 사건을 일으켰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기획한 영화 《실미도》가 흥행에 대성공하면서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각시붓꽃이 땀좀 닦고 쉬어가라고.....^^
실미해수욕장(유원지) 식당
둘레길을 걷고서, 텐트로 돌아와 지는 노을을 바라보다
날씨가 다소 흐릿한 날씨임에도
이만한 낙조를 보는것만도 감사한 마음이다.
지는해를 바라보면서......
리칭의 "스잔나" 노래를 나즈막하게 불러본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그 장면들이 어렴풋이 맴돈다.
특히 마지막부분에 홍루몽연극을 하다가 쓰러지는.....리칭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https://youtu.be/alJE6GU1lSY?t=3
불. 노. 리.
캡틴 202 황동버너(석유버너)
바람이 몹시 불어서 모닥불은 부득이 생략하고
대신 황동(석유)버너를 불을 붙여 불노리를 한다.
파란색 불빛과 눈맞춤하며.....
그렇게 밤은 깊어간다.
텐트 안에서 후래쉬로 비쳐보며 그림자 놀이도 ㅎㅎㅎ
해루질 하는 불빛
영화 : "아파트 열쇄를 빌려드립니다" (1960년작 흑백영화)
주연 : 셜리맥클레인. 잭레먼
만년 말단인데 대해 고민하던 백스터는 자신의 아파트를 4명의 과장과 인사부장에게
밀회를 나눌 수 있게 아파트 열쇠를 빌려주고 댓가로 승진을 하게된다
그러나 버드는 자신이 짝사랑해온 프랜이 인사 부장과 밀회를 나누고 있음에 충격을 받는데....
크리스마스 파티날 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수면제를 먹고 빈사상태가 된 프랜을 응급조치후
버드는 사표를 내고 여행을 떠나려한다. 그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감동한 프랜이
버드와 함께 여행가겠다고 말하는 프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감격한다.
바람불어 좋은날.... 바람소리를 적어본다.
이런저런 끌적임
아침 햇살^^ 역시 굳~~
파란하늘, 파란바다를 바라보며 기지개를 켤때
무대의 장막이 걷혀진 작은 환희를 순간 맛보는 기분
한참을 그렇게 마주하였다.
아 좋다... 그냥 좋다....
하나개 해수욕장(유원지)
실미해수욕장에서 나와 하나개 해수욕장을 잠깐 둘러보았다
" 세째공주와 호랑이 " 조형물
말랑말랑한 모래벌을 거닐며......
이제 가면 또 언제나 와볼까나....하여 아쉬운 발걸음이다
생각치 않게 다녀온 1박2일 서해바다 여행이다.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돌아오는길 ( 인천대교 )
야영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딸내네 들려서 집사람을 태우고 포천으로 돌아왔다.
2022. 5. 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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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잔나
정훈희씨가 리메이크하여 부른 스잔나가 듣기에 더 좋았습니다.
비극으로 끝난 실미도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기는 처음입니다.
이제 전국 어느 곳이나 이름이 좀 난 곳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접근성도 좋아지고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쉬고 오기에
좋아졌네요.
이런 저런 핑계가(?) 좋은 기회를 제공했네요.ㅎㅎ
앉아있는 뽕순이 포즈가 아주 요염합니다. 고놈 참..
텐트 밖으로 내다 보이는 풍경이 참 평안해 보입니다.
쉼이라는 게 사람에 따라 주관적인데 필통님의 휴식은 아무래도 텐트와 야영이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동하는 차안이 더 많지만요.
자필로 쓰신 글을 읽으며 손편지를 쓰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자판기를 두드리는 대신 잉크를 찍어 펜으로 편지를 쓰던 떄 말이지요.
언제 지하실을 뒤지다 보니 파이롯트 잉크병이 나오더군요.
아마 제가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통님의 글씨체가 잉크를 찍어 펜으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해바다를 가 본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데 올해 여름 아들아이를 따라안면도에서 휴가를 보내볼까 합니다.
며칠 전 대관령 솔향 수목원과 주문진을 경유해 왔는데그곳 날씨가 마치 늦가을 같아서 얇게 입고간 탓으로 추워서 혼쯜이 났지요.
답글
올리신 영화를 본적이 없는데 ....
혹시 제 dvd함에 있는지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5.03 21:15
정훈희의 스잔나를 들으면서...... 애잔하고 애틋합니다.
뽕순이 덕분에 이런 저런 핑계로 실미도해수욕장에서 하룻밤 유하였습니다^^
텐트안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반달의 세상에서 쉼을 가져봅니다.
오래 오래전에....펜팔이라는게 있었지요....문득 군대서 고참들 연애편지
대신 써주던 기억이 나서 피식 웃어 봅니다.
파이롯트잉크병.... 아, 그시절의 향수이네요 ㅎㅎㅎ
펜에 잉크를 담뿍 묻ㅇ\혀 교복에 뿌리는등.... 악동시절도 그리워지구요 ㅎㅎㅎ
코로나 이후 첨가보는 바다라서 새삼스레 수평선 바라보며 넋을 놓았어요.
영화는 뻔한 신파극 영화지만 흑백필름이 주는 고전기분을 맛보았답니다.
새봄에 건강하시고 이제 코로나도 수그러 들었으니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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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순이 넘 귀여워요 ㅎ
답글
따님네 덕분에 말눌님 인천까지 ...
해서 실미도 야영 넘 좋습니다
역시 남해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느낌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자필로 써내려가신
글 감동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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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유명해진 실미도,
답글
하마터면 역사에 커다란 흔적을 남기뻔???
몇해전
당일 여행을 목적으로 다녀왔던곳
야영에 멋스럼, 게서 풍기는 멋스럼,
모든게 멋스런 여유,낮과밤에 풍경,
멎짐을 잘 보며 머물다 갑니다.
곱고 아름다운 날들에 즐거운날 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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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덕에 인천까지 오시게 되셨었네요
저희들이 심심하면 이따금 다녀오는 곳인데
텐트 쳐놓고 한바퀴 돌곳도 적당히 좋구요
갈매기 떼도 많아 구경하는것도 심심찮아요
요즘은 어디가나 좋은곳은 자리잡고 놀다 가는인구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큰딸네도 차를 좀 큰것으로 바꾸더니
주마다 애기들 데리고 이곳저곳 자주 다니더니 아마 이런저런 용품들을하나씩 사들이는것 같애요 아마도 머잔아 필통님 같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그러고 생각해보면 남편이랑도 맘만 먹으면 우리도 장비갖춰여기저기 다니는것 일도 아닐텐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봤어요
답글
봉순이 덕에 말랑말랑 백사장도 걸어보시고
아주 뜻있는 날이셨네요 -
으~~~
답글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예전에 내남자랑 둘이..
실미도에서 1박한 적이 있었거든요.
당연히 다른 캠핑족도 있을 줄 알앗는데..
오후 3시쯤 바닷길이 막히고
그 섬에 달랑 우리 둘이만 남았거든요.
하필 밤에 비까지 내리고..
밤새 머리가 쮸뼛거리고 소름이 돋고..
내 평생 그렇게 길고 공포스런 밤은 처음이었거든요.ㅠㅠ
서해바다의 낙조와 간만조를 바라보며..
하루 낮 하루 밤을 보내는 거..
그보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경험도 없지 싶어요.
늘 부러워요..^^* -
실미도란
답글
영화를 두어번 보았습니다
열연하는
배우들이 명멸;;
그 아픈 역사터가
이젠 개방된 공간
세월의 변화
그것이 분명한데;;
아직도
미해결의 남과북 -
어부인이 야영지를 잘 점지하셨네요.
답글
저만한 야영지라면 일부러라도 가볼만하겠는데요.
저도 다음에 서울 가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하나개해수욕장 모래톱도 예술이고요~
야영기와 함께 팬서비스 차원의 셀카도 멋지고
필통님 사진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네요! -
-
여여 하십니다.
답글
봉순이도 순수하게 생겼네요.ㅎ
쓰신 수필도 훗날 역사 기록물이 되겠지요,
실미해수욕장의 멋진 캠핑을 점지하신 사모님 덕 잊지 말아요. ㅎ
(공감4) -
정성 가득한 열무김치님의 댓글 읽다가
답글
제게도 있는 파이롯트 잉크 생각이 나서 버리지 말고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펜으로 글씨 써보려 사긴 했는데 그대로 ㅋ
워낙 악필이라서요.
뽕순이 구염에 뽕 넘어 갑니다.
텐트 앞 뷰가 넘 좋군요.
낙조라면 자무실리는 수채화. 맘이 쿵 내려 앉습니다.
서해바다.. 가보고 싶어집니다. -
-
-
안녕하세요~❤
답글
매일 이렇게
너무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울칭구님~♡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이 공간이
특별한 인연의
풍성한 마음밭입니다
행복한 동행길에
힘이 납니다.♬(^-^)
온천지를 수놓은
연초록 새싹과
알록 달록 꽃들❤
그 아름다운 풍경으로
소풍가듯
즐겁고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당(=^^=) -
덕분에 호강하셨네요
답글
실미도와 무의도 길
열리는 사이 닫이는 거리
깊은 모래사장 소나무들 끝에 버티고 있는 바위들 석양에 누워 잠들려는 해
바닷길도 있다고 따라오라는 손짓
그립네요 오늘은 깨스 등불이 더 파랗게 보입니다 -
-
-
오늘은 돌아가신지 655년 되시는 선조(익재 이제현)
답글
춘계 향사에 다녀왔는데 무척 덥더 라구요.
매년 전국에서 6백 여명이 오시는데 코로나로 참석을
말류했는되도 3백 여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ㅎ
조상의 음덕으로 후손들이 잘되려고....ㅋㅋ -
선생님의 야영하시는 모습에 조용필 노래가 문득 떠오릅니다. ^^
답글
킬리만자로.....
저도 늦기전에 한번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
깡망가방하양님. 캠핑용품도 다 갖추고 떠나시네요. 불멍도, 영화도, 그 삶이 부럽습니다. 애견까지, 저도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실미도 영화 때문에 유명해 졌는데 낙조를 구경하고 싶습니다. 늘 즐거이 행복하게 보내세요. ♡♡♡♡♡
답글 -
답글
안녕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조선왕릉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2009년 왕과 왕비 무덤 44기 중 40기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지요.
왜 4기는 빠졌을까요. 제릉(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의왕후릉)과
후릉(2대 정종과 정안왕후릉)은 북한 땅에 있으니 뭐 그렇다치지만
연산군(1494~1506)과 광해군(1608~1623)의 무덤도 제외됐습니다.
‘왕릉’이 아니라 ‘묘’이기 때문입니다.
유네스코 등재명칭이 ‘조선왕릉’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묘’는 빠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산군과 광해군은 만 12~15년간 조선을 다스린 임금인데 정치적인
이유로 폐위됐다고 하지만 그것은 조선 왕조의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까지 ‘왕릉’이 아니라 ‘묘’라는 딱지를 그대로 붙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자격을 얻지 못했지요.
21세기 대명천지에, 케케묵은 왕조의 잣대로 연산군과 광해군에게 행한
‘잔인한 2차 가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 공지 사항: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분이시라면 헤리티지가 운영하는
'문화재방송(www.tntv.kr)을 방문해 주시지요.
방대한 문화재 관련 각종 자료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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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답글
필통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땅부자
어디를 가든
당당하게 내집으로 만드는
저 넉넉한 여유
부럽습니다
강이나 계곡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실미도의 여행길에 올려주신 고운 작품에 감사를 드리며
역사의 아픔이 숨쉬는 곳이지만 무디어진 세월의 흔적따라
잊혀진듯 기쁨의 웃음꽃이 피어나는곳에서 가족과 함께
하시는 추억이 한 아름 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가진것은
넉넉하지 않아도
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면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어도
채우고 또 채우려는
진짜 가난한 사람은
욕심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함이지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세상살이가
두렵지 않습니다
즐기며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아요~♬
행복한 휴일 보내시구요~❤ -
암흑의 시대에 좋지 않은 역사 페이지를 간직한 실미도
답글
그 해수욕장이 이렇게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
꽃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나날들이 이어집니다.
답글
각양 각색으로 자태를 뽑내지만 이 역시 화무 십일홍이라
지고 말겠죠?
어느 곳에서 어떤 생각으로 지내질라도 떠 올랐던 고우신 님들!
어둔 터널 안에 숨어서 번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조금씩 힘을 내어 님들의 방문 노크해봅니다.
빈 방 들려 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려 주신 작품들 잘 감상해봅니다.
여전들 하심에 살짝 미소띄워 봅니다
늘 강건하시고 가내에 두루 평강을 빕니다.
초희 드림 -
-
무의도에서 해변야영을 즐기셨군요
답글
실미도가 바라보이는 백사장
정말 멋집니다
왕동석츄버너, 얼마만에 보는지...
저도 왕년에 즐겨 사용하다가
요즘은 창고에서 잠자는 중...ㅎ -
오랫만에 뵙습니다.
답글
뽕순이 덕분에 온 식구가 비상이 걸렸군요~~~~
덕분에 평소 쉽게 가기 어려운 곳에서 캠핑을 하시게 되었군요~~~~ ㅎ
참 좋습니다.
누가 가장 상전인지 ~~~ 알만 합니다.
저도 예전에 ~~~무의도 ... 호룡곡산 등산까지 ... 여러 번 갔던 곳입니다.
저의 추억까지 소환 시켜 주시네요~~~
멋진 풍경과 재미있는 스토리의 캠핑을 저도 간접 체험하게 되네요~~~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
지금은 관광지입니다만
답글
인천 상륙작전시 그곳 주민들은
대부분 포탄으로 몸이 타서 죽거나
화상 총살 다한 아픈 상처가 있는
곳입니다
감명희 소설가가 쓴 '붉은 해변'의
배경지입니다
시간 나시면 읽어보심도 -
안녕하세요~♬
답글
어떤사람이든 웃는얼굴이
제일 예쁘답니다
웃으면 복두 온다니
일석이조잖아요 ♪
칭구님의 살인미소
많이많이 날려주세요♬(^-^)
오늘하루도
많이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세요.~❤ -
-
blondjenny2022.05.11 07:37 신고
주변에 텐트 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보이네요.
답글
텐트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참 좋습니다. 공감 드립니다. -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답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짝사랑한 플랜이 상사와 밀애를
나누고~~ 결과적으로 버드는 용서를
해주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군요.
문득 나라면 용서가 될까? 생각해 봅니다.
늦은 시간 잠시 인사드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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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의 낭만이 필통님과 거의 흡사한 느낌입니다.^^*ㅎㅎ
답글
시간은 바쁜 것 같으면서도 몹시도 한가롭고.... 삶이란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언제나 한결같은 우리 필통님 화이팅입니다!!! -
-
This year the market has been very treacherous.
답글
Fortunately I was accumulating lots of oil and commodity stocks.
Hopefully stock market and inflation stabilize as well as Ukraine and Covid-19.
The whole world seem to be going in turmoil that
we are witnessing once in the century event and intensifying.
What a splendid view that you set up camp site in the beach.
It is a great see you enjoying nature in fullest.
I am trying to make airline reservation this week.
Hopefully this coming September I could visit a friend of mine
in Cambodia for 2 weeks and 8 weeks in Korea.
I am looking forward to see you as nature loving man.
Please be staying healthy and always keep positive..-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5.15 22:49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단절로 세상 모두가 고통과 피해를 받았지요.
이제 겨우 진정이 되어지고 일상으로의 회복에 기대와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등으로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네요.
그래도 선견지명으로 미리 대비를 잘하셔서 다행이십니다.
몇년만에 서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야영을 해보았습니다.
조촐하지만 바다와 숲에서 여유를 가져보면서 힐링을 하였답니다^^
이제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되어져서 해외 출국. 여행이 유연하여진는듯 합니다.
9월에 태국과 한국을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순조로이 잘 진행 되어지기를 바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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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명한 영화 실미도
답글
그곳에서 야영을 하셨네요
아름다운 소나무밑에
야영하시는 모습
주변 풍경과 모든 배경들이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소유가 되셨습니다
자연이 관리해주는
아름다운곳에서 좋은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눈 부시게 찬란한 햇살이 지면을 덮은 오늘,
답글
우린 오늘이라는 수식어 앞에 다시 서서
내일이면 추억이 될 인생사를 그려나가겠지요?
고우신 불벗님!
펑안들 하신지요?
심장이 뛰고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지요.
올리신 작품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찾아 뵈올 수 있음에 다시 감사드리며 님들의
평강을 비는 마음입니다. -
참~아름다운 풍경과 까망가방님의 글들을 보노라면~
답글
정말, 이 시대의 로멘티스라 생각해봅니다.
마침.따님과 (뽕순이)덕분에 사모님과 인천으로 -캠핑을 하시고,
저도 서울에 살때는 무의도를 수시로 가곤 했었습니다.
그때는 다리가(브릿지) 없어서-배편으로 차량을 싣고-
무의도 한바퀴 돌고,산행도 하고,
하나개 해수욕장도 걸어보기도 했었지요~
실미도는 안간건지~못간건지?.
암튼, 역사적인 사건으로 느낌이 안 좋았거든요~ㅎㅎ
그것도 시간이 다 해결해준 것 같습니다.
하여간~무의도에서 캠핑하시는 모습~부럽습니다.
또,류시화님의-詩-저도 무척이나 좋아해서.미국에서나 진주에서나 곁에 두고 있습니다~ -
실미도.....^^
답글
황혼의 스잔나.....오래 남을 추억을 쌓고 오셨네요.
그 시절에 중국어로 스잔나를 부르며 다녔는데,
벌써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봉순이, ㅎㅎㅎ 이름도 정겹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들어
자꾸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하게 됩니다.
특히 정이 많았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길송들
에게도 언제든지 음식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마음
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음식이 모자라도 서로 한 숫갈씩 덜어서 나누
어 먹고 그 음식을 더럽다 아니하고 함께 먹으며
덕담을 나누던 시절, 잘 아는 이웃이 아닌 그냥
길을 가는 길손일 뿐인데 그렇게 정을 나누며
살았었지요.
일진, 묻지마 등등......격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르내리는 심심찮은 기사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조금만 뒤로 물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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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라고 하지만 가믐으로 농촌은 활기가 없고
답글
시들시들 할 뿐입니다.
저수지 물을 끌어다가 모심을 준비를 하네요.
이러니 쌀 한 톨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속히, 우주만물의 통치자 께서 단비를 내려주시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고운 불벗님!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리 듯,
울 님들 불로그 활동을 멈출 순 없겠죠?
늘 올려주시는 작품에 눈 요기하며 즐감합니다.
가내에 평강을 비오며...
초희 드림 -
와우 뽕순이 너무 귀엽네요..나이 들어가면서 반려견을 생각 생각하곤 하는데 너무 자신이 없어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답글
생각속으로 나를 빠뜨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행복입니다.
역시 멋지십니다. -
무의도가 그렇군요,
답글
무인도 실미도로 이어지고요?
실미도에서 늦게 나오다 공기부양정 타보고 싶네요....ㅎㅎ
잽싸게 텐트 치신 보람이있으셨어요...ㅎㅎㅎ
보기만 해도 바다에 실미도가 보이고 석양에 좋습니다.
이런 캠핑이라면 아내의 말씀을 들으셔야겠어요.
얼마나 좋습니까?
동막골보다 이곳이 좋아보입니다.
산 둘레길도 그렇고요.
그림자놀이 보고 혼자서도 정말 잘 노시는 분이라....ㅎㅎ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착한 남편도 되시고 덕분에
답글
서해바다 여행도 하시고 참 뿌듯하셨겠어요~ 부럼^^
저 나무 데크로된 해안 둘레 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영화 배경이라 정겹기도 하고
왕복 코스를 다르게 하여..
경기도는 정말 너무 넓어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6.02 21:22
착한 남편은 아니고요..... 다만 군소리 안하는 편입니다 ㅎㅎㅎ
뽕순이 덕분에 생각치 않은 서해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첨 보는 바다이고 멀리 나선 야영이었네요.
해안따라 데크길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산보삼아 한바퀴~~~^^
발품만 팔면 여기저기 구석구석 가볼만한데가 참 많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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