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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연천군 맑은물사업소 출장 - 군남댐 (사진일기) 2016.11.16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6. 12. 12.

연천군 맑은물사업소 출장 - 군남댐 (사진일기) 2016.11.16

 

 

꽤 오랫만에 들려봅니다.

납품한 물품에 대해서 검수차 방문하였습니다.

이곳 연천군 맑은물사업소의  특징은  바로 곁에 군남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휴전선까지는 약 6Km 정도 떨어져있음)

 

군남댐은  북한의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수량 7,100만톤의 군남댐을 2007년에 착공, 2010년 6월 30일에 준공했습니다.

댐으로서 기능보다 북한의 황간댐의 방류시 임진강일대의  홍수를 조절하는

역할이기에  평상시에는 물을  가두어 저장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56.2km 떨어진  북한의 황강댐에서  2009년도 9월에  사전 통보없이

무단방류를 하여  하류에서  피서를 하던 일반인이 6명이 사고를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군남댐인근 지역은 두루미서식지역이기에 

기러기 테마파크가(작은 소공원) 조성되어있네요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조형물 

 

 

 

소원성취 탑

저기 작은 하얀돌에 소원을 적어두면 ~~

           

                   

 

군남댑과 두루미테마파크

 

 

 

 

 

 

바로 인근에 펜션및 매운탕집들이 있다

 

 

두루미 테마공원

 

 

두루미 조형물 

 

 

 

 

 

 

                         

                           

 

노을이지는 임진강

 

 

 

 

휴전선에 가까운....그래서 웬지 긴장감이 돋는 임진강유역입니다.

그래서인지 석양의 노을이 더욱 처연하게 느껴집니다.

 

새로이 옮긴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인 연천군에 출장을 다녀온 사진일기입니다.

꽤나 오랫만에 들른 이곳이기에  업무를 보고 나오는길에  잠시 머물렀네요.

 

2016. 12. 11.   까망가방입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16.12.12 00:08

    아연(我嚥) 님 댓글입니다 Y 2016.12.11 09:35

    물이 맑아 두루미의 서식지가 되었나 봅니다
    연천의 맑은물 계속 유지되기를 바래봅니다 ^^*

    답글
  • 율전 - 율리야2016.12.12 11:44 신고

    오랫만의 출장기?를 봅니다.
    저는 이곳 두루미테마파크 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곳에 가시어 두루미도 보이던가요?
    요즈음 철원지역이 조류독감 관련 두루미 촬영을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도 할겸 이 지역 함 가 보고 싶네요~~~

    답글
  • 평산2016.12.13 10:56 신고

    피서지에 갔다가 물에 휩쓸린 사건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새벽에 얼마나 놀랬을까요.
    북한이 참으로 무서운 사람들이라 새삼 느꼈습니다.
    임진강가에 몇 번 가봤는데 아름답더라고요,
    긴장감 있게 보면 또 그렇지만....
    한강과 합류하여 정답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화도 앞에서 이리저리 어우러지며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답글
  • 수보2016.12.19 07:08 신고

    새로운 곳에서 ~ ~ 새로운 삶을 시작하셨네요.
    임진강 ~ 옛날 군생활때 몰래 멱감던 생각이 납니다.ㅎ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군남댐을 다녀오셨네요.
    저는 임진강 군남댐 바로 아래 북삼리 다리쪽으로
    다슬기와 참게잡으러 자주 다니곤 합니다.
    예전에 북한에서 황강댐 무단방류 하던날에 동네지인들과 낚시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동네지인이 갑자기 일이생겨서 하루 미루어졌고 그 다음날
    이른 아침에 갔는데 전곡에서 진상리쪽으로 넘어가는데 임진강으로 훌러드는 개울에 홍수가 났던것처럼 둑방과 산쪽으로 높게 흙탕물이 스쳐간 흔적들이
    보여서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비도 오지않았는데 이상하다고요.
    그리고 조금뒤에 진상리 다리를 지나가는데 보니까
    임진강에 엄청난 흙탕물이 흐르고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들이 쫙깔렸더라고요.
    속으로 군남댐공사하는게 무너졌나 생각을 하고
    경찰에게 군남댐이 무너졌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진가메서는 낚시도 다슬기도 잡을 수가
    없어서 차를 돌려서 철원 동송의 한탄강 직탕폭포
    위쪽으로 가면서 라디오를 통해서 사고의 전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만약에 지인이 다른일이 생기지 않아서 임진강에
    갔더라면 저도 사고를 당했을 지도 모르겠지요.
    그리고 제가 전곡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과 초성리에있는 동드천시 상수도 관리사업소 공사를 했습니다.
    목수로요.
    편안하고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