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사진일기)
선유도공원소개(개원 : 2002. 04. 26)
한강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입니다.
선유도일대 11만4천㎡의 부지에 기존건물과 어우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환경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고 선유도이야기관와 시간의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통해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선유도공원 홈피에서 발췌)
왼쪽 다리가 선유교이며 오른쪽은 양화대교임
(퍼온글) 조선시대에는 이곳 선유도를 신선이 노는 곳 이라고 할 정도로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서울의 산자락을 바라보는 경승지 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번성했던 양화나루와 강건너 망원정, 마포의 잠두봉을 잇는 한강의 절경으로서
조선시대에는 중국 사신들 사이에 "조선에 가서 양천현(양천구 일대)을 보지 못했다면
조선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만큼 한강 일대의 빼어난 풍경을 지닌곳이 바로이곳 선유봉이라고 했답니다
부드럽게 솟은 봉우리, 그 무릎에 올라 앉아 멀리 망원정과 양화정을 바라보는 정자
그리고 들고나는 황포돛배의 유유자적한 흥취가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작품중, 경고명승첩에 있는
그림 양화환도, 금성평사, 소악후월의 그림속에서 물신 배어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1920년대 대홍수 이후로 제방을 쌓고 여의도 비행장을 만들기 위해 선유봉의 암석들이
채취되기 시작 했던 것입니다 그로인해 선유봉은 흔적조차 남지 않았고 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갔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 동그스런 바위로 경관을 보이던 선유봉이 지금은 그저 흙으로 메꾸어져 있습니다
(작성:호롱/유재천 2011. 06. 11.)
겸재 정선의 한양진경중 선유도
이만한 산. 비록 40여 미터의 작은 봉우리지만
이토록 빼어난 경관과 조망을 위한 정자가 있어 풍류를 즐겼으리라.
이 선유봉을 갉아내고 허물어서 강둑을 쌓았다니....ㅠ.ㅠ
성산대교 아래 둥그런 구조물은 거북분수입니다.
선유도에서 바라본 성산대교와 선착장 거북분수
(퍼온사진)출처 :대공37회 카페 촬영자 cumkims.
선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물빠진 연못과 식물원
선유정
위 사진 1점은 인터넷에서 퍼온사진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두사람이
다정히 앉아 있어서 오해나 방해가 되어질까봐 맴돌다 찍지를 못하였음^^
햇살, 정적, 여백까지....그냥 좋다.
붉게 물들어진 단풍나무 아래에서 햇살을 받을때..... 잿빛그림자처럼 드리워진 마음의 색감이 투과된 단풍빛에 홍시처럼 화사해짐을 느낀다. 가늘게 떨리는 전율같은.....팝콘 터지듯한 뽀송함도 ㅎㅎㅎㅎ
헤어짐^^
단풍과 낙엽의 거리
흔적
오글오글....
선유교
군무(群舞) 난간에 기대어 무덤덤하게 내려보는 나에게 저리도 난리치며 환호를 해준다. 난 조용필도 아닌데....ㅎㅎㅎㅎ (두리번하다 암도 없어서) 손 한번 쓰윽~ 흔들어 줬다. 남사스러웠지만 .....씨익 웃었다^^ 혼자 웃는다는것..... 바람빠진 풍선에 슈욱~ 슈욱~ 바람들어오는 소리같다. 헛허허허
다시 송전탑 앞으로 (처음 자리로)
여의도 사무실과 인천 공장을 오가며 늘상 지나는 88도로변의 선유도공원입니다.
오랫만에 들려서 잠시 산책을 하였습니다.
그날은 심사가 다소 헛헛한 맘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선 한바퀴 돌아내었습니다.
요모 조모 사진도 찍으며, 단풍과 낙엽속에....이차저차한 마음을 늦가을의 나긋한 정취에 술술 뿌려 놓듯이.
노란햇살 비친 소롯길따라 한바퀴 돌고나니 한결 여유스러워지고 뽀송해지네요^^ 헛허허허
(2013.11월 어느날엔가 들려본 사진일기)
2013. 12. 14. 까망가방입니다.
주註
선유도공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과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사전 허락을 득하지 못한 관계로 이의 제기시에는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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