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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새봄 산책 - 진관사 津寬寺 다녀오다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6. 3. 22.

 진관사 津寬寺 다녀오다 

 

 

 

 

 

진관사津寬寺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삼각산 북쪽에 있는 사찰입니다.

 

 

 

토요일 오후나절(2016.3.19일),

 

지난번 북한산아트홀 한국문화창조학교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개관 행사시에 참석을 못한바  

 

퇴근길에  사전 약조도 없이 신광철시인.작가(한국문화창조학교장)를  찾아나섰습니다.

 

만....

 

늦은 오후가 되어서 어쩔수 없이 만나뵙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 뵈어서 차한잔 하렵니다.

 

 

 

 

 

신광철 작가의  생활철학이 엿보여지는 북카페 타이틀

 

" 살아있을때 살아라 /  그리고 산것 같이 살아라 "

 

 

 

 

 

 

한국인이면서 한국에 대하여 무관심하여 한국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지요.

가장 토속적인 것이 가장 뿌리 깊은 것이고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다 라는

뜻을 품고 지인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한국문화창조학교를 개관하셨다고 하십니다.

 

 

 

 

북한산 아트홀에서 잠시 머뭇대다가 (다소 막연하였달까요^^) 인근에

" 진관사津寬寺 " 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전....십여년전쯤, 마실삼아 잠깐 둘러본 기억중에서, 여태까지

인상깊게 눈앞에 어른거리는것은

사찰 입구에 허르스름하고 낡아진 초가집에 "성심산림" 이라는 찻집이었습니다.

들어서는 문이 반쯤 열려져 있었는데....싸리로 엮어진 사립문으로 기억됩니다.

 

 

 

 

토요일 오후나절(2016.3.19),

 

지난번 북한산아트홀 한국문화창조학교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개관 행사시에

참석을 못한바  퇴근길에 사전 약조도 없이 신광철시인.작가(한국문화창조학교장)

찾아나섰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 어쩔수 없이 만나뵙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 뵈어서 차한잔 하렵니다.

 

 

 

 

 

신광철 작가의 생활철학이 엿보여지는 북카페 타이틀

 

" 살아있을때 살아라 / 그리고 산것 같이 살아라 "

 

 

 

 

진관사津寬寺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삼각산 북쪽에 있는 사찰입니다.                       

 

 

진관사 津寬寺는

 

신라 진덕왕 때 원효가 삼천사와 함께 창건하여 신혈사라 했으며

 

고려 현종이 어릴 적에 자신을 왕태후의 암살 기도로부터 구해준 신혈사의 승

 

진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신혈사 자리에 대가람을 세우고 진관사라 했다.

 

 

 

 

신혈사가  진관사津寬寺로  변경된 내력(僧 진관의 은혜)

 

 

고려경종이 죽자 젊은 왕비는 왕태후가 되어 파계승 김치양(金致陽)과 정을 나누다가

 

사생아를 낳았다.   그 때 목종에게 아들이 없어 태조의 아들이던 욱(郁:安宗)의 직손이며

 

법통을 이어받을 대랑원군(大良院君)이  왕위 계승자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왕태후는 대랑원군을 없애고 자신의 사생아를 옹립하기 위하여

 

목종에게 참소하여 숭경사(崇慶寺)에 가두고  죽일 틈을 엿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다시 삼각산 신혈사로 옮기도록 하였다.

 

신혈사는 진관(津寬)이 혼자서 수도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이 사실을 눈치 챈 진관이 본존불을 안치한 수미단 밑에 지하굴을 파서

 

열두 살인 대랑원군을 숨겼으므로  왕태후가 보낸 자객의 화를 면할 수 있었다.

 

3년 뒤 목종이 죽자 대랑원군은 개경으로 돌아가 현종이 되었고, 1011년 진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신혈사 자리에 대가람을 세우고 대사의 이름을 따서 진관사라 하였다.

 

그 뒤 진관사는 임금을 보살핀 은혜로운 곳이어서 여러 임금의 각별한 보호와 지원을 받았다.

 

 

 

그뒤 1463년(세조 9) 화재로 소실된 것을 1470년(성종 1) 벽운이 중건했다.

 

이후에도 몇 번의 중수가 있었으며, 6·25전쟁 때 나한전 등 3동만 남기고 모두 불탔다.

 

1964년 재건을 시작해 현재 대웅전·명부전·나한전·독성각·칠성각·홍제루·종각·일주문· 등이 있다.

 

 

 

입구 계곡 - 겨을 가뭄에 말랐다.

                       

 

 

                      

 

산책로 (둘레길)  데크

                     

 

 

 

                                                                                   

 

 

최근들어 불사를 크게 증축하였기에  크고 우람한 새건물이 여러채 눈에 띈다.

 

 사실, 예전 진관사는 조촐하면서도  산기슭  수풀에 싸여  아늑하고  아담한 절이었는데.....

 

                   

 

 

세심교(洗心橋)

 

맑은 물과  골짜기에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을 씻어준다.

 

                       

 

 

 

 

 

                       

 

 

                      

진관사는 비구니 사찰이라한다.

 

그래서 일까.....참 말끔하고 단정하다는 느낌이 든다.

 

 

 

 

 홍제루(2층 누각) - 누각 아래 계단을 통해서  절마당(대웅전)으로 통한다.

 

                     

 

                      

 홍제루 아래 주차장은  좀 그렇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홍제루 뒷면 -  홍제루 계단을 올라 절마당에 이르면 대웅전이 정면으로 보인다.

 

                       

 

                   

 

 

 

 

 홍제루 난간

 

     

 

                                       

 

 

 

 동종각

 

 

                       

 

 

 

 절 마당

 

       

               

                      

 

 

 

 가람위치 ( 왼쪽부터)

 

 나가원 - 대웅전 - 명부전 - 나한전 -  동별당 (명부전과 나한전 사이 뒤쪽에 독성전과 칠성각이 있다)

 

 

 

 

 

 

 대웅전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 말사이다.

 

 

 

북한산 비봉을 오르는 길목으로 서울 서쪽의 진관사는

 

동쪽에 불암사 남쪽에 삼막사  북쪽에 승가사와 다불어 서울 4대 명찰중 하나라고함

 

 

               

                        

 

 

 

    

 

 

나가원 - 종무소

 

 

 

 

 

 

 

 

 

나한전 

 

 

 

 

 

 

 

 

 

 

 

 

 

 

 

 

 

 

夕陽 - 나한전 풍경

 

 

 

 

 

 

 

나한전 벽화

 

 

 

 

칠성각(오른쪽) 과  독성전(왼쪽)

 

 

 

 

 

 

 

 

칠성각 산신령

 

산신령은 근엄하지 않고  푸근한 표정이고,   호랑이는 해학적이다.

 

 

 

 

 

 

백초월스님의 항일운동 업적및 자료

 

 

 

        『지난 2009년 5월 칠성각을 해체 보수하던 중 백초월 스님이 1919년 당시 항일운동을 대

 

         변해 주는 태극기와 귀중한 독립운동 사료들이 발견되었다.  독립신문, 신대한신문을 비롯한

 

           독립운동 사료 등이 태극기에 싸여 있는 상태로 불단 안쪽 기둥 사이에 90년 동안 비장

 

          (秘藏)되어 있었던 것이다.

 

 

 

 『백초월(白初月 1878~1944) 스님은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대강백(大講伯)이자

 

만해 한용운스님과 비견되는 대표적인 항일 승려이다. 

 

스님은 1919년 3ㆍ1운동이후 진관사에 주석


 하시면서 평생을 독립을 위해 정진하시다가  해방을 한 해 앞두고

 

일제의 모진 고문에 의해  청주교도소에서 옥사하였다.』

 

 

 

 

 

 

 

미쳐  알지 못하였던 백초월스님에 대한 행적과 독립운동 활동을 알게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스님의 행적, 업적, 그리고  수차례 투옥되어 모진 고문등을 받으시면서도

 

독립운동을 기꺼이 하시다가 끝내 옥사하셨다는.....뭉클한 마음에 비장감을 감출수 없었다.

 

 

 

 

 

 

 

수륙재(퍼온사진)

 

 

 

 

 

 

 

수륙재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며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으로,

 

이곳에서 조상의 명복을 빌고, 나랏일로 죽었어도

 

제사조차 받지 못하는 굶주린 영혼을 위해 재를 올렸다.

 

 

 

 

 

 

 

소각장   

 

                                                          

 

 

 

 

진지같은  해우소^^

         

 

 

                                       

 

 

 장독대

                                   

 

 

                       

 

 

 

대나무발 담장

 

어정정한 여운이 남겨지는 대발 담장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다.

 

 

 바람이 솔솔~

 

 담너머 소곤소곤이  솔솔~  , 보일듯 말듯 솔솔~

 

 

 

틈새를 남겨둔 한국의 정서이자 美가 아닐까나....   

 

문발같은 대나무담장이 운치도있고  토속적인맛도 있고....지혜스럽고..... 

 

                      아무려나,  적당하게  가려진 대나무 문발담장이 참 맘에 든다^^                     

 

 

 

                     

 

 

 

 

                                                                                      

 

 종교를 넘어...
                       

 

 

                      

 

 

  한바퀴 경내를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세심교에서  아랫길을 보니

 

 저만치에  짚으로  이엉을 엮은 황토 초가집 찻집이 보인다.

 

나름 입소문으로 유명한 진관사 찻집이다.

 

 

 

 

                        

 

 

 

진관사 찻집

 

 

찻집 연지원  -   말끔해졌다. 단정해졌다.        

                                 

                       

 

 

 

 

 

 위쪽 향적당에서 내려본  찻집 연지원

 

 

                 

 

 

     

 

진관사 찻집의 연혁은 

 

성신산림에서  보현다실로....그리고 연지원으로 명칭이 바뀌어진듯 하다.

 

그리고....아마도 제가 들렸던 10여년  전쯤에는  성신산림이었을것이다.

 

 

촌스럽고 누추하고....세련되지 못하였지만  웬지 오래 묵어져서 낡아진  그 찻집이 더 그립네요.

 

그곳에 가고싶다 하여 다시 들러볼만 하였는데.....아쉽게도  이미 개축이 되어 옛모습은 사라지고......

 

 

                     

 

 

 더 오래전  10여전에는 돌담길이었음.(퍼온사진임-이의제기시 삭제하겠습니다)

 

                     

 

 

 

진관사 입구   옛  초가집 찻집  -  성신산림

2003년  2월에 들렸던 그 찻집이다.(퍼온사진임-이의제기시 삭제하겠습니다)

 

                      

 

 

 

그날도 토요일이었나보다. 다녀온 후기를 보니 새삼스럽다.

 

그날을 떠올리면서....일부를 옮겨본다.

 

 

 

 

2003. 2. 14

 

진관사 찻집에서....토요일밤의 마실....

 

 

 

서울길이 지아무리 복닥거린다더라도

 

빈맘으로 가는길은 여간 헐거웁지 않다.

 

토요일 오후나절....이발을 하고선 가푼한 괜한맘이 動하여,

 

아는길도 아닌, 저만치 있을법한 그런 찻집하나...찾아 나선다.

 

 

곡이 약속이나 기약이 있슴도 아니고 다만 거기 그곳에 들러고프다하여,

 

들어본적이 있음만으로도 그냥 길따라 나선다.

 

 

 

 

 

(벽에 걸려진 시 한수....)

 

 

 

다실은 땔감을 줏어 모으며

 

구리 주전자를 향해 불을 키우니

 

솔바람 소리너머 물이 끓네

 

좋은 차는 좋은 사람과 같아

 

나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네

 

처마끝에 고드름은 詩興을 움직이어

 

한번 읊조리고 차 한잔 마시니

 

여운이 저으기 만족스럽네....

 

 

 

 

하얀 사기 백자 찻잔에 청묵빛 연꽃 그림이 참 단아하게 다가와

 

 

물끄러미, 마냥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마치 山寺의 요사채에서 마루에 정좌하여 차 한잔 하는 그런 착각에

 

촛불하나 벗하여선 차분한 맘가짐을 한다.

 

말갛고 조용한 밤이다.

 

봉창너머로 기척이라곤 전혀없는, 다만 까만바람 지남만이 가만히 보인다.

 

저켠에 해맑은 피부의 비구스님이 엇비친다.

 

정말 조지훈님의 승무에 나오는 그 모습 그대로

 

반지르하고 파르라니 깎인 머리박사가 퍽 단정하고 단아하다.

 

 

 

 

"스님, 잘 쉬었다 갑니다, 이제..저...이만 하산 하렵니다"

 

속으로 혼잣말하고선

 

이내 터덜터덜 깔끄막을 걸어 내려온다.

 

밤바람이 하나도 안춥다.

 

 

 

                                                                                 

 

 

  

 

 

진관사 다녀온날.....

 

우연이  들러본 진관사에서  옛 추억을 곱씹으면서  노란 햇살따라 찬찬히 산책을 하였습니다..

 

증개축을 하여 확장하고, 단아하고 말끔하게 잘 관리된 진관사를  보면서  말쑥한 기분이었습니다.

 

다만.... 옛적 향수를 느낄수 없는  아쉬움에  자꾸 갸웃한 고개짓을 하였던것 같네요.

 

오늘은  혼자라서 방 한칸을 차지할만한 용기가 나지 못하였습니다만...

 

담엔, 누구라서 함께 차 한잔 드리우면서  소담한 얘기를 나누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2016.3.19 토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율전 - 율리야2016.03.22 17:33 신고

    10년도 더지난 ..지난날에 방문했던 추억을 더듬으며 ...
    진관사를 다녀 오셨군요...
    멀지않은곳에 있는 사찰이지만 ...
    유감스럽게도 저는 아직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진관사란 이름유래부터 흥미롭게 잘 배워 갑니다.
    비구니 사찰은 아무래도 정겹게 잘 가꾸어 지는것 같습니다.
    옛날 사진과 비교까지 하신
    정던 다실 ...실타래 같은 많은 이야기 사연이 있었군요.
    정겨운 모습과 사연에 마음 한자락 남기고 갑니다.

    답글
  • 씨밀레 ( 김건수2016.03.22 21:25 신고

    살다가 만난 사람들 중에
    마음을 활짝 열고 반겨 주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에 피멍울 지도록 힘겨울 때

    속 깊은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함께 해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망가져 콱콱 숨이 막힐 때
    넓은 도량으로 격려해 주고
    힘이 되어 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불친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는지요
    화창한 봄날씨가 어디선가
    꽃구경을 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시고행복한
    밤 보내시기 바람니다 ,,,

    답글
  • 수보2016.03.22 22:14 신고

    진관사 세심교에 발길이 멈출것 같습니다.
    마음도 깨끗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가질것 같습니다.
    한번도 가보지못한 사찰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한번 가보고 싶어진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습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6.03.23 10:37 신고

    진관사에 대해 많은것을 배웁니다.
    어느날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구요
    봄날의 여유로움으로 걷고 싶어지는곳이네요 ^^*

    답글
  • 큰애기2016.03.23 11:18 신고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점찍어두어야겠습니다. 까방님 안녕하시죠. 남녁에는 야산에 흐드러진 참꽃이 어느새 활짝 피었습니다. 새 봄 맞아 올 한해 서원하신 일들 여여롭게 이뤄가시기 발원합니다. 좋은 곳 소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3.23 17:07 신고

    포근해진 날씨에 마음도 포근해 집니다.
    오늘 하루 마음 속에 봄을
    가득 채워 보시길 바랍니다.~♣

    답글
  • 씨밀레 ( 김건수2016.03.24 20:51 신고

    아름다운 얼굴과
    고운 의복이
    사람을 끄는 힘보다는,

    웃는 얼굴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크다.

    웃는 얼굴은
    남에게 유쾌한 기분을
    줄 뿐 아니라,

    나 자신도 그로해서
    유쾌한 기분을 얻는다.

    불친님 오늘은 날씨가 조금은
    쌀쌀 하였던것 같네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꽃샘추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즈음 감기 환자가
    많턴데 님께서도 감기 조심 하시구요 ,,,

    답글
  • 표주박2016.03.24 22:53 신고

    어제는 교양강좌에서
    불교 조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접했었습니다.
    물론 시청각 교육이니까 화면으로 감상했지요.
    까... 방 님 글을 읽으며
    어제의 물교 조각 예술이 클로즈업되네요..
    암 튼... 늘 유익한 포스팅..... 감사드려요...~~
    어부인이 안보시넹~

    건강하세요~


    답글
  • 불변의 흙2016.03.25 06:18 신고

    좋아하니.
    꽃 피는 봄을 좋아하니 꽃 지는 가을이 싫어진다.
    해 뜨는 아침을 좋아하니 해지는 저녁이 싫어진다.
    하나를 좋아하니 다른 하나가 싫어진다.
    많은 것을 좋아하니 적은 것이 싫어지고
    받는 것을 좋아하니 주는 것이 싫어진다
    오늘도 사랑하눈 이웃들에게희망과 밝은 마음을
    베풀어 믾은 행복을 받는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불변의흙-

    답글
  • 오션닥2016.03.25 08:02 신고

    진관사가 그렇게 지어졌군요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 공감입니다
    봄날씨 치곤 바람이 약간 찹니다
    그래도 봄의 전령은 발빠르게 움직이네요
    여의도정치가 혼란스럽더라도
    발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고
    봄꽃 즐기시며 생업 홧팅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수선화2016.03.26 12:49 신고

    간혹 옛생각에 젖어 찾아갔다가
    불사를 일으키고 있으면 살짝 실앙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발담장이 여유로와 보입니다.
    주말 오후 알찬 발걸음이었네요.

    답글
  • epika2016.03.26 15:14 신고

    꿈을 이루어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다?
    글세요......
    어떤 꿈인지 궁금한데요? ^^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넓게 해주기에
    늘 부럽답니다.^^



    2주 정도에 한번씩 글을 올리다 보니
    찾아 뵙는 것도 드문 드문 합니다.
    나름대로 바쁘게 글을 올린다고 하고 있지만
    그게 참 쉽지 않네요.^^
    그럴지라도 항상 배려해 주시는 친구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제 찬바람은 거의 물러 갔다고 보여지는데,
    아직은 감기 조심하시고요 늘 밝게 웃는 마음으로
    이어 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행, 불행은 마음에 있는 것.
    실패와 성공은 한편의 과정이니 어려우나
    즐거우나 마음을 비워두고 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pika 드림

    답글
  • 들꽃2016.03.27 15:42 신고

    초가집들이 정겨워 보입니다.
    어릴때 저런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누런 지붕만 보면 어린시절속으로 빨려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3.27 17:13 신고

    휴식은 삶을 더 풍성하게 해준답니다.
    휴일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세요.

    답글
  • 일요일 저녁에 다녀 갑니다.
    편란한 시간 되시고 내일 월요일 힘찬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자료 고맙습니다.

    답글
  • 오션닥2016.03.28 07:55 신고

    서울 근교에 좋은 나들이 장소로군요
    주변 산과 계곡이 편안함을 줍니다
    춘삼월 마지막 주에 와 있네요
    열정 넘치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6.03.28 16:38 신고

    참 이상하다.
    산 정상에 오르면 모두 멀리 본다.
    넋 놓고 멀리 바라본다.
    빨리 달리는 차 안에서도 멀리 봐야 한다.
    그래야 멀미가 나지 않는다. 삶도 마찬가지다.
    높을수록, 빠를수록, 멀리 봐야 한다.
    만년설로 덮인 알프스의 눈 위에서
    나도 넋을 놓고 멍하니 멀리 본다.

    - 김정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앞만 보면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면 다른 길로 들어서거나
    엉뚱하게 들어선 길에서 오랜 시간 지체하며
    많은 시행 착오를 겪어야만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장 벌어진
    일까지만 생각하는 시야에서 내일의 삶까지
    그려보는 생각만 가져도, 조금씩 더 큰 전체를
    그려나가는 생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

    포근했던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봄향기가 살며시 스치고 지나가는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봄향기 가득 보내드리니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³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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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2016.03.29 11:14 신고

    유익한 3월의 마지막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봄철의 불청객 미세먼지, 황사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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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며 생각하며2016.03.31 12:04 신고

    '분홍 립스틱' / 송윤아(배우) 노래 / 광복절특사 OST

    송윤아 (Song yoon ah) 곡 : 분홍립스틱 /원곡 : 강애리자 '분홍립스틱', 1998
    설경구와 송윤아는 이 영화로 결혼한 커플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
    매화꽃에 목련 꽃망울도 제법 ~
    21도C 포근한 3월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幸福한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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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장혁 요한2016.04.02 07:57 신고

    안녕하시지요 시간이 빨라 벌써 4월 첫 주말이네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들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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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게살아요2016.04.04 11:38 신고

    좋은 하루 보내시구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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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예쁜딸2016.04.04 18:31 신고

    솔로몬의 잠언이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 17장 22절말씀

    위대한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정말 위대한 의사는 마음이다 라고 했고
    내게 불가능은 없다고 말한 나풀레웅은
    내 인생에 행복한 날은 단 7 일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삼중고에 시달린 헬렌켈러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인생이 너무 행복했다 라고...
    참 대조적입니다.

    원치 않는 육신의 질고는 70%가 마음의 장애로 생긴다고 합니다.
    울 사랑하올 고운님들!
    늘 긍정적인 사고로 너무 행복한 인생여정길이 되시길 빕니다.
    우린 천하보다 귀한 존재들이니까요~~~~
    작품 감상 잘해봅니다.
    박수를~~~
    늘샘 / 초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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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anne2016.04.16 23:45 신고

    신촌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진관사까지 소풍을 간 기억이 있습니다.
    풍광이 비로소 눈에 들어옵니다.
    진관사 이름만 선명히 기억나고
    절의 모습은 이 사진으로 끼어맞추는 중입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