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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비오는 날의 단상(斷想) - 8.15 광복절날 당직서면서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9. 8. 20.

비오는 날의 단상(斷想) - 8.15 광복절날  당직서면서

 

 

8.15일 광복절휴일에  당직으로 출근하는 아침길이 한적하다.

출근길은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 경유 포천으로 출근을 하는데 약 1시간정도 걸린다.

가는길에 도봉산 자운봉을 바라봄은  아침의 첫마음이자 氣를 받는 마음으로^^

퇴근할때는 어둑함속에 산등성 자태를 바라보며 "오늘도 무사이^^" 다행함으로

출근길이 복닥거리는 시내쪽이 아닌것만도 복이다 ㅎㅎㅎ

출근길을 드라이브삼아 느긋하게 간다

 

 

동부간선도로에서 바라본 도봉산

 

 

 

어둑한 퇴근길, 낮은 구름이 걸쳐진 도봉산 자운봉

 

 

 

우리공장 똔똘이

회사에 당도하니 우리공장의 꼬맹이 "똔똘이" 가 꼬리치다 못해 몸통까지 휘둘러댄다.

오늘은 쉬는날이라 출근하는 사무실 직원들이 없어서 제딴에도 반가왔나보다.

밥줄사람 왔으니....ㅎㅎㅎㅎ

 

두놈이 태생이 다른데도 저리 낮잠을 자고 있으니 참 정겹다(어느날 찍은 사진)

큰놈은 묶어두고 작은놈은 풀어놓는다.

 

 

요놈이 똔똘이 ㅎㅎㅎ 폴짝폴짝, 물고 깨물고....ㅎㅎㅎㅎ

 

 

  

 

 

                기다렷!  

                                                                     

 

 

물론 공장(생산라인)은  공휴일과 상관없이 돌아가므로  이미 다들 출근하였다.

점검겸하여 인사차 한바퀴 돌고서 사무실에 오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들치더니

이내 하늘이 어둑해지며 제법 굵은비가 나린다.

  

 

8.15 광복절....

인터넷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거행하는 광복절행사 중계를 보면서 

잠깐 컴앞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한다. 올해는 유난히 만세소리거 커 보인다.

요 근래  일본과의 무역분쟁, 북한의 미사일 발사, 미국과 북한관계,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등으로  나라 안팎의 정세가 사뭇 긴장감이 조성되고 어수선하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를 얕잡아 보는것 같아서 부아도 치밀어 오르고

내심 자존심도 상하지만  슬기롭게 대처하여 원만하게  잘 해결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빗소리를 보면서

 

빗방울이 굵어진다. 북상하는 태풍(크로사) 영향권에 들어서는것 같다.

크다란 창유리에 빗방울이 글썽글썽 맺히고, 무게에 못이겨 주르르 흘러 내린다.

안간힘으로 버티다가 쭈르르르 미끌어지는걸  곁에서 내려다 보는 물방울도 안달이 날수밖에....

그래도 미끌어지면서  몇몇 물방울과 함께 어우러져 손잡고 흐르니 외롭지 않고

재미난 놀이처럼 보여진다.

하지만....두번 다시 " 한번더 " 라는게 없다. 미끌어지면 그것으로 끝이다.

저 물방울이 미끌어져 땅속에 스미거니 흘러서 내려가다가 어데선가 증발이 되어져서

구름이 되어 다시 비로 내려질수도, 그렇다더라도  저 유리창에 맺힐 확률은?

문득 그런 생각에 미치자, 우리네 삶의 여정도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말했듯이(어느 강연에서 들은것 같음) 인연이란

저 높은 하늘에서 실 한오래기가 풀려 내려오다가 모래밭에 뒹구는 바늘 귀에 꽂혀지는게

인연이다고, 그만큼 인연은 어마어마한거라는.

그 인연으로 세상에 와서 어찌어찌 살아가다가,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윤회설에 의하여 다시금 이 세상으로 환생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올까나.....어떤모습으로 왔으면 좋을까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의외로 간단없이 툭 튀어나오는 말은  

" 에이, 돌아오긴 뭘 돌아와 ~"

 헛허허허,웃고 말았네요

 

 빗줄기

 

 

 

 

난 할날이 얼마 없으니....  

5월부터 10월 까지는 공사가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시즌이므로 공사용 토목자재

(상.하수도파이프)를 생산,납품하는 저희 회사로서는 젤루 성수기 시즌이라 하겠다.

그래서 때로는 일요일및 공휴일에도  긴급한 일들이 발생하면 부득이 출근하여 업무를 처리한다.

 

최근 두어달새에  정식 당직을 제외하고도 휴일임에도 서너번정도 더 출근한것 같다.

오늘도 그런날이다.

 

내가 젤루 연장자이고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떤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하기에는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내가 출동하는 편이다.

 

집사람은 일요일인데 맨날 당신만 나가느냐고 흘깃 하지만

그나마 이런때에 내가 있어야하고, 필요하다는것이기에 이 나이에도 아직은

직장을 다닐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리고....간혹 농담삼아서 직원들에게

"니들은  앞으로도 수십년을 더 지긋지긋 하게 해야할텐데

난 하고싶어도 할날이 얼마 없으니 내가 할테니 말리지 말라~~~"

ㅎㅎㅎㅎ

 

 

 

비가 보이는 사진 ^^

 

 

사노라면 버겁기도 하고 고달프기도 하지만

이만한것만도 감사하고, 하찮고 사소한것들이라도 고맙게 여기며 살아가면

훨씬 마음이 편안할것이다.

 

나이대로 나이따라 살아감도 지혜로울것 같다.

보이는 만큼, 들리는만큼, 그리고 집착도 옅어지고 체념도 밉지 않다.

 

방실씨의 노래처럼....(서울탱고중 일부가사)


                 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 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다 잊으시구려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믹스커피 한잔^^      사무실 백두산 사진 앞에서

 

 

   

 

 

빗소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비오는날엔 역시 종이컵에 저어낸  달달한 믹스커피가 최고다.^^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차저차한 맘을 끌적거려본다.  

 

 

 

 

비나리는 광복절....회사 당직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절저절.....

당직서는날엔 도사관에 온듯 느긋하고 조용한 여백이 좋다^^

 

2019.8.2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비닮은수채화2019.08.20 02:41 신고

    하루하루 넘 알차게 보내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포스팅도 살뜰하게 올리시고
    살아가시는 모습이
    선하게 보이네요
    언제나 지금처럼 여여하시기 바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0 15:21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포스팅은 이제 일기장 같아서 훗날에 들춰보면 다시 추억에 잠길것 같습니다^^
      이제는 억척부리던 시절이 지나고나니 그냥 모든게 좋아 보여지네요^^
      말씀처럼 자연스레 여여한 날들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 시인, 김성기2019.08.20 06:22 신고

    새벽에 밖을 나가보니
    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네요

    작은 꽃잎 나뭇가지에 매달리면
    파란 하늘은 더 높아질테지요~

    비 오는 날의 단상/출근길을 즐겁게 포스팅하며
    똔똘이의 재롱으로 피로를 풀어가는 모습,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에는 축복이 따른다는 진리
    수고로 올려주신 포스팅에 머물며 항상 건안을 기원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0 15:29

      이제새벽에는 선선하여 홑이불자락을 끌어당기게 하네요.
      계절의 절기가 참 정확합니다.
      그토록 무더운 날씨가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똔똘이 하나 있는것 하고 없는것 하고 엄청 차이나네요 ㅎㅎㅎㅎ

  • epika2019.08.20 09:59 신고


    교육중에 가장 아름다운 삶을 가르치는 교육은 인성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교육입니다.
    인성교육을 떠나서 아무리 잘 가르친다 할지라도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교육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모든 분들이 알 것입니다.
    저는 인성교육의 새로운 장을 위해 잠시 떠나있게 됩니다.
    중간에 잠간씩이나마 들러서 인사는 올리겠습니다만
    한동안 자주 뵙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긴 인사 드리지 못하고 방문만 하는점 용인해 주시기
    바라면서 얼머 후 뵙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0 23:32

      잠시떠나있게 됨이 아쉽습니다만.... 보다 중요한 일을 위해선
      꼭 그러하셔야지요.
      인성이 근래들어 많이 나락에 떨어지고 정체성 혼란이 있어보입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옳바른 인성을 되찾아나서야 할것입니다^^
      좋은 성과와 보람되시기 바랍니다.

  • 아연(我嚥)2019.08.20 17:07 신고

    긍정적인 마음이신 까망님!
    맞아요 세월이 흐르니 빡빡하고 까탈스럽게 살고 싶지 않더군요
    주어진 남은 날들을 충실히 살아가고 싶구요
    가을 향기가 전해지네요 이제 더위도 물러가고 있는듯...^^*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0 23:37

      긍정적인 마음....
      어쩌면 욕심껏 한다해도 되지 않은 나이의 삶에서 수긍하는법을 작으나마 터득한게지요.
      이제는 주제파악을 하고 거기에 알맞게 사는것이 편안하고 자유스러울것 같아요. ㅎㅎㅎ
      가을 향기가 은근슬쩍 풍겨집니다. 즐거운 가을날 함께 기다리시지요^^

  • 담화린2019.08.20 18:15 신고

    진짜 비를 잘 담으셨네요. 아주 예쁘게요!^^
    광복절, 태풍의 영향으로 지리산에도 비가 좀 내렸답니다.

    인연의 소중함과 선함의 중요함을 인지하면서도
    윤회에 대해서 긴가민가 하면서도....
    저도 가끔 필통님처럼...
    있긴 뭐가 있어 눈 감으면 다 소멸되는거야. 이런 생각 하곤 한답니다.ㅎㅎㅎ

    당직 날에도 여지없이 남겨두신 소소한 삶의 풍경 참으로 정겹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0 23:42

      사무실 처마에서 이리 저리 비나리는 풍경을 찍어보았답니다^^
      빗소리도 보고 듣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인연은 참 소중한것 같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블로그 인연도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 노력하는편입니다.
      당직날엔 맹숭해서 이런 저런 애기들을 끄집어내어 주절 주절 적어봅니다^^

  • blondjenny2019.08.21 09:31 신고

    제 남편도 회사에서 제일 연장자지만 아직도 그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니
    고맙게 생각 됩니다. 본인은 이제 쉬고 싶다지만 전 일하는 남편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계절이 돌아오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1 13:08

      그렇고 말고요. 다닐만한데가 아직 남아있음도 감사한 일입니다.
      물론 때로는 퍼질러지듯 쉬고 싶은 맘도 생기기도 하지만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ㅎㅎㅎㅎ
      그 나이에 애쓴다고 마누라가 신경써서 잘 챙겨줍니다 ㅎㅎㅎ

  • 수요일에 다녀갑니다.
    소중한 자료 발 보고 갑니다.
    비가 내린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답글
  • 살며 생각하며2019.08.21 21:53 신고



    안녕하세요?
    낮엔 좀 후덥지근하지만 새벽엔 서늘하더니 금요일부턴 최저기온이 21도 쌀쌀예정...
    밤엔 풀벌레 울음소리가 커져만갑니다...
    -----------------------------------------------------
    일본까지 열을 올리게 하는 요즘...
    엄마부대(주옥순 대표,박근혜지지 모임)=소녀상 앞에가서 '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
    친일 놀음에 너무 마음 아픕니다~
    --------- ----------- ---------
    그제는 가까우니까, 조금 더워서 명동 - 시청 - 청계광장 -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청계광장 입구(종교단체~)와 광화문 옆 세종문화회관앞(의원2명인 미니정당의 천막~)은
    외국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의 휴식공간인데, 불편하고 짜증스런 모습들... 흉측했습니다...
    -----------------------------------------------------
    8월도 하순 이번 비가 내린후엔 큰 더위도 물러간다하구요...
    23(금)처서 지나면 조석 기온차가 심하고 가을분위기가 나겠죠...
    서울은 몇방울 비가 내리더니 많이 올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수요일 편안한밤 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1:48

      국내외적으로 하수상하였던 한여름이 지납니다.청계광장, 광화문 다녀오셨군요.
      광화문은 상시 천막들이 쳐져있네요. 오히려 역효가가 발생함에도....
      내일이 처서 입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하늘이 기다려집니다^^

  • 하기2019.08.21 22:58 신고

    그렇게 더웠잖아요,이제 그 열기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시원해졌습니다. 그래도 여름이니 떡 놓지마시고
    건강 꼬옥 챙겨세요. 좋은 여행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1:50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한낮에도 산들한 바람이 부네요.
      아직도 썬크림을 바르고 현장에 다니고 있네요^^
      하기님께서도 건강 하시고 사진일기 보람되게 잘 정리 하여
      훗날에 펼쳐보면 좋으 추억이 되어지실테지요^^

  • 불변의 흙2019.08.21 23:19 신고

    *생각할수록*

    책장의 많은 책도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내 안의 그리움도 꺼내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그리운 게 사랑이니까요>>>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 즐겁고 아름다운 하루
    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불변의 흙-.

    답글
  • William2019.08.22 02:39 신고

    고국방문중 아버지가 드시는 달달한 믹스커피가
    카페에 없고 어메리카노는 그냥 블랙커피고 라테가
    가까운데 미국에 흔한 regular 믹스커피가 없어서 힘들었죠..ㅎㅎ
    미국에서는 어메리카노가 없고 그냥 블랙커피라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퇴직할 준비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ㅎㅎ
    여유 있으시고 배려 하시는 마음이 멋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3:50

      달달한 믹스커피.....ㅎㅎㅎㅎ
      그렇습니다. 달달한맛이 은근히 인이 박힌듯한 믹스커피입니다.
      아버님께서도 그러하실듯 ^^
      아버님은 아메리카노(블랙커피)마시면 옛날 시커멓게 탄 깐밥(누릉지) 숭늉맛같으셨을 ^^
      퇴직은 맘가짐을 미리 해두는 편입니다. ㅎㅎㅎㅎ
      좋게 봐주심 감사합니다^^

  • 김영래2019.08.22 05:18 신고

    좋은 아침입니다
    밤사이에 소나기가 지나가며
    시냇물을 깨끝하게 대 청소를 하였습니다
    오늘도 청결하고 기분 좋은 출발하시고
    마음이넉넉한 소중한시간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3:51

      이제 늦은밤이나 새벽엔 한결 시원합니다.
      그 무덥던 땡볕도 절기에는 기를 못펴는듯 ㅎㅎㅎㅎ
      항상 즐겁고 여유스런 사진 여행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 수보2019.08.22 06:40 신고

    회사가 잘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휴일 근무 해본지가 ~ ~ 언제인지 ㅎ
    광복절 당직 ~ 의미있는 날입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3:55

      한철입니다. 올해 업계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데
      저희는 작은 회사인데 뜻하지 않게 큰 물량이 들어와 많이 바쁘네요.
      덜 눈치보여 좋네요 ㅎㅎㅎㅎ
      당직은 조용하게 하루 마음을 정돈하네요^^

  • blondjenny2019.08.22 10:01 신고

    어제도 낮에는 많이 덥더군요. 비가 온다더니 소식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햇볕이 비치는데 바람이 있음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3:57

      낮에 더워서 현장 갈때는 땀을 흘리지만
      간간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주네요.
      날도 짧아진듯 하구요^^ 제니님도 좋은 시간 되세요^^

  • 한국인2019.08.22 14:19 신고

    나라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어수선하고
    어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저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면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세상은 그렇다 해도 사랑 가득하고
    행복 가득한 멋진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3 00:00

      요즘 계속적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 합니다.
      헌동안 힘들고 어렵지만, 슬기로이 잘 헤쳐나가야할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이 서서이 다가서네요. 풍성한 수확이 되어졌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이어가세요^^

  • 늘 봉2019.08.22 17:11 신고

    촐촐히 초 가을비 내려 창 밖에 꽃이 울고
    떠나간 사람이야 연기처럼 잊혀지니 전능자의
    세심한 배려로 인긴에게 "망각"이라는 은혜로운
    기관을 주심을 감사하며 정겨운 불로그 벗님네의
    방문을 두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옛사람은 가을 바람은 금풍(金風)이라 했답니다.
    금풍바람 쐬이시며 지난 더위는 잊고 낭만의 계절
    가을을 안아보세요.
    올리신 작품 감사히 즐감해봅니다.

    님들의 가내에 평화를 빕니다.

    시인 늘봉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2 21:52

      망각...때로는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한장에 덥지만 간헐적으로 금풍이 부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화세요^^

  • 큰애기2019.08.22 22:33 신고

    직장에 나가는 일이, 당직서는 일이 부럽게 느껴집니다.ㅎㅎㅎ 점점 소외되더니 이제 완전히 소외된 기분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길에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또 다른 모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결성된지 10개월만에 1박2일간의 여름 캠프까지 또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건강하게 근무하시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3 11:46

      점점 소외..... 하지만 새로운 분야, 모임, 또 다른 어떤것에
      열정을 가지고 분주하신 모습에서 천성을 봅니다 ㅎㅎㅎㅎ
      가만 있으면 뿔나는 ㅎㅎㅎㅎ
      또 다른 세상의 모습을 만끽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상쾌한 아침2019.08.22 22:46 신고

    안녕하세요
    당직
    일도 하시면서
    여유로운 모습 보기 좋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3 11:47

      아무래도 당직날은 생산쪽은 자체적으로 돌아가므로
      돌발상황이나 긴급사항 아니면 전화도 없고 조용합니다.
      그냥 대기 이지요 ㅎㅎㅎ 그래서 당직날에 밀린것을 정리하곤 합니다^^

  • 비비안나2019.08.22 22:55 신고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참보기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3 11:48

      사실 즐겁게 일 하는 편입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고단한것은 어쩔수 없지만요
      즐겁게 봉사하는 비비안나님은 대단하신거지요

  • 푸른들2019.08.23 05:41 신고

    광복절 하루의 시간이 잔잔히 흐르네요..
    삶의 즐거움도 느껴지는 순간 같고요...
    이렇게 할수 있다는게 행복 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4 19:30

      광복절 하루 잔잔하게 흐르듯 지냈습니다^^
      이만하게 작은 행복을 가질수 있음도 감사하게 여깁니다.^^

  • blondjenny2019.08.23 07:25 신고

    오늘은 휴가 겸 좀 멀리 다녀올까 합니다. 장소도 정하지 않았지만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한 여름에는 너무 사람들이 몰려 떠나기도
    겁나 미루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4 19:31

      바다가보이는곳으로....장소도 미리 정하지 않고
      자유스러운 낭만여행 같습니다. 시즌이 지나서 지금은 한가로운 해변일거예요
      잘 다녀오셨겠지요^^

  • 김 나경 (초롱)2019.08.23 07:27 신고

    하루하루 일기처럼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4 19:33

      블로그를 하면서 살아가는 일기, 기록 같다는 생각입니다.
      훗날에 다시 펼쳐보며 추억을 상기시킬것 같습니다^^

  • 서리꽃피는나무2019.08.23 08:46 신고

    *
    고요한 침묵 / 여름 싱그러운 청포도 같은 바다를
    신의 역사는 선한 자가 많은 세상 신이 내려 살고 있는 세상에
    이제 서서히 추스릴 때가 되었는가
    고요 속에 쓰나미 어두운 허리케인은 왜 사라질 수 없는가
    *
    /서리꽃피는나무
    *
    하얀 그림자 쌓인 곳에 / 순수직관의 눈꽃을 넣은 한 잔의 커피 잔을 마시면서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푸른 하늘 은하수 어딘가에 살고 있을 또 하나의 지구촌 사람처럼
    설레입니다
    *
    /서리꽃피는나무

    답글
  • 홍 사랑2019.08.23 10:58 신고

    추석이 얼마나남았을까요?
    벌써부터 장터엔 바삐 움직임들이 보이는것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41

      그러게요...벌써 추석 선물할 리스트도 점검들어가고.....
      장터가 더욱 활기찼으면 좋겠어요. 장터는 장터만의 맛이 있는데...ㅎㅎㅎ

  • 베로니카2019.08.23 11:36 신고

    아직 일 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제법 날씨가 한 풀 꺽였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더니..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42

      날씨가 한풀 꺾여 바람이 선선해졌어요.
      우리네 계절과 절기는 참 신통방통합니다 ㅎㅎㅎ
      아직 일할수 있음을 감사해합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47

      헛허허허. 들풍님 반갑습니다.
      들꽃풍경에 해오라비가 날고 있는데 올해도 실물로 못보았네요.
      예전엔 몸뚱이가 팔랑거렸는데 지금은 몸뚱이가 아니라 (아이고) 삭신이네요...ㅎㅎㅎㅎ
      엊그젠 안나님 기사가 인터넷에 떴더라구요^^ 옛날 생각도 나구^^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나마 좀 낫습니다^^ 천천히 쉬어가며 하세요^^

  • 불변의 흙2019.08.24 04:49 신고

    ** 人生에서 세가지 진실 **

    人生에서 한 번 오고 永遠히 다시 오지 않는 것.
    시간(TIme), 말(言.Words), 기회(Opportunity)

    人生에서 누구나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
    희망(Hope), 평화(Peace), 정직(Honesty)
    ¨
    人生에서 가장 고귀한 것.
    사랑(Love), 친구Friend), 자신감(Self-confidence)

    人生에서 결코 확실하지 않은 것.
    성공(Success), 꿈(Dreams), 행운(Fortune)

    人生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
    성실(Sincerity), 노력(Hard Work), 열정(Compassion)

    인생에서 사람을 파괴하는 것.
    자존심(Pride), 욕심(Greed), 화(Anger)
    <좋은글 중에서>

    늘 정성과 느낌으로 전해오는 좋은 글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힙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날 되십시요 -불변의 흙-

    답글
  • 한국인2019.08.24 15:47 신고

    가을이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
    그런데 너무 황당한 일들이 일어났네요.
    ㅠㅠㅠ

    국민들이 고생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그렇더라도 몸은 건강해야 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50

      우리네 계절과 절기는 신통방통하게 맞아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선선한 계절이 돌아왔으니, 나라도, 국민도 차분하게 가라앉혀서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보람된 시간 되세요^^

  • 白夜(백야)2019.08.24 18:50 신고

    광복절날 일직이시네요..
    빗소리가 어쩜 더위를 조금은 씻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은 출근 할 곳이 있으시다는 것이 행복해 보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51

      요근래 주말에도 출근을 자주 합니다.
      아무래도 소규모 공장이다보니 생산량을 맞추느라 공장이 계속 돌아가다보니....
      그래도 이렇게 라도 출근 할데가 있으니 감사하게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 blondjenny2019.08.25 09:55 신고

    강원도 쪽을 돌고 왔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니 좋더군요.
    오늘도 낮에는 더울지 몰라도 많이 선선합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0:52

      강원도 산과 바다 두루 구경하시고 오셨군요.
      일단 동해바다는 가슴을 툭 틔워주니 좋은것 같습니다.
      전 오늘도 출근^^

  • 평산2019.08.25 10:16 신고

    비가 와서 태극지를 달지 못해습니다.
    아쉬웠어요.
    참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십니다....ㅎㅎ...
    그런 생각으로 회사에 나가시니 상관 없는 저도 든든해집니다.
    같은 직장인들도 선배님 바라보며 툴툴 거리지 않겠어요.
    오늘 아침에 동해안 수호한다며 울릉도 독도 주변으로 훈련한다고 합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우리 것 우리가 지킨다는데요, 뭘?
    똔똘이, 기뻐하는 폼이 멋집니다....ㅎㅎ....
    이뻐해주는 사람을 아는 것이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1:00

      직장을 한해씩 연장으로 다니다 보니 이제 얼마나 다닐까나 하여
      있는동안 맘 편하고 즐겁게 다닙니다. 그리고 젊은때는 허드렛일들이 잘 눈에 안띄거든요.ㅎㅎㅎ
      저는 오늘도 출근^^ 공장이 돌아가는날엔 사무실 직원들이 대로 당직합니다.
      오늘은 다들 성묘간다해서 내가 ㅎㅎㅎㅎ 오늘 울릉도 독도주변에서 훈련을 하는군요.
      국내외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지만 합심하여 잘 해결해 나갈거라 믿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가을볕도 따가우니 산책하실땐 챙 넓은 모자를 ㅎㅎㅎ

  • 홍 사랑2019.08.25 10:57 신고

    가던길오던길 우리는 이길에서 매우
    고아처럼 행동을 이어가는 삶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하루도 그런 일상을
    님에게도 메라니에게도 다가오니 말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5 14:04

      가던길...오던길.....고아처럼 외롭고 고독하게 이어가는길....
      앞으로 그런 길을 걸을수밖에 없는 처지가 도래하겠다 싶어요.
      가족이 더 공고해져야 하는데...... 사실은 더 정체성을 잃어가는것 같습니다....ㅠ.ㅠ

  • 불변의 흙2019.08.25 11:57 신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어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변의흙-

    답글
  • 홍 사랑2019.08.25 17:40 신고

    에굿이얏! 매일같이 외식외식에 질리신
    님에게 무엇하나 대접해드리고 싶은맘
    간절하지만

    우리는 아직은 이렇게 먼거리에 ㅎ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2:05

      에고~~ 정확히 짚으셨네요.
      본의아닌 외식 ㅎㅎㅎㅎ 공장이 소규모여서 평상시에는 배달전문 식당에서
      배달이 오구요 일요일은 배달식당이 쉬니까 대타로 짜장면집으로 별미를 ㅎㅎㅎㅎ

  • Catalina2019.08.25 21:41 신고

    네~에"까망가방님의 휴일 출근 길과
    풍경에 대한 글에 또 감동먹습니다.ㅎ
    암튼,
    세상을 더 많이 살아오신 경험자들이 크게 공감할 포스팅입니다.
    그리고 항상,긍적적으로 주어진 일보다
    더 많은 일들을 내 일 처럼 하시는 까망가방님이시라
    정년도 없으신것 같습니다.
    사모님의 불평도 이해가 되구여"
    또. 요즘같은 경기에도 휴일도 없이 근무하시는 회사도 축복같구여"

    첨에 그리도 반기는 똔똘이~말못하는 동물이지만.
    정을 주시는 만큼~따르지요~

    한편.이래 저래 바람앞에 촛불같은 이 나라의 처지는 피 할 수 없는 운명같습니다.태생적으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2:13

      에고 좋게봐주시니 ....감사하여요^^
      이 나이에 긍정적 아니면 꼰대 취급을 받을 텐데요 ㅎㅎㅎㅎㅎ
      요즘 젊은 직원들은 허드렛일을 안하는편이라서( 제가 쓰레기통도 비우고 공장 휴지꽁초도 줍고 ^^)
      6월-9월까지만 좀 바빠요. 겨울엔 널널 하구요 ㅎㅎㅎ
      똔똘이는 은근 눈치도 볼줄 알고 영악하네요.
      그나 어쩔수 없는 반도...지리적 태생으로 옜날부터도 수모를 많이 겪네요.....

  • 불변의 흙2019.08.26 01:13 신고

    **만 남**

    우리는 날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잠깐 스처가는 만남도 있고
    오랫동안 관계를 맺도록 만들어 주는
    의미있는 만남도 있습니다.

    어떤 만남이든 우리에게 우연한 만남은 없습니다.
    다만 섭리적인 만남이 있을 뿐입니다.
    인생의 참다운 의미는 만남에 있습니다.
    만남은 기쁨의 원천이며
    사랑의 매개체 입니다.

    만남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아서
    우리의 갈증을 해갈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에 풍성함을 안겨주고 안식을 줍니다.
    사막을 거처 머너먼 여행을 하는 인생여정

    나그네 에게는
    먼길로 떠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만남은 삶에 환희를 주고 생에 맛을 더해 줍니다.
    그러나 때로는 만남이 우리의 상처와 아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만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만남을 어떻게 가꾸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번의 만남이 우리의 생애를 변화 시키기도 합니다.
    한순간의 만남이 영원의 운명을 결정 짖기도 합니다.
    만남은 선택과 결단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좋은 만남은 원함으로 만 되는 것이아니라

    선택으로 되는 것입니다.
    이토록 소중한 만남이 친밀함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만남이 그토록 아름답고 중요한 만큼이나
    잘못된 만남과 잘 가꾸지 못한 만남은
    우리에게 엄청난 아픔과 고통을 가저다 주곤 합니다.
    정원사가 없는 정원은 없습니다.
    가꾸지 않은 정원은 이미 정원이 아닙니다.
    단지 잡초만 무성할 뿐입니다.

    정원은 가꿀수록 아름 답습니다.
    탁월한 정원사의 특징은
    정성과 사랑을 가지고 정원을 가꾼다는 것입니다.
    만남을 가꾼 다는것은 정원을 가꾸는것과 같습니다.
    좋은만남, 축복된 만남, 열매맺는 정원이 되기 위해서는
    정원을 가꾸드시 정성을 다해 가꾸어야 합니다.
    좋은 만남을 추구 하십시오.

    이미주어진 만남을 아름답게 가꾸기로 작정 하십시오.
    당신은 어떤 만남을 갖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만남은 정성 스럽게 가꾸어지고 있습니까?
    귀한 만남은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만들어 줍니다

    늘 맑고 고운 미소로 즣겁고 아름다운 하루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

    .

    답글
  • blondjenny2019.08.26 09:56 신고

    휴일 잘 쉬셨나요? 저는 여행 후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것 같아 지내기 수월합니다. 정치는
    어지럽지만 한 주 기분 좋게 시작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2:18

      여행후 피로를 잘 풀으셨는지요.
      여행을 다녀오면 은근히 자질구레한 뒷정리도 필요하더라구요^^
      우리네 좋은가을에 접어들면서 정치나, 경제나 모두가 차분해졌으면 하네요^^

  • 하늘냄새2019.08.26 18:19 신고

    전 광복절날 테니스하나 비가와서 출판단지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왔네요
    아직 책임있는 일을 하시는것 멋진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2:22

      광복절날 비가 나려서 ....테니스 하시다가 중단하셨겠어요^^
      그래도 분위기 좋은곳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비오는날엔 커파맛이 더 좋으셨을거 같네요 ㅎㅎㅎ
      회사는 책임있고 중요한일은 아니고요....나이든만큼 해야할일이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 율전 - 율리야2019.08.26 20:44 신고

    저도 오랫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 왔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꼬리를 내리는것 같으네요~~
    결실의 계절이 돌아 옵니다.
    좋은일 가득 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2:28

      유난히도 더운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이러다가 아열대 되는거 아닌지요.
      남산위에 저 소나무가 이러다간 다 말라죽을수도 있다는말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제 가을에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춘희2019.08.26 21:34 신고

    " 창유리에 빗방울이 글썽글썽 맺히고" 와우 이 부분 절창인 거 아셨죠? 어느 날 문득 그리움에 지쳐
    마음이 헛헛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저 글썽임의 속내를 잘 모르지요. 비로소 흘러내리는 그 눈물의 짭쪼롬한 진실을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 어두운 터널을 지나 환한 세상이 얼굴 내밀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사랑스러움의 그 글썽임...

    옥구슬같아 오래 제 마음에서 반짝일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내시는 님, 함께 일하는 분들도 더불어 행복 바이러스가
    번질듯, 오래오래 함께 행복 누리소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8.26 23:28

      좋게 봐주시고 좋게 평하여주시니 과분합니다^^
      글썽거림이라는게 차마 내비치기 어려운 속내을 삭히는것 같습니다.
      우두커니 바라보는 "멍때리기" ...가느다란 한숨에 이차저차한맘도 교차되지요.
      빗줄기는 때론 그런 감성을 주는것 같아요^^
      긍정으로 직장생활하는게 편해요 (스트레스 덜받고요 ㅎㅎㅎ)

  • 한국의산천2019.09.04 21:26 신고

    매사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대하시는 시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일도 꾸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9.05 00:3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주어진대로 맘편하게 다니려 애씁니다 ㅎㅎㅎ
      이제 선선한 가을이네요. 라이딩하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라이딩 되세요^^

  • 수수꽃다리2019.09.11 10:43 신고

    대단하십니다. 지하철 거리도 아닌..
    포천까지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시고...
    마음이 그리 긍정적이고 건강하시니 같이 근무하시는 젊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겠어요
    영화 인턴의 주인공인 로버트 드 니로 분이 잠깐 오버랩 되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9.11 13:47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 ㅎㅎㅎㅎ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그런 비슷한 일이 제 일입니다.^^ 거리는 멀어도 시 외곽도로라서 드라이브 삼아 달립니다.
      이제는 긍정을 할수밖에 없는 나이 입니다, 안그래봤자 ㅎㅎㅎㅎ

  • dada2019.09.21 05:03 신고

    믹서 커피도 맛나지요
    부지런하심은 필통니의 본성인듯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9.21 12:50

      아직도 믹스커피의 달달함을 놓지 못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그냥 집안에 있는거보담 이렇게나마 돌아다니는게....ㅎㅎㅎㅎ

  • dada2019.09.22 09:21 신고

    빗줄기가 점점 굵어 지고있습니다

    태풍은 지구의 순기능이기도하지요
    그 생성과 소멸 이또한 지구의 숨소리니

    다만 빈자들에게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램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9.22 15:52

      아직 여기(서울쪽)는 비가 오지는 않지만 곧 비가 쏟아진다 하네요.
      태풍은 지구의 순기능이기도 하고 생성과 소멸을 하는 지구의 숨소리....
      맞습니다. 그렇네요,. 그런좋은점도.... 다만 서민들의 삶에 피해가 적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