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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봉선사 ( 남양주 ) 산책 ( 2022. 9. 9 )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9. 25.

봉선사 ( 남양주 )  산책 ( 2022. 9. 9 )

 

포천과 남양주는 인접해 있어서 봉선사까지는
거리도 20여분 남짓, 정도로 가깝다.

포천과 의정부 경계인 축석령고개에서 바라본 도봉산
지긋하게 하늘보고 누워 계산 산신령(^^)의 모습(윤곽)이 제법 뚜렷하다.

 

자칫..... 코코는 소리가 들려질수도 ㅎㅎㅎㅎ

 

 

 

 

봉선사 가는길(광릉수목원길)
이쯤 들어서면 초록으로 물들여진 초록마음이다.
도로에 그려진 빛그림자 문양따라서 찬찬히 숲길을 간다.

 

 

 

봉선사 주차장 인내문^^

일반적으로 흡연, 음주, 고성, 애완견 에 대한 주의사항이 당연하지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내용중에 " 지나친 애정 표현은 참 민망해요 " 라는
문구도 있어서 보는이들도 민망스러운 기분이다 ㅎㅎㅎ

 

 

 

봉선사 일주문
운악산 봉선사 라는 한글현판이 친근하다

 

 

( 뒷 면 )

 

 

일주문의 뒷면에는 교종본찰봉선사(敎宗夲刹奉先寺)라고 쓰여있다.
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불교의 진수로 간주하고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주력하는것을 말한다 한다.

 

 

봉선사 연밭

 

 

 

서서이 쭉정이로 변해가는 연밭을 바라봅니다.

쓸쓸하고  안스럽다는 생각보다는 

한해의 끄트머리에 소임을 다하고 나긋한 햇살받으며  푸근한 풍경입니다.

바라보는 마음도 더불어 푸근하고 느슨해집니다.

 

 

 

 

 

승과원터
승과원(승가평터)은 승려들의 과거시험 제도가 있던 시절에,
승과시험을 이곳 장소에서 열렸던 것이다.

 

 

가을이 머무르는 초록 연못과 분수....그리고 파란하늘, 하얀구름

 

 

봉선사 느티나무

 

 

 

봉선사 느티나무는 500여 년 전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먼저가신 선왕의 위엄을 기리고 능침을 보호하기 위해 절을
중창하고 절 이름도 운악사에서 봉선사(奉先寺)로 고쳐불렀다고한다.
이때 절 입구 양지바른 곳에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느티나무가 없는 사찰이 없을 정도로
느티나무는 사찰의 일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 사찰을 지은 것이 아니라
사찰을 위해 느티나무를 심은 것 이었다.

 

 

 

 

하마비  ( 下馬碑 )

 

 

 

봉선사(奉先寺) 하마비(下馬碑)는
1469년 조선 7대 세조대왕의 위패를 어실각(御室閣)에 모시고
중창불사를 하면서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하마비(下馬碑)에는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고 쓰여있다.
여기서 인(人)과 원(員)은 모두 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인(人)은 관직이 없는 사람이고 원(員)은 관직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신분의 지위고하(地位高下)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있는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라는 의미이다.

 

하마평 (下馬評)( 하마비에서 유래된 말 )

일반적으로 관리의 이동이나 임명 등에 대한 풍설을 의미하는
'하마평(下馬評)'이라는 말은 하마비(下馬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말을 타고 가던 고관대작들이 하마비(下馬碑)에서 내려 일을 보는 동안
마부들 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기가 모시는 상전의 인사이동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 것을
하마평(下馬評)'이라고 하였다.

요즘에는 관리들의 인사이동이나 관직 임명 등에 관련하여 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하마평(下馬評)이라고 한다.

 

 

 

큰 법당 ( 대웅전)

 

 

 

큰법당은 대웅전과 같은 법당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운허 스님에 의해 한글현판을 단 것이다.
운허스님은 우리나라 처음으로 경전을 한글번역 작업을 하신분이다.
큰법당 앞에 5층탑은 1975년에 운허스님께서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한 탑이라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큰법당·삼성각·개건당(開建堂)·방적당(放跡堂)·
운하당·범종각·청풍루(淸風樓)·요사채 등이 있다

 

잠시 마루에 걸터앉아서......
한바퀴 둘러보고서 잠시 마루에 걸터앉아 숨을 고릅니다.
이 자리가...언제라도 편안하고 좋아요.^^

어쩌면 봉선사에 잠깐 들려보고프다 함이  여기 툇마루에  걸터앉아

그냥 우두커니.....  일단은 느슨하고 헐렁해지네요.

 

 

 

 

청풍루

 

 

 

 

 

 

봉선사 연리지 ( 連理枝 )

 

 

 

사랑은 누구라도 갈라낼수 없는것 ^^

 

 

 

 

 

 

 

사찰 음식( 반찬)

보통 '사찰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을 일컬으며,
흔히 '절밥'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찰음식에서는 음식재료를 재배하는 일에서부터 음식 만드는 일 등을
수행의 연장선으로 생각합니다.
법당의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준비하듯,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사부대중이 평등하게 나누어 먹습니다.


그러므로 사찰에서 먹는 밥만을 사찰음식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협소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선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아래 사찰음식은 봉선사 홈페이지에서 퍼옴)

 

 

 

 

 

 

담겨진 매무새만 보아도 정갈하고 담백하여 보인다.**

 

 

 

 

 

 

 

 

 

 

이곳 봉선사에서는 사찰음식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하시는 분은 신청을 하고 수강 할수 있다고 한다

 

 

 

 

 

 

 

 

 

 

마리아상과 느낌이 비슷한 관세음 보살상

 

 

 

 

 

 

 

광릉숲길 ( 데크길 )

 

 

 

 

 

 

 

 

 

 

 

 

단풍이 들기전의 햇살 머금은 숲. 나무. .....
눈감아 가만히 우러르면 뺨위로 햇살이 간질 간질~~
숲에서 햇살을 느낄때 작은 희열과 같은 짜릿함도...
취한다는것은 이런 기분일까?
햇살이 투과되는 이파리가 참 곱다...

 

 

 

 

꼬맹이 둘과 되돌아 오는길 ^^

 

 

 

봉선사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간편한 맘으로 들러봅니다.
늘상 같은 모습의 사찰 경내이지만

계절따라 풍경이 달라서  새로운 느낌을 가져봅니다.

 


이번 봉선사 탐방으로 하마평 (下馬評) 이란 말의 어원을 알게 되었고
사찰에서 받은 한끼의 공양도 그냥 절밥이 아니라
수행을 하는 맘으로 검허하여야 함도 깨닫습니다.


그리고 연꽃과 상사화는 이미 져버렸지만 햇살이 조곤조곤한 연밭과
수줍게시리 햇살 머금은  숲내음이 참 좋았습니다.

 

2022. 9.  2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늦가을 광릉수목원이 참 좋더군요
    오래된 수목원이라 그런지 고목도 많고 둘레길 단풍도 화려하고요.
    봉선사 저 느티나무 저도 찍었는데.... 수형이 참 아름답더군요.
    우리나라에 천년 이상된 나무가 100여 그루 있는데 느티나무가 70%라고 하더군요
    숲해설사가 들려준 얘기니까 정확하겠죠? ㅎㅎ

    2022. 9. 26. 08:38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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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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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날의 울창하고 빽빽한 숲에 비하여 가을이 깊어질수록
      숲의 푸근함과 헐렁함이 좋은듯 합니다.
      봉선사 느티나무는 초입에서 문지기로 누구나에게....오래전부타.
      꾸벅 인사를 건네어 줍니다. ㅎㅎㅎㅎ
      사찰뿐 아니라 시골 동네 어귀에 수호신처럼 버티고 지켜주는
      고목나무는 넉넉한 그늘로 쉼터가 되기도 하지요^^
      이런 노래 가사가 어울리는....
      "느티나무밑에 아자씨들 모여 장군 멍군 장기를 두던곳
      그리운 고향 향향향향 그리운 친구 구구구구
      정든 내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ㅎㅎㅎ


      2022. 9. 26. 22:00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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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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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시지요?
    오래전에 학생들과 광릉수목원을 갔을 때 숲해설사님의 설명에 귀가 쫑긋해서 들었습니다.
    나무와 식물들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려주셨거든요.
    요즘 수목원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김포수목원 율곡수목원을 다녀왔고 10월 첫주 연휴에는 횡성숲체원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꾸민듯 꾸미지 않은 (꾸안꾸?) 자연이 좋아지네요.

    2022. 9. 26. 21:38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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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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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릉수목원 숲 해설사님께 숲해설을 들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어쩌면 숲해설사 중에서도 엄지척 받으실만한^^
      유감스레도 전 아직 광릉수목원 내부에는 못들어가봤습니다.
      맨날 담장따라 둘레길만 걸으며 쫑긋 하고 다녀왔으니까요 ㅎㅎ
      요즘 수목원 찾아다니시는 재미가 쏠쏠하시군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숲에 대한 고마움과 배려를 체험하실테지요^^


      2022. 9. 26. 22:0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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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사한 가을이 물들어가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기분좋 하루 열어가시고
    뜻한일 잘 풀리시는
    기쁨이 함께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2022. 9. 27. 06:3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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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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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 입니다
      강변길에 커피 한잔의 미니 여정을 자주 가지시는 모습
      푸근하고 좋아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2022. 9. 27. 19:2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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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우일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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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 일대 아름다운 모습 잘 보고 갑니다.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2022. 9. 27. 10:2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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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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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책하기에 좋은 봉선사와 광릉 숲길 입니다.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2022. 9. 27. 19:2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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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죽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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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때로는
    모든것을 제쳐두고
    훌쩍 숨바꼭질 하듯이
    절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ㅎ

    2022. 9. 27. 16:4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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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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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쩍 숨바꼭질 하듯이 절집에.....
      아늑한고 호젓한 산사는 우리의 정서이지요.
      맘처럼 정작 나서지 않으셔도 죽도선생님께선
      서화와 서각을 하시면서 그 속에서 접립을 찾으실테지요^^

      2022. 9. 27. 19:5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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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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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의 봉선사 모습 잘 살펴 보네요
    연리지도 있었군요

    2022. 9. 27. 17:38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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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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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는 집 인근이라서 간혹 들립니다.
      봉선사 연밭도 들러보고 산책겸 숲길 데크도 좀 걸으면서
      연뱥은 이미 연꽃이 졌지만 갈 햇살에 푸근 하였답니다^^
      연리지도 쓰다듬어 보구요. 그랬습니다 ㅎㅎㅎ

      2022. 9. 27. 20:0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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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얀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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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봉선사 풍경을 봅니다~~

    2022. 9. 28. 00:1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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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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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날 되세요^^

      2022. 9. 28. 21:0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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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도 고국 방문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었는데요, 필통79님.
    봉선사를 갔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차 때문에 늘 반 눈을 감고 다녔으니까요.

    코고는 소리는 짝꿍과 바둑이 것도 시끄러운데~
    초록마음 길로 들어 서면서 빛그림자 그 문양들
    위에 덧칠과 황칠로 제 맘도 색칠해 가면서요.

    오백년 봉선사 느티나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묻고 싶은 말, '느티나무야, 울오라버니 잘 계시니?'
    떠나신지 일년이 됐건만 아직도 살아있는 전번을
    눌릴까 말까 망설이는 날이 잦아집니다.

    2022. 9. 28. 00:5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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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따로 확대 않해도 아주 잘 보입니다.

      2022. 9. 28. 00:5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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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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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국 방문길에 짧고 정해진 시간에 만고픈사람, 가보고 싶었던곳....
      두루 돌아봐도 귀국하실땐 자꾸 뒤돌아 보며 아쉬움 이셨을거예요
      초록길따라 덧칠과 황칠로 마음도 색칠하시면서....

      느티나무를 우러르며 하늘나라에 계시는 오라버니님을
      그리워 하셨네요. 전번을 누르고픈 충동....애잔한 맘이시네요.
      나이들어서 잦아진다는 맘에 이해가 갑니다.....

      2022. 9. 28. 21:2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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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봉선사 연리지 남양주
    덕분에 잘봤습니다

    2022. 9. 28. 01:55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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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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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흰날별꽃님^^
      봉선사 풍경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파란 하늘이 가을 심을 부추기네요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2022. 9. 28. 21:3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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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풍경속에 머물고있어요
    정말 멋진 산사 다녀오셨네요.
    갑니다,감사합니다.

    2022. 9. 28. 02:4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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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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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다 가시니 제가 고맙습니다^^
      봉선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제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간혹 들러갑니다.
      차분한 가을날.... 사진여행에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2022. 9. 28. 21:39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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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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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 가는 길
    사찰음식 잘 봤습니다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2022. 9. 28. 06:2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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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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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를 산책하고서 벽에 게시된 사찰음식 사진이
      정갈하고 깔끔하여서 매료되었던것 같습니다^^

      2022. 9. 28. 21:4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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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사 그리고 광릉수목원
    그 길에 햇살 머금은 숲 다른 무엇보다
    너무 보기좋고 숲길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될듯 하네요
    더욱 사찰음식의 정갈함이 너무 좋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망님! ^^*

    2022. 9. 28. 06:47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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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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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 한바퀴 돌고, 툇마루에 걸터앉아 잠시 쉼도 가져보고
      광릉 수목원에는 들어가지 못해도 수목원 둘레길만으로도
      숲내음과 햇살이 참 좋다 하는 맘이었답니다^^
      벽에 걸려진 사찰음식 사진이 참 정갈하고 소담하여
      마음까지도 수행하는 기분이 들게 하더군요 ㅎㅎㅎ
      이 좋은 가을날에 여행과 출사 하시면서 멋진 가을심 되세요^^

      2022. 9. 28. 21:45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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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사는 연꽃이 필 때 두 서너 번 갔었습니다. 연리지도 보고 좋지요. 공감 +
    어제는 오전에 일이 있었고 점심에는 친구 부부와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2022. 9. 28. 08:48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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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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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 연밭에 다녀가셨군요.
      저는 미적거리더 이제사 둘러보았답니다.
      갈볕이 또 다른 푸근함과 그림자를 안겨주네요^^
      이 한주도 멋진 가을날 되세요^^

      2022. 9. 28. 21:49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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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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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에서 붓글씨 배우는 친구가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몇 번 갔는데...
    연꽃이 지도록 여름날부터 소홀해졌네요.
    주위가 세계적인 온대림이라 초록이 볼만 하지요.
    절은 사실 자세하게 모릅니다만 덕분에 누리고 공부도 해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긴 해요...ㅎㅎ
    도봉산을 올려다보시며 얼굴이라 하심에 공감이 갑니다.
    동네에서도 보이는데 오봉과 자운봉을 빼도
    인수봉으로 시작하여 보현봉으로 뻗은 모습이 꼭 사람과 닮았거든요.
    어두울 때 산 능선만 보이면 깜짝 놀랄 정도지요?
    참 아름다운 산입니다.
    조만간 봉선사에 가보려고요.^^

    2022. 9. 28. 11:1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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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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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는 사찰로서도 유명하지만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욱 친근해 보여집니다.
      붓글씨도 하는군요, 친구따라 봉선사 다녀가시고 ㅎㅎㅎ
      광릉수목원 오시는분들도 잠깐 들려가고 봉선사 오시는분들은
      수목원 둘레길도 겸사하여 쉬엄 쉬엄 걸어보구요.....

      도봉산능선, 봉우리가 마치 크다란 산사람이 드러누워 있는듯 해요.
      어둑할때 보면 더욱 윤곽이 또렷하여 금방이라도 벌떡 일어날듯 ㅎㅎㅎ

      2022. 9. 28. 21:59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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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선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제가 다녀온듯합니다.
    사찰음식의 정갈하고 예쁜 모습이 침샘을 자극하네요.

    2022. 9. 28. 14:39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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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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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그냥 편하게 산책삼아 다녀옵니다
      이번엔 게시된 사찰음식 사진을 보면서 정갈하고 소박하다 하여
      한참을 코를 마주 대어 구경했네요 ㅎㅎㅎ

      2022. 9. 28. 22:0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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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리 랑s
    프로필열기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반갑습니다.?
    광릉수목원의길도 눈에 선하게 다가오고 봉선사도
    눈 안에 선하게 들어오는 풍경의 뒤안길에는 먼 곳에
    살다 보니 다녀오기가 마음뿐인듯 하 세월만 지나가네요.
    오랜만에 보어서 반가운 마음의 인사를 드리며 고운 풍경 감사합니다.

    2022. 9. 28. 16:5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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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프로필열기

      반갑습니다. 아리랑님^^
      봉선사 한비퀴 산책하시고 수목원길도 거닐으셨다니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 더하여지면서 예전 같지 못하다함을 공감합니다.
      아리랑님께서는 전국 심심산천을 다 돌아보셨을테지요.
      이제는 맘 편히 다녀오는곳, 좀 수월한곳에 이끌려집니다^^
      여기 티스토리에서도 오래 오래 하셔야지요^^

      2022. 9. 28. 22:0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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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터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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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변함없이 자상하시고
    관찰력도 필력도 변함없으시고
    덕분에 수목원과 봉선사 한바퀴 돌아봅니다.
    까..방..님 해설이 귀에 들리는 듯..ㅋ
    수목원길, 건강한 사찰음식도 반갑고요.
    제 사는 곳에서도 가깝습니다.

    2022. 9. 28. 23:0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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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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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봉선사 산책다녀와서 사진들을 정리 하면서
      또 잘 모르는것이나 관계된것들을 검색하면서
      새로이 알게되는(배우는) 것에 은근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 그런거구나, 혼자서 맞장구 치면서 ㅎㅎ
      그래서 때론 장황해 지기도 합니다.
      나중, 나중에 다시꺼내보는 재미로 남겨둡니다^^

      2022. 9. 29. 20:3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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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시간 고운밤 되소서♡♡♡

    2022. 9. 29. 00:2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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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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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 이제사 보았습니다^^
      그 시간에 한 공간에서 있었네요 ㅎㅎㅎ
      지난 글 가운데 사진이 배꼽으로 보여진것들을 사진파일을 찾아
      제자리에 복원할때면 몇시간을 헤메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2022. 9. 29. 20:40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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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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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사찰에서도 떡갈비 나오네요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에 빈대가 안 남아 난다고 했죠?
    필통 님께서도 떡갈비 드셨나요?^^

    2022. 9. 29. 08:0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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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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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 사진 해설을 찾아보니 가지밥과 나물인데요
      다시보니 흡사 떡갈비처럼 보여지네요.
      오해가 되어질수 있어서 지웠네요^^
      수수부꾸미도 떡갈비처럼 보여져 안올렸는데 ㅎㅎㅎ
      눈으로 먹고 왔습니다 ㅎㅎㅎ

      2022. 9. 29. 20:4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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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신시가지에도 살았었고
    상계동에서도 살았기에
    익순한 도시이름과 산들이 나오니
    무척 반갑습니다

    전 도봉산이 멀리서보면 깊은잠자는 모습인줄
    몰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진짜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퇴근직전에 잠시 들렀습니다
    봉선사 주변의 풍경 잘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2. 9. 29. 10:05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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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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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상계동.... 익숙한 이름에 무척 반가우셨나 봅니다.
      이제는 머나먼 ㅌ차국땅에서 생활하시기에 정겨운 곳들이지만
      맘대로 오갈수 없는 곳이되었네요.
      추억속 기억으로만 남아진 그곳...

      도봉산은 보는 각도나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여집니다 ㅎㅎㅎ
      제가 늘 보는광경은 큰 산인이 드러누워 코고는듯한 ㅎㅎㅎ

      2022. 9. 30. 22:5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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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예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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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익어갑니다.
    황금 빛 들판은 풍요로움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도 익어갑니다.
    풋풋한 풋내 나는 삶의 여정길은 아니지만
    익은 열매가 단맛을 내듯이 우린 나름 단맛으로 누군가에게
    기억 되는 사람으로 살아야겠지요.

    오래 참고
    성내지 않으며
    모든 것을 견디는 삶으로...

    고운 불로그 벗님!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오가는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늘 가내의
    안녕을 빕니다.

    초희 드림

    2022. 9. 29. 18:3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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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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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판이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사람들도 익어 갑니다.
      익어 간다는것은 좋은것 같아요.
      성숙해지고 의젓해 진다는 의미도 곁들여 봅니다^^

      2022. 9. 30. 22:53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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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음식은 정갈하고 담백해 보여서 보는 것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봉선사 의 이곳 저곳 주변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2022. 9. 30. 11:12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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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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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사 경내를 돌아보면서 사찰 벽에 사찰음식 사진이 걸려있어서
      찬찬히 구경 하였답니다. 사진이 바래고 흐려서 봉선사 홈피에서
      다시 옮겨본 사찰음식 사진입니다.
      정말 정갈하고 단정하여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

      2022. 9. 30. 22:56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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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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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 정말
    산신령님께서 누워계신거 같네요
    위치 선정 잘 해야 저런 그림이 나오겠지요
    행복한 토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2022. 10. 1. 07:55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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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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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장소에 따라 윤곽이 달라져서
      더 또렷하게 보일때도 있답니다^^
      이곳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연휴였답니다.
      유화님께서도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2022. 10. 3. 19:2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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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전에 지인들과 들려본 곳 입니다. 기억조차 나지않던 절 이름이 봉선사 였네요. 주변의 풍경을 보니 기억납니다 .감사드려요 .공감 누르며 물러갑니다. 멋진 10월 되십시오.

    2022. 10. 1. 08:49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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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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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지인들과 돌아보신곳....
      그때 기억과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보셨군요^^
      다녀오신곳이라 이곳 저곳 기억이 새롭고 반가우셨나 봅니다^^
      이렇게 공유하는 마음이 또한 블로그의 묘미이자 나눔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범이와 즐거운 나날 되세요^^

      2022. 10. 3. 20:3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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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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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음식에 눈길이...
    가까우면..배우고 싶네요.ㅎㅎ

    2022. 10. 5. 05:5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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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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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이라는 특별함이 있어서인지 정갈하고 단정해 보였답니다.
      반찬, 찌게 국....저녁노을님 솜씨와 손맛이 절대 모자람이 없습니다.^^

      2022. 10. 6. 20:48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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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자연이 어울려 지내는 이유는
    서로를 탓 하거나, 상대를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네

    저 산이 화사한 꽃단장을 해도 메마른 들판이 시기하지 않으며,
    장엄한 대자연과 맑은 창공이라도 나무들은 부러워하지 않네

    우리도 그들을 스승삼아, 저 넓은 대지와 같이 아량으로 성냄을 삼가고
    저 높고 큰 태산과 같이 묵묵하게 말과 행동을 무겁게하고
    그렇게 말과 행동이 쉬어질때 평온함이 함께 하지 않겠는가, 사유합니다_()()()_

    2023. 3. 12. 10:11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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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가방하양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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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그들을 스승삼아, 저 넓은 대지와 같이 아량으로 성냄을 삼가고"
      좋은 교훈 말씀 새기는 바입니다.
      서로를 탓하거나 상대를 집착하지 않음이
      편안한 마음세계에 이르를것입니다.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특히나 위정자들의 모습에서 더욱 그러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3. 3. 13.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