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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 개울에서 얼음사진찍으며 놀다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7. 11. 25.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   개울에서 얼음사진찍으며 놀다

 

 

배꼽다리.....  이젠 익숙하고 만만한 이름이다.

불연.... 배꼽의 사전 말을 찾아본다. 보았더니

배의 한가운데에 탯줄을 끊은 자리를 칭하고  열매의 꽃받침이 붙었던 자리도 배꼽이라 한다고.

또한 학교다닐때 축구공에 바람을 넣는 곳도 배꼽이라고 하였던 기억이 난다.

하여튼 그 배꼽의 배꼽다리이다.

 

여기 배꼽다리의 유래는  토정 이지함선생께서 토정비결 을 연구하면서 이곳저곳을 두루

돌아다니시다가  이쯤이 우리나라 동서남북의 중간쯤이다 하는데서 유래되었던바

동두천시에서 이곳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면서 이름을 배꼽다리라 하였다 한다.

 

양구에 가면 양구가  우리 국토 정 중앙이라고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매년 개최하고있으며

충주(예전엔 중원군이었으나 충주시와 합병함)에 가면 지리적으로 중앙이라는 뜻에서 중앙탑이 있으니....

위치는  상이하지만  중간, 중앙 이라는  뭔가 기준이 되는 좋은말인듯 싶다.

 

군대생활 해보신분들은 다 아는말중에.... 맨앞이나  맨 꼴찌보다는  그저 중간에서

얼쩡거리는것이  신상에 좋다는 것은  고전처럼 내려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간이라는 말은 튀지 않고 적당하다는  그런 풀이가 된다고나 할까?

앞 뒤로 완충적 효과도 있으니.... ㅎㅎㅎㅎ

 

 

내친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탯줄이 붙은곳이 배꼽이라하니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신비한

소통의 통로(탯줄,생명줄)의  들머리가  배꼽이므로

다시말하면 몸의 정중심부이자 ‘생명의 자리"가 곧 배꼽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이곳 배꼽다리는

그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합리화 하기에  그럴듯 하다하여 

간간이 찾아나서는 곳으로 점찍은곳이다.

 

헛허허허,  감히 어줍잖게 궤변을 늘어 놓았습니다.

 

(사족: 요즘 희안한 (감히 상상치 못한)  배꼽 인형도 젊은 엄마들 사이에 유행도 한다는.....

배꼽이란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탯줄담는 인형을 보고선  눈이 휘둥그래졌네요^^ )

 

 

배꼽다리

 

 

 

배꼽다리 유래 (안내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정자와 벤치가 있는 작은 공원

 

 

 

 벤치에 앉아....노란햇살 바라기^^      

                                                       

 

                                                                 

 

다리 왼쪽편이 야영장, 우측이 미니공원,주차장.화장실 (윗쪽-상류쪽에서 본 전경)

 

 

야영장쪽에서 본 배꼽다리

 

 

                         

 

혼자서 딱 하루 있을만한 짐(^^)

작은 자동텐트, 슬리핑백과  파워뱅크, 그리고 잡동사니 가방및  버너,코펠, 미니난로,

미니테이블 들어있는 가방

마른 솔잎을  적당하게 펼쳐 널고서..... 텐트를 친다.

 

                        

 

자리깔고  텐트치고, 그위에 덮는  플라이(비바람막이) 까지 치는데  5 - 6 분정도면 족하다.

(혼자 다닐땐 우산처럼 펼쳐지는 작은 자동텐트를 가지고 다닌다)

 

   

 

대충 살림(^^) 정리하고  DC온열매트 깔고 그위에  이부자리(슬리핑백)  펼치면  끝

간편(미니멀)스타일로 다니면  장구옮김과 텐트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어서

내 시간을 그만큼  만족하게 가질수가 있으며  아예 차량 뒤 짐칸에  싣고 다녀도

별로 부담이 안된다. (겨울철엔 적당한 무게가 뒤칸에 실려 있는게 더 좋다)

 

                                                  

 

오늘의 주제 - 얼음사진찍기. 영화보기

 

계곡놀이 - 얼음사진 찍기

작가님들의 계곡 얼음 사진을  접하면서 그  환상적인 모양과 영롱함에  

나도 찍어보고픈 마음이었지요.똑딱이 디카를 가지고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집사람 목걸이를 해주었으면...ㅎㅎㅎ

 

                            

 

 

 

                        

 

 

 

                         

 

 

 

                        

 

 

 

                        

 

 

 

                        

 

 

 

                                                                              

 

 

 

                         

 

살폿 살엄음낀 계곡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나름 햇살에 반짝거리는 계곡의 얼음을 찍어봅니다.

똑딱이의 한계로 실물보다는 선명한 색상과 반짝거림이 제대로 안나오네요 ㅠ.ㅠ

그래도 쭈구린체로 실컷 찍으면서 폭 빠졌네요.

 

                                                     

 

 

 

                         

 

 

 

                                                                                                                

                                                                                      

 

 

                                                                                                    

                         

 

                                                                                          

                       

 

동절기 난방-파워뱅크(DC밧데리) 와 온열매트

미지근한정도의 온열이지만  그래도 바닥 냉기를 잡아주어 한결 괜찮다

 

   

 

                        

 

                        

 

 

 

                        

 

 

태블릿으로 영화도 보고  이런 저런 글도 적어본다.

                                                                                      

두편의 코믹영화를 혼자서 키득거리며 재밌게 보았다.

예전엔 액션이나 스펙타클한 영화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좀 억지스럽더라도 그냥 웃기는 코믹영화가 편하다.

나이 따라서 선호하는것도 바뀌는가 보다 ㅎㅎㅎㅎ

 

 투가이즈(2004년작) - 박중훈. 차태현.한은정 주연         

              

   

 

 

 라이타를켜라(2002년) -  김승우.차승원,박영규 주연         

           

                          

 

 

어둠의 빛

커피 한잔에  촛불과 마주한다 .

밤이 깊어질수록 정적이  내려앉는다.

팔짱을 껸체 조을거리며 생각나는대로 웅얼거리듯 노래를 한다.

가사도 다 기억도 안나서  틀리기도 하고 건성으로 얼버무려  되는대로   걍 부른다.

늘어질대로 늘어진 마음이 편하다. 적어도 여기 이 시간만큼은.....

 

             

겨울이 가고 따뜻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 피고 아양떠는데 노래를 잊은 이 마음 ~

이밤사 문정숙의" 나는가야지" 노래가 이끌려지기에...

 

한평도 안되는 비좁고 옹삭하지만  펄럭거리는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촛불을 만지작인다.

꼼지락,꼼지락~  그냥 좋다. 그냥 좋은건 좋은것이다.

헛허허허

   

 

                       

                   

 

 

                                                          

 

 

   

 

동두천 배꼽다리에서

2017. 11. 25 일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amabell2017.11.26 00:50 신고

    참으로 대단한 열정입니다.
    이정도 기후라면 절대로 야영은
    하지 않지만
    해도 차안에서 히터만 보채는데,
    그림으로 보는 배꼽다리 근처의
    영상은 즐거운 따스한 겨울로
    보이기만합니다.

    답글
  • 아연(我嚥)2017.11.26 07:15 신고

    까망님을 통해 알게된 배꼽다리
    그곳에서 망중한을 보내셨네요
    이 겨울 초입에 얼음사진 좋네요
    동심으로 돌아가 살얼음 고드름 모두 옛 추억이 되고
    바람에 일렁이는 촛불 매만지는 아직은 청년인듯한 까망님~~~!

    운치있게 탬플릿으로 영화감상까지 멋집니다 ㅎ ^^*

    답글
  • 타천2017.11.26 10:47 신고

    얼음사진 고당새도 집사람 생각~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답글
  • 행복2017.11.26 15:55 신고

     .*"'*..*'"*.
     (*.*)'"**"'(*.*)
    ♧╋ (♡)
    ♧╋ ♧꿈
    ♧╋ ♧이루소서 (^^)
    ♧╋ (안녕)하세요(?) (^-^) +(방가)+(방가)요(!)(!)

    ╋ +++(★)(★)+++ +++(★)(★)+++
    ♧╋ Good ☞행복열차☜입니다.(와우)*
    ♧╋ 준비 되셨나요(!)(!)(남녀)+ 출발 합니다. ..........
    ♧╋ (♡) (♡)(♡) (♡) ........(♡) (♡) .......(♡) ......┏┓
    ┏━┻┻━━━┑┍━━━━┑┍━━━━┑┍━━━━┑
    (☆) ┗▣▣▣▣▣▣││▣▣▣▣�..안전띠는 (러브)+띠로 (~)(~)(!)
    ♧╋ ☞행복열차☜++(와우)+(짱) .출발 합니다. (♡) (♡)(♡) (♡) ........
    ♧╋ (♡) (♡) .......(♡) ......┏┓
    ┏━┻┻━━━┑┍━━━━┑┍━━━━┑┍━━━━┑
    (☆) ┗▣▣▣▣▣▣││▣▣▣▣││▣▣▣▣││▣▣▣▣│
    ♧╋ ∞ ..●≒●≒●≒●>>≒>●≒≒●≒≒●≒≒●≒≒●≒≒●
    ♧╋ 편안한 시간되세요+ (러브) (^-^)+(파이팅)(~)(~)
    ╋ +++(★)(★)+++ +++(★)(★)+++

    . ┌────┒         。○ㅇ˚。       
    . │幸福‥╂─┐       ○。˚。¨       
    . ┕━━━━┛┌┼┐나눔]◀   
    . ‥‥‥‥‥‥└┘└───────────
    └ º…─▶불친님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º
    └ º…─▶건강한 오후 시간 되세요.아자+아자 (~)◀─…º
    ╋[(파이팅)+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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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Йаvё Д NiСё Ðaу ´(♥)`)
                     ,·´ ¸,·´`)
                     (¸,·´   (¸*(♥)

    답글
  • 마음의행로2017.11.26 20:59 신고

    작년세도 다녀오셨지요
    인상 깊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추면 어쩌나 했는데 그럴일 없어 보입니다
    사실 저녁에 혼자는 절대 못있겠더라고요
    무서숴서요
    혹 멧돼지나 고라니 등은 안 나타나나요
    으스슥 거려서 자신 없습니다
    그보다 더 무서움은 어두움인 것 같아요
    대단한 배짱 사고 싶습니다


    답글
  • 海山 김 승규2017.11.27 03:32 신고

    "배꼽다리" 이름이 좋습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7.11.27 11:07 신고

    어느새 11월 마지막주로 접어들었습니다.
    주말 동안 지친 몸 푹쉬셨는지요~
    월요일엔 활짝핀 꽃잎처럼 얼굴에
    웃음꽃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주도 즐거운일만 가득 하시고,
    건강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은모래2017.11.27 18:40 신고

    ㅎㅎㅎ...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지난 번도 즐기시더니...
    혼자만의 여유를 즐시기며 웃음짓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행복은 저기 저 머얼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것 맞지요?

    저는 요즈음 계속,자꾸, 잡히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허공을 행해 두 손을 아니 온 몸을 내어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까망하양님~~
    혼자만 드시지 말고 저에게도 봉지커피...믹서 커피 한잔 주실래요?
    [비밀댓글]

    답글
  • 김생2017.11.27 23:41 신고

    친구님 방 찾아 인사 드립니다. 차가운 바람 내 옷깃 여기게 하는 군요, 건강 하세요.

    답글
  • 큰애기2017.11.28 10:57 신고

    참으로 멋진 삶 누리십니다. 근데 사모님은 우짜시고요.ㅎㅎㅎ

    답글
  • 반딧불이2017.11.28 12:17 신고

    벌써 얼음이 얼었네요. 이름도 재미있는 배꼽다리에서. 필통님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답글
  • 늘 봉2017.11.28 14:55 신고

    불벗님
    안녕하세요?
    잿빛 하늘이 창가에 쌓인 적막함의 무게를 더 높여줍니다.
    호박 넝쿨 쇠한지 꽤 오래 되었으니
    동장군의 왕성한 활동이 우릴 겨누겠죠?
    지난 여름 날,
    푹푹 찌는 찜통 더위를 기억하며
    이 겨울
    예쁘게 꾸며나가시길 빕니다.
    멈추지 않는 불로그 활동으로 취미와 끼도 살리시구요.
    인연에 감사드리며 님의 방 다녀갑니다.

    늘봉 드림

    답글
  • Hetsae2017.11.29 04:42 신고

    배꼽의 중간개념 이 여려 의미로 재미있군요
    야영에 텐트안 이 포근하게 온돌 매트 까지요
    영화도 보시고 정말 낭만 입니다
    개울 얼음물 이 수정 ,보석 같아요

    답글
  • 에로바2017.11.29 06:07 신고

    棲守道德者는 寂寞一時하고,
    서수도덕자는 적막일시하고,

    依阿權勢者는 凄凉萬古니라.
    의아권세자는 처량만고니라.

    達人은 觀物外之物하고 思身後之身하나니
    달인은 관물외지물하고 사신후지신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이언정 毋取萬古之凄凉이라.
    영수일시지적막이언정 무취만고지처량이라.

    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달인은 사물 밖의 사물을 관찰하고 몸 뒤의 몸을 생각하느니,
    차라리 일시적인 적막을 겪을지언정 만고에 처량함을 하지 말라.

    채근담 중에서

    답글
  • 율전 - 율리야2017.11.29 16:14 신고

    배꼽다리의 유래를 알고 갑니다.
    더불어 배꼽의 중요성과 그 의미또한 새롭게 생각해 봅니다.
    배꼽다리를 자주 찾으시는 필통님의 생각도 알게 됩니다.
    개울가의 얼음사진과는 대조적으로
    잠자리도 포근하게 보이고 ..커피잔속의 양초... 나름 운치가 있네요...
    쌍촉을 밝히셨군요...
    커피물도 한창 끓고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드시면서 ...
    또 한대 꼬슬리야지요~~~ ㅎ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7.11.29 18:30 신고

    심장을 건넨다

    나는 명함 보다는
    심장을 건네는 사람이기를 꿈꾼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 하겠지만
    그 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그에게 건넨 명함이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이라면 결국,
    다른 수많은 명함들 속에 묻혀버릴
    종잇 조각과 다를 게 없을 것이다.

    - 김민우의《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 중에서 -

    바쁘게 달려온 한달의 끝자락 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12월을 기대 하면서
    편안한 하루 되세요!

    답글
  • 히블내미2017.11.30 00:40 신고

    동두천 배꼽다리에서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멋진 호텔에서
    1박을 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캠핑을 좋아하지만 혼자는
    아직 경험이 없는데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는
    사모님께 드릴 얼음목걸이를 찿으러
    어떤 목적으로 가셨는가 봅니다

    정말 멋있는 삿갓 안쓴 안삿갓님이십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답글
  • 하나님의예쁜딸2017.11.30 13:16 신고

    소쩍새 울음 멎고
    휴식에 들어 간 대지 단잠을 즐기니,
    농부들도 휴식이라
    하여,
    농기계 소리도
    차량 소음도
    뜸해진 농촌은 마치 산사와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다는 생각에
    울 님들 방문을 노크해봅니다.
    올리신 작품을 감상해보며 다시 사각 안의 인연에 감사해집니다.
    고운님!
    피차 헤아리며 배려하는 인연이 이어지길 소망해봅니다.
    가내의 평강을 기원 드리오며

    초희드림

    답글
  • 월드인2017.11.30 17:25 신고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글
  • 김영래2017.11.30 17:52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1월 아름다운 마무리 잘 하시고
    12월 기쁨이 함께 하세요
    수고 하신 덕분에 잘 보고
    감사 하는 마음전합니다 ~~~~*

    답글
  • 아리랑2017.11.30 19:55 신고

    11월의 한달을 마무리 하는 날...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있으며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하늘냄새2017.12.03 13:23 신고

    여름에 한탕강에서 야영 한번 했는데 힘들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보면 또 한번 해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답글
  • 아리랑2017.12.03 16:48 신고

    친구님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방콕을 하면서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며 함께 공유하는 마음의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답글
  • 수수꽃다리2017.12.03 18:37 신고

    혼자서도 잘 노시는 필통님 정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ㅋㅋㅋ
    배꼽다리의 업데이트된 작품 잘 감상하였으며..
    두툼한 물방울 다이아 목걸이 선심 쓰신김에 팔찌 셋트로 마눌님께 드리시와요~^^
    이방인의 모습이 되어 밖은 모르쇠 ^^* 진정한 혼자가 되어 즐기시는 모습 ..
    그림이 정말 정말 멋집니다.

    답글
  • 담화린2017.12.04 15:41 신고

    제게도 이젠 제법 익숙한 <배꼽다리>~
    오로지 이 방에서 보았을 뿐인데도요~ ㅎ
    12월이 다 되었네요...흐미.................^^

    답글
  • 늘 봉2017.12.05 14:46 신고

    불러주는 이도
    내가 부를 이도 없어
    바닥에 흘려버린 젊은 날을 주워 보려고
    기억의 장을 펼쳐 보는 오후입니다.

    살아온 날들은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고
    살아갈 날들은 쇠잔한 잔등을 짓누릅니다.
    시나브로 짧아지는 삶의 길이에 아쉬울 것도 없지만
    회한의 쓴 웃음이 입가에 번짐은 어인일일까요?

    불벗님!
    사각안의 인연이라 뵈올 수 없지만 사랑합니다.
    온전한 아가페 사랑으로~~~
    가내에 평화를 비오며 올리신 작품 감상해봅니다.

    늘봉드림

    답글
  • 표주박2017.12.06 19:55 신고

    배꼽에 대한 사전적 의미 내지 사견...
    고개를 끄덕입니당....하하...
    배꼽이야
    예서 예정이가 제격이지요.
    지금 아니면 보여줄리 없지요.
    생명의 탯줄 자리를....ㅋㅋ

    답글
  • 하나님의예쁜딸2017.12.07 14:47 신고

    정유년 끝달 12월
    딸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 보며
    올 한해를 돌아보고 이듬해를 기대해보며
    딛고 일어서서 그리고 이어서 건너가게 하는 징검다리 달입니다.
    얼부푼 시래기가닥 새들새들 마르니 겨울은 그렇게
    우리와 동행하고 있습니다.

    고운님!
    서산에 지는 해를 온 몸으로 잡고 싶음은
    손등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검버섯 때문입니다.
    그러하올지라도,
    지나 온 발자취의 등 뒤를 돌아 보며
    혹여,
    가슴이 시려 와 금이 갔을지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서로를 헤아리며 사랑하는 불로그님들이 계시잖아요.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초희 드림

    답글
  • 한국인2017.12.08 13:40 신고

    연말에 계획하신 많은 일들, 모임들...
    즐겁고 성공적으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답글
  • amabell2017.12.11 23:27 신고

    이 날은
    그렇게 춥지 않았던가요.
    서울 시내는 통째로 얼어서
    오가는사람들 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부리고 다닌 날입니다.
    12월에..

    답글
  • 히블내미2017.12.15 06:20 신고

    성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탄절의 큰 기쁨과 사랑이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답글
  • 늘 봉2017.12.15 15:38 신고

    그렇게,
    바닷가에 헝클어진 매상이 밭 처럼
    수많은 시어의 가닥들을 나열해보고픈
    시인의 나른한 오후는 이어집니다.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시인의 가슴은 영롱해지고 신비롭기만 합니다.
    사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인 데...

    고우신 벗님!
    한 마디 건져 올릴 말 그림자도 못잡을지라도
    자연의 섭리는 이어지고 우리 네 인연도 이어짐에
    감사를 드린답니다.

    끼 담으신 작품 감상해보며 다녀갑니다.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시인 늘봉드림

    답글
  • 한국인2017.12.16 13:04 신고

    구세군의 종소리가 국제사회의 고아가 되어가는 듯한
    우리나라의 가냘픈 신음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대통령이 출장가서 중국 외무장관에게서
    친구 대하듯 하는 대접 받아가면서...

    중국 외무장관 그 자식 언젠가는 한번 되게
    당할 날이 올 겁니다.

    저도 예전에 두어 번 만난 놈이지만
    건방지기가 하늘을 찌르는 놈이지요.

    국가의 위상도 잃고 국가의 품위도 잃고...
    그래도 우리나라의 미래는 있겠지요?

    너무 슬픈 현실이지만 즐거운 연말 준비는 하셔야지요?
    추위에 건승하세요.

    답글
  • 하나님의예쁜딸2017.12.19 13:34 신고

    사각안의 인연이지만
    좋은 인연으로 여기며 인연의 끈 이어가고 자
    고운님 방 노크해봅니다.
    잠시,
    때론 소원해진 인연도 마실길에 마주치노라면
    반가움으로 다가옴은~~~~
    우리의 좋은 인연에 늘 감사하며 이 만남을
    새롭게 색칠 하고픈 마음이 샘솟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벗님 중 김용성님의 비보는 슬프고 허무했습니다.
    그 분이 남겨 준 댓글들은 불친님들의 안녕을 빌어 주는
    사랑의 글들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입니다.

    고운님!
    가슴 뛰는 첫사랑 언덕을 오르듯 쓰는 글귀들은 아닐지라도
    호흡할 수 있는 이 순간,
    피차의 안녕을 빌어 주며
    피차의 작품에 박수를 보내 주며
    우리네 인연 이어가길 소망해봅니다.
    님의 가내에 평강을 빕니다.

    초희드림

    답글
  • 맨드리2017.12.19 21:59 신고

    추운날시에 수고 하셨어요 ?
    좋은 작품에 감사함니다 ~

    답글
  • 불변의 흙2017.12.22 05:38 신고

    *차한잔의 여유*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잠시
    따스한 인생을 말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행복 하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서로에게 소중한 오늘은 동지날 아침입니다
    팟죽 많이 드시고 행복한 날 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답글
  • 김영래2017.12.22 15:2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온 가족이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자리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

    답글
  • 맨드리2017.12.22 22:33 신고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맨드리네 고운 걸음으로 다녀 가시어서 기브고 감사함니다 ..ㅎㅎ

    답글
  • 파아란2017.12.29 05:37 신고

    정갈하게 정돈된 텐트 속이 안온합니다.
    일상 중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소소한 즐거움이기도 하겠지요?
    옆지기의 즐거움이라는 산중 하룻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됩니다.

    답글
  • 평산2017.12.29 11:09 신고

    그래도 바쁘신 중에 떠나신 흔적이 있네요.
    얼음사진 좋은데요?
    동글동글 자연이 빚은 그림입니다.
    저도 냇가에 가면 살펴봐야겠어요...ㅎㅎ...

    히터에... 차 한잔에 촛불로 분위기 좋습니다.
    한번쯤은 3명이서 새벽녘까지 수다를 해도 괜찮겠어요...ㅎㅎ..
    동두천 배꼽다리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순전히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덕분입니다...^^*

    답글
  • 수보2017.12.31 06:36 신고

    동두천하면 전 군대생활 생각이 납니다.
    외박 나오면 동두천, 전곡에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ㅎ
    부대 근처에 친구가 근무하고 있어서 같이 나와 당구도 치고 짜장면도 먹곤 했지요.
    덕분에 옛추억을 끄집어 내어 봅니다.

    답글
  • 비단장수왕서방2017.12.31 09:10 신고

    직장 다니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캠핑은 잘 못하는데 필통님은 캠핑 매니아네요 ㅎㅎ
    그리고 먹는 것도 식당서 다 사먹다 보니 길바닥서 커피 한잔 라면 하나 끓이는것도 귀찮아 하드라구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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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구꽃2017.12.31 19:00 신고


    까망하양님은
    어째 항개도 안늙으시나요?
    비결이라도
    자물쇠 잠그고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