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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갯벌의 시"와 동행한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 2018. 9. 1 - 2 )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9. 3.

"갯벌의 시"와 동행한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 ( 2018. 9. 1 - 2 )

 

 

모처럼만에 들려보는터  반가움이 앞선다.

 

토요일 오후 ,

 

여름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아서  아직은 계곡에 붐빌것 같아서

쭈뼛쭈뼛 망설이다가  오후 4시 넘어서  작은 텐트와 간단한 소품만 챙겨서 

잠시 다녀오마 하는 마음으로 동두천 배꼽다리로 향한다. 

 

 

배꼽다리 도착 ^^

배꼽다리에 신고하고서 ㅎㅎㅎㅎ

 

 

 

의외로 계곡이어서인지 가을볕이 느껴지는  여유와 여백이 좋은 소공원

 

    

 

 

 

 

배꼽다리 건너면  미니 야영장이다.

 

의외로 여유가 있을만큼 붐비지 않아서  다리건너 오른편 빈곳에 텐트를  쳤다.

 

                

 

 

짐은 간편모드로^^ 텐트 하나  잡동사니 소품가방 하나 돗자리하나. 미니멀하다^^

 

 

   

 

늦게 도착한터 금방 어두워진다

 

   

 

 

                       

  

 

오늘은 그냥 좀 쉰다 하는 맘으로,,,,,

 

캠핑장 분위기도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하여 

시집 (갯벌의 시- 권혜창시인)을 찬찬히 음미하듯  페이지를 넘긴다.

 

 

    

 

 

 

 

그리고.....시 가운데 마음에 와 닿는 시를 베껴적어본다.

 

눈으로 읽는것보다는 이렇게 베껴보면서

시인의 감성이 숨어진 시어를  손끝으로 느껴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계곡이나 야산에서, 텐트를 치고 혼자만의 사색과 이런 저런, 이차저차한 마음을

손글씨로 낙서하는 시간과 공간은 순수하게 나를 위한 나만의 취향이기도 하고 낙이기도 하다.

(직장생활중 짬짬이 이런 취미활동을 할수 있음도 감사하여 직장을 더 애착하는가보다.)

그리고 내 가족과 이웃, "우리"라 하는 모두에게 좋은일들이 이어지기를 바램도 하고....

 

 

 

 

       

 

 

정원의 시작 / 권혜창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위 시는 들꽃풍경 회원이신 권혜창 시인이 들꽃풍경을 통해서 들꽃과 인연을 맺어나가는  

과정속에  들꽃풍경 쥔장이신 들풍님의 모습을 그린 시이다.

 

 

영혼을 지닌다는것 / 권혜창

 

 

 

위 시는  속살이 도려파여진 소라 빈껍데기를 보고서

속살이 있을땐 미쳐 알지 못했던 빈 껍데기에서 공명하는 넓이(공간)와 깊이를 느끼고

비어낸 여유가 울림통으로 다시 환생하는 아름다움을 본다는....

시를 읽고나서, 늙으막에 나도 저런 울림통같은 거푸집을 하나 간직할수 있을까나....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에는 그랬으면 하는 가녀린 바렘도.....

 

 

 

 맨발 / 권혜창

 

 

맨발... 시를 읽다말고서

 

발바닥에 굳은살과  굵어진 발금을 보면서...

세월속에 부단히 애써온 맨발을 새삼스레 쓰담쓰담하여 주물러본다.

 

불평이나 불만없이..... 주구장창 쏘다닌 나를 동행하고 지탱해준 발.....

시인의 마음을 공유하면서, 맨발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가져본다.

시에서 공감을 느낄때 따사한 부드러움을 느낀다고나 할까.

 

 

이런저런 .....

 

 

 

                                                                                        

                                                                                     

 

글을 적다가  커피 한잔 끓이고 방심한탓에 순간적으로 텐트 모기장을 태워먹었다.^^

수리가 될려나?  아니면 말고.... ㅎㅎㅎㅎ

 

 

밤 시간.....이슥해지도록  혼자서 궁시렁이듯 낙서도 하고 노래도 부르다가 

밤 두시가 넘어서 잠을 청하다.산에 나오면  왜 이리 시간이 잘 가는지....

 

 

다음날 아침 - 계곡 물놀이

 

며칠전에 나린 폭우로 물이 깨끗하고 수량도 많아서 시원하였다. 

 

 

 

 

 

 

 

   

 

 

 

 

맨발 ㅎㅎㅎㅎ 맨발한테 쟐해주어야함^^

저 발바닥에  미쳐 몰랐던 수많은 길들의 지도가  있다함을.....

새삼 일깨워준 "맨발" 시를 상기하면서....

( 이번 캠핑은 마실같은 소풍이지만  맨발에 새겨진 길들의 지도를 발견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바이다^^)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흐르는 냇물 따라 내마음도 흐른다~

흘러가는 종이배 내마음싣고~

 

 

 

      

 

푸른 거품   

 

 

 

 

 

   

 

 

한창 여름철엔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어  고기굽고, 술마시고.... 하여 

소란스러운데찬바람이 나기 시작해서인지 텅비어 있어서 널널하게 물놀이 하였다.

 

 

 

 

                         가을 기분이 나는 하늘^^                        

가을이 성큼 다가선 기분이다. 간밤엔 텐트안에서 쫌 추웠다.     

 

 

 

 

배꼽다리를 뒤로하고 왕방산 계곡을 거슬러 오지재로 향하다.

그곳에 가면....라면도 끓여주고,

 

 

계곡 풍경

 

    

 

 

 

 

새로 뚫린 왕방산 터널 (동두천 - 포천간)

오지재 가려면  터널 앞에서 오른쪽 구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오지재 잔디밭

 

 백패킹 나온 젊은이들이 야영을 하고 있다.

비싼 텐트(외제, 메이커등)들이 보인다 ㅎㅎㅎㅎ

 

     

 

왕방산 오르는 길목이 조금 변하였다.

 

 

    

 

 

오지재 휴게소 간이매점 (푸드 카) 에서  비빔국수를^^

새길이 뚫려서 지나는 차량이 반으로 줄다시피 하여 장사가 잘 안된다고.....

매콤 새콤한 비빔국수를 맛나게 먹고나니 하늘이 더욱 푸르고 널널한 마음이다.

 

 

간밤에 잠을 늦게 자서인지...얼굴이 퉁퉁 ㅎㅎㅎㅎ     

 

 

 

 

 

서울 가는길은 되돌아가지 않고 새로난 왕방산 터널을 지나 포천으로해서 집으로 왔다.

 

더 가까운것 같기도....

 

   

 

 

짧지만  ....잘 쉬었다.

그냥 중얼거리고, 낙서하고 노래 부르고 계곡에서 물장구치고....

그리고 오지재에서 비빔국수 한그릇 맛나게 먹고.....

가을을 여는 첫날에  가푼하게 소풍 다녀왔다. 

 

 

                

 

 

 

2018. 9.  4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아연(我嚥)2018.09.04 07:51 신고

    까망님의 여유있는 나드리 가끔 가시는
    동두천 배꼽다리에서의 쉼 글을 읽는 내내
    저만한 쉼 있을까 싶어 부러움도 가득하네요

    글을 읽으며 다시 옮겨 적어 보는것 저도 그리합니다
    읽을 때 한번 옮겨 적을 때 한번 다시 오타 수정 세번을 하다 보면
    글 쓴이의 마음을 알것 같기도 하고 때론 제 나름의 글도
    써지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신체의 일부 맨발에 고개 끄덕여 봅니다

    그저 신체의 일부라 하기엔 참으로 소중한 발
    내 가고픈 곳을 가게해주었던 고마움을 다시 느껴보면서요

    이제 구월의 행복과 건강한 날들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4 12:45

      배꼽다리는 넉넉잡아서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거리이기에 불연 내키면 나서게 되네요
      글을 읽으면서 밑줄도 쳐보기도 하지만 베껴서 적어볼때 그느낌이 더 와닿는것 같아요^^
      맨발이라는 시를 읽으며 새삼 발바닥에 그간 지나온 길들의 지도가 있다하여
      한참을 발바닥을 돋보기 쓰고 찾아 봤답니다. 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개울에서 맞사지하듯 특별 우대한 날입니다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04 20:08 신고

    이 방에 들어 온지는 오래 되지 않은터라
    잘은 모르지만 가끔 텐트 속에
    1박 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밖에서 자면 불편할텐데....
    생각하다기도 참 멋진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4 23:59

      가끔은 간단하게 소풍 가듯이 다녀옵니다^^
      잠자리가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뒹굴듯 잡니다 ㅎㅎㅎㅎ
      다만 이슥한 밤시간이 차분해서 그 맛에 또 갑니다^^ 감사합니다^^

  • 베로니카2018.09.04 22:14 신고

    다리 이름이 재미있네요.

    "맨발"을 읽으며 별로 귀히 여기지 않았던 발에
    공연히 미안해지며 주물러 주었습니다.

    까하통님의 야영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5 00:02

      우리나라 지도에 가운데쯤이라는 토정 선생의 말을 빌려 배꼽다리라고 한듯 합니다^^
      저도 그냥 무심히 지나쳤는데 새삼 시를 읽어 보면서 그렇구나 하고 새삼 깨달았답니다 ㅎㅎㅎ
      밤시간에 혼자서 궁시렁거리며 지새는맛이 그런대로 재미를 붙여서요 ㅎㅎㅎ

  • 불변의 흙2018.09.05 05:39 신고

    -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짓는
    그 모습이 너무 멋져서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느낌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세상에 때묻지 않고
    신선한 산소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
    내 마음까지도
    맑아질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가을이 성컴 닥아온 느낌이네요
    오늘도 밝고 맑은 미소가 넘치는
    즐거운 날 되시고요 행복하세요>>>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5 22:57

      느낌이 좋은 사람...산소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청순한 시 입니다^^
      감사합니다.

  • 늘 봉2018.09.05 10:38 신고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외로움이 자람도 느껴짐은
    아마도,
    가을이 주는 계절 탓인가봅니다.

    사랑하는 불로그 벗님!
    안녕하세요?
    가끔은,
    많은 무리 중 한 덩이 찬 밥처럼 스스로를 가장 낮은 곳으로 앉힌 후
    외로움을 꺼억 꺽 토해 내려해도 뱉어지지 않는 외로움에~~~~

    불벗님들의 닉을 떠 올리며
    마실길을 나서봅니다.
    올리신 작품에 미소도 지어 보며 박수를 드리기도...그리고 사각안의
    인연에 감사드리며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늘봉 한문용 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5 22:58

      그런적...그런 기억 있습지요.
      독한 외로움 같은거..... 그런 과정이 지나면
      기억의 편린으로 빛바래집니다. 감사합니다

  • 추억여행2018.09.05 20:55 신고

    안녕하세요?
    모처럼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쾌청한 하루였네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저녁시간입니다
    편안한 쉼으로 휴식하시고 행복한 밤 이어가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5 22:59

      청량한 가을 날씨 기분입니다.
      금요일 또 비가 나린다는데
      가을을 재촉하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 Catalina2018.09.05 23:12 신고

    역시..멋지신 분이십니다.ㅎㅎ
    다들 할 수 잇을것 같지만.
    실천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치 않을것 같은?
    자유의 남자? 이시구여"

    제가 따라하고픈-캠핑여행과 휴식 입니다.정말,
    지금부터 준비를 -이구여"

    권 혜창 시인의 작품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까만가방님덕분에 좋은 팁을 하나 더 배우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오늘 밤도 평안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05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캠핑 여행은 무리하게 시간을 잡으면 오고가서 텐트차다 끝나서
      가까운곳에 간편히 가서 쉬는 여유를 많이 갖는 편입니다. 사실 기운도 딸리구요 ㅎㅎㅎ
      유명시인은 아니지만 소박한 생각에 공감이 가네요^^
      소녀적 마음으로 좋은 시를 적어보세요^^

    • Catalina2018.09.07 08:45 신고

      네~에"
      그렇게 해보겟습니다.이 가을엔...겨울에도요...ㅎ
      아울러 활기찬 금욜-되세요~!!

  • 히블내미2018.09.06 02:30 신고

    배꼽다리에서 야영을 즐기시면서
    시를 배껴쓰시는 정성 정말 야영을 알차게
    보내시는것 같습니다
    절데로 아무나 할수없는 부분을
    살고 계십니다
    멋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08

      배꼽다리는 가까운 거리라서 훌쩍 다녀오기 좋아서 곧잘 마실삼아 간답니다^^
      눈으로 읽는것보다 때론 배껴 써봄이 은근히 공감이 더 가더라구요.
      집에서 티비보며 뒹구는것보다 바람도 쐴겸 다녀오면 한결 가푼하여 진답니다 ^^

  • 오미자2018.09.06 03:53 신고

    안녕하세요^^
    새벽창가가 이제는 쌀랑하다는 느낌드네요
    유리창에 가을분위기 커튼이라도 걸쳐두어야 할듯 시기가된듯여~
    오늘하루도 소중한일들만 가득담으시고
    미소지으시는 오늘되시길 바램입니다
    행복한날 오늘되소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10

      어서오세요^^ 올여름 유난스러운 폭염에 과수농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선선하고 파란 하늘의 가을입니다. 수확할때가 되었네요.
      오미자님도 미소짓는 하루 하루가 이어지시기를 빕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06 08:03 신고

    안녕하세요
    섬세하게 올려주신 포스팅
    즐감하며 도움되어 갑니다
    인천 검암동 현제기온 21도
    한여름 폭염에 비하면
    감사할 따름이네요
    아침 날씨가
    바람도 불고 너무 시원해요
    거기는 어떤가요?
    거기도 좋은가요?
    즐겁고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아참 제 블로그가 많이 도움될겁니다.
    http://blog.daum.net/yjskric
    http://blog.naver.com/yjskric

    답글
  • 오션닥2018.09.06 08:20 신고

    동두천 배꼽다리 야영장에서
    시와 함께 낭만을 즐기셨군요
    향기롭습니다
    홀로 빛나는 별이 없고
    저 혼자 아름다운 꽃이 없습니다
    나라 경제가 숨죽일 때 함께 일어나는 것
    큰바람이 물결을 깨치는 날이 오리니
    돛을 펴고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야죠
    행복 넘치는 하루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14

      홀로 빛나는 별이 없고, 저혼자 아름다운 꽃이 없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캠핑 나서면 밤시간은 언제나 널널해서 혼자서 꾸물럭 거리며 시간을 보내네요.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거라 믿네요. 감사합니다.

  • 하기2018.09.06 09:00 신고

    성큼 9월입니다. 배꼽다리에는 혼자 가셨나요?
    건강하시고 맘껏 다니시기 참 좋은 날이 왔습니다.
    좋은 모습에 좋은 곳 많이 알려주세요.늘 사랑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16

      그러게요 성큼 9월이 되어져서 가을이 다가섭니다.
      우리의 가을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 가을엔 누구나다 차분하게, 하는일들이
      자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덕분에 하기님 홍콩여행길 덤으로 잘 구경하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 하늘냄새2018.09.06 19:32 신고

    앞으로 저도 시 한수를 붓글로 써 봐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19

      하늘냄새님께선 동화를 율동하는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 하시잖아요^^
      짧은 단편 같은 그림들속에 동심과 낭만이 재밌읍니다^^
      시간 되시면 붓글씨로 작품 한번 하시지요^^

  • 율전 - 율리야2018.09.06 20:09 신고

    직장 다닐때는 어쩌면 주말이 쉬는 날인데 ...
    필통님은 이렇게 하룻밤 유 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쉼이시죠?
    백패킹 하는것이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고 ...
    아름다운글 손글씨로 쓰는것도 참 여유롭게 보입니다.
    시상도 참 좋으시고 .. 손글씨도 참 잘 쓰십니다.
    강가에 덥썩 앉아서 두발 물에 담그고 있으면 세상이 다 쉬원 할것 같습니다.
    비록 하룻밤이라 하나 이미 마음은 주유천하를 하신것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6 22:21

      예 저는 집보다는 불편하고 옹삭하지만 계곡에 텐트가 더 편하고 좋네요^^
      웬지 산속에서 호젓하게 있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지네요^^
      밤에는 촛불 켜고 놀고^^ 납에는 발담그고 장난질 하면서 잘 놀다 왔답니다^^

  • 은모래2018.09.07 09:35 신고

    까망하양님~ 산 ..넘 가까이 사랑하는 아내보다 더 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
    저는 그저..대단하시다는 생각만...^^
    웃음만 한 가득 건져갑니다 ~~~^^
    늘 건강 행복하시길 바라며,,,,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7 21:06

      나이들어 직장에 꼬박 다니는게 좀 버거워 보이는지 가끔 나서는 캠핑을
      잘 갔다오라 합니다^^
      요즘엔 카톡으로 실중계를 서로 합니다 ㅎㅎㅎㅎ [비밀댓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07 10:02 신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해가 갈수록 가을이 짧아진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짧지만 아름다운 계절인 만큼
    올 가을은 많은 추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있는 오늘도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7 21:07

      가을이 짧아지는것을 느끼네요. 여름이 덥고 겨울이 춥고...그 틈새 가을에
      요령껏 즐거운 가을을 함께 즐기도록 해야지요^^

  • 추억여행2018.09.07 10:12 신고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침은 비로 시작합니다
    불금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로 이어가세요 ..^^ 즐감합니다

    답글
  • 한국인2018.09.07 13:04 신고

    초가을의 불금입니다.
    지독했던 무더위도 가시고
    시원한 바람도 제법 불어오네요.

    오늘 저녁은 가족 또는 친지와
    시원한 맥주라도 드시면서 지친 몸을
    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풍성한 수확이 기대되는
    뜻깊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7 21:10

      불금입니다.
      역시 불금은 늘어지는 마음에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한주동안 긴장감을 잘 풀고 새힘을 충전하여야지요^^
      한국인님도 당연 마찬가지이지요^^

  • 김영래2018.09.08 06:35 신고

    또 새날이 밝앗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보람차고 소중한 발길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 방글 미소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8 22:41

      항상 새날이 우리에게 다거솜이 참 고맙고 감사한일입니다.
      언제나 좋은 맘으로 이 가을에 더욱 풍요로우시기를 빕니다^^

  • blondjenny2018.09.08 08:09 신고

    한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던 계곡이 벌써 그립지 않은 날이 되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 수가 없네요. 오늘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즐겁고 기쁜 주말 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8 22:42

      그 여름이 다 갔네요.
      이제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둥실.... 가을입니다.
      이 가을에 가을심 담은 여행되세요^^^

  • Hetsae2018.09.09 09:18 신고

    한국인 으로서 보기힘든 여유로움이 보이는 여행이네요
    해외 나오시면 빨리빨리 짧은시간에 여러곳 을 다니는 여행~
    이곳 사람들 하곤 전혀 다르거든요.
    정말 느굿하니 릴랙스 한 저가 바라는 여행입니다.
    비빔국수가 자꾸 눈에 띄이네요..^^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09 12:12

      사람들은(특히 한국사람 관광 특징) 어디 갔다왔다는것 자체로만으로도 뿌듯해 하고 자랑스럽게
      여기지요. 질보다는 양이라고나 할까요. 그만큼 여행을 자주 접하지 못하니까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한때는 그랬었네요 ㅎㅎㅎ 지금은 쉰다는 여유가 더 좋더라구요.
      가끔 부러 찾아가는데(캠핑장과 가까운곳) 비빔국수 매콤하니 멋나요 ㅎㅎㅎ [비밀댓글]

  • 한국의산천2018.09.09 22:34 신고

    완전 신선의 세계 같습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요즘 손글씨 바람이 불어 학원이 붐빈다는데
    필통님은 달필이기에 강사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멋진 삶 아름다운 인생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0:54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컴퓨터 자판으로 하다보니 때론 아나로그
      마음이 그립고 떠올려져서 산에 나서면 간혹 써 봅니다.
      언제나 성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파야월2018.09.10 00:31 신고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낭만에 미소를 띄우며 시 한 편 따라 읽습니다
    손자녀석 필통에서 연필 한 자루 꺼내 흥내를 내봅니다
    그 좋던 필체는 어디가고 초서도 아닌 흘림체 글씨가 영 아니군요
    굳은 살이 박히도록 출고 전표를 쓰느라 버려진 그 좋던 필체를 생각해봅니다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이렇게 마감하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0:56

      나이드신분들은 예전에 잉크 찍어서 펜으로 쓰고, 또 볼펜으로 쓰고
      어렸을적에 돔보연필이라고 잠자리표 연필이 불연 떠 올려지네요.
      손으로 써보는 때가 집중도 더 잘되는것 같습니다^^

  • 제시카알바2018.09.10 00:52 신고

    멋진소풍 포스팅
    감사히봅니다
    편안한시간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0:57

      예, 불연 나선 1박2일의 소풍이었습니다.
      가까운곳, 자주 들렸던 그곳에서 촛불아래 손글씨도 써보고 개울에서
      물장구 치다 왔습니다 ㅎㅎㅎㅎ

  • 서리꽃피는나무2018.09.10 02:58 신고

    가을 문턱에 서늘한 햇살이 서성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
    꽃병과 겨울 /
    *
    꽃병과 겨울 / 아주 멀리 늘 그리워하는 초록시간에 새긴 숲의 외발톱 발자욱이
    고독한 겨울 한계령, 투명한 유리병에 꽂혀
    한 줌의 빛 결론을 내린 겨울 꽃
    섬 귀 바닷가 돌에 사는 겨울비에 젖은 솔직함이기도 하였습니다
    *
    /서리꽃피는나무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0:59

      그토록 기록을 세우던 폭염도 이제 선선한 가을바람에 밀려났습니다^^
      가을은 짧지만 그래도 마음이 차분해져서 길게 지내고자 합니다 ㅎㅎㅎㅎ
      좋은 글과 시..... 작품들에 공감과 공유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불변의 흙2018.09.10 05:24 신고

    *마음과 몸*

    마음 두는 곳으로 몸이 간다.

    마음을 산에 두면 산으로 몸이 가고

    마음을 바다에 두면 바다로 간다.

    마음을 좋을 곳에 두면 좋은 곳으로 몸이 가고

    마음을 나쁜 곳에 두면 나쁜 곳으로 몸이 간다.
    몸은 마음의 그림자다>>>

    조흔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그친구를 통해서 의 바탕을 가꾸어라>>>
    오늘도 사랑에 미소짖는 날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불변의흙-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00

      마음 두는곳으로...... 맞는것 같아요.
      당장은 아니더라도요....꾸준히 생각을 하고 또 해봅니다
      언젠가는 그 생각을 실제로 실행할때가 올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10 06:59 신고

    안녕하세요
    세밀하게 올려주신 포스팅
    즐감하며 도움되어 갑니다
    여긴 인천 검암동 현제날씨16도
    맑은하늘에 시원한 아침입니다
    거긴 어떤가요?
    거기도 좋겠지요?
    한주시작되는 월욜아침이네요
    행운과 행복이 같이하는 날 되세요
    아참 제 블러그가 많은 도움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04

      낮에 화사한 갈볕이 나긋했는데 퇴근길에는 먹장구름이 뒤 덮여지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좋은 정보 유익하게 보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 아젤리아2018.09.10 10:59 신고

    이제 조석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네요.
    올 여름 고생들 많으셨지요.가을이라는
    좋은 계절이 또 다가오고 있으니
    건강 잘 유지 하시고,
    초가을 향기를 음미하는 그런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07

      지독한 여름날이 다 지났네요. 가을에...가을은....
      아젤리아 님께선 제철을 만난듯, 멋진 산행속에 촬영으로 바쁘실것 같아요^
      이 좋은 계절 또 어나곳에서 가을心을 담아내고 계실른지^^

  • 아리랑2018.09.10 10:59 신고

    친구님 안녕하세요?
    바쁜일이 있어서 잠시 인사만 드리고 가려하니 작품을
    접하는 마음이 소홀하까 싶어 머무르며 감사의 인사를
    내려놓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08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천히.... 시간 되실때 마실삼아 다녀가시면 되지요^^
      이젠 시간과 계획을 맞추는것보다 시간 되는대로 하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 한국인2018.09.10 14:30 신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지독한 더위에 지쳤던 심신이
    상쾌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09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날씨 입니다.
      많은 진사님들이 카메라를 메고서 산야로 나서는 계절입니다.
      이가을에 더욱 멋진 가을시간 되세요^^

  • 평산2018.09.10 14:32 신고

    혼자서도 잘하십니다...ㅎㅎㅎ
    시대를 거슬러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요.
    아나로그 좋지요....ㅎ...
    해병출신에 덩치에 비하여 글씨도 예쁘게 쓰십니다, 그려~~~~^^*
    보아하니, 오빠시지만 블로그 친구니까 이럴 때는 맘 먹어봐유~~~ ㅎㅎ
    마음을 안정시키고 쓰신 모습이라 분명 힐링이 되셨을 거에요.
    제가 남자 였으면 한번쯤 데리고 가시라고 벌써 말씀 드렸을 듯 합니다....ㅎㅎㅎ
    정서가 비슷하셔서 밤새웠을 거에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13

      헛허허허, 맞아요. 혼자서도 잘 놉니다. 시간과 계획에 얽매이지 않으니 편하게^^
      계곡에 물소리와 별빛이 초롱한 가을밤이 의외로 마음도 차분해지고요^^
      예전에 써보았던 그 손글씨가 불연 써보고플때가 있네요. 산시간이 널널하니
      평소 안허든 짓도 ㅎㅎㅎㅎ 편하다 하니 또 주섬 주섬 찾아나선답니다.^^

  • 씨밀레 ( 김건수2018.09.10 19:59 신고

    오늘 탐석 나드리를

    하고 왔는데

    들녁에는 벌써

    노란색으로 물드어 가고 있더군요

    가을이 우리곁에

    다가 왔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시원했던

    월요 해피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멋진밤 해피한 꿈 꾸시기 바람니다 ,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0 21:15

      탐석하고 오셨군요. 탐석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예전에 충주 남한강 돌자갈밭에 큰물난뒤에 탐석하던 사람들 많이 보았어요.
      수석전시회 구경 잘 하였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11 09:24 신고

    안녕하세요 까맣가방하양필통님
    날씨가 상쾌한아침
    인천 검암동은 바람이 선선하게 불며
    햇볕은 따뜻한 느낌이 들정도로
    기온은 20도네요
    오늘 하루도 상쾌하게
    행복한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1 21:54

      이제 저녁이면 선선하고 약간 쌀쌀해졌습니다.
      오늘도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도 좋은 시간 되세요^^

  • 아리랑2018.09.11 18:13 신고

    완연한 가을 햇살이 구름사이로 기울어가는 하루의 인사를
    님과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어보며 고운작품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가면서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47

      이 가을에....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우러보며
      공장마당에서 믹스커피 한잔에 잠시 여유도 가져 본답니다.
      아리랑님도 여유있는 가을 보듬어내세요^^ 감사합니다.

  • 수보2018.09.11 19:56 신고

    아이쿠~ 큰일날뻔 했네요.
    모기장이 구멍이 났네요.
    배꼽다리 ~ 사실 까망가방하양필통님 덕분에 아는 곳입니다.ㅎ
    계곡에 발 담그고 참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48

      배꼽다리는 제 아지트 같은곳이 되었네요 ㅎㅎㅎㅎ
      모기장 빵꾸나서 A/S 맡겼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수선화2018.09.11 21:23 신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셨네요.
    역시나.....늘 부러운 필통님의 여유와 낭만!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50

      여유와 낭만....좋게 봐주시네요^^
      밤의 적막에 그냥 뒹굴어 뭉그작거리며 혼자놀기랍니다 ㅎㅎㅎㅎ
      힐링은 나름대로 되어지는것 같아요^^
      수선화님도 작은 여행길에서 힐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 안젤라2018.09.12 07:18 신고

    배꼽다리ᆢ
    잘봤습니다ㆍ

    며칠
    대만여행 다녀왔습니다ㆍ

    답글
  • 로마병정2018.09.12 10:26 신고

    요즈음의 하늘은
    우리 자랄때 자주 보여서 전여 신기할것이 없었던 그런 하늘이네요 구름이구요
    내 삶은
    질 질 끌려가는거 같고
    촛침따라 허우적 끌려 가는거 같은데
    까망님의 나날은
    내 마음대로 지휘하시면서 영위하시는거 같아서
    에구 하늘만큼 부럽답니다
    남자들이 그닥 부러워 본 적이 없지만
    유독 까망님을 뵈오면
    유유자적이 그리워
    남자였더라면 혼자 웃습니다

    시를 낭독하시고
    노래를 부르시고
    물장구에 사진도 담으시고
    무엇인들
    감히
    까망님의 삶에 낑겨들수가 없으리란 생각을 해 봅니다

    추석
    덩더쿵 즐겁게 보내셔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56

      우리 자랄땐 맨날 걍 보는 파란 하늘이었는데
      요즘은 황사, 미세먼지로 귀한 가을 하늘이 되어진것 같아요 ^^
      아무래도 휴일엔 내만 좋자고 몸만 빠져 나가는게 남자들입니다. ㅎㅎㅎㅎ
      유유자적이 때론 집에서 덜 거르적거리는 ㅎㅎㅎㅎ
      혼자서 나돌아 다니다 보니 혼자 놀기에 익숙해진듯 합니다 ^^
      집사람이 챙겨주니 이만하게나마...로마병정님께서도 집안 챙겨주시는 그 고마움을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많이 감사해 할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 한국인2018.09.12 13:27 신고

    일교차가 심해 감기란 놈이 설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한반도가 뭔가 좀 이상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라는 사람의 심리가 정말 이상한 듯 합니다.

    이러다가 또 심사가 뒤틀리면 무슨 사단을 벌일지...
    향후 한반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비서란 사람이 너무 설치고요.
    역사상 비서가 설치면 변고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어지러운 세상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항상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42

      일교차가 심하네요.
      덥고 답답하여 선풍기를 틀어놓으니 코맹맹해집니다 ㅎㅎㅎ 환절기 건강 유의 하세요.
      남북간, 북미간.... 이번 기회가 잘 풀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불변의 흙2018.09.12 16:49 신고

    -차한잔의 여유-

    닫혀 있던 가슴을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잠시
    따스한 인생을 말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행복 하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오늘도맑고 고운 미소로 즐거운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44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예쁜딸2018.09.12 17:57 신고

    안녕하세요?
    아직은 입을 다물지 못한 매미의 합창이 이어집니다.

    살인적인 폭염에도
    알알이 열매를 맺은 벼들은 노오란 저고리로 갈아입고
    몸을 말린 고추는 농부의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님의 방문 노크해봅니다.
    올리신 작품을 통해 님의 근황을 짐작해보며 감사히 봅니다.

    조만간
    딩구는 낙엽을 보며 바닥에 흘려버린 젊은 날을 주우려 할 수도...
    이어지는 인연에 깊이 고마워하며 님의 평강을 빌며 물러갑니다.

    늘샘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3 00:45

      조만간...단풍이 들고 낙엽이 뒹굴겠지요
      우리의 가을은 정서적으로 차분함과 사색을 갖게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래2018.09.13 06:56 신고

    새로운 아침이 밝앗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출발하시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시는
    보람차고 흐뭇한 날 되세요
    수고 하신 덕분에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9.13 09:38 신고

    안녕하세요 까맣가방하양필통님
    올려주신 포스팅 많은
    도움 되어 갑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아침이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비비안나2018.09.13 12:08 신고

    아직 날씨가 춥지 않아서
    야영을 많이 하네요

    답글
  • 열무김치2018.09.13 17:46 신고

    낭만적으로 사시네요.
    혼자만의 고독놀이도 괜찮습니다.
    시를 읽으시고 필사도 하시고 .
    사진을 내려보며 마음이 여유로우시다라는 걸 느낍니다.
    여유라는 게 꼭 시간과 경제적인 문제가 동반되어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가끔 나는 자연이이다 라는 예능프로를 보는데 설령 연출된 장면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철학대로 사는 삶이 타인들이 들이대는 여러 잣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음을 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내면적인 삶을 추구하는 게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옮기신 시를 잘 읽었습니다.
    가을이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14 00:33

      여유라는게 꼭 시간과 경제적인 문제가 동반되어지지 않더라도
      조촐하지만 제멋에 즐겁게 시간 보내다 오면 그게 즐거운 여유가 되네요^^
      아지트 같은 배꼽다리라서 오가는데 기름값정도에 국수값정도면 혼자서도 잘 놀다 오네요 ㅎㅎㅎㅎ
      이젠 거창한것은 거추장스럽고 힘도 들어서 걍 간편하게 마실 다녀오는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 타천2018.09.16 13:06 신고

    댓글 기록 갱신하셨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20 21:39

      에고...이제는 자주 글을 못올리니 올려진 터울이 길어서인가 봅니다.
      답글, 댓글이라기보다는 안부인사이지요^^

  • 교회의 한벗이 더운 여름이 지나니 다시 여행을 시작하더라구요 달랑 뗀트하나 차에 싣고...
    컵라면에 봉지커피면 ok~~
    잠자고 아침산책마치고 바로 집으로 온답니다
    애기들으며 드는생각~~
    나는 진작 왜 혼자 캠핑하는걸 못배웠을까
    그랬다면 내삶이 휠씬 더 풍요로왔을뗀데...
    이젠 넘 늦은것같구
    이렇게 글을 내리다보니 부러운 생각에~~~~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9.20 21:43

      달랑~~ 그거면 됩니다.ㅎㅎㅎㅎㅎ
      요즘엔 간편한 이스탄트식품들이 많아서여유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수 있어요^^
      잠자고 아침 산책하고...그거면 족합니다. 저녁시간에 나름 혼자서 사유하는 맘으로 궁시렁렁~~ ㅎㅎㅎ
      미류나무님도 혼자서도...커피 한잔의 여행...잘 노시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