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속에 오랜정이 머무르고 ( 2008년도 댓글에서 )
우연한 마음이 동하여 10년이 지난 그때의 댓글을
한주간에 걸쳐 정리해본 시간이었습니다.
훗날...또 언젠가에 또 다시 이렇게 정리해보면서 다시금 되새겨볼것입니다.
점 하나 하나가 이어져 선이 그어지고, 그 선들이 오고 가며 공유하는 면적이
이루어지니그 속에서 사랑과 우애를 나누며 살갑게 지내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댓글을 살펴보며 잠시 당시의 글속에서 향수에 잠겨본 시간들이었습니다.
심연 2008.01.02 12:40
슬플지라도 안그런척 하고 살수 있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비는 대목에서
그만 목이 꼬옥~ 막힙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연인들의 자물쇠.. 소원을 담은 바램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올 해에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래요 ^^*
별꽃앵초 2008.01.20 15:34
지금 막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리 쉬니까 말입니다.
역시 성가대에서 열심히 노래를 찬양했지요. 다들 부러워라 했답니다.
문형의 소박한 바램....제 바램이기도 하지요. 살아가며 고져 고만고만 하게 살아가면 되지
더 바랄것이 뭐가 있겠나이까. 쪼매 욕심을 부린다면 작은 아들이 올 해 군에 들어갑니다.
해서 제가 해보고 싶던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고거이 엽전이 문제가 되스리 고민이지요.
다행이도 5월이면 제 애마의 할부금이 끝납니다. 얼마전에 담당교수님을 만나서 의견을 제시했더니
일단 원서를 넣어보라기에 그리 했네요. 엽전이 조금 덜 들어가는 방법으로 할수있다면 해보렵니다.
글 쓰는 방법이라든가 요령이 전혀 문외한이라 그래도 조금은 배워서 쓰면 나아질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문형의 그 소박한 바램도....작은 제 바램도 꼬옥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웃으며 보내보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 내려 놓으며 말입니다......^^
숲내 2008.01.20 19:50
나이 드니 말수를 더 줄여야겠다 싶었는데..
엊그제 한 강의에서 들은 말로 인해 헷갈리는 중입니다.
- 세상에 난 자로서 무언가를 알면 모르는 이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다문 입에 미소 지으며, 바람결에 귀 씻고 지내는 게 좋을 듯 싶었는데..
다들 잘난 사람들에게 무에라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어려운 일입니다.
靑林 2008.01.27 04:36
마음이 버거울때
부담없이 찾아 들어
안개속으로 가버린.....흥얼하면서
커피 한잔에 마음 녹이는 따사로움이 큰 행복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여시길~
비 내리는 오후 2008.01.26 15:53
인사동의 필통시인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낭만과 멋있는 여유까지...
인사동엔 늘 사람들로 붐지지요
동동주가게와 전통찻집도...
울아버지 즐겨 부르시던 배호노래 잘 듣고 갑니다.
아주 저음인게 매력접입니다.
필통님처럼 휴일 혼자만의 시간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지...저는 알것 같아요&^^
살구꽃 2008.01.31 20:57
일요일에 사무실 한가하게..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러다 뚜~ 허면 인사동으로
인사동의 모습은 매번 다릅니다
제주도 갈 때 마다 틀리게 느끼듯요
조각상들이 어쩌면 저리 편안해 보일까요
두루뭉실 ~~ 아줌니 모습들 ㅎㅎ
따뜻한 차 마시고 나오시면서
노숙자들 때문에 가슴 시리시고..
배호 노래에 커피 한잔..
지는 국화차루 주시와요 ㅎㅎ
Leeseulbi 2008.02.04 13:34
시집 소개글에서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초록의 차분함이 까망님과 많이 닮았어요
어쩜 그리도 아기자기 하시고 자상도 하신지...
그래서 까망님 방은 어쩌다 한번 찾아와도
낮설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꽃의기호" 추천해주시니 필히 구입해봐야겠어요
즐거운 설 명절 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작 2008.02.09 11:03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가 눈에 선합니다
어느해인가 불자인 친구랑 초파일 무렵에 갔는데..
등을 따라 신록이 우거진 운길산 길을 숨차게 올라..
찻집에서 녹차 한잔 하면서 따스한 햇살 즐기던 기억이 새롭내요
하시림 2008.02.18 00:52
그저 와르르~
가슴도
마음도
(님대문소실)
joanne 2008.02.18 08:47
먼곳에 사는 이민자들은 더 가슴이 아팠답니다.
단순한 문화재의 소실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없어지는 듯한 아픔
한국의산천 2008.03.05 15:45
백마강과 낙화암 잘 보았습니다.
그곳에도 봄이 가득하네요
수학여행의추억이 가득하고
제 집사람 고향은 공주이지만 부여에도 자주 놀러갔었지요
처형은 바로 그곳에 지금도 계시구요.
잘 둘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부탱이 2008.03.10 00:10
바쁘게 사시면서도
늘 멋진 필통님~~~
업무를 보시면서도
추억을 가슴 가득 않고 오시네요^^*
제가 사는 이곳 광양은 지금
고로쇠 물과
매화 꽃 축제가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름다운 봄날~~~
늘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로 보내시길요
상큼한 폴로 2008.03.14 16:53
어떻하면 좋대요?
저 때문에 필통님이 피해를 봐서요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도 필통님 뉴스레터 오면 곧바로 달려왓었는데요
독자들이 갑자기 글이 뚝 끊겨서 궁금해 할텐데
뉴스레터 보내야 그것 타고 방으로 오는데
아무리 장사속이라지만 너무 하는것 같네요
저는 상관없지만 까망님이 걱정이에요
루시 2008.03.17 07:43
주산지의 모습은 아직도 겨울이네요.
연둣빛 새순 올라올 때쯤 꼭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아직 주왕산을 오르지 못했어요.
올봄 주왕산으로 주산지로...
그리고 시부모님 안동선산에 들러 봄나들이 하고 와야겠어요.
필통님의 작꿍..친정나들이가 어린아이처럼 좋으셨겠다는...
고우세요..두분...~☆
http://blog.daum.net/domountain
산과바다 2008.03.19 18:05
제천-의림지 김제-벽골제
청송-주산지는 조선시대인가? 역사깊은 저수지 이던가요?
주산지는 못 가보았는데 님의 포스트에와서 좋은 구경 잘 하고갑니다.
동반한 나들이 부럽기도 하고요.........
언제 한번 가보고 싶군요
까망님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원 조이령 2008.03.23 19:39
저 하회마을의 탈 웃음과 어찌도 저리 흡사한지요~?! 출장길에 일거삼득을....
아주 예전의 하회마을이 아니어서 실망이 크답니다....
그러나 그 땐 더 나이들면 저리 강물이 굽이 돌아나고 고운 솔바람이는 곳에서 살았으면 하였더랬지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까지 봄비에 실어봅니다...늘 건안하시길예~^^*
dada 2008.03.28 16:32
필통님 모습이
멋~진...탈입니다.
늘 살아 움직이는
여행이요, 인문,역사지리의 장...
좋습니다^^
꽃 2008.04.06 22:41
언제 뵈도 자세한 정리와 소개
그리고 관조자의 여운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섬세한 감수성이 절로 느껴집니다.
바쁘신 일과중에서도 누리시는 그 정신적인 여유 또한 부럽습니다.
담화린 2008.04.08 18:02
진짜 주무시는 모습인 줄 알았더니..
"연출"이셨네요?하하~ 죄송합니만 소감 한마디 해야겠어요.
"필통님~~ 귀엽습니다요.." ㅋㅋ
반야산, 관촉사,은진미륵불, 윤장대...
가 보진 않았지만 반가운 이름들입니다..
저도 언젠간 꼭 한번 가 보려구요..^^
윤장대를 돌리면서 빌었던
필통님의 소박한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단단하고 매끄러운 도토리의 속성..
그냥, 그 말씀의 느낌에 여운이 남아서요...
paula 2008.04.25 23:00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 오면....
한번도 가 보지 못 한 곳이 수두둑.....!
언제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나 싶어집니다.
그러니깐....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사진 찍을 때 잠 자는 척 하셨다는 !!! ㅋㅋㅋ
수선화 - 2008.04.27 22:07
따님이 넘 이뻐요^^
아빠의 맘 다 알테지만
제 딸아이 역시 저랑은 거침없이 표현하지만
아빠랑은 언제 부턴가 좀 그런거 같더라구요.
노란 햇살 담긴 산수유가 넘 이뻐요^^*
해피나잇 되시어요~~^^*
들꽃향기 2008.05.23 20:47
일찍 잠깨어 아침의 산뜻함을 만끽합니다.
여전히 소리없이 시간들은 흘러
늘 지나고 난뒤의 세월을 아쉬어 하게 되지요.
차 한잔에 고마워하며
갈증을 녹입니다.
º♣미류나무♣º 2008.06.09 08:31
아제아제..
강수연 주연..
화제작이기도 햇지요
영화를 보기는 했는데
하두 오래전이라 절풍경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자연을 몹씨도 좋아하기에
아름다웠다는 생각만 아련히..
덕분에 살짝 떠올려보며..
까망님의 좋은 체험에
마음푸근함을 얻고 갑니다
행복하루 되소서^^*
낙타기르는여자 2008.06.01 11:45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비스듬히 기대셨다구요..^^
우와~
산자락을 휘감은 새벽안개가 아련히 ....
꼭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산의 비밀은 절대 안보였지요.??ㅎㅎ
이번글은 아래서 위로 시작해보고 있는데
순서가 대강 맞을것 같네요.
무량수전.. 대웅전을 보시고..스님 안내를 받으시고..
약수물도 많이 드셨는지요..ㅎㅎ
자운영 2008.06.26 17:15
언제봐도 참으로 정겨운 풍경입니다..
아늑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8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하셨으니
이미 가족과 다를바가 없겠어요...
대단하시네요....모두...
반딧불이 2008.06.29 10:38
필통님 방에 오면 참 그윽하고 풍성합니다.
글도 사진도 넉넉히 올려주셔서
그 자리에 참석한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언제나 성실, 근면, 다정다감함을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전해주시는 필통님.
필통님 속의 연필은 참으로 넉넉합니다.
따스한 연필
훈훈한 연필
인정많은 연필
나누는 연필
베푸는 연필
공감의 연필........너무 많아요.
어울림 2008.07.03 02:30
재주꾼(?)들의 모임
들꽃 풍경 정모를 보면서
한자리 차지하고 앉지 못한 저를 돌아봅니다
아시죠?
늘 부러운 시선만 보낸다는 거
시와 차와 음악과 아름다운이들과의만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인향이 피어오릅니다
까망님은 여전하십니다
꽃다리 2008.07.14 14:21
어떤 명분을 내세울 묶음이 아닐지라도 같이 나이먹어감에
시각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그런모임이 유지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그래요.. 한해동안 길이에 비해 짧은 만남이였을지 모르지만..
그런대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모습들로
한해가 채워지고 또 그런 잡다한 이야기로 만나는 날의 소박한 마음의 모습이
결국은 내안의 내 이야기들을 하러 가는지 모릅니다.
친구의 희끗한 귀밑 머리에서 나를 한번 비춰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애기속에 사람사는 모습을 보며.. 또 한해를 기약하고..
후덥덥함이 인내를 요하는 날이네요~ 더버서..^^
마음~ 2008.07.22 10:47
삼각산에 다녀오셨군요.
백운대는 여러코스로 올라봤는데,
호랑이굴로 올라가는 북벽이 제일 힘들었지 싶습니다.
아.. 산행기 읽다보니 숨은벽 능선은 눈앞에 왔다갔다..
주말쯤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게 하네요.
잘 읽고, 보고 갑니다.^^*
청람 2008.07.28 16:06
빙그레...아니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진한 글씨로 <내 이럴 줄 정말 몰랐다>이 문장에서요~
어쨌거나 한 꼼수 챙기셨습니다.
보리암.
그야말로 우박에 가까운 빗속으로
십이삼년전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더듬더듬 기억을 살리며 여행프로필 세세히 잘 보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서연 2008.08.09 12:40
보리암....
그곳에 가서 정성껏 절을 올리고 온적이 두번 있습니다...
금산 정상에 올라 정성주 한잔 마시고 두팔 벌리고 메아리 쳐 본적도 있고..
유일하게 그곳 사진이 없어 아쉬움이었는데...
다시금 그곳 생각이 간절 합니다.
멋진백작 2008.08.11 19:39
봉하마을도 다녀오셨군요.
나라면 역사, 사람이라면 이력,
그 사람을 규정 짓는 것 일 겁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이
욕을 듣는 게 잘못 된 거라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
까망하양님은 참 행복한 직업을
가지신 것 같단 생각을 해 봅니다. _()_
따오기 2008.08.11 13:26
업무차 다니시는 팔도 출장길에
잠시 잠시 명소를 들러 보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게다가 잊지 않으시려고 구석구석 메모하여 적어 놓으시는 모습은
언제봐도 참 꼼꼼해 보이시는 게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보신 곳이 없으실 것 같아 부러웁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리 다녀봐도 내 집이 좋고 내 고향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 그다지 많이 다녀보지 않아 늘 부러운 눈으로 구경만 하곤 합니다.
커피나무 2008.08.12 14:01
여전히 바쁜 일상이시네요.
틈틈이 글 쓰시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언제나 그렇듯 마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오랫만의 방문이라 좀 죄송스럽네요.
라일락 2008.08.23 15:45
학교때 위문편지를 보내던 기억이 납니다.
철자법이 틀려도 반가웠던 파월장병 아저씨의 편지는 고운 추억입니다.
엽서도 보내주고 하던 군인아저씨의 전사소식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먼 추억입니다.
******************************************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08.23 22:01
자유통일 위하여 조국을 지키시다 ~...맹호부대의 노래입니다
삼천만의 자랑인 대한해병대~ ...청룡부대 노래입니다
그리고 그 전장에서 수많은 병사들이 전사하였습니다.
라일락님과 엽서를 오갔던 그 전장의 병사는 그 작은 엽서로
하늘을 가리울만치 크다란 그리움을 삭히셨을것입니다.
라일락님의 가슴에도 지워지지 않는 회상으로 남아졌네요
다향 2008.08.26 07:49
막둥이(?) 작은아버지가 초기 우러남 파병용사였지요.
휴가 때에 가져오신 쓰디 쓴 커피를 그대로 입에 넣어서서 마신 기억도 새롭습니다.
마치 영화를 실제 본 느낌입니다.
당연히 김추자의 노래도...
참 담배는 안피웠지만 황금색 청자 담배곽도...
소순희 2008.09.01 16:26
참, 멋지게 사시는분, 시간의 짜임이 복됩니다.
어희경선생전시회에 가셨군요.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이 가을에도 항상 아름다운 마음으로 엮어 가시옵길...
炷垠 2008.09.02 14:56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가 젤 먼저 가을이 왔슴을 신고 합니다...
신록 짙은 강한 태양열의 유혹은 소슬바람에게 바톤을 넘겨주며
9월의 길을 나서면 이젠 소슬바람이 어깨를 부딪혀 오겠지요...
좋은 사람 만나며 좋은 곳을 둘러보는 시간들이야말로
인생 살아가면서의 살 맛 나는 세상!!
또한 가보지 못한 곳을 이렇게 영상과 글로 눈에 담을 수 있음도 맛깔스런 세상입니다.
이처럼 좋은 세상에서
올 가을엔 가을향기 듬뿍 묻어나는 흐믓함으로 기분 좋은 가을이 되소서!!
표주박 2008.09.10 20:48
행복한 우동가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었습니다.
우리네 삶이 바로 저 낙서속에서 미소짓고 있네요.
달래강 목장갑보다는 까만가방하얀필통이 훨 좋습니다...
어떤놈은 퍼드러지게 편하고
어떤년은 행주치마 웅켜쥐고
눈물 펑펑 쏟는다.......흑 흑......
Sweet Rose 2008.09.14 17:33
늘 느끼지만 필통님의 나레이션은 정말 감칠맛 납니다
한국에 가면 어딜가나 즐거운 여행길이라는걸..
간판이 정겹고 모르는 길도 익숙했던 길처럼 느끼게 되고..
행복한 우동가게..
가게 이름만 봐도 감성이 흐르는 쥔장이라는걸 알겠습니다
인생 애환이 그려진 그 수필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추석명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高恩 2008.09.15 10:23
충주를 다녀가셨군요. 그리고 그리 오래 충주에 사셨군요. 저희 고장 이야길 잘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잊지않고 찾으시는 그 모습 정말 감사 감격합니다. "행복한 우동가게"는 참 운치가 있지요.
출출하거나 문득 낙엽 뒹구는 가을이면 찾아가 따근한 우동 국물 마시며
저도 어느 새 훌륭한 시인이 되고맙니다. 잘 아는 언니와 자주 찾는 곳이죠. 세월의 흔적을 펄렁이는
낙서장에서 느끼며 지나간 시간과 조우하곤 합니다. 마즈막재 혹은 댐 언덕을 오르시며
충주를 느끼고 가신 님 하시는 사업위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그리고 더욱 건강, 건필하소서...
º♣미류나무♣º 2008.09.17 22:10
행복한 우동가게..읽다보니 문득
일본의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읽고 또 읽어도 참 따스한 이야기 엿는데
여기 우리나라에는 더 따스한 우동이야기가 있었군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우동도 맛보고 싶지만 더 발길을 끄는건 많은 사연들..
추석 잘 보내셨지요?
신재미 2008.09.22 08:29
석모도는 겨울에 한번 가봤는데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공향미로 올려진 쌀을 비둘기가 먹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촛불이 타고 있는 곳에서도 비둘기가 몸을 녹이려 몰려 있었구요
전혀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던 비둘기들은
도시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느껴졌거든요
배를 타고 가며 새우깡도 갈매기에서 주고 사진도 몇장 찍었었는데
필통님 덕분에 추억을 길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민들레 2008.09.22 19:16
결혼전에 야유회 갈때 갔었는데....
와~정말 멋진 곳이네요..
그때는 선착장 그리고 바위로 만든 절~그것밖에 떠오른게 없었는데..
지금 보니 아~거기가 거기였구나~라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예전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어서..
여전하십니다 하양님 그리고 잊지 않고 안부 물어주어서 더더욱 감사하구요..
마음에 여유도 없고 바빠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행복하신 모습 뵈오니 좋으네요..
담화린 2008.10.05 21:28
머쓱함을 무릅쓰고도..
덕분에 오감이 즐거워라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필통님의 다양한 문화코드를 엿보는 것 같아요.
예사롭지 않은 필름속에서도
이 시간 자꾸만 시선을 붙드는 것은...
함박눈 나리는 창가의 풍경이네요.
아이들 눈치를 슬슬 살펴가며
블로그 산책하는 중이옵니다..ㅎㅎ
하늘그림자 2008.10.17 10:57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얘기와....가슴 따뜻해지는 얘기...
필통님의 화...한 궁시렁거림 보면서
올만에 햇살담은 커피한잔도 마셔보고...했답니다.
아껴두셨던 얘기 풀어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청안애어 2008.10.27 12:24
필통님. 책임지셔요.
필통님 글 읽고 임산부인 제가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울 아들도 이해해주겠지요?^^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걱정만 많아집니다.
새삼 두렵구요.ㅎㅎ
경제대통령 때문에 태교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임신초기엔 광우병으로 태교를 망치더니...열달 내내
짜증 지대로 나게 하더군요.
에구...남편은 요즘 농담삼아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가, 머리에 띠 두르고 나오면 어쩌냐?"ㅎㅎ
행복하고 평온한 월요일 보내시길요~
muse 2008.10.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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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저는 몇년전 '보름'이란 대명을 썼었는데 기억이나 나실려는지...
가끔 보내주시는 블로그 소식 덕에 좋은 글들도 읽고 근황들도 알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메일이 오지 않네요. 글 한자 남기고 싶은 마음은 내내였지만 오늘에야 남깁니다.
여전히 여유롭고 너그러움이 묻어나는 글들 참 좋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º♣미류나무♣º 2008.11.01 22:18
커피 한잔의 행복에 빠져
글을 읽어내려가다
뜬끔 없이 나온 제글에 깜짝*
생각없이 쓴글이어 저도 다시 한번 보았답니다
왠지 새로운 느낌..
커피 한잔의 여유와
그 빛의 행복만 누릴수 있다면
세상은 희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그 여유를 잃지 않으려 무지 노력하구 잇구요
어느 새 10월이 가고..11월..
무르익은 가을이 온통이네요
가을속에 오두마니 커피한잔..
더 없이 아름다운 벗이 되어줄 듯..
여의도 불꽃축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잘 찍으셧네요 불꽃놀이 찍기 쉽지 않던데..
저도 내년에는 꼭 도전해 보려구요
11월의 첫날..
행복으로 보내고 계시죠
풍성한 펼쳐지는 11월이 되길 바래요*
靑林 2008.11.06 04:50
스산하니 부는 바람에
세월의 빠름을 느끼니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지요
그때 그 시절에 불렀던
나는 가야지 그 노래가 기억 나네요
제주도에 갔을때
둘러 보았던 신영 영화박물관의 기억도 나구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
가내 모두가 화평하시길 두손 ()니다
바다를꿈꾸는소년 2008.11.14 23:35
짙게 내린 안개길을 달리실때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 그길..
다니시는 길의 정겨운 모습들과 글을 볼수있어
필통님 블로그는 언제나 정이 느껴집니다..
비 내리는 오후 2008.11.15 05:02
구불구불 이화령 고랫길을 넘나 드셨네요
그 이화령 고갯마루에 휴게솨가 있어
가는 길이 있는날에는 일부러 차를 세워놓고
세찬 바람을 맞곤 했었는데 말예요
그리고 얼마전 일죽근처를 지나는데 짙은 안개로
바로 앞도 보이질 않았었지요 안개 조심하셔요
늦은밤 식당안에서
혼자 드시는 저녁에 저리
멋진 글들을 엮어 내신 것이
영락없는 소설을 읽는 느낌입니다.
참 멋지신 필통님^^
다니시는 그 길이 늘 추억이 되시길요!
청람 2008.11.15 11:52
눅눅하고 스산하게 다녀오신 출장길이시라
그 마음을 실루엣으로 찍으셨나 했습니다.
헤어짐은 늘 아쉬움인걸요.
더 큰 거래처가 생길겁니다.
힘내시고요^^*
하얀 백지에 예쁜 글씨와 함께 마음 가득히 내려놓은
글을 보면서 함께 시인이 되어 봅니다.
비가 내리고 난 후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출장길 늘 따숩기를 기원합니다.
임광자 2008.11.16 13:40
참으로 타고난 역마살입니다.
또한 역마살 때문에 먹고 살고 글도 쓰고요.
더 나이 드시면 출장길에서 남긴 글들 책으로 펴내도 좋겠습니다.
바위고개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그냥 노래를 듣는 기분으로 흥얼거려집니다.
여백 2008.11.17 01:28
어중간한 초저녁잠에 밤을 잊고 새벽을 맞이하러 이렇게 앉아있습니다.
달려올 새벽까지 하도 까마득해서 어찌하나 걱정이 태산이더니만
괜한 걱정을 했었던가봅니다.
블로그 답글을 보고서야 아 맞어...까망님 글이 있었더랬지 싶어서
한달음에 후룩 날아와보니...함께 문경 새제를 넘고 ..돈가스를 먹고
정갈하니 쓰내려간 글을 즉석에서 고스란히 그대로...
바로 보는 행운을 잡은 느낌입니다.
이런게 혼자 놀때만 느낄수 있는 행복인것 같으네요.
누군가와 더불어 얼굴마주하고 와글거린다면 결코 얻을수 없는 여유일테지요 ^^
소순희 2008.11.17 22:56
낭만과 이야기가있는 ...
길과 시와 그 정겨움 참 느긋한 감동입니다.
정말 글씨도 멋져요.
炷垠 2008.12.21 22:00
아드님과의 겨울여행...부자의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딸과 여행했던 가을여행이 불현듯이 생각납니다...
저 또한 추억에 남으리 만큼 즐거웠거든요....
붕어빵이면서도 아드님이 쬐끔더 미남!!
포항 호미곶은 세번정도 다녀온 추억뿐인데 덕분에 이곳저곳을
잘 구경 했습니다.
아래 팥죽은 제가 만든 것보다 훨~ 맛나보여 눈으로 다시금 맛나게 먹고 갑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을 빌면서 말이죠!!!
자운영 2008.11.22 01:02
오랫만에 들러
오목조목 문이란 문은 다 열어보는 기분입니다.
그리곤 어느것하나 허투로 보지않고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봅니다...^^
그러면서 울고 웃고...
어느덧 스산한 가을 지나 겨울입니다.
눈이 내렸거든요.이곳엔...것도 아주 푸짐하게...
http://blog.daum.net/hansol0508
별과달 2008.11.23 23:47
덕분에 아주 훌륭한 구경하였습니다.
하얗게 피어 있는 억새간요?
그 밭에 마구 뛰어다니고 싶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커피가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반딧불이 2008.12.04 16:03
필통님.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참으로 성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그 모습 변함 없으시구요.
소슬바람 지나가는 언덕배기의 집 한 채
누구나 며칠은 머물고 싶어하는 곳이지요.
정작 그 곳에서 내내 살아야 한다면
불편하다고 불평이 많을 집.
우리 네 삶도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 불편이 남의 눈에는 서정과 낭만이 되고
내 행복이 남의 눈에는 가시와 부러움이 되고....
dada 2008.12.08 13:15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는....
울 까망필통님~~~
그져 부럽고 존경입니다^^
다음 여행코스는 아마도 마곡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풀꽃맘 2008.12.19 22:23
필통님 글과 사진을 보니 겨울 산사에 찾아들고 싶습니다.
마곡사...한번은 가봤던 곳일텐데 기억나지 않아요.
별꽃앵초 2008.12.20 05:55
문형, 오랜만입니다.
마곡사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꽤 여러번, 지금처럼 길이 잘 되어있지 않을 때 부터 다녔지만,
문형처럼 그리 세심하게 보지는 못하였나이다. 늘 마음이 바쁘다는 핑게였지요.
비로소 어제 종강을 했습니다.
참으로 힘든 한 해였지요. 우선은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는 듯 합니다.
이 겨울 체력보강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저렇게 마곡사에 천천히 걸어 볼 여유조차 내게
허락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문형의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낮에 시간내어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맴 가득 담아서....^^
*****************************************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12.20 17:46
별꽃앵초님 반가왔습니다.
부러 평택에서 올라와주시니 고맙구요.
이렇게 만나서 해후함 또한 참 좋은 기억입니다.
해병대, 야간대학....우린 공통점이 많아
끝이 없는 수다에 재밌었습니다.
수다는 여자들만 하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그려. 헛허허허
대학로, 인사동 함께한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어울림 2008.12.21 23:24
ㅎㅎㅎ
부자의 모습이 붕어빵 많이도 닮았습니다
건성으로 듣던 아드님이 아마도 까망님 연세가 되었을 즈음이면
또 제 아들석에게 귀전으로 듣던 할아버지의 추억담을
더듬더듬 들려주지 않을까요..
상상만으로도 정겨운 모습입니다
올 봄
다도 고급반에서 봄 여행을
포항 보경사 둘러 죽도해변에서 오찬 즐긴후
오어사 호미곳을 다녀왔던 기억입니다
호미곶은 해마다 정월 초하루가 되면
일출 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지요
사진에서 본 만큼이나 실제로 본 호미곶은
감흥 별로였습니다 ..ㅋ
동지팥죽은 드신겁니까..
저는 부러 안 먹엇어요..ㅎㅎ
제가 아는 블로거 지인인 어떤이는
힘들어하는 사업파트너 또는 지인들에게
사과 한 박스씩 부치며 힘내시라고 격려의 선물을 드렷다는군요
세상은 아직 살아볼 가치가 있는거구나..
발상의 전환으로 흐뭇함을 느꼇던 날처럼
까망님의 사업 여전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등대지기 2008.12.28 21:44
'살아내기' . '우리'란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헛허허허~~ 정겨운 웃음소리에 등대도 덩달아 입가에 웃음 머금어 봅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 길 위를 서성이겠지만
아시는 분 중 유달리 길 위에서 바쁘신 분
필통님, 바쁘다는 핑계로 마실을 잊어버릴 뻔한 등대 잊지 않으시고
고운 발걸음 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 닫지 않는 한은 블로그를 열어두어야 할 이유
그 중에 한 분이십니다.
바삐 살으시는 모습 뵈니 등대도 내년에는 일에 매진하려 하는데
뵈면서 용기를 가져봅니다.
한해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갈무리 잘하시구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을 빕니다.
오늘은 2008년 안부만 두고 갑니다.
쥐해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joanne 2008.12.29 08:49
구원선님의 그림은 너무 아름답고 영롱합니다.
그림자체가 보석 같아요.
보석보다 더 빛을 발하는 듯 보입니다.^^
필통님 글씨는 시화전 액자 글씨체 같습니다.
낙타기르는여자 2008.12.30 23:22
아기자기
예술은 삶을 흥미롭게..
물팔아 부자되삼~~ㅋㅋ 어떤분이 날카롭게 관찰하시는중 같아요. ㅎㅎ~
정성이 가득담긴 멧세지.. 필체 멋지구요,
저도 블로그 칭구로서.. 필통님도 새해엔 더욱 씩씩하시구요..
온가족분들함께 따스한 연말 되시길 바랄께요.^^
커피나무 2008.12.31 10:47
좋은 분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늘 먼저 찾아뵙지 못하고 수동적입니다. 용서하세요.
인사동을 오래전 가보고 여기서 다시 봅니다.
귀천이랑 용수염이던가요?? 하여튼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기축년 새해를 맞아 부디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http://blog.daum.net/gamzabadei
감잡았데이 2009.01.03 01:34
검정구름담긴 오후 나절 커피한잔하러 들렀습니다.
인사동도 구경하고
청계천의 야경도 구경하고 전시회도 구경하고
그러고보니 커피잔이 비었네요
님의 댁에 은근하게 퍼지는 모과향처럼
올해는 그렇게 향기로운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2018.12.13 까망가방입니다.
P.S.
오래된 댓글들을 살펴본 지난 한주였습니다.
이런 자런 마음들이 살갑고, 반가움이 앞섭니다.
지금은 서로 오고감이 멈추어진 블로그,
그리고 휴면상태의 블로그, 비공개로 닫아진 블로그.....
그리고 아예 흔적이 사라진 블로그등이 있네요.
다시금 그분들을 찾아뵈오며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런데 몇군데는 휴면상태가 길어서 인사글이 안올라가 아쉽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함께 해주신 블로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제 마음을 대신해서 목필균님의 시를 올려봅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목필균
그리움은 문득문득
잘지내고 있어요?
안부를 묻게한다.
물음표를 붙이며
안부를 묻는말
메아리 없는 그리움이다.
사랑은 어둠속에서
잘지내고 있어요.
안부를 전하게 한다.
온점을 찍으며
안부를 전하는 말
주소 없는 사랑이다.
안부가 궁금한 것인지
안부를 전하고 싶은건지
문득 문득
잘지내고 있어요?
묻고 싶다가
잘지내고 있어요
전하고 싶다
헛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2018. 12. 1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
이제 터널의 입구인데 오슬오슬 떨며 갈 그길이 너무 외롭고 멉니다.
답글
그래도 그끝에 서면 또 매향이 아름다울 것이기에.......
건강하세요!^^ -
마지막에 적어 올라산 ...
답글
목필균님의 시 ...잘 지내고 있어요.. 반복하여 읽으며
필통님의 안부를 접합니다.
12월은 특히 사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바쁜 년말이시죠?
사업장에도 .. 가정에도 ...
한해의 보람이 가득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한주 길목으로 이어지는 불금에도 추위는 여전합니다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답글
쭈욱 읽어 내려왔네요
역사여요 ㅎ
필통님과의 인연도 십년이 넘어갔고
그간 잘 지내셨죠
늘 감사드려요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해엔 복된 일 무지 많으시길 기도합니다 -
-
본글 포스팅을 읽는것도 일상을 들여다 보는듯
답글
재미 가득하죠 그리고 댓글 역시 ...
지난 추억하신 멋진 지난 시간들 좋아요
행복한 십이월의 주말 되세요 ^^* -
12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답글
점점 연말이 가까워 오네요.
미진한 일, 아쉬운 일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추은 날씨 늘 건강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12.15 14:09 신고
겨울이 점점 깊어갑니다.
답글
차가운 바람에 마음이 얼지 않게 따끈한 차 한찬 보냅니다.
ζξ
┌─┬┐
│♥├┘
└─┘
콜록콜록 몸에 걸리는 감기도 조심 하시고,
꽁꽁쌩쌩 마음 감기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몸도 따끈 마음도 따끈하게 지키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울끈불끈 힘내서 주말도 화이팅해요! -
와 오래전데 댓글
답글
참 뭉클하네요
저도 야후에서 블로그 하다가 폐지되서 다음으로 왔지요
야후에서 만난 분들이랑 아직 연락하고 일년에 한번은 만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글로 만났지만
아픔도 슬픔도 나누어서
만나면 정말 많은 얘기가 솔솔 재미있고 살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올해 초 우리딸 스몰웨딩에 부조금을 보내주셔서
한번 고맙다고 만나야 하는데
올해가 넘어갈것 같습니다.
블친 모임 -
안녕하세요?
답글
휴일 잘 보내셨나요?
비오는 휴일도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휴일 밤 이어가세요..^^ -
잘 지내던 분들이 블로그 방을 걸어 잠궈 비공개로 해두시고
답글
가끔 인사라도 나누고 싶지만
어딘지 모르게 사라진 블로그를 보면 마음이 찹찹합니다.
물론 새로운 분들이 오시긴 하지만...
정이 있었던 분들인데 ...
까망가방하양필통님~ 새로운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답글
지독한 몸살이 이제 겨우 몸을 일으킬 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이 지나갔네요.^^
이 연약함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칸타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데
올해엔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역경을 이기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먼저 절망하고 힘을 잃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치면
몇번 힘을 써보다가 결국 넘어지고 마는 것이 인생,
그런데 역경을 넘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 풍요로
움을 이기는 일이라니......
세상사람 모두가 바라는 풍요함이 역경보다 더
넘기 어려운 산이라 합니다.
사람은 순식간에 나태하고 즐기는 일에 빠져서 더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생물이가봅니다.
참 난해한게 인생입니다.
우리 자신에세 한 번더 채찍질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건강하시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
요즘은 까망가방님님께서도 한해에 마무리를 하시느라고?
답글
무척 바쁘신가~봅니다.
그리고, 불규칙한 겨울날씨에 잦은 송년회도 있으실것 같은데요"
해서,건강관리 우선하시고 즐거운 마무리들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
겨울의 불청객 미세 먼지와
답글
초미세 먼지가 골치를 썩이네요.
사회상황도 무척 어수선하고
시계가 밝지 않습니다.
걱정없이 편안하고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
답글
어떻기나 정겹던지....
며칠 전 들어와서 쭈욱 읽어도 보고요.
시간의 흔적들에 애틋해지기도 하고요.
이렇게 옛 시간을 반추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12.20 18:11 신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답글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 납니다.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 많이 만나십시오.
날마다 새로운 웃음 웃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사랑, 이 큰 구원2018.12.21 07:49 신고
이렇게 모아놓은 글들이 정말 새롭게 보이는군요.
답글
잘 보았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2018년,
돌아보면 이 역시 흘려보낸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인생이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인지
아는 사람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삶을 오늘도
이어가는 것을 봅니다.
늘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인다고 하지만 역시 또 새해가
되면 '역시나'로 흘러가는 것은 우리가 아는 세상이
그런 삶의 이상의 것을 주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왜, 변화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왜, 앞으로도 변하고자 하면서도 진정으로 변화
되지 못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한 번
쯤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마
음이 드는 것은 정작 나이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
니다.
연말 잘 지내시고 아름다운 찬란한 내일의 소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일기장을 보는듯한 느낌도 납니다
답글
사람 묻은 옛 이야기에 새롭게 느껴오는
기분
오래 두고 두고 보셨으면
아마도 나이 들지도 않으실 겁니다
ㅎㅎ -
짜릿하고 쫄깃한
답글
꿈으로
채색하고
양지 녘 볕처럼
따사로운
빛으로 물들이고.
세상살이
버거움
단 잠으로 지워내니
삶에 찌든
낮보다
밤이 더 살갑다.
제 글 '잠' 입니다.
새 밑
즐거운 성탄 맞으시고
새해에는 하는 일 성취 이로소서
한 해 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벗님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늘봉 -
-
한해가 서서히 저무네요
답글
제 댓글도 명단에 올려져있네요
이건 화이트 리스트 맞죠?
현금게임 도박성 댓글도 있네요 하하하
여러분의 인사를 일일이 기억해주시는 필통님의 고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더 활기차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
-
2018년의 마지막 주입니다.
답글
아쉽지만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골치아픈 일들일랑 말끔히 털어내고
기쁜 새해 맞으실 준비 많이 하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정에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답글
오늘도 6도까지 오르고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랫만에 외부활동 좋아 비발디스키장 다녀왔습니다.
낼은- 7도 내려가고, 목금토는 -11도래요~
요즘 감기환자 4배 급증,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
-
댓글을 읽어내리며
답글
문득 떠오르는 그리운분들이 많아
마지막 목필균님의 시를 읽으며 울컥 했답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겟지요?
저도 오랫만에 제 블로그 댓글도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19.01.04 21:47
댓글에서 뵈온 블로거님들이 상당수는 아직 함께 하고 교류하지만
상당수는 닫혀지거나 없어진 블로그도 있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목필균님의 시가 내맘 같다 하여 올려보았답니다^^
다음 기회엔 이웃 블로거님의 오랜 글들과 댓글을 다시금 읽어보는 즐거움과
반가움을 나누고 싶네요^^ 헛허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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