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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11. 19.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오랫만에 들려보는 배꼽다리 이다.

지난 10월 초에 이곳을 들려서 야영을 하고 갔으니 

한달 남짓 된것 같다.

그 사이에 상강, 한로, 입동이 지나면서 늦가을 정취가

시나부로 초겨울의 스산함으로 접어진다.

남쪽 지방에 비해 포천 동두천지역은

쪼끔 더 겨울 기분이 빠르게 체감되는것 같다.

 

동계시즌(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왕방계곡과 배꼽다리는

텐트를 치고서  캠핑을 하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캐러반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눈에 띈다

 

오늘도 배꼽다리에서 야영은 나 혼자 뿐이라서 한적하다.

마치 큰 기지개를 쫘악 펴고난듯한 여유,

자유함 같은것? 이라고나 할까?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정취가 조금은 스산하지만 

차분하고 고즈넉하여 나름 괜찮다.

 

 

 

다리에서 내려본 내자리 ^^

 

 

지난번에도 쳤던 그자리에 텐트를 치다 

자갈밭이라서 고르긴 하였지만 좀 울퉁불퉁하여 매트를 겹으로 깔았다.

예전엔 윗쪽에서 야영을 할때는 두번정도면 짐을 나르는데

이곳은 계곡으로 내려가는것이 좀 가파라서 몇번에 걸쳐 짐을 옮겨야 하므로

오르락 내리락 산을 타는것 같아서 오히려 더  맛이 난다^^

 

울퉁불퉁한 자갈밭 틈새를 낙엽을 긁어모아 수북하게 쌓는다.

돌멩이들도 이불 덮어주는줄 알고 데굴거리지 않고 얌전히 드러 눕는다.

드러누워 보니 제법 푹신하다.

 

바로, 이거야 이거....

 

 

낙엽소리  /  이생진

 

이거야

가을의 꽃 이불

 

바로 이거야

나를 그 위에 눕게 하고

누워서 백운대 넘어가는

구름을 보며

 

이거야 바로 이거.

나는 하루종일 아이가 되어

뒹굴뒹굴 놀다가

 

어미가 그리우면

아이처럼 울고

이거야 이거.

 

 

느릿한 개울물을 바라보면서 " 물 멍 "

 

 

이래도 멍, 저래도 멍.... "멍"이 좋은날

초겨울에 접어드는 배꼽다리는 그 자체가 "멍"이다.

벗어난 홀가분함.....

허공을 저어내듯 거리낌이 없으니 늘어지는 기분이다.

 

짐을 들어나르고 텐트도 비좁고 바닥도 고르지못해

다소 불편은 하지만  그보다는 호젓한 자유함에 마음이 널널해지고

밤을 지새며 이런 저런 생각도 끌적여보는 설레임이라 하겠다. 

 

 

 

 

 

 

             어둠....  길어서 좋은 밤이다

 

밤의 적막이 깊어지면서 이런저런 사유함도.....

 

 

 

불 멍 

 

 

잘달막한 나무토막 한개씩.....

또 한개....

다시 또 한개.....

틱, 톡.... 틱틱, 톡 톡.....

 

 

미레도 미레 도도라도 쏠미도레

미레도미레 도도라도 쏠미도 레레도

시도레솔 솔라솔도 도라파라솔 

미레도 미레 도도라도 쏠미도 레레도

 

웅얼거리듯 노래도 불러보며 혼자서도 잘 논다.

 

 

 

이슥한밤에 이르러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뎁혀서 먹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영 화 보 다  

 

 

영화      페인티드 베일  The Painted Veil , 2006 제작

출연      나오미왓츠, 에드워드  노튼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에서>로 유명한 서머셋 모옴의

<인간의 베일>이 원작인 영화이며

<안나 카레리나>, <마담 보바리>, <주홍 글씨>와 함께 

4대 불륜소설로 불리울만치 유명한 소설이라고 한다

 

 

]줄거리및 명대사....

 

 

            자연 영상미도 아름답고 장엄하다.

 

 

 

도피적인 결혼은 성격차이로 겉돌다가

급기야 왓츠는 불륜의 사랑에 빠지고

 

 

콜레라가 창궐한 중국 산속마을에서 내키지 않게 따라 왔지만 

진정성을 깨닫고 나오미왓츠도 적극 돕는다

 

 

 

 

"당신말이 옳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에게 없는것만 찾으려고 애썼어"

 

이 영화가 시사하는바를 명확하게 표현한 명대사이다.

 

 

서로의 진정성과 사랑을 깨닫고 행복감속에 봉사하는데 

그것도 잠시.... 남편인 에드워드 노턴은 콜레라에 걸리고.....

임종을 바라보는 나오미 왓츠의 절규....

 

           

 "  여 보  "

 

 

마지막 부분에 흘러나오는 노래로 귀결되는데....

" 오랜세월 그대를 사랑했고, 영원히 잊지못할 거라네...."

 

 

배꼽다리에서 상큼한 아침을 맞는다

 

 

 

아침 산책

초겨울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늦가을 정취이다.

담아두고 싶은 여백, 여유.....  사진으로 담아놓는다.

 

 

 

 

 

하룻밤..... 잘 쉬었다.

스산한 겨울로 들수록 배꼽다리는 더욱 조신하여 좋다.

 

 

집으로 가는길

오지재는 왕방산과 해룡산 고개를 잇는

고가다리(자전거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얼큰한 라면으로 해장하다

 

 

2020.11.14-15일 1박2일로 다녀온 배꼽다리 입니다.

자주 다니다보니 이곳이 만만하고, 그리고 틀에박힌듯 매양 그 이야기에 

그 이야기 이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설레이네요^^ 

 

 

2020.11.  19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김영래2020.11.19 17:21 신고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자리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마음의행로2020.11.19 17:38 신고

      바로 이거야
      김병연의 방랑 삼천리맛
      바로이거야
      배꼽다니 야영
      바로이거야
      영화 한 편 때리기
      대단하십니다
      정말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00:01

      김영래님 반갑습니다.
      비가 나린후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00:11

      마음의 행로님^^
      댓글이 답글로 달아져 있네요 ^^

      방랑삼천리맛에 감히 견줄바는 아니지만
      이생진님의 낙엽소리에서 처럼
      아, 바로 이런거구나 하는 기분을 조금 맛보았습니다^^
      자주 들리던곳이라 이제는 만만한 쉼터입니다^^

  • jaye2020.11.19 20:53 신고

    문득 "쉬어감"이라는 의미를 숙고해 봅니다.
    뒤를 돌아보면 제대로 쉬면서 살아본적이나 있었는지 회의가 일기도 합니다.
    참 여유가 있으십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00:19

      짐을 나르고 작은 텐트안에서 잠자리도 좀 불편도 하지만
      그보다도 내맘에 자유함과 안락하다함이 더 좋아서
      쉬어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밤시간이 길고 조용하여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면서요
      좋게 봐주심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0.11.19 21:29 신고

    서로에게 없는 것만 찾으려고 애를 썼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가요.
    배꼽다리 야영 항상 기대감으로 가득하게 합니다.
    언제나 저런 멋진 야영을 해보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00:25

      저도 그 영화속 대사를 보면서 .....
      서로에게 없는것만 찾으려고 티격태격 해왔던 시절을 깨닫게 되어
      이제부터라도 걍 맞추어 살자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배꼽다리는 자주 다니다보니 틀에박힌듯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설레이네요^^

  • 아연(我嚥)2020.11.20 04:02 신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오늘의 배꼽다리 야영이 그렇네요
    음악도 기분에 따라 눈물이 날 때 있듯...
    까망님의 야영기는 늘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하는
    그 뭔가가 있습니다. 아마도 동변상련이지 싶어요

    같은곳 다른 느낌은 아마도 계절과 나이가 주는
    그런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배꼽다리 만만치 않은 자갈밭에 하루 거할 준비
    마치 삶이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고르고 또 고르며 낙엽으로 돌 이불을 덮으시며
    만드신 하룻밤의 쉼터 힘은 드셨겠지만
    마치 제가 그곳에 있는듯 하였거든요

    영화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그런것 같아요 참 많은것이 있는데
    없는것을 찾으려 애쓰다 보니 불만이 되기도
    다툼이 되기도 할터이니... 많은 반성도 해봅니다

    계곡의 흐르는 만추의 물을 보며
    전 왠지 저곳에 있다면 장노출로 그 계곡의 흐름을
    담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드는건
    근성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

    오늘도 십일월의 배꼽다리 야영 넘 잘 보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구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21:03

      음악도 기분에 따라 눈물이 날때가 있는.....
      신정이 여리셔서 가을 타는 숙연함이실테지요.
      같은곳 다른느낌.... 계절과 나이가 주는 감성의 변화....그런것 같습니다.
      매번 같은곳에서 그렇고 그런 하룻밤인데도 또 다른 기분에 젖어듭니다.
      말씀하신대로,,,,울퉁불퉁한 자갈밭은 어쩜 지나온 삶의 질곡과 같다고나 할까요....
      영화속 대사가 맘에 와닿습니다. 아연님께서도 공감하시는군요.
      저는 아연님의 사진속에 때로는 내마음도 저런데 하고 흠칫할때가 있지요.
      나이듦이 괜찮다 하는것도 느껴보는 배꼽다리 야영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션닥2020.11.20 11:33 신고

    좀 춥긴 하겠지만 야영의 감회가 다를 것 같네요
    컴퓨터 자판 배열이 QWERTY를 바꾸지 못하고
    철로가 2천년 전 로마 쌍두마차 폭을 지키는 것은
    기존 틀을 바꾸는 게 얼마나 힘든가를 말해줍니다
    한류를 세계화시키는 아이돌의 모험이 빛납니다
    그들을 응원하며 에너지를 받으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21:08

      초겨울에 이르르니 춥기도 하고 바닥이 고르지못해 불편도 하지만
      그래도 웬지 이곳에 이르면 늘어지듯 평안해지네요 ㅎㅎㅎ
      새삼스레 컴퓨터 지판을 다시 봅니다.
      기존 틀을 바꾸는데 정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류를 세계화 시키고, 오션닥님의 해양탐험속에 아라온호의 모험이 빛납니다.
      저두요^^ 그런 젊은 세대를 응원합니다.

  • 야촌2020.11.20 19:11 신고

    안녕하시지요.
    천지 어디던 모두 쌤의 집터가 될 수 있사오니
    이시대 진정한 군자십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21:13

      낮은 자리로 내려오니
      배낭하나 울러메면 세상 천지가 다 내것 입니다. ㅎㅎㅎㅎ
      야촌님의 말씀에 제가 감히 주제파악을 못하고서 , 헛허허허
      비가 나린후 갑지기 추워지네요.
      코로나도 심상치 않고....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 계백2020.11.21 16:2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들어 근심하며 생활했는데
    겨울동안 먹을 김장, 걱정거리가 더 생기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행복을 가다듬는 삶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1 21:20

      가을비가 나린후 성큼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내일이 소설이라고 하네요
      이제 김장철에 접어들고 수능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다소 어수선한 마음입니다.
      부디 코로나가 제발 가라 앉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 이정규2020.11.21 16:44 신고

    즐감하고 갑니다 ^^

    답글
  • 인생을 즐기는 분의
    하루를 엿보아
    즐겁습니다.
    여유 ~
    부럽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01

      좋은 맘으로 보아주심 감사합니다.
      아직은 야영을 할수 있다는것도 감사한일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가확산되어 조심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 율전 - 율리야2020.11.21 21:59 신고

    가파른길 오르내리며 짐 옮기어 텐트치고 ~~~
    바닥의 자갈 골라 평지작업하고 .. 사이사이 낙엽체워 침구 피니 ~~
    드디어 신천지 같은 새로운 천국이 되었겠네요~~~
    모닥불 피워 놓고 ...
    분위기 좋게 촛불 아래서 쓰시는 특유의 손글씨 ~~
    상념을 적으 내시는 글씨 명필이고 ....
    명문의 문장은 감히 누가 흉내라도 낼수 있을까요?
    참 멋집니다.
    정신 건강에도 좋고 ... 실제 건강유지에도 좋다고 하니 ....
    앞으로도 지속될것으로 믿습니다.
    배꼽다리의 영광을 부럽게 바라만 봅니다.
    건강하시게 좋은일 가득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06

      언제나 용기를 불어넣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자리보다 좀 불편한점은 있지만 말씀처럼
      짐옮기고, 바닥고르고.... 낙엽긁어 모으는 재미가 또한 괜찮네요^^
      작은 텐트 안에서 혼자서 꼼지락 꼼지락....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겨보는 시간입니다.
      아직은 이렇게 야영을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를 하면서....
      다녀오고나면 한결 개운해진 기분이어서 다음에도 또 나설것 같습니다 ㅎㅎㅎ

  • 다알리아2020.11.22 01:10 신고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
    늦가을과 함께하니 더욱 멋지세요 ~
    배꼽다리 느낌을 다 느낄 수 있어 좋고요.
    영화한편 때리는 것도 멋져요.

    한가지 궁금해요 !
    추울때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건강하시고요
    또 행복하세요 ! ! !

    이건 다른 이야긴데요
    어떡하죠
    저는 요사이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요 ㅋㅋㅋ

    전부터 가지고 싶긴 했만요 ~
    핸드폰은 화면이 너무 작아 싫고요 .
    노트북은 넘커서 싫고요 ~
    아이패드가 적당히 작아서 좋아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12

      늦가을의 배꼽다리 정취속에서
      긴밤을 모닥불도 피우고, 영화도 한편 때렸습니다 ㅎㅎㅎㅎ
      동절기(겨울)엔 DC밧데리를 사용하는 온열패드를 깔고 잡니다
      미지근만 하여도 훨 낫습니다^^
      슬리핑백도 동절기용 두툼한것을 사용하구요. 그래도 한겨울엔 좀 춥습니다 ㅎㅎㅎ
      저도 노트북은 크고 무거워서 테블릿을 사용합니다.
      26센티*17센티 정도 되는데 평상시에 가지고 다니기에는 불편하여
      야영할때만 영화를 다운 받아서 갑니다.
      아이패드가 적당한듯 합니다^^

  • 관 악 산2020.11.22 06:54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나,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활기넘치고 보람있는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22

      스무번째 절기 小雪입니다.
      벌써 한해도 겨울로 접어들고 다 가는 분위기 입니다.
      오늘 소설엔 눈발대신 잔비가 좀 나리네요.
      얼마 안남은 수능시험날엔 날이 좀 푸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유유2020.11.22 09:30 신고

    이젠 야영이 좀 추울 것 같아요
    하긴 멋과 낭만 앞엔 조금의 추위는 무력하겠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25

      겨울에 접어들면서 동계용으로 무장(^^)을 하여 갑니다.
      DC온열매트(밧데리로 사용)를 깔고 슬리핑백도 두툼한것으로요.
      그래도 한겨울엔 텐트안이 꽁꽁얼지만 추우면 추운대로 요령껏 ....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국인2020.11.22 15:41 신고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주 되세요

    답글
  • 하나님의예쁜딸2020.11.22 16:34 신고

    .*)) 모과차를
    ♡(( 드세요^^
    ┃*♠ *┣┓감기
    ┃*` *┣┛뚝!
    ┗━━┛떨어질거에요

    제가 감기에 걸렸어요.
    혹여 코로나는 아닌지 하여 교회는 불출석했어요.
    고운님!
    안녕하세요?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절기상 소설인 오늘 첫 눈 대신 촉촉한 비가 내리네요.
    달콤한 낮잠도
    부침개도
    컴 앞에 앉아 작품을 올리시기도 우릴 유혹하는 게 많네요.
    알차고 이쁜 날에 머무세요.
    가내의 평강을 빌게요.
    사랑합니다.

    2020 11월에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2 17:28

      모과차, 거 좋지요^^
      특히 겨울철엔 감기 예방도 좋은.....
      감기드셨군요. 요즘 코로나까지 유행이니 더욱 따뜻하게 간수 하세요^^
      오늘이 소설.... 이제 한해거 접어드는 기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 계백2020.11.22 21:24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들어 근심하며 생활했는데
    겨울동안 먹을 김장, 걱정거리가 더 생기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행복을 가다듬는 삶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36

      요근래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어져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나 소상공인, 과광어을 하시는분들은 암담하실것 가타요.
      요즘 김장시즌이네요. 넉넉한 김장이라도 하여 마음이 든든해졌으면 합니다.
      기대가 아닌 현실로 모든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계백님의 바램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 길따라2020.11.22 22:08 신고

    배꼽다리를 자주 찾으시는 것 같군요
    야영하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인데
    참 대단하십니다

    늘 건강한 캠핑 즐기시기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38

      예^^ 배꼽다리는 오래전부터 자주 들리는곳이다 보니
      만만하고 편안한 쉼터입니다^^
      이제 날씨가 차가와져서 오히려 사람들이 없으니 호젓하여 좋네요^^
      감사합니다^^

  • 하기2020.11.23 06:44 신고

    인사드립니다.힘찬 한 주가 시작됩니다.
    찬 날씨에 더 많이 행복하시길 염원드립니다.
    잘 담아주신 좋은글과 사진들은 제게 편안함을 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
    많이 차거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더 많이 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40

      근래 코로나로 다시 맘이 무거워 집니다.
      조심스럾기도 하구요.
      모두가 다 거리두기를 잘하면 극보갈수 있을것입니다.
      날씨가 추어지는데 출사여행시 따뜨사게 챙겨 나가세요
      하기님께서도 힘찬 한주되세요^^

  • 관 악 산2020.11.23 06:58 신고

    안녕하세요?새롭게 시작되는 한주길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특히
    감기들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42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
      뉴스에서 코로나로 인한 침울한 뉴스가 나오네요.
      거리두기를 잘하여 잘 극복해야할것 입니다.
      관악산님께서도 힘찬 한주 되시고
      건강관리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금2020.11.23 09:18 신고

    배꼽다리 아래 나만의
    장소에서 오늘도 좋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아지트인가 봅니다. 자유
    로움 멍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감사
    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45

      자주는 못가지만 주말을 활용 잠시 1박하고 옵니다.
      아지트....맞습니다 ㅎㅎㅎㅎ 오래다니던 곳이라 익숙해서 편안합니다^^
      어둠이 길어지는 겨울시즌엔 그냥 멍때리다 온다고 봐야겠지요.
      웬지 그곳에 하루 유하고 오면 마음도 개운해지네요.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유화2020.11.23 10:36 신고

    안녕 하시지요
    독특한 취미셔요
    가끔씩 혼자 야영을 하시네요
    엄청 추울거 같은데 물론 준비 잘 하셨겠지요
    아무의 방해도 받지않고 영화속에
    몰입할수있어 좋지요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13:49

      사실 같이 가줄, 다닐만한 누구가 없네요 ㅎㅎㅎ
      그래서 혼자 조용히 다녀 옵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없으니 호젓하여 그냥 멍때리다 옵니다^^
      작은 텐트안에서 야심한 밤엔 몰입이 잘되어져서 영화 한편씩 봅니다.
      다치신 무릅은 잘 아물고 계시는지요.
      속히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산2020.11.23 11:52 신고

    진정으로 야영을 즐기시는 분!
    물가라 여러 번 움직이셨어도 창문으로 본 풍경이 멋집니다.
    꼭 영화 한편 보시고...
    불멍 하시고...ㅎㅎ
    돌아오시며 라면 한 그릇!
    호젓함을 좋아하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20:23

      즐기기라기 보다는 그 자리 그 어둠에서
      잠시 호젓함에 묻혀지는 그 자체가 좋아서요....
      평상시엔 그렇고 그런 풍경이 텐트창을 통한 뷰는 절제 되어져서 그런지
      유난스레 집중이 되어지는듯 합니다.
      불멍....영화한편..... 산 계곡에서는 더 몰입되어지는것 같아요^^
      뭐 잘했다고 집에가서 밥차려달라는것보담 ㅎㅎㅎㅎ
      가는길에 라면 한그릇 훌훌....
      저곳은 산행하고 내려오신분들, 라이딩 하시는분들 잠시 걸터앉아
      막걸리 한잔 에 숨좀 고르는곳이랍니다 ^^

  • 지로 이명연2020.11.23 13:38 신고

    요즘 야영하기에 불펀하지 않으신지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20:27

      여름철보다는 아무래도 슬리핑백도 더 두툼하고
      난방 보온용 짐도 더 늘고하여 불편은 합니다.
      다만 불편에 비해 있을만한 재미가 더 땡겨서 또 나가게 됩니다^^
      지로님도 요즘 쌀쌀한 날씨에 나들이에 따뜻이 챙겨입고 가세요^^

  • 아리랑2020.11.23 19:04 신고

    아마도 14~15일 즈음에는 지금처럼 쌀쌀하지는 않았겠지만
    산속의 계곡 바람은 그래도 차가웠을 터인데 주무실만 하시던기요.
    님께서 야영을 하시는 모습을 그려보며 지나간 세월에 비박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그날들이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님께서 하룻밤이자만 혼자만의 시간...
    늘 건안 하시길 바라며 나도...하고...생각을 하여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20:33

      늦가을인지라 쌀쌀할정도였습니다.
      좀더 지나면 이젠 텐트 안에서도 꽁꽁 얼거든요.
      나름 바닥공사를 잘해서 잘만 하였습니다. ㅎㅎㅎ
      아리랑님께서도 왕년에^^ 촬영차 산에들면 비박 하시면서
      눅눅하고 불편하였지만 그래도 촬영의 희열을 맛보시기 위해 버티셨을
      그 마음 이해 갑니다^^
      혼자 작은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봄은 또 다른 맛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 죽도선생2020.11.23 19:57 신고

    추위도
    두려움도 없는
    필통님은
    움직이는 자연인입니다 ㅎ
    밤하늘에 별들이
    축복처럼
    무더기로 쏟아질듯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3 20:38

      에고 과찬의 말씀입니다.
      춥고 때론 무섭기도.... 그래도 밤하늘에 별이 총총할때는
      별하나 나하나 꼽아보면서 그냥 우두커니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단순 간결해지는 맛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음죽2020.11.24 07:45 신고

    항상 블로그를 볼 때마다
    자연에 취하게,
    빼꼽다리에 빠지게끔
    너무 혼자 잘 노시는 것같습니다...^^

    덕분에
    안구정화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2:54

      배꼽다리는 산세나 경치가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만
      집에서 가깝고 아담한 곳이라서 자주 들리는곳입니다.
      혼자서 조용하게 하루 쉬었다 오네요.
      함께 공유하시는 마음으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0.11.24 09:27 신고

    차 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나 보네요.
    하기는 어떻게 생각하면 멋진곳에 전세금 안내고..
    남에게 피해를 주니 문제지만요...
    가을이 가는것 같습니다.
    날씨도 꽤 쌀쌀해지고요.
    이제 조금있으면 나무들은 마지막 잎세를 떨굴때가 오겠지요.
    가는 가을 아쉽지만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2:57

      요즘 차박하시는분들 유행처럼 많아졌습니다.
      차박이나 캠핑이나 공중도덕, 예의가 중요합니다.
      철수할때 반드시 흔적 없이 깨끗이 치워야 당연하지만
      혹간에 그렇지 못한 사랍들이 있어서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네요.
      벌써 겨울추위가 느껴집니다.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때도 머잖았네요.
      백야님께서도 출사나 라이딩 하실때 건강 잘 챙기십시오^^

  • 하늘바람2020.11.24 17:25 신고

    한 달 만에 그곳을 가셨군요! 공원화 된 이후는 전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 곳 풍광과 개울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생생히 보여주셔서 직접 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싸이트 구축할 곳이 이젠 마땅치 않아 더더욱 발걸음 하기가
    ============. 같이 주런주런 얘기할 조우캠도 여의치 못하게 되어 여러가지로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뵙는 그 날까지 자주 그 곳 소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3:00

      반갑습니다 하늘바람님^^
      요즘 하늘도 파랗고 쌀쌀하지만 바람은 맑네요.
      동절기로 접어들어 추워지지만 그래도 배꼽다리에서 잠낀 쉬었다 오곤 합니다.
      하늘바람님과 함께 밤을 지새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던 추억도 그립네요 ㅎㅎㅎ
      언제 또 다시 만나뵈올날이 있겠지요^^

  • 하늘바람2020.11.24 17:30 신고

    기존 캠 하던 곳에서는 아예 현재는 불가능하나요? 다리밑 외에는! 그 외 싸이트 구축할 만 한 곳이 없나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3:06

      배꼽다리는 기존 텐트치던곳이 문란해지고 (알박기 텐트가 볼쌍사나왔음)
      쓰레기도 치우고 가지 않아서 그래서 전체를 화단으로 조성해 놓았어요,
      그래도 작은 텐트는 안쪽(왼쪽)구석에 칠만한곳 있습니다
      담엔 저도 그곳에 쳐볼 참입니다.

  • 마음밭/김기영2020.11.24 17:46 신고

    9공감


    안영 안녕 안원하세요.
    반갑고 고미우며 감사합니다.

    11월24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도 영원의 작용
    본래의 작용을 역할 때로
    본원의 펼쳐진 현상 자존으로
    아름다운 동행 만족하고 감사하며
    흐뭇한 미소로 즐겁고 기쁜
    천등 지등 인등 평등한 작용영원
    마음정신 인연과 인내인 누림의
    영광이고 거룩함을 장엄지소서!
    행복입니다.
    사랑입니다.
    작용영원입니다.
    강령 강건 경건한 축복이소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3:3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심란하고 마음이 편치못한 즈음에
      모든 사람들이 근심을 덜고 평화스럽고
      하시는일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pika2020.11.24 21:32 신고

    골자기 움막(^^)에서 담배도 한대 .....
    영화도 한 편을 때리시고 시도 쓰시고......
    태평성대를 누리시는구료,^^
    평안을 빌어드립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은 부모들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
    워 '너는 취직 안하냐? 언제 취직할래?'고 묻기만 합니다.
    때로는 죽어라 고생해서 가르쳐 놨더니 빈둥거리고 놀기만
    한다고 핀잔 주기 일수입니다.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취업
    장벽은 더 높아졌는데, 마음은 심란하기만 하고 답답한데,
    정말 빈둥거리고 놀기만했을까요?
    함께 졸업생들의 고민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4 23:15

      계곡 개울가에 움막을 치고서
      물소리 벗삼고 하늘에 별들과 어우러지는 야심한밤,
      한개피 사루면서 영화 한편도 봅니다.
      가난한 움막살림이지만 마음은 부자 입니다 ㅎㅎㅎ
      요즘 졸업을 앞둔, 졸업한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민이 많지요.
      그 심란한 마음에 희망을 안겨주기위해 항상 애쓰시는
      에피카님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 비비안나2020.11.25 06:21 신고

    바로 이거야 이거 공감이 갑니다 풍경이 스산해보이진 않는데 저같이 추위타는 저는 얼마나 추울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5 20:55

      저도 미처 몰랐던 말인데.....
      "바로 이거야 이거" 라는 말에 무릎을 탁 쳤지 뭡니까^^
      이제 동절기로 들어가므로 춥긴 춥습니다만....추위를 덜타는 편이라서
      겨울철에 야영을 더 즐겨합니다.
      감사합니다^^

  • 관 악 산2020.11.25 07:32 신고

    안녕하세요?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
    관념일지도 모릅니다.오늘 하루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생각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 삶을 돌아보고 충천의 기회로 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5 20:58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어 떼밀리듯 지내온 시간들을
      잠시 돌아보면서.... 이제는 나이따라 사는게 참 좋다 하는 맘입니다^^
      틈나는 날엔 혼자 조용히 쉬어봅니다^^

  • 마음밭/김기영2020.11.25 10:25 신고

    안영 안녕 안원하세요.
    반갑고 고마우며 감사합니다.

    11월25일 수요일 입니다.
    오늘도 세상은 맑고 밝고 어둠으로
    현명한 작용영원을 생 노 병 사
    희 노 애락을 오미오감칠기로
    변화 변증 소멸 생성 하는 역할자리
    사랑이며 자비로 봉사지고 공덕진
    마음정신으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생활 하나며 부처인 인연과 인내인
    온통술진 뜻으로 영광이고 거룩함으로
    장엄지소서!
    양심의 본원 지향선상 선결석파 함에
    원 방 각 점 선 누리는 작용영원의
    삶을 잘살아 행복하소서!
    사랑합니다.
    작용합니다.
    영원입니다.
    행복입니다.

    답글
  • 한국인2020.11.25 13:34 신고

    차가운 날씨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답글
  • 계백2020.11.25 18:52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 조금 빨리 찾아온 추위를 즐기려고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양수리에 왔습니다.
    아늑한 옛 고향의 따스함처럼 여유로운 삶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걷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5 21:02

      양수리 둘레길을 걸으시면서
      남한강의 느릿한 여유와 강변의 정취를 담아내시며 걸으셨군요.
      노란 햇살따라 거니시며 고향의 따스함같은 행복도 느끼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 Catalina2020.11.25 22:42 신고

    이달 초엔 그런데로 배꼽다리 아래에서 야영을 하실만 하셨겟지만.?
    이제는 큰 일 나실것 같습니다.코로나는 원래 감기 바이러스잖아요?"~ㅎ
    추위엔 더 강하다는 것 같애서 제가 더 추워지는것 같습니다.ㅠ
    하여간,
    요즘은 사시는 곳도 가까우시고,
    까망가방님의 방도 있으시다니.
    집콕으로 영화한편 보시고,
    빈 여백을 채우셔도 좋을실것 같습니다만?"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6 09:51

      요즘 코로나가 다시 500명대로 들어서네요. 심각수준으로....
      겨울철엔 집콕하며 베란다에서 먼발치 내려보며 차 한잔 합니다. ㅎㅎㅎ
      동절기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야영을 안하므로 한적하고 조용하기는 한데
      그래도 간강, 감기, 코로나 조심해야겠지요.
      여러모로 염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벗님22020.11.26 01:46 신고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는 데도
    덩달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부러운 취미를 가지셨어요.

    근디??
    담배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6 09:58

      덩달아서.....^^
      겨울철엔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서 조용히 힐링하고 옵니다.
      정자에 앉아 쉬고, 벤치에 앉아 햇볕쬐고.....
      무료할만치 늘어지네요.
      담배....끊어야 하는데 미처.....최대한 절제는 하지만,,,,

  • jen2020.11.26 04:25 신고

    춥고 고생이 될텐데 도 취미가 색다르시고
    누구나 할수없는것 그것이 곧 경쟁력을 갖추신듯 해요..^^
    얼마나 낭만적일까 부럽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6 10:01

      어려서 고등학교때부터 무전여행 한답시고
      야영을 해오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몸에 배어진듯 합니다.
      그냥 산속에서 계곡에서..... 텐트 치고서
      뒹굴뒹굴 할때가 철없다 하여 좋네요 ㅎㅎㅎ

  • 저녁노을2020.11.26 06:21 신고

    늦가을을 만끽 하셨군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6 10:04

      가을이 저물고 겨울로 접어드는 즈음에 야영입니다.
      가을에 대한 아쉬운 맘과 하얀 겨울을 상상하는 동경같은.....
      그렇게 하루 쉬었다 옵니다^^

  • dada2020.11.26 11:44 신고

    이젠
    필통님에겐

    이곳이
    성지인듯

    배꼽다리~
    신체의 중심에 있는 의미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7 01:35

      성지까지는 아니지만 제겐 아늑한 쉼터라 하겠습니다^^
      배꼽이라는 말이 웬지 이끌리고요^^
      그리고 어렸을적에 다리밑에서 줏어왔다고 놀림받았던 기억도
      떠올려져서 쿡쿡 웃습니다. ㅎㅎㅎ.

  • toto2020.11.26 22:51 신고

    화장실 물나올까용?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7 01:37

      지금은 나옵니다만
      한파가 오는 12월 어느때부터는.... ?
      아마도 동파때문에 폐쇄할것 같기도 합니다. [비밀댓글]

  • 하늘냄새2020.11.27 17:47 신고

    오늘 이영화찾아 감상해봐야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7 20:55

      "당신말이 옳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에게 없는것만 찾으려고 애썼어"

      중반부까지는 성격차가 나는 두사람의 동상이몽같은 전개였는데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감명적이었습니다^^
      위 대사가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 수수꽃다리2020.11.29 18:03 신고

    필통님의 삶이 예술입니다.~ㅋ
    세컨하우스에서 자연의 풍광을 품고 달달한 영화 한편도 멋지게 감상 하시고..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 늘 즐기시니..
    어찌그리 용감하시게 개척을 해 놓으셨는지 탄탄하신 실력이 보기에 넘 좋습니다.

    인생의 베일이란 무엇인가
    인간관계란??
    뭐든 관계를 잘 해야 탈이 없는데 영원한 숙제입니다.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9 22:32

      세컨 하우스...ㅎㅎㅎ 맞습니다.
      산자락에 솔밭정원이 있고, 개울이 있는 대 저택같은 착각속에서 ㅎㅎㅎ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웬지 그곳에 이르면 맘이 편하다 하여....
      텐트안에서 홀로 밤을 지새노라면....
      왜그리도 절못하고 뉘우칠것만 떠 올려지는지요....
      별하나 나하나.... 미안한마음에 반성합니다 ^^

  • 아리랑2020.11.29 18:20 신고

    11월의 일요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포근한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들어와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 작품을 접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9 22:33

      날씨가 많이 차가와졌습니다.
      오늘은 어나곳으로 출사를 다녀 오셨는지요....
      자연속에 작은 꽃들과 담소 나누시면서 안녕 인사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

  • 열무김치2020.12.01 08:13 신고

    텐트안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에 마음이 빼앗길만 합니다.
    더구나 혼자만의 세상이니..
    아무래도 저도 야영을 시작해봐야겠어요.
    야영을 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필통님처럼 해보진 못했거든요.
    스산한 늦가을밤에 텐트안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보는 영화 한 편
    늘 느끼지만 가장 낭만적으로 사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거야 이거..
    낙엽 꽃이불 덮고 자연속으로 동화되는 일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영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영화지요.
    위험한 로맨스
    거부하면서도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알수없는 존재입니다.

    배꼽다리 야영사가 많은분들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2 21:35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빼어나거나 멋진 풍경은 아니더라도
      그 한정된 뷰가 마음을 차분하게, 펴온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야영은 편안한 장소에서 잠시 방을 옮겨둔것 같은 맘으로
      커피 한잔에 영화도 한편.....촛불속에 약간의 낭만도 .....
      이거야 이거~~ 맞습니다. ㅎㅎㅎㅎ
      낙엽을 긁어 모을때 부터 좋아요 ㅎㅎㅎㅎ
      페인티드 베일.... 영화제목 그대로 양면의 감성을 욕망을 돌출하면서....
      다행히 마지막엔 아름답게....
      답글이 늦었습니다^^

  • Catalina2020.12.03 12:25 신고

    네~가방님께서 즐기시는 못 말리는 취미로 이해 하구여"ㅎ
    다시보니.유명시인분들과 예술분야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지난 선데이에 -EBS-1채널에서
    오래된 영화~타파니에서 아침을~보게 되었는데요"
    그 영황에서 오드리 햅번의 청순의 이미지가 -어제인듯 선명했지만"
    이미-영혼의 세상으로 떠난지도-십여년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또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랑-착각을 하는 -
    그 타파니의 아침을"
    지금보니.넘 엉뚱한 스토리같애서 웃음이 나더라구여"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2 23:30

      못말리는 취미....^^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선천성 쏘다님증후군에 못말림증세라고....
      헛허허허, 아무래도 말띠라서 그런지 쏘다니는것을 즐기는편이었습니다^^
      카타리나님도 저랑 비슥한 괴 이실듯 ㅎㅎㅎ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 ...모두 오드리헵번 주연이었지요
      청순하고 발랄한..... 봉사활동도 하신 존경스런 배우이시지요.
      티파니에서 아침을 여와 담에 골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