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오랫만에 들려보는 배꼽다리 이다.
지난 10월 초에 이곳을 들려서 야영을 하고 갔으니
한달 남짓 된것 같다.
그 사이에 상강, 한로, 입동이 지나면서 늦가을 정취가
시나부로 초겨울의 스산함으로 접어진다.
남쪽 지방에 비해 포천 동두천지역은
쪼끔 더 겨울 기분이 빠르게 체감되는것 같다.
동계시즌(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왕방계곡과 배꼽다리는
텐트를 치고서 캠핑을 하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캐러반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눈에 띈다
오늘도 배꼽다리에서 야영은 나 혼자 뿐이라서 한적하다.
마치 큰 기지개를 쫘악 펴고난듯한 여유,
자유함 같은것? 이라고나 할까?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정취가 조금은 스산하지만
차분하고 고즈넉하여 나름 괜찮다.
다리에서 내려본 내자리 ^^
지난번에도 쳤던 그자리에 텐트를 치다
자갈밭이라서 고르긴 하였지만 좀 울퉁불퉁하여 매트를 겹으로 깔았다.
예전엔 윗쪽에서 야영을 할때는 두번정도면 짐을 나르는데
이곳은 계곡으로 내려가는것이 좀 가파라서 몇번에 걸쳐 짐을 옮겨야 하므로
오르락 내리락 산을 타는것 같아서 오히려 더 맛이 난다^^
울퉁불퉁한 자갈밭 틈새를 낙엽을 긁어모아 수북하게 쌓는다.
돌멩이들도 이불 덮어주는줄 알고 데굴거리지 않고 얌전히 드러 눕는다.
드러누워 보니 제법 푹신하다.
바로, 이거야 이거....
낙엽소리 / 이생진
이거야
가을의 꽃 이불
바로 이거야
나를 그 위에 눕게 하고
누워서 백운대 넘어가는
구름을 보며
이거야 바로 이거.
나는 하루종일 아이가 되어
뒹굴뒹굴 놀다가
어미가 그리우면
아이처럼 울고
이거야 이거.
느릿한 개울물을 바라보면서 " 물 멍 "
이래도 멍, 저래도 멍.... "멍"이 좋은날
초겨울에 접어드는 배꼽다리는 그 자체가 "멍"이다.
벗어난 홀가분함.....
허공을 저어내듯 거리낌이 없으니 늘어지는 기분이다.
짐을 들어나르고 텐트도 비좁고 바닥도 고르지못해
다소 불편은 하지만 그보다는 호젓한 자유함에 마음이 널널해지고
밤을 지새며 이런 저런 생각도 끌적여보는 설레임이라 하겠다.
어둠.... 길어서 좋은 밤이다
밤의 적막이 깊어지면서 이런저런 사유함도.....
불 멍
잘달막한 나무토막 한개씩.....
또 한개....
다시 또 한개.....
틱, 톡.... 틱틱, 톡 톡.....
미레도 미레 도도라도 쏠미도레
미레도미레 도도라도 쏠미도 레레도
시도레솔 솔라솔도 도라파라솔
미레도 미레 도도라도 쏠미도 레레도
웅얼거리듯 노래도 불러보며 혼자서도 잘 논다.
이슥한밤에 이르러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뎁혀서 먹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영 화 보 다
영화 페인티드 베일 The Painted Veil , 2006 제작
출연 나오미왓츠, 에드워드 노튼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에서>로 유명한 서머셋 모옴의
<인간의 베일>이 원작인 영화이며
<안나 카레리나>, <마담 보바리>, <주홍 글씨>와 함께
4대 불륜소설로 불리울만치 유명한 소설이라고 한다
]줄거리및 명대사....
자연 영상미도 아름답고 장엄하다.
도피적인 결혼은 성격차이로 겉돌다가
급기야 왓츠는 불륜의 사랑에 빠지고
콜레라가 창궐한 중국 산속마을에서 내키지 않게 따라 왔지만
진정성을 깨닫고 나오미왓츠도 적극 돕는다
"당신말이 옳아,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에게 없는것만 찾으려고 애썼어"
이 영화가 시사하는바를 명확하게 표현한 명대사이다.
서로의 진정성과 사랑을 깨닫고 행복감속에 봉사하는데
그것도 잠시.... 남편인 에드워드 노턴은 콜레라에 걸리고.....
임종을 바라보는 나오미 왓츠의 절규....
" 여 보 "
마지막 부분에 흘러나오는 노래로 귀결되는데....
" 오랜세월 그대를 사랑했고, 영원히 잊지못할 거라네...."
배꼽다리에서 상큼한 아침을 맞는다
아침 산책
초겨울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늦가을 정취이다.
담아두고 싶은 여백, 여유..... 사진으로 담아놓는다.
하룻밤..... 잘 쉬었다.
스산한 겨울로 들수록 배꼽다리는 더욱 조신하여 좋다.
집으로 가는길
오지재는 왕방산과 해룡산 고개를 잇는
고가다리(자전거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얼큰한 라면으로 해장하다
2020.11.14-15일 1박2일로 다녀온 배꼽다리 입니다.
자주 다니다보니 이곳이 만만하고, 그리고 틀에박힌듯 매양 그 이야기에
그 이야기 이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설레이네요^^
2020.11. 19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
문득 "쉬어감"이라는 의미를 숙고해 봅니다.
답글
뒤를 돌아보면 제대로 쉬면서 살아본적이나 있었는지 회의가 일기도 합니다.
참 여유가 있으십니다. ^^ -
서로에게 없는 것만 찾으려고 애를 썼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가요.
답글
배꼽다리 야영 항상 기대감으로 가득하게 합니다.
언제나 저런 멋진 야영을 해보나.... -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오늘의 배꼽다리 야영이 그렇네요
답글
음악도 기분에 따라 눈물이 날 때 있듯...
까망님의 야영기는 늘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하는
그 뭔가가 있습니다. 아마도 동변상련이지 싶어요
같은곳 다른 느낌은 아마도 계절과 나이가 주는
그런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배꼽다리 만만치 않은 자갈밭에 하루 거할 준비
마치 삶이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고르고 또 고르며 낙엽으로 돌 이불을 덮으시며
만드신 하룻밤의 쉼터 힘은 드셨겠지만
마치 제가 그곳에 있는듯 하였거든요
영화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그런것 같아요 참 많은것이 있는데
없는것을 찾으려 애쓰다 보니 불만이 되기도
다툼이 되기도 할터이니... 많은 반성도 해봅니다
계곡의 흐르는 만추의 물을 보며
전 왠지 저곳에 있다면 장노출로 그 계곡의 흐름을
담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드는건
근성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
오늘도 십일월의 배꼽다리 야영 넘 잘 보았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구요...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1.20 21:03
음악도 기분에 따라 눈물이 날때가 있는.....
신정이 여리셔서 가을 타는 숙연함이실테지요.
같은곳 다른느낌.... 계절과 나이가 주는 감성의 변화....그런것 같습니다.
매번 같은곳에서 그렇고 그런 하룻밤인데도 또 다른 기분에 젖어듭니다.
말씀하신대로,,,,울퉁불퉁한 자갈밭은 어쩜 지나온 삶의 질곡과 같다고나 할까요....
영화속 대사가 맘에 와닿습니다. 아연님께서도 공감하시는군요.
저는 아연님의 사진속에 때로는 내마음도 저런데 하고 흠칫할때가 있지요.
나이듦이 괜찮다 하는것도 느껴보는 배꼽다리 야영입니다. 감사합니다.
-
-
좀 춥긴 하겠지만 야영의 감회가 다를 것 같네요
답글
컴퓨터 자판 배열이 QWERTY를 바꾸지 못하고
철로가 2천년 전 로마 쌍두마차 폭을 지키는 것은
기존 틀을 바꾸는 게 얼마나 힘든가를 말해줍니다
한류를 세계화시키는 아이돌의 모험이 빛납니다
그들을 응원하며 에너지를 받으세요^*^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들어 근심하며 생활했는데
겨울동안 먹을 김장, 걱정거리가 더 생기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행복을 가다듬는 삶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
-
-
가파른길 오르내리며 짐 옮기어 텐트치고 ~~~
답글
바닥의 자갈 골라 평지작업하고 .. 사이사이 낙엽체워 침구 피니 ~~
드디어 신천지 같은 새로운 천국이 되었겠네요~~~
모닥불 피워 놓고 ...
분위기 좋게 촛불 아래서 쓰시는 특유의 손글씨 ~~
상념을 적으 내시는 글씨 명필이고 ....
명문의 문장은 감히 누가 흉내라도 낼수 있을까요?
참 멋집니다.
정신 건강에도 좋고 ... 실제 건강유지에도 좋다고 하니 ....
앞으로도 지속될것으로 믿습니다.
배꼽다리의 영광을 부럽게 바라만 봅니다.
건강하시게 좋은일 가득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
답글
늦가을과 함께하니 더욱 멋지세요 ~
배꼽다리 느낌을 다 느낄 수 있어 좋고요.
영화한편 때리는 것도 멋져요.
한가지 궁금해요 !
추울때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건강하시고요
또 행복하세요 ! ! !
이건 다른 이야긴데요
어떡하죠
저는 요사이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요 ㅋㅋㅋ
전부터 가지고 싶긴 했만요 ~
핸드폰은 화면이 너무 작아 싫고요 .
노트북은 넘커서 싫고요 ~
아이패드가 적당히 작아서 좋아요 ~ -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답글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나,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활기넘치고 보람있는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
-
.*)) 모과차를
답글
♡(( 드세요^^
┃*♠ *┣┓감기
┃*` *┣┛뚝!
┗━━┛떨어질거에요
제가 감기에 걸렸어요.
혹여 코로나는 아닌지 하여 교회는 불출석했어요.
고운님!
안녕하세요?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절기상 소설인 오늘 첫 눈 대신 촉촉한 비가 내리네요.
달콤한 낮잠도
부침개도
컴 앞에 앉아 작품을 올리시기도 우릴 유혹하는 게 많네요.
알차고 이쁜 날에 머무세요.
가내의 평강을 빌게요.
사랑합니다.
2020 11월에
초희드림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들어 근심하며 생활했는데
겨울동안 먹을 김장, 걱정거리가 더 생기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행복을 가다듬는 삶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
-
인사드립니다.힘찬 한 주가 시작됩니다.
답글
찬 날씨에 더 많이 행복하시길 염원드립니다.
잘 담아주신 좋은글과 사진들은 제게 편안함을 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
많이 차거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더 많이 건강하십시요. -
안녕하세요?새롭게 시작되는 한주길에
답글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특히
감기들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배꼽다리 아래 나만의
답글
장소에서 오늘도 좋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아지트인가 봅니다. 자유
로움 멍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감사
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
안녕 하시지요
답글
독특한 취미셔요
가끔씩 혼자 야영을 하시네요
엄청 추울거 같은데 물론 준비 잘 하셨겠지요
아무의 방해도 받지않고 영화속에
몰입할수있어 좋지요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진정으로 야영을 즐기시는 분!
답글
물가라 여러 번 움직이셨어도 창문으로 본 풍경이 멋집니다.
꼭 영화 한편 보시고...
불멍 하시고...ㅎㅎ
돌아오시며 라면 한 그릇!
호젓함을 좋아하십니다...^^* -
-
아마도 14~15일 즈음에는 지금처럼 쌀쌀하지는 않았겠지만
답글
산속의 계곡 바람은 그래도 차가웠을 터인데 주무실만 하시던기요.
님께서 야영을 하시는 모습을 그려보며 지나간 세월에 비박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그날들이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님께서 하룻밤이자만 혼자만의 시간...
늘 건안 하시길 바라며 나도...하고...생각을 하여보네요. -
-
항상 블로그를 볼 때마다
답글
자연에 취하게,
빼꼽다리에 빠지게끔
너무 혼자 잘 노시는 것같습니다...^^
덕분에
안구정화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차 박을 하는 사람들도 있나 보네요.
답글
하기는 어떻게 생각하면 멋진곳에 전세금 안내고..
남에게 피해를 주니 문제지만요...
가을이 가는것 같습니다.
날씨도 꽤 쌀쌀해지고요.
이제 조금있으면 나무들은 마지막 잎세를 떨굴때가 오겠지요.
가는 가을 아쉽지만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요. -
하늘바람2020.11.24 17:25 신고
한 달 만에 그곳을 가셨군요! 공원화 된 이후는 전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 곳 풍광과 개울이 궁금했는데,
답글
이렇게 생생히 보여주셔서 직접 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싸이트 구축할 곳이 이젠 마땅치 않아 더더욱 발걸음 하기가
============. 같이 주런주런 얘기할 조우캠도 여의치 못하게 되어 여러가지로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뵙는 그 날까지 자주 그 곳 소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9공감
답글
안영 안녕 안원하세요.
반갑고 고미우며 감사합니다.
11월24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도 영원의 작용
본래의 작용을 역할 때로
본원의 펼쳐진 현상 자존으로
아름다운 동행 만족하고 감사하며
흐뭇한 미소로 즐겁고 기쁜
천등 지등 인등 평등한 작용영원
마음정신 인연과 인내인 누림의
영광이고 거룩함을 장엄지소서!
행복입니다.
사랑입니다.
작용영원입니다.
강령 강건 경건한 축복이소서! -
골자기 움막(^^)에서 담배도 한대 .....
답글
영화도 한 편을 때리시고 시도 쓰시고......
태평성대를 누리시는구료,^^
평안을 빌어드립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은 부모들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
워 '너는 취직 안하냐? 언제 취직할래?'고 묻기만 합니다.
때로는 죽어라 고생해서 가르쳐 놨더니 빈둥거리고 놀기만
한다고 핀잔 주기 일수입니다.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취업
장벽은 더 높아졌는데, 마음은 심란하기만 하고 답답한데,
정말 빈둥거리고 놀기만했을까요?
함께 졸업생들의 고민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무조건 하루하루를 바쁘게만
답글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
관념일지도 모릅니다.오늘 하루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생각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 삶을 돌아보고 충천의 기회로 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
안영 안녕 안원하세요.
답글
반갑고 고마우며 감사합니다.
11월25일 수요일 입니다.
오늘도 세상은 맑고 밝고 어둠으로
현명한 작용영원을 생 노 병 사
희 노 애락을 오미오감칠기로
변화 변증 소멸 생성 하는 역할자리
사랑이며 자비로 봉사지고 공덕진
마음정신으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생활 하나며 부처인 인연과 인내인
온통술진 뜻으로 영광이고 거룩함으로
장엄지소서!
양심의 본원 지향선상 선결석파 함에
원 방 각 점 선 누리는 작용영원의
삶을 잘살아 행복하소서!
사랑합니다.
작용합니다.
영원입니다.
행복입니다.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어제 조금 빨리 찾아온 추위를 즐기려고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양수리에 왔습니다.
아늑한 옛 고향의 따스함처럼 여유로운 삶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걷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
이달 초엔 그런데로 배꼽다리 아래에서 야영을 하실만 하셨겟지만.?
답글
이제는 큰 일 나실것 같습니다.코로나는 원래 감기 바이러스잖아요?"~ㅎ
추위엔 더 강하다는 것 같애서 제가 더 추워지는것 같습니다.ㅠ
하여간,
요즘은 사시는 곳도 가까우시고,
까망가방님의 방도 있으시다니.
집콕으로 영화한편 보시고,
빈 여백을 채우셔도 좋을실것 같습니다만?"ㅎㅎ -
-
춥고 고생이 될텐데 도 취미가 색다르시고
답글
누구나 할수없는것 그것이 곧 경쟁력을 갖추신듯 해요..^^
얼마나 낭만적일까 부럽습니다 -
-
-
-
-
필통님의 삶이 예술입니다.~ㅋ
답글
세컨하우스에서 자연의 풍광을 품고 달달한 영화 한편도 멋지게 감상 하시고..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 늘 즐기시니..
어찌그리 용감하시게 개척을 해 놓으셨는지 탄탄하신 실력이 보기에 넘 좋습니다.
인생의 베일이란 무엇인가
인간관계란??
뭐든 관계를 잘 해야 탈이 없는데 영원한 숙제입니다.ㅎ -
11월의 일요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답글
포근한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들어와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 작품을 접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면서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
텐트안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에 마음이 빼앗길만 합니다.
답글
더구나 혼자만의 세상이니..
아무래도 저도 야영을 시작해봐야겠어요.
야영을 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필통님처럼 해보진 못했거든요.
스산한 늦가을밤에 텐트안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보는 영화 한 편
늘 느끼지만 가장 낭만적으로 사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거야 이거..
낙엽 꽃이불 덮고 자연속으로 동화되는 일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영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영화지요.
위험한 로맨스
거부하면서도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알수없는 존재입니다.
배꼽다리 야영사가 많은분들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
네~가방님께서 즐기시는 못 말리는 취미로 이해 하구여"ㅎ
답글
다시보니.유명시인분들과 예술분야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지난 선데이에 -EBS-1채널에서
오래된 영화~타파니에서 아침을~보게 되었는데요"
그 영황에서 오드리 햅번의 청순의 이미지가 -어제인듯 선명했지만"
이미-영혼의 세상으로 떠난지도-십여년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또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랑-착각을 하는 -
그 타파니의 아침을"
지금보니.넘 엉뚱한 스토리같애서 웃음이 나더라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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