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화백 1주기 기념전 - " 하모니즘 "

 

  김흥수화백 1주기 기념전  -  " 하모니즘 "

 

 

장소   :     가나 인사아트

전시   :     2015.7.22-8.31

 

8월 1일 토요일  퇴근길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대한문(시청광장) 지나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치면광화문이 나오고 조금더 지나면 

인사동입니다.(인근에 조계사도 있다)

 

 

<대한문>

 

 

 

<이순신 장군>

 

 

 

인사동길

 

 

 

 

 

 

 

 

 

 

 

     김흥수 화백  1주기 기념전     

 

      

  

 

 

 

 

 

원로 김흥수 화백이 9일 오전 3시쯤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95세.

                                                                                          

권근영 기자/중앙일보 2014.6.10.

함경남도 함흥 출신의 김 화백은

1944년 도쿄미술학교(지금의 국립도쿄예술대학)를 졸업하고

해방 후 52년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장 및 서울대 미술대학 강사로 일했다.

55년 프랑스로 건너가 7년간 파리에서 수학했다.

 

 

77년엔 추상과 구상이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즘 미술을 선언, 국내 화단에 새바람을 불러왔다.

그는 여성의 누드와 기하학적 도형이 어우러진 추상화, 즉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화시킨

독특한 조형주의 화풍을 창시하고 이를 하모니즘이라 명명했다.

파리 뤽상부르미술관(1990),

러시아 푸슈킨 미술관, 에르미타주 미술관(1993)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었다.

2006년엔 제주도에 작품 20여 점을 기증했고, 2010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트레이드 마크는 하얀 턱수염에 깃털 달린 중절모. ‘미술계 멋쟁이’였던 고인은

세대를 초월한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덕성여대 미대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 43세 연하의 아내 장수현 관장과 1992년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30세 신부를 맞이한 73세 노화가는 이미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이력이 있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아 “만년청년과 절세가인의 결합”이라고 덕담하기도 했다.

 

 

김 화백은 백내장 수술과 척추수술을 여러 차례 하고도 미수(米壽·88세)에

‘춘화 드로잉’을 선보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경제적 사정으로 김흥수 미술관을 처분하는 등 쓸쓸한 말로를 보냈다.

 

 

김 화백은 2년 전 아내 장수현 화백(김흥수 미술관장)과 사별한 뒤

지난해 10월 ‘고(故) 장수현, 김흥수 예술의 영원한 동반자’전을 열어 부인의 1주기를 추모한 그는

“생전에 우리 장수현 관장이 나한테는 작품을 통 안 보여줘서 이번에 처음 봤는데

걸어놓고 보니 아까운 사람이 너무 일찍 떠났구나 싶다”며 회한을 드러냈다.

 

 

지난 1월 관훈동에서 열린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참석한 것이

세간에 보인 김 화백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권근영 기자/중앙일보 2014.6.10. <YOUNG@JOONGANG.CO.KR>
</YOUNG@JOONGANG.CO.KR>(기사내용 퍼옴- 이의제게시 삭제하겠습니다)

 

 

                                                                             

김흥수화백과 부인 장수현원장         

                          

 

 

전시회는  가나인사아트센타 1,2,3층 전시

 대단한 작품을 무료료  관람하며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더욱 송구스럽고 감사하였읍니다.

 

            

 

 

 

           

작 품 감 상 

 

이 작품(아래) 앞에서 홀로그램 빛으로 빨려들어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이미지가 오버랩되어집니다.

 

 <군무>

                        

                                                                                   

 

 

 <전쟁과 평화>

                       

 

 

 <두여인>

                       

 

 

 

<미의 심판>

 

 

 

<사랑>

 

 

 

 

 

 

 

 

 

 

 

 

 

 

 

 

 

 

 

 

 

 

 

 

 

 

 

 

 

 

 

 

 

 

 

 

 

 

 

 

 

 

 

 

 

 

 

가나인사아트센타 관람을 마치고

인사동 초입에 있는 공연 무대를 찾았으나  공연은 없네요.(이미 끝났는지도....)

바로 인근의 공중화장실에 들렸는데, 화장실 내에 걸려진 작은액자들이  나름 의미심장하여

사진을 찍어봅니다. ㅎㅎㅎㅎ

 

 

 

 

 

 

 

 

 

 

 

 

 

 

토요일 오후나절....

토요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인사동에 들려 

김흥수화백 1주기 기년전을 관람하였습니다.

맘만 먹으면 퇴근길에 언제나  경유하여 가는 길이지만 

군가와  약속이나 특뱔한 전시가 아니면

그도 잘 안들려지네요.

 

 

모처럼 토요일 오후 인사동 나들이였습니다.

 

 

지난   8월 1일 다녀온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2015.9.1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댓글 3

• 아연(我嚥)2015.09.12 08:48 신고

  김흥수 작가님의 기념전 귀한 시간을 가지셨군요
  인사동 볼거리 많은곳이죠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사동 다음달엔 저도
  거닐듯 합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작가님의 그림을 볼 수있어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어 행복하세요.^^*

  답글

  • 수정/삭제
• 율전 - 율리야2015.09.12 13:43 신고

  좋은 전시회를 다녀 오셨군요.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내 시네요.
  덕분에 저는 편히 집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구요...
  73세에 43세 연하의 여인과 결혼 ...
  당시 화제를 만들었던 김화백께서 상처를 한후 경제적 압박을 받았나 봅니다.
  고인이 되신후에 ..1주기전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답글

  • 수정/삭제
• 청람2015.09.17 15:15 신고

  누군가의 전시회가 있어야 들리는 곳인데
  앉아서 김흥수화백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군요.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두 분의 결혼식에 촛점이 있었는데
  그 여인이 먼저 떠나시고...김 화백님도 이제 떠나시고...
  단 한번의 누드화 경험이었지만
  여인의 전라를 보니 제가 끄적거렸던 것들이 부끄럽기 그지 없음을 느낍니다.
  
  담주는 남성 모델이라는데 저는 불참합니다.
  손놀님도 자신 엄꼬...부끄럽기도 하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