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 출장다녀오는길에 - 수옥정폭포 (8월 사진일기)
김천과 구미를 다녀오다
김천과 구미에 상주하는 대리점을 방문 하여 외상매출금에 대한 장부도 맞추고
근래 매출이 뜸하여 현상파악과 더불어 좀더 매출증진(조달계약)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제가 하는 업무는 주로,
전국에 산재한 대리점을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일선에서 관급계약을 추진하고자
부단히 애쓰시는 대리점 사장님의 노고를 감사하고 격려하며 더욱 분발하여 줄것을 당부하는것이 주 업무이다.
한정된 정부 예산에 비하여 경쟁업체가 날로 늘어가는만큼 그만큼 치열하고 위축되어지고 있는게 사실이기에.
내려가는길 - 경산휴게소에서 잠시....
김천 * * 파이프 사장님과 업무 협의를 마치고 색스폰 연주를 청하여 한곡 듣다^^
사장님께서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렇게 색스폰 연주를 하면서 마음을 식히곤 하신다고.
10년 이상 함께 하여온 사장님이시기에 이제는 곡이 긴 설명이나 설득이나 군더더기가 필요없을만치
서로의 심중이나 표현에 대해서 그냥 마주하는것만으로 다 안다.
어련히....어련히....
출장 업무를 마치고서 상경하는길엔 부러 고속도로로 오지 않고 국도를 경유하기도 한다
올라오는길에 문경에서 이화령고개를 넘어 소조령에 이르러 잠시 쉬고자 수옥정 폭포에 들리다.
(이길은 참 많이도 왔다 갔다한 길이다)
이화령고개를 넘어 내려오면 괴산군 연풍면이다.
수옥정폭포 입구
주차장....주차비(관람료없음)는 2,000원....나 혼자뿐이다.
하지만 평일 늦은 시간이라서 받는이도 없다.... 비도 부슬부슬 나리고.
주차장 건너편 수옥정 관광지 식당및 한지체험장
예전 들렸을적보다 많이 낡고 갈라졌다....
공주의 남자, 다모, 여인천하, 선덕여왕, 주몽등 드라마및 영화촬영장소로도 이름나있다.
평일이어서 체험하는 사람은 없어보인다 (자료사진)
수옥정과 수옥폭포
년
수옥정, 수옥폭포(漱玉瀑布)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있어,조령삼관문 과 소조령 향하여, 계류가 절벽을 통과하면서 형성된
높이 약 20m의 폭포이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沼)를 이루고 있다.
고려 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에 피신하는곳 이라여,알려져있다.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서는 수옥정이복원되었다.(백과사전에서 펌)
단원 김홍도가 이곳 현감으로 부임했을적에 수옥정과 폭포를 그리기도 하였다한다.
수옥폭포
비가 나린뒤라서 폭포물이 포효하듯 쏟아져 나린다.평소엔 가물어서 짤짤 내리던것에 비하면 엄청난 굉음이 계곡을 진동한다.물보라를 쐬며 수옥폭포와 마주하여 심호흡을 한다.속이 다 시원하다^^바라만 보아도 위청수를 들이키듯한 청량감이 든다.
아주 오래전 어느 겨울에 수옥폭포 상류쪽에서 캠핑을 하고 금란서원에 들렸던 기억이 새롭다.
이런맘,저런맘
애써 안그런척 안간힘을 삭히우느라 빈웃음짓던 눈꼬리에 쌉쌀한 물알갱이가 스쳐날새 질긴 마음은 하마 저 하얀 포말속으로 산산이 비산되어
흘려내려지고, 흘려내려지고.....
수옥정 폭포에서 잠시 쉬어머무러 쉼을 가지다.
쏴하게 우렁 우렁 쏟아뱉는 수옥폭포를 뒤로하고 상경길에 오른다.
수옥정폭포를 뒤로하고 소조령을 넘다. 예전 자주 들렸던 휴게주유소였는데 지금은 ??
수안보온천 - 외곽도로를 지나며 이 자리(석문천다리)에서 언제나 잠깐 멈추어 바라본다.
비가 나린다.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더욱 거칠게 나린다.
2014.8월 어느날 출장 다녀오는길에
정리 2014.9.7 까망가방입니다.
-
이젠 수옥정이
답글
으스스 추워집니다.^^
베넹은?
베넹은 과거 노예 무역의 중심 국가였다. 베넹의 항구를 통해서
수 많은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강대국으로 팔려나가는 아픔을 겪었다.
그런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베넹의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력질주했고,
그 결과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부유한 나라에 속한다.
베넹이 국력 신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교육열이다.
베넹 곳곳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공익광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에 대한 의식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려운 집안에서도
아이들이 대부분 학교에 다닌다.
그런 교육의 효과로 베넹에서는 많은 젊은 인재들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넹의 미래는 현재보다 더욱 밝아질 것이다.
**봉사단원들의 수기는 쓸 것이 없어서 복사해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젊은이들 뿐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교육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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