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 평택 다리밑으로 놀러가다^^ ( 7월 어느날 사진일기)
지난 어떤 회식 모임에서
이** 경리부장이 그동안 인천 본사(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여의도 영업부 사무실로 옮겨온뒤
한번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여 단합모임 겸하여 경리부장 처가댁마을인 평택 어느마을로
출발하였다.
영등포역 대합실 - 대합실에서 열차시각을 힐끔거리는때부터 여행은 이미 시작이다^^
출발지 영등포역 ( 기다리면서 담소 나누는 직원들 )
플랫포옴
무궁화호
모처럼만에 타보는 기차 - 역시 여행은 열차를 타고가는 맛이 좋고말고다.
젊은 친구들은 역시나 풋풋하고 흥겹고 즐겁다. 나도 왕년 어느쯤엔 저렇듯 끼리끼리 흥겨웠을텐데^^
이제는 그냥 머리대고 멀찌감치 차창에 어리는 풍경을 보면서 지난다.
평택 어느마을 도착
평택역에서 이곳까지 택시를 타고 오고 이곳에서부터는 봉고화물차를 타고서 농로따라 다리밑으로^^
이곳은 경리부장의 처가댁 마을, 동네사람들이 여름이면 션하게 피서하는 고가도로밑으로서
경리부장이 초대를 하고 모처럼 서울사무소 영업부 직원이 야유회겸하여 단합대회를 갖다.
프로판가스통이 보이는^^그리고 커다란 솥이 걸려있고....ㅎㅎㅎㅎ 작정하고 한판 벌여보자는 태세다^^
갓따온 깻잎에, 갓잡아온 물고기 튀김에
풀이 무성한 개울가 (고가)다리밑 시원한 그늘에서 천렵도 하고 돗자리에 뒹굴고
들바람도 쐬고.... 일단 도심을 벗어난 모처럼의 홀가분함이다.
오후 늦으막에 다시 봉고화물차를 타고서 철수, 해산^^
젊은 친구들은 이곳에서 성이 안찼는지 경리부장댁에서 2차를.
밤새워 엄청나게 마시고 놀았다는 후일담을 들었음^^
기념사진^^
훗날에 많이 생각 날거야.....^^
2014.7월 어느날에 까망가방입니다.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천.구미 출장다녀오는길에 - 수옥정폭포 (8월 사진일기) (0) | 2014.09.07 |
---|---|
백운계곡에서 (7월 사진일기) (0) | 2014.09.07 |
동묘 그리고 황학동 벼룩시장 구경 (황동버너 수리차) (0) | 2014.07.27 |
치악산 끝자락에서 쓰는 들꽃 이야기 (0) | 2014.07.14 |
대전 현충원 가족모임 2014. 5. 25 (0) | 201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