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빛바랜 오랜 회상) >
이사를 하고,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외출,출타를 자제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차츰 넓어지면서, 그리고 작지만 나의 공간이 생겨서
편안한 맘으로 오래된 글들과 사진들을 훑어보며 수정과 교정을 하여본다.
( 다음 카페에서 블로그로 전환되면서 글과 사진들이 다소 흐뜨러진것들이 꽤나 있다)
오래전 그 당시의 기억과 추억을 곱씹으면서, 컴 앞에서 "혼자 놀기"를 한다.
" 아, 그랬었구나.... 맞아 그랬지^^ "
얼마전 이야기부터 더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들을 새삼 펼쳐 보노라니
그때는 미쳐 간략히 지나쳤던 여러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떠올려지면서
그것들이 이제는 나의 기억속에서 차츰 망각되어 소멸되어지고 있슴도 발견한다.
하여, 시간(여유)이 되는대로 단편적으로 기억되는 삶의 편린들,
그것들을 기억나는 만큼 살을 붙여놓고자 하는 맘이다.
뿐만아니라 살가운 댓글들의 사연과 공감을 새기면서 더불어 반가움에 휩싸인다.
코로나19 사태로인해서 나의 시간이 널널해졌다는게 아이러니하다.
결코 바람직하다 할수는 없지만....
그리움 / 나태주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가고 싶은 길,
만나고 싶은 사람,
해보고 싶은것......
나태주님의 "그리움" 시를 접하고서
못하게 하거나, 하지말라면 더 늑삼내어 하고싶은게 묘한 심리이다
소소한 마음이 이끌려지는 그곳에 들려보고 싶다 하는 맘이라고나 할까
언젠가엔....(그런날이 있겠지...) 막연한 바램일지언정 그것을 품어사는 것 만으로
스스로를 위안하고 다독거린다.
떼밀리듯 눈치보며 살아온 생활속에 이제는 조금 벗어난듯 싶은 여유,
여백이 늘어나는만큼 거기에 옛적 그리움이 솔솔 번져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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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 김동길교수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를...
김동길 교수님의 " 나이가 들면서" 라는 글이다.
나이가 그렇게 만들어준다는 담백한 말씀이자
나이 따라서 변화되어지는 삶을 무던하게 잘 살아가야하지 않겠나 하는
말씀으로 보여진다.
그때 그시절의 이야기 한토막^^
오래 오래전....
그러니까 첫직장으로 잘 다니던 포항 제철을 사직후에 전국일주를 한답시고
22박 23일 여정으로 배낭하나 울러메고서 의기양양하게 전국일주를 나섰다.
( 여행을 위해서 사직을 한건 아니고, 사직후 이만한 기회가 언제 있을쏘냐 하여^^ )
한창 혈기에 여기 아니면 없을까보냐 하여 " 고마, 쎄리 때리 치아라 " 라며 사직을 한게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하였지 않았나 싶고, 후회도 두고 두고 하였지만
그때는 거기에 (홀린듯이) 꽂혀서리....
전국일주 여행 코스(계획안)
두어달 걸린 계획 코스였다. 여행지도와 숱한 안내서, 그리고 연결 버스 노선과 운행시간표까지
체크하면서 뿅 갔었던 ㅎㅎㅎ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
이제와 다시 돌아봐도 그때만한 희열과, 짜릿감은 없었을듯 하다.
아래 여행코스 중에서 5.11일
진안 마이산에서 암마이봉을 산행후 야영을 하였으며 다음날 새벽에 약숫터에 올라
차가운 약수물울 벌컥벌컥 마신것이 탈이나서 위경련이 발생되었다.
5.12일 광주에서 입원을 하는 바람에 부득이 나머지 구간은 중지를 하였으며
이후에 틈틈이 구간별로 여행하였다.
1984. 4. 25-26 수옥정폭포에서 야영하면서
문경새재. 용추폭포 (여행중에 스케치함)
김동길 교수께서 이색의 시조를 적어주시다.
위 코스따라 (1984년) 4.25일 문경새재를 넘어 괴산 수옥정폭포 위에서 야영을 하였는데
텐트를 친후 인근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별장 턱인 "금란서원" 구경삼아 나섰다.
혹여 인사나 드릴수 있나 하여 출입문 입구에서 어슬렁거리니 관리인 아저씨께서 귀띔을 해주신다.
당시 김옥길 총장이 기거하고 계셨는데 마침, 김동길교수께서 해외 출장을 마치고
누님이신 김옥길 총장님을 뵈러 금란서원에 내려오셨으며 두분은 이른아침 산책을 꼭 하신다고.
하여 다음날 안개가 자욱한 이른아침에 금란서원엘 올라가서 서성거리니
두분께서 산책을 하시다가 낯선 저를 발견하고 자못 놀라는 표정이시다.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며 여행중 품고갈 좋은 말씀 한귀절 적어주십사하여 부탁드리니
목은 이색의 시조를 한수 적어 주시었다.
참조
당시 김동길 교수님의 강의는 유신체제하에 젊은 청년층에서 상당히 호응이 높았을뿐아니라
독신으로서 콧수염이 멋져서 많은 여성분들에게도 인기가 꽤나 좋았던것으로 기억된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연루되어 옥고도 치르시고 나서도 청년들을 상대로 많은 강연을 하셨는데
특히, 제 기억에 유난히 인상적으로 남았던(들었던) 강연은 1978년 포항에서의 강연이었다.
(당시 포항제철 근무할때였음)
내용인즉슨 에디오피아 셀라시에 황제가 실각하고 나카라과 소모사 정권이 붕괴된것을 비유하여
유신정권도 결코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강연 내용이었는데 실로 우연이었는지....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를 당하였다.
이색의 詩를 적어주시던 당시
김동길교수님은 나이가 50대중반 (올해 92세)였으며 나는 30대 초반이었으니
30 여년전의 그때.....
" 아, 그랬었구나...맞다, 그랬지" 하여 빛바랜 기억을 되살려본다.
2020. 10. 24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한밤중에 잠이 깨어 컴을 열어 마실왔습니다.
답글
젊은 시절 패기넘침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 꽤 괜찮은 직장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홀로 여행을 떠나셨으니 그쯤이면 참으로 대단한 여행가셧어요 ㅎㅎ
지금까지 ㅡ그 직장에 계셨더라면~~~~~ 빌딩하나 지으셧을것 ? 같은데요? ㅎㅎㅎ
얼마전에 나태주 시인의 책을 한권 사봤습니다
가까이 두고 읽고 또 읽으면 참 좋을듯한 ,,그분의 철학에 제 맘이 잠시나마 정화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때 그 시절,,김동길 교수님 꽤나 존경스럽고 멋지시다~란 생각을 했었지요..
예전 글들을 다시 꺼내어 생각을 보태 글로 내놓으시는 필통님을 엿보고 갑니다 ^^ -
지난 추억 중 정말 깊이 간직해야 할
답글
김동길 교수님의 친필과 함께 뵈었던
그 날을 잊을 수 없으실...
어찌보면 지금의 사태가 우리에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저도 했거든요
여럿이 뭉쳐 다니던 곳도 이젠 혼자 다니며
가끔은 추억을 하기도 하고 이즈음의 내 모습과
조금은 변한 생각이 대견하기도 하구 말이죠 ㅎ
지난 컬럼 시절의 포스팅 이르러진 글들은
다시 보며 수정하는 시간은 의미 가득하더라구요
오늘 까망님의 지난 추억 넘 좋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 -
-
타고난 방랑벽을 김동길 선생님이 간파했던 모양이네요
답글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구름따라 떠돌다 배꼽다리밑에서 야영을 할 땐
목은 이색 선생님의 시조를 읊조리나 봅니다. -
blondjenny2020.10.25 22:43 신고
글도 그림도 좋아 보입니다. 김동길 교수님과의 인연도 멋지시고요. 공감 드립니다.
답글
오늘도 아침은 쌀쌀했습니다. 가을의 맛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올까 걱정됩니다. -
얼굴을 스치는
답글
바람은 쌀쌀하고
날씨가 조금 춥게
느껴지는군요....
가을 향내는
가슴으로 들어와
단풍잎 곱게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며
자신을 가꾸어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램하여 봅니다.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구요~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날씨는 차지만 새벽 공기가
신선하고 좋은침입니다
활기찬 월요일되시고
기쁘고 행복하세요 잘 보고
감사합니다 좋은마음
내려 놓고갑니다~~* -
필통님의 지난 추억에
답글
저도 잠시 동참해 보는 시간 이네요
목은 이색의 시조도 오랜만에 보구요
나태주 시인과 김동길 교수의 좋은글 에 머물며 생각에 잠깁니다 -
-
-
두분의 고운 글들을 읽어보고 가슴에 새겨보았던
답글
그시절이 세삼 그리워 진다면 공허한 메아리에
홀로젖어보는 그리운 시절이 아닐까 싶네요.
옛기억을 더듬으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
참으로 꼼꼼하십니다.
답글
그림으로 남기시고 항상 메모가 습관화 되신 듯합니다.
들려주신 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김동길교수의 쪽지에 빙그레~~~ ㅎㅎ
전국일주 지도 기록을 보고는...
김정호가 울고 가시겠어요.
해병대 뱃장으로 회사를 나오셨나봅니다.
아~~~
옛날이여~~~♬ -
혼자만의 공간이 생김을 축하드려요 ^^*
답글
필통님 멋지세요!
메모는 저도 잘하지만 스케치는 예사롭지가 않아요~
그때는 아마도 싱글이셨죠!?
22박23일 여정일때요 ㅎㅎ
"나이가 들면서 "김동길 님의 시가 와닿네요~
제가 시를 쓰면 나태주님 같은 시를 쓰고 싶고요 ~
저의 간절한 바램이죠 ~ -
-
-
이색의 시조 참 오랫만에 만납니다.
답글
고등학교시절 자주 외웠던,
가끔씩은 구절을 개작하여
친구들과 웃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이제 못다 이루신 꿈 멋지고 행복하게
이루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네 마음이란 참
답글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
아름다운 계절인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보람되고 사랑이
가득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는 마음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
주마등 처럼 지나간 세월의 흔적을 뒤돌아 보는 시간들 ~~
답글
감회와 더불어 소중한 시간들이네요~~
아름다운 감성과 멋진 필취여서 보는이도 너무 행복해 집니다.
당대의 석학 김동길 교수와의 소중했던 인연의 흔적 ...
멋진 자필의 시조 한수 ~~~
정말 아름답고 멋진 추억이네요~~~~ -
-
20세기에 들어서자 화이트헤드는 인간의 덕목으로 모험이 없다면 인간의 자격이 상실된다고 새로운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답글
참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
-
-
역시 내가 알고 있는
답글
까..하..님은 멋쟁이 맞다. 이런 아름다움도 간직하고 있으니...
건강하시지요? 내외분.
많이 차가워 졌어요. 기온이.
특히 그곳은 다른 곳 보다 좀 더 기온이 움추리는곳이지요?
나들이때는 옷차림 잘 챙기고 건강하세요. -
하늘빛 고운 이야기와
답글
상쾌한 갈바람의 흔들림에
잠시 쉼을 가져보세요
무심하게 걸어왔던
기나긴 시간을 지나
가을이 건네주는
아늑한 변함을 껴안고
낙엽 한잎에도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이 계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시월의 어느멋진날에....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깊고 넓은
우리들 모두 였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을의 추억 담는 시간
보내시기 바램하여 봅니다^^* -
참, 대단하신 용기이셨습니다. 다 하고 싶은데 아무나 못하는...
답글
역시 방랑기질을 가지고 계시군요
덕분에 많은 곳 간접여행하곤 합니다.
김동길박사의 친필 이색의 시를 그 때 받으셨군요. -
우와~~그런 훌륭한 사연이 있었군요. 김동길교수님의 그 필적 오래오래 간직하셔요. 이제나 저제나 변함없이 여전하신 기량을 지니셨군요. 훌륭하십니다.
답글 -
좋은 인연에 간단하지 않은 기록을 지니고 계시네요.
답글
한때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었을 두 분
색바랜 글에서 세월의 흔적을 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한 시대의 유산으로 남으리라.
이미 젊은날 부터 방랑의 끼(?)를 소유하셨던 것 같습니다.
쟁쟁하던 회사를 박차고 전국일주..
후회도 된다 하셨지만 그런 용기가 지금의 필통님을 있게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먼저 듭니다.
가을은 그리운 사람들이 명료하게 떠오르는 계절이지요.
필통님의 그동안의 글로 미루어 인생을 참 유려하게 살아오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마음 그 생각이 건강한 삶에 플러스로 작용하리란 믿음이 듭니다.-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0.30 21:54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을 간단치 않게 보아주심이 감사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지고 빛바래진 글을 다시 보면서
불연 아 그랬었지, 그랬었구나 하여 다시금 되새김해봅니다.
직장 그만두고 무모하였음을 후회도 뒤따랐지만요^^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헛허허허
몇번의 직장을 옮기면서 낯선곳에서 정착하고 적응하다보니
고생은 있었지만 작은 스릴과 긴장으로 여기까지 온듯 합니다.
가을이래서...가을은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인가 봅니다.
이 가을을 길게 늘리어 지내보고자 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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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추억 속에서 찾아내셨네요...
답글
어렵게 시작한 전국 일주가 위경련으로 중지하게 되서 무척 서운하셨겠습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행복하시고 새로운 11월 행복으로 맞이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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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공평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기에 불평과 불공정이 공존한 현실이라
음지 사람들의 사회적 감정이 폭발한다고 봅니다.
완전한 공평이란 불가하기 때문에 삶에 익숙해지려고
자신을 연마하는 느긋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경에 이르되,
답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는 말씀이 ...
전직 대통령의 재수감됨을 보면서 떠 오른 말씀입니다.
사랑하올 불로그님!
낙엽구르는 소리 귓가에 흡수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요?
전,
인생의 덧 없음을
나도 저 낙엽 처럼 병들고 늙으면 장막을 벗어나
본향으로 가겠지 라는 생각에 조금은 서글퍼지더군요.
살아 갈 날들의 수는 모르지만
욕심을 버리고 예쁘게 살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코로나에 갇힌 기인 ~~나날들이지만
작품을 올리신 불벗님!
감사히 감상하고 물러가옵니다.
건행을 빕니다.
늘샘 초희드림 -
-
엄청귀한 보물을 간직하고 계셨네요
답글
용기와 패기가 넘치는 젊은이였어요
회상의 힘이 크지요
저도 유유자적한 나만의 시간을 갖고싶은데...
님의 일상을 보면서 저도 꿈을 가져봅니다 -
정말, 젊은 한 때, 패기가 충천하셨고
답글
실행에 옮기시고,
좋은 경험을 하신 까망가방님"
나태주 시인의-작품, 저도 정말,좋아하는 시.이구여"
김동길 교수님과의 조우?
지도까지 잘 그리시고.계획하신 여행 길.
위대한 유산으로 남기셔도 될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십니다.정말, -
네~위에 댓글에 (교수님)의 오타 수정했구여"
답글
저도 정말,좋아했던 김 동길 교수님이십니다.
요즘의 근황이 궁금한데요~생존해 계시지요?"
하여간.그림도 수준작이시구여"
나 태주시인의 작품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이 참 좋은 시인이라 생각합니다. -
김동길 교수님을 좋아하는 위의 두 오빠들 덕분에 저도 무척 좋아해 그분의 책은 빠짐없이 읽곤했지요
답글
요즘엔 이상한 말씀(???)을 자주하셔서ㅎ
나태주님의 시는 언제라도 좋아요~
늘 가슴에 콕^^
던져주는것이 있어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2 10:38
유신체제시절..... 학자로서 교수로서
당시의 젊은층에게, 그리고 독신이자 콧수염으로 여성분들한테도
많이 인기가 좋았습지요.
그런데 정치에 발을 담그시더니..... 정치가 그렇게 변질을 하게 만드나 봅니다.
나태주님은 참 순수하신분이셔요^^ 순수하기에
작은 말씀을 툭 던져도 가슴에 메아리가 울립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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