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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 가는길" ( 단편소설. 영화 ) 그때 그시절......."삼포 가는길" 은 1973년 「신동아」에 발표된 황석영 작가의 단편소설입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노동자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지요. 그러나 이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깃들어 있으며 제목 속의 '삼포’는 가공의 지명이지만 떠도는 자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60-70년대를 절실하게 살아오신 분들에게는 어쩌면 "삼포가는길" 은 그시절 그 추억속에 애틋함을 차마 숨길수 없기에 소설속으로, 영화속으로 동조하면서 삼포가는길을 그리워 할것입니다. 황석영 작가 영화 한국 영화 1975. 05. 23 개봉 감독 이만희 출연 정씨 (김진규) 영달( 백일섭) 백화 (문숙) 줄거리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는 영달은 공사판의 공.. 2023. 9. 15.
(한탄강에서) 친구들과 어우러진 하룻밤 2023.9.2-3 친구들과 오랫만에 초가을에 술가을을....ㅎㅎㅎ 2021년 춘 3월에 친구몇이서 한탄강에서 신춘 봄바람에 겨워 강변에서 밤을 지새며 술한잔 하였다 모처럼만에 반가운 회포를 나누었던것 같다. 답답한 벽가림 틈새에서 속박된 마음으로 눈치껏 한잔하던 폼새를 벗어나서 툭틔인 강변에, 푹신한 모래벌에서 이슬따라 마신 술이 너무나 원초적으로 좋았노라는 ..... 그래서 다시 만남을 가져보고자 하였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부득이 포기를 할수밖에 없었다. 이후 작년에 한탄강에서 모처럼 만남을 주선하여 재회 하였는데 하필이면 비가 억수로 나려서 어쩔수없이 긴급하게 인근에 펜션을 잡아 비맞은 생쥐꼴로 이동을 하였던 기억 또한 새록하다 ^^ 친구들은 늘, 그곳에 가고 싶다 하는 마음이 남아진 터라 기회를 엿보다가 이참에.. 2023. 9. 9.
한탄강 차박. 배꼽다리(왕방) 계곡 2023.8.19 오랫만에 한탄강 둘레길을 걸어 봅니다. 지난 7월말에도 한탄강을 다녀갔지만 밤마실 삼아 차박을 하고 둘레길은 걷지 못하였습니다. 한탄강(전곡) 둘레길은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관광지에서 한탄강이 임진강에 합류하는 (군남면) 남계리 남계대교까지라 하겠습니다. 매번 똑같은 길(코스) 인데도 질리지 않고 인적도 드문 호젓한길을 혼자서 터덜터덜 다녀 온다는 것이 제가 생각 하기에도 무던합니다 . 이번 한탄강 야영도 지난번처럼 텐트를 치치않고 차박을 하였습니다.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는 기분입니다. 한탄강 야영장 강변 가까이에 시야가 가리지 않는곳에 차를 세워 두고서 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여기 한탄강 노지는 모래,자갈밭 이라서 자리를 잡을때(주차)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주 다니다 보니 나름 노하우(^^)로 아직.. 2023. 8. 27.
동해바다.울산바위.속초중앙시장 ( 2023.8.3 하계휴가 둘째날 ) (사진일기. 둘째날) 정선에서 오일장 구경하고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서 속초로 향하였다 속초 청초호 인근 숙소로 가는도중에 잠tl 숨도 돌릴겸 바닷바람좀 쐬자 하여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들려서 해질녁까지 해변을 거닐었다. 오랫만에 푹푹 빠지는 몽근 모래가 바다맛을 다해여준다. 새로이 생긴 멋진 밀짚 그늘막이 마치 외국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ㅎㅎㅎ 낙산 해수욕장 지나는 사람이 부러 다가와서 여기오면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간다며 여러장 찍어주고 가신다. 친절하신분, 어쩜 나도 그랬을것 같다 ㅎㅎㅎ ^^ 해거름.....어둑해지는 바다 하루내 더위먹은 몸과 마음이 차분해 가라 앉으며 스믈스믈 피곤함이 엄습한다. 저녁이 되어서 청초호인근 숙소인 모옌호텔에 도착했다. 성수기라서 평소에 비해 적잖이 비쌌지만 .. 2023. 8. 16.
정선5일장. 가리왕산케이블카 ( 2023.8.2 하계휴가 첫째날 ) (사진일기) 하계 휴가라기 보다는 오래전에 다녀온후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을 이번 기회에 다녀오기로 한것이다. 집사람은 재래 시장통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생각하고 자시고 할것 없이 목적지를 정하였다. 제 1곳은 정선5일장, 그리고 제2곳은 속초중앙시장이었다^^ (속초중앙시장은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어져 있었다) 집사람은 평소에도 수유시장, 경동시장, 의정부시장을 곧잘 다녀오기도 하는데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장통을 한바퀴 비집고 돌아내면 활기찬 기분이 든다고 한다. 때문에 나는 어쩌다지만 시장바구니 들고 시장통을 쫄래쫄래 뒤따라 다니는 경력 아닌 경력자(^^) 로서 상당하게 점수를 땄던것도 사실이다. ㅎㅎㅎ 이번 여행도 집사람은 상당히 고무되어 즐겁게(행복하게^^) 다녀왔으며 나또한 굵직하게 점.. 2023. 8. 12.
한탄강 밤마실 (차박) 2023.7.30 ( 2023년 7월 장마, 폭우 재난 시사뉴스 ) 올 여름에는 장마와 폭우, 홍수, 그리고 산사태등으로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상당 하였던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물난리가 났다고 뉴스를 보아왔는데 올해는 그보다도 한단계 더 심한 "극한호우" 로까지 격상된 물난리로 온 나라가 재해,재난을 겪었습니다. 특히 청주 미호천 범람으로 지하차도 침수로 여러명이 사망 한것은 충격입니다. 이제는 온 국민이 마음과 정성과 힘을 모아 수해복구에 동참하여야 할것 입니다. 갈수록 세계 곳곳에서에서 예상을 훨씬 초과하여 자연재해가 발생하는것은 그만큼 지구가 몸살을 겪고 있다는 징표 이겠지요. 이미 엎지러진 물같은 안타까움 이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다음 세대를 물려주는 기성세대로서 ..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