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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연천 어유지리 차박및 호로고루성 ( 영화:러브액츄얼리 ) 2021.3.120-21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3. 22.

연천 어유지리 차박및 호로고루성 ( 영화:러브액츄얼리 ) 2021.3.120-2

 

 

잿빛 하늘에 비가 올듯말듯한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차박을 해보려 연천 어유지리로 향한다.

어유지리로 진입하는 좁다란길, 이런길 오랫만에 가본다^^

(집에서 45키로정도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거리이다.

포천으로 이사와서 북쪽 지역으로 가기가 수월하여 좋다^^)

 

 

 

 

예전 같으면 민통선 경계지역이라서  감히 접근이 어려웠을것이다.

지금은 민통선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어진것 같다.

아래 사진은 대전차  방호벽인데 그림을 그려놓은터에 훨씬 부드러워 보인다.

 

 

 

어유지리 주상절리

 

 

차박과 캠핑을 하고있는 연천 어유지리 

이곳은 연천 마포리와  파주 어유지리가 인접한 곳이다.

 

 

아마도 물길 낮은곳으로 건너간듯 하다.

지프차의 매력에  잠시 부러워 함  ㅎㅎㅎㅎ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마포대교

 

 

 

 

천렵의 원조^^  견지낚시에 몰입하신 강태공

저분의 내공에 감탄을 하면서 .....^^

 

 

너른 자갈모래밭을 한바퀴 돌아보며 기웃거리는 재미와 

몽실몽실한 강돌을 밟으며 강따라 걷는것도 좋았다.

발걸음 따라서 자갈자갈~~  소리가 정스럽다^^

 

 

가랑비가 나린다.....

그냥 우두커니...... 어둑해질때까지.....

 

 

어둠이 ....

 

 

저녁식사는 집에서 싸온것을 간단하게 .....

 

 

 

 

차박은 텐트를 펴고 짐을 들어 나르지 않아서 간편하다.

 

 

 

 

 

 

불 멍

나무토막 하나 얹어놓고, 우두커니....

모닥불이 사그라들어 붉은 숯으로.....

침묵속에 고요가 타들어간다

 

 

손글씨도 적으면서 영화 한편....

 

 

 

 

 

글을 적을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것은 기계적인것 같지만

한줄 한줄을 떠올려지는 내안의 소리를 손글씨로 적을때는  

적나라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때론 차마 내비치기 싫은 마음을 들키기도 한다.  

 

야영을 나서서 이슥한 어둠에 촛불하나 마주 할때면 

어떤 짓눌림을 손글씨로 토해내는것마냥 ......

 

 

잠자리에 들면서....  오늘도 무사이

 

상큼한 아침^^ 

 

 

 

영화보다 : 제목 러브 액츄얼리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찾아옵니다.

 

휴그랜트,리암니슨, 콜린퍼스, 엠마톰슨등 출연진이 쟁쟁하고 많은것은 

여러쌍의 러브스토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냈기때문이다.

나름대로의 개성있는 연기자 커플이  제각기 (여러부류의) 멋진 러브스토리를 이룬다.

뻔한 결말이지만 보는동안은 오글거리며, 빠져드는 재미가 좋다^^

 

 

 

 

 

 

 

 

경순왕릉

 

경순왕은 신라 제56대 왕으로서

35년에 고려의 왕건(王建)에게 항복한  

그의 딸인 낙랑 공주와 결혼하고 

경주의 사심관(事審官)으로서 여생을 보냈다.

신라왕중에서 묘소를 경주에 쓰지못한 유일한 왕이라 한다.

(호로고루성에서 멀지 않은 고량포근처에 있음)

 

왕릉치고는 좀 초라해보여지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애잔한 마음이다

 

 

 

  호 로 고 루 성  돌아보다  

 

 

전시관

 

지난 2002년 북한에서 기증한 광개토대왕비(복제품)

사진으로만 보아왔던것을  (복제품이지만)  이렇게 마주보니

우람하고 기개가 엿보여진다.

 

 

전시관 

 

옛 고구려 군사 복장

 

 

 

호로고루성의 특징

서울 - 평양간 가장 빠른길,  자비령로

그리고 자연이 만든 성벽, 주상절리

배를 타지 않고도 강을 건너는곳, 고량포

 

 

 

 

 

여러 번에 걸쳐 흙을 다져 쌓은 위에 돌로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석성과 토성의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축성술을 보여주고 있다.

 

 

호로고루가 있는 임진강은

말을 타고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이 낮았다고 한다.

이에 고구려 평양성과 백제 한성을 연결하는 길목을 지키려

호로고루를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 많은 양의 고구려 토기와 기와가 출토돼

신분이 높은 지휘관이 상주했음을 뒷받침한다.

 

 

고량포

고량포구는 625전에는 지금의 연천군이 아니라 장단군이었다.

 1974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고량포에서

북한 땅굴이 처음으로  발견된곳이기도 하다.

 

위쪽 상류쪽이  예전 고량포구

 

 

 

 

산책겸 호로고루성을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벤치가 멋스러워 잠깐 앉아보고....

작은 여행을 마친다.

 

봄볕이 따사한날....바람은 꽤나 불지만,

이제는 이런 여백이 좋다.

복닥거리지 않아 차분해지고  마음도 헐렁해진다. 

 

 

2021.3.20-21 야영을 마무리 하면서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벗님22021.03.24 03:14 신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너무 멋진 취미를 가지셨어요.

    요즘 제게 새로 생긴 로망 중 하나..
    앞 탁 트인 호수든 바다든 언덕이든..
    경치 수려한 곳이면 어디든
    텐트 치고 한나절 딩굴거리다 오고 싶다는..ㅎ~

    필통님처럼 일박은 못하구요..
    무서버서..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06

      에고, 감사합니다.
      여8행보다는 캠핑이 비용도 적게들고
      혼자서 조용하게 쉬었다 올수 있어서 자주 나서는편입니다^^
      강변이든 바다든 산계곡이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어데든 텐트가지고 딸내미 앞세워 다녀오셔야지요^^

  • 유화2021.03.24 05:57 신고

    안녕 하시지요
    잼나보이는 차박 모습도 보고
    호로고루성 여행도 잘 봤습니다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 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10

      차박은 텐트만큼은 맛이 덜하지만
      간편하고 장소도 덜 구애받아서 괜찮네요^^
      호로고루성은 시설당시에 파이프 남품차 다녀오고 두번째 가본곳입니다.^^
      유화님께서도 즐거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마음의행로2021.03.24 09:02 신고

    지나가면서 늘 서늘하기만 했던
    대전차 방호벽이
    예술 작풍이 되었군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12

      대전차 방호벽이 아직도 낡은채로 있는데는
      좀 섬뜩하기도 한데 이렇게 멱화같은 그림을 채색해두니
      훨씬 부드러워 보여집니다^^
      좋은 아이디어같습니다^^

  • 한국인2021.03.24 15:58 신고

    따뜻한 봄날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답글
  • 비닮은수채화2021.03.24 16:46 신고

    마지막 저 벤치가 참 멋스럽네요.
    아무도 없을때 홀로 가만히 앉아 있고 싶어집니다.
    필통님이 두른 그 목도리..ㅎ
    때때산골 겨울밤에
    딱 그 모냥으로 뜨게질하던 배불뚝이 새닥시절이 떠오릅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좋구요.
    유유자적 낚시하는 모습도 한가로워 보여 참 좋으네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내맘의 주소을 알수가 있으니, 필통님은 늘 자신의 위치를 잘 케어하면 사시는 듯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19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면서
      벤치가 멋있어서 잠깐 느긋하게 앉아 쉬었답니다.
      이제는 여백이 너른곳이 편안하더라구요^^
      목도리.....주구장창 겨울날이면 두르고 삽니다 ㅎㅎㅎㅎ
      귀엽지요? 헛허허허
      뜨게질 하시던 새댁시절의 추억이 오버랩되셨나봅니다 ㅎㅎㅎ
      자연경관이 괜찮은 한탄강변입니다.
      하루 묵으면서 불멍도 하면서 이차저차한 맘일랑 삭히우고 옵니다^^

  • 마틸다2021.03.24 21:18 신고

    저도 예전엔 차박을 많이 했지요~~~
    자동차도 차박위주로 선택했죠....텐트보다 더 편한것 같아요
    호로고루성은 참 오래간만입니다
    전방지역이라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죠
    건강유지 잘하셔서 차박, 텐트여행 즐겁게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23

      아 그러셨군요.^^
      차박은 차박대로 맛이 있지만 한정된 장소에서 쉬는편이지요.
      마틸다님께선 둘레길 따라 두루 산천경개 하시니
      그 또한 한수 위입니다^^
      예전같으면 민통선지역인데 근래엔 최전방 빼고서는 일반인들
      통행이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여행 되세요^^

  • dada2021.03.24 23:00 신고

    명화극장이 있고
    자필 필적의 수필이 있고

    역사적인 인식이 있고
    아직~ 잘 간수된 지형이 있고

    역시, 인문학적 소양이 덤뿍~
    매력적인 필통님 소식터라 더 솔깃한

    빨리 남북이 쉽게 오가는
    그런~ 환경이 되었음 하는 바램도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00:30

      반갑습니다. 다다님^^
      제 야영 이야기는 늘상 그게 그거이네요 ㅎㅎㅎ
      하룻밤 풋사랑 같은....그런 기분으로 다녀옵니다^^
      오가는길에 접하는 옛적 유적들을 덤으로 구경도 하며
      공부도 하게되는것 같습니다.(물론 그때뿐일지라도요 ㅎㅎㅎ)
      통일은 아니더라도 오고가는 교류라도 문이 열린다면
      개나리봇짐하나 울러메고 두루 산천경개 하고픈 맘입니다.
      희망 사항입니다 ^^

  • 유유2021.03.25 17:21 신고

    늘 낭만이 있는 차박입니다.
    연천에 가서 견지 낚시하고 싶어지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5 20:29

      잠시 하룻밤 강변에서 차박을 하였습니다.
      늘 좋게 보아주심 감사드립니다^^
      견지낚시 하시는분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산책을 갈때 이미 보았는데 돌아올때까지 그자리에서.....
      아마도 낚시와 더불어서 수양을 하고 계신듯^^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세요.

  • 비비안나2021.03.25 22:41 신고

    차박 아직 생소하고 이해 안되지만 어떤 느낌일까 궁금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16

      차박은 차에서 의자를 젖히고(6-7인승정도의 차량)
      그냥 차안에서 자는것인데 근래엔 차 뒤꽁무니에 텐트를 연결하여
      공간을 활용하고있네요.
      주차가능한곳에 차박을 할수 있어서 간편하기도 합니다.
      수년전부터 유행하고 있네요^^

  • 산울림2021.03.25 23:24 신고

    하룻밤 강변에서 차박 오 부럽내요^^
    공감할수 있는분들과 함깨 할 수 있는 시간이
    넘부럽습니다 그 에너지가 신성함까지 느껴지네요
    소인도 밤낚시절 차박 언제 느껴보았던 감성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멀어졌던 감성 맛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20

      강변에서 우선 시야가 툭 틔어서 좋았답니다.
      텐트 치고 걷는 수고도 덜해서 편리하기도 합니다^^
      밤낚시 자주 하셨을때 차박을 당연 하셨겠어요^^
      오래전 기억을 함께 하시면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맨드리2021.03.25 23:46 신고

    필통님 오랜만에 맨드리네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어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함니다 어디을 가나 이렇게 야영을 편안하게 잘하시니 참 대단 하심니다 ..ㅎㅎ
    아~그런데 집에 홀로계신 귀한 천생연분님은 집에두시고 혼자만 즐거운 여행을 하시나요 ??
    요즘 밤야영은 아직 춥습니다 건강 살피시고 즐거운 날 행복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23

      맨드리님 반갑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두번정도 강변이나 야산자락에서
      차박이나 야영을 하네요.
      하룻밤 바람소리 듣고 오는 것이라고나....ㅎㅎㅎ
      집사람은 예전엔 캠핑 같이 자주 다녔는데 이제는 불편한가봅니다.
      이제는 건강이 최고 입니다. 맨드리님께서도 건강 유의 하시길요^^

  • 세상의빛2021.03.26 00:47 신고

    곳곳에 만개한 봄꽃들이
    활짝 핀 모습이 우리마음을
    설레게하네요
    따뜻한 봄
    전해지는 봄소식과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25

      완연한 봄날입니다.
      이제 진달래피고 철쭉도 몽오리를 맺어질듯 합니다.
      봄날은 새로운 생기를 불러일으켜주는 계절이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고 하시는일 보람 되시기 바랍니다.

  • 평산2021.03.26 09:35 신고

    근처에 경순왕릉이 있는 것을 봤는데 보시고 오셨군요.
    신라와 멀리 떨어져 있으니 딱하기도 하네요.
    대부분 연필로 글씨를 써보는데 정성이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 필기를 어떻게 했는지 의문입니다...ㅎㅎ
    차박보다는 텐트가 좋아보입니다.^^
    갈수록 식사도 가져오시고 편리해지시네요.
    그만큼 아내의 응원이 자리한다 하겠습니다.
    강에서 화장실이 제일 궁금해지네요.
    근처에 무엇이 없던데요.
    저도 여백이 갈수록 좋더라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38

      제가 차박한곳이 연천 임진강강변인데 그곳에서 머잖은곳에
      호로고루성과 경순왕릉이 있어서 봄바람쐴겸 경유하였답니다.
      모닥불 피운고 이슥한 밤에 영화 한편 보면서 이런 저런 상념을
      찬찬히 적어보곤 합니다.
      글을 쓸때 짧은 시간이지만 착해진 기분이...ㅋㅋㅋㅋ
      맞습니다, 사실 차박보다는 그래도 텐트가 더 맛이 납니다^^
      근래엔 그릇 씻기도 귀찮아서 간편식을 떼우네요. ㅎㅎㅎ
      어유지리는 강변인지라 화장실 개수대가 없어서 불편합니다^^
      갈수록 여백이 좋고, 느릿한것이 편하네요.ㅎㅎㅎ

  • 윤빈과 두영2021.03.27 10:02 신고

    강변에서 하는 차박은 낭만적입니다.
    한국에선 산이고 바다고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하루밤 지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 곳은 밤중에 차를 대고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는곳은 캠프장뿐입니다.
    그래서 여행중엔 해가 지기전에 적당한 캠프장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캠프장마다 들어가 분위기를 보고 안전한가를 살펴야합니다.
    적당한 캠프장을 못 찾아 밤새 차를 달린 적도 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45

      수년전부터 차박붐이 번지면서 강변에는 차박을 하는 차들이 곧잘 눈에 띕니다.
      다만 일부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가는 사람들때문에
      차가 못들어가게 막아놓은곳들도 늘어나네요.
      그곳 미국에서는 안전한 캠핑장을 찾아가는게 중요하군요.
      아무래도 여러 캠핑카들이 있는곳이 서로 위안이 되어질것 같습니다.
      손수 제작하신 캠핑카로 두분이서 오롯하게 여행하시는모습이
      여유있어 보이고 좋아보여집니다^^

  • 율전 - 율리야2021.03.27 19:02 신고

    오랫만에 뵙습니다.
    차박이시군요~~~ 천막치는 불편함 없이 똑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이니 ...
    보기에도 편할것 같아 좋습니다.
    호로고루성과 경숭왕릉을 둘러보고 오셨군요...
    많지않은 고구려 유적지 .... 전방부대의 사령부 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가본 기억이 있구요~~~
    경순왕릉은 이 부근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잘 보내셨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2:52

      어서오세요, 율전율리아님^^
      아무래도 차박은 텐트를 치고 걷는 수고를 덜하여 편합니다.
      어유지리 인근에 호로고루성이 있어서 구경가는길에
      경순왕릉이 있어서 잠시 들렸네요.
      율전 율리아님께서도 예전에 이미 다녀가신곳이군요.
      호로고루성은 당시에 임진강을 두고 신라와 대치하는 요지였던것 같습니다.
      수년전에 정비공사할때 파이프 남품하러 다녀간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잘 정비가 되어져서 산책겸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 국화향2021.03.28 00:36 신고

    그간도 안녕하신지요
    오늘도 종일 비가왔는데 야영하시는 날도 비가 왔나봅니다
    오~~이제는 차박도 하시네요?
    이따금 그렇게 야영도 하시고 살며 기분전환으로 최고실듯 하여요
    혼자만의 시간 참 필요하죠
    참 멋진 필통님 화이팅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3:01

      차박으로 유명한곳중에 한군데 라고 인터넷에서 소개되어 있어서
      저도 첨으로 들려보았답니다.
      차박은 차박대로 간편하면서 이동성이 좋아서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강변에서.....모래자갈을 밟아보는것만으로도 기분전환도 되고 힐링이 되네요^^
      산계곡은 산불위험으로 모닥불을 피우기 어렵지만
      강변은 모닥불을 피울수 있어서 불멍도 하면서 혼자만의 사색도 해봅니다^^
      화이팅 해주셔서 캄사 합니다 ㅎㅎㅎ

  • 진달래2021.03.28 14:20 신고

    구경만 하니까 멋지고 즐거워 보입니다만.....늙어서인지 차박하라면 망설여지지 싶네요.
    예전엔 텐트치고 며칠씩 보내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부지런해야 가능할 듯 싶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28 23:05

      진달래님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예전 같지 못함은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진달래님께서도 예전에 며칠씩 캠핑하실때는 짐도 이따만큼 싣고 다니셨을거예요.
      이제는 그만한 용기도, 기력도 예전 같지 않아 작고 간소하게
      하룻밤정도 야외기분만 맛보는정도입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요, 헛허허허

  • 표주박2021.03.29 14:34 신고

    차박으로 쉼표찍 으시고
    호로고루성 두루두루 살피시고
    광개토대왕 복제 비,
    저는 처음알았습니다...ㅋ
    고구려 문화유산 탐방길,
    여러모로 유익한 휴식=동기부여
    되시겠네요.
    동행하시던 사모님은?
    ㅎㅎㅎ
    늘 건강하시고
    유익한 탐방 많이 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00:22

      그랬습니다. 치빅으로 쉼표를^^
      근래들어서 여백이 좋은곳에서 쉼표 하나 찍는게 참 고맙더라구요^^
      광개토왕 복제비는 저도 처음으로 보았는데 크기가 우람하였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고구려 옛땅을 쳐들어가서 다 빼았아 왔답니다.
      (말로만 ㅎㅎㅎㅎ)
      조그만 성터이지만 옛 역사도 살피면서 잘 쉬었다 왔습니다.
      집사람은 날 풀려지면 그때나....ㅎㅎㅎ

  • 지로 이명연2021.03.29 14:43 신고

    오늘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하네요
    코로나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스크 필수로 하시고
    방역에 철저히 하시고 날씨는 그래도 기분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00:24

      날씨가 흐린건지....
      그런데 황사에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하네요.
      예전엔 호들갑 떨던 미세먼지 황사도
      이제는 보통의 일상으로 자리잡아가는것을 보면서
      파란 하늘이 부럽습니다 .

  • 아연(我嚥)2021.03.30 07:18 신고

    비가 내려서 텐트를 포기하셨나요?
    하지만 차박도 나름 멋지네요
    덕분에 역사공부도 하고요
    연전 어유지리에서의 시간 여유로움과
    한적함 속 불멍도 써내려가신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신 글도 모두 넘 좋네요
    이 또한 추억으로 자리잡을 차박 잘 보았습니다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33

      어유지리는 자갈밭이라서 차박을 선택했습니다.
      비도 살곰 내리는터 그냥 차안에서 뭉그적하면서.....
      일단은 너른 강변이 여백이 좋아 모닥불 피우면서
      이런 저런 상념도 적어보면서....그렇게 하루밤을
      장소는 다르지만 그냥 혼자서 느릿느릿 쉬었다 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ㅎㅎㅎ 그랬습니다^^

  • 죽도선생2021.03.30 07:25 신고

    추운 겨울에는
    텐트에서 주무시다가
    그나마 포근해진 봄날에
    차박을 하시네요 ㅎ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현대판 신선입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37

      추운겨울에..... 차가움을 뼈속까지 채우는때는
      차라리 속속들이 얼고 싶은 맘일때도 있었답니다.
      물론 진짜로 얼면 안되구요^^
      추운날에 밤이 더 깊숙하여서요^^
      이제 봄날에 푸근하여 그냥 강변에서 하룻밤 불멍하고 왔습니다.
      신선까지는 감히 아니구요 그냥 소소하게 그냥 쉬었다 옵니다^^

  • 푸른 언덕2021.03.30 08:35 신고

    어둠이 내려앉고
    나무토막이 타들어 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서 멍을 때리는 작가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깊은 사유의 시간으로 들어가겠지요.
    나를 태우면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41

      어둑해지면 나무토막들을 태우면서
      이런 저런 상념도, 흥얼거리는 옛노래로, 그리고 그냥 우두커니.....
      나무토막 한개도 정성스레 다독여주어야 잘 타네요. ㅎㅎㅎ
      모닥불이라는게 때론 신기합니다.
      온통 빨려드는 기분에 빠져보네요^^

  • 하나님의예쁜딸2021.03.30 09:55 신고

    오늘,
    오늘이라는 수식어 앞에 다시 섰습니다.
    기적처럼 받은 하루 밝은 빛 자양 삼아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며 사는 오늘로 장식하고 싶습니다.

    사랑하올 고운님!
    잠자리를 펴고 개기를 반복하는 삶,
    살아 온 날 보다
    살아 갈 날이 짧아진다고 아쉬워하지 마시구요.
    오늘의 행복도 오늘로
    오늘의 염려도 오늘로 족하게 여기며 개망초 꽃 하얀 웃음 처럼
    웃으시는 일상이 되시기를 빕니다.

    정성모으신 작품 감상잘해보며 물러갑니다.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43

      오늘....
      새삼 오늘이라는 말을 되뇌어봅니다.
      매일 또같은 오늘이지만 옛적에 오늘과 많이 달라진 오늘을 봅니다.
      초희님 말대로 오늘은 오늘대로 족하게 살고
      개망초꽃 하얀 웃음을 떠올려볼랍니다^^

  • 광개토 태왕비를 보면 어서 국력을 키워 중국이라
    우기는 모든 옛 영토를 찾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현재 중국의 북부와 동부 노른자위 당은 모두
    우리의 것이었는데 오히려 동북공정을 당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잘 하고 있다는 생각속에 살지만 어려움이
    닥쳐오면 하나님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하지요.
    사람 간에도 어떤 일이 생길 때에 계약서라는
    것을 작성합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4월이면 부활절입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날이시길 빌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48

      의젓하고 우람한 광개토대왕비 실물(복제물이지만)을 처음 보았습니다.
      만주 벌판에 저만한 선돌을 세움으로 나라를 세우고 지켰던
      선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근래에 동북아 공정을로 우리의 역사를 희석시키고 변조하려는
      중국의 행태에 몸시 속상합니다..;...
      부활절이 다가섭니다.
      모두에게 부활의 의미가 전파 되어지기를 바램합니다.

  • 한국인2021.03.30 15:43 신고

    국내외 상황은 어지러워도 희망 가득한 봄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3.30 22:49

      국내외 상황은 어려워지고
      차츰 지쳐져 가는 마음들입니다.
      부디 용기가 되어지는 4월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푸른 언덕2021.03.31 06:34 신고

    반갑습니다. ^^
    향긋한 봄 내음이 점점 짙어갑니다.
    꽃봉오리가 활짝 피어나듯이
    행복한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먼 길을 다녀와야 해서 아침
    일찍 인사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1 23:10

      먼길 잘 다녀 오셨습니까^^
      이곳은 포천이라 봄이 좀 더디오는데
      개나리도 활짝펴고
      야산에 진달래가 수줍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세요^^

  • 白夜(백야)2021.03.31 20:25 신고

    역시 멋쟁이 이십니다.여유와 절도라도 단어가 늘 생각납니다.
    이번에는 차박을 하셨군요...
    늘 항상 해보고 싶은 부러움을 느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1 23:11

      항상 성원해주시고 편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여유와 절도....여유속에서도 절도는 예의가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에 좋은 나들이 되시기를....

  • 야촌2021.03.31 23:06 신고

    상팔자가 따로 없습니다.
    멋지십니다. ㅎ
    희망찬 4월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1 23:12

      이제는 느릿하게, 눈치볼것 없으니
      그게 상팔자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야촌님께서도 보람되고 즐거운 4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 살구꽃2021.04.01 12:37 신고

    아, 아직은 저 구여우신 목도리가 필요하죠
    네네 다시 봐도 아주 잘 어울리셔요

    연천 ...
    아직 연천이란 곳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하루 정도 차박하러 가고 싶네요

    전 중순에 서천 희리산으로 캠핑을 ..
    시작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2 14:36

      저 목도리..... 찬바람 불면 목에 두르는데
      간편해서도 좋고요 ㅎㅎㅎ
      한번 두르면 봄날까지 쭈욱 ~~ (안하면 허전해서요^^)
      연천이 너무 북쪽이라 멀다 싶은데 간절기까지는 ㅎ설렁해서 좋네요.
      아마도 한여름엔 복닥거릴것 같아요.
      서천 희리산으로 캠핑 나서시는군요.
      꿈과 낭만을 한아름 보듬어 내시기를....^^.

  • jen2021.04.02 01:56 신고

    연천은 생소하네요.
    항상 여유로우신 마음이 부럽습니다
    뭐가 그리바쁜지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남이 실력이 아닐지요.
    한번씩 그렇게 마음도 쉬어 주어야하는데요
    요즘은 코로나로 정신적으로 도 견디기 힘든 시기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4 10:55

      서울에서 살때는 혼잡한 교통으로 빠져 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요
      여기선 1시간 남짓이먄 어디나 다 갈수 있어서
      나들이 나서기가 한결 수월하네요 ㅎㅎㅎ
      "그곳에 가고싶다" 하여 나서서 하룻밤 쉬었다 오면 한결 힐링이 됩니다^^
      참, 지난번 가르쳐준 푼크톤...이제 제대로 알게 됐어요^^

  • 하나님의예쁜딸2021.04.02 14:45 신고

    12장의 달력 중 3장이 뜯겨나가고
    큰 글자 숫자는 "4"월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버얼 ~~써 4분의 3을 살았나봅니다.
    내일은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고,
    세월의 뜀 박질에 마음이 심란해짐은 왜일까요?

    고운님!
    평안하신지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가고
    코로나의 극성이 멈출 줄 모를지라도
    불로그 활동을 쉬지 않으시는 님들이 계시오니
    이런 날,
    님들의 방문 노크해봅니다.

    그리고,
    올리신 작품 감상해 보며 물러갑니다.
    이어지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가내가 늘 평강을 누리시길 빕니다.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4 10:56

      벌써 4월입니다.
      3월 한달이 코로나와 선거로 어수선하였습니다.
      그래도 여기 블로거님들은 꾸준하게 자리하시고
      좋은 나눔 하고 있음이 감사하지요^^
      건강하시고 좋은맘으로 4월 맞이 하세요^^

  • 한국인2021.04.02 15:46 신고

    행복한 4월 건강한 4월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세상의빛2021.04.02 21:53 신고

    봄향기,꽃향기
    가득한 4월되시고
    행복가득, 미소가득한
    주말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4 11:00

      3월도 금새 지나고 벌써 4월 입니다.
      이제 나무도 연두빛 잎새로 단장하네요.
      역시 봄날은 생동감이 있어서 좋아요^^
      4월 한달도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단미2021.04.04 10:38 신고

    닉이 참 좋으시네요
    홈에 와보니 역시 라고
    마음 내려 놓습니다..

    비내리는 주말
    평온하시라
    안부도 내려 놓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4 11:12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단미님^^
      제 닉이 좀 길고 특이하지요.
      하양필통을 간직하는것만으로도 아동틱해지고픈 바램이지요 ㅎㅎㅎ
      좋은 맘으로 보아주심 감사합니다.
      어젠 종일 비가 나리더니 오늘은 맑게 개었네요.
      단미님도 오늘도 좋은맘 되세요^^

  • 김영래2021.04.04 15:3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시고
    마음이 넉넉한
    행복한 꽃길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4 21:53

      즐거운 휴일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집에서 뒹굴뒹굴 하였답니다 ㅎㅎㅎㅎ
      새로운 한주도 즐거운 나들이 되세요^^

  • 하늘냄새2021.04.05 17:34 신고

    어유지리 참 정감 가는 단어라 담아 두었던 지명입니다
    중학교 근무하시던 블로그님도 계셨고요
    보리가 피면 호로고루 가볼까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5 22:52

      그렇죠? 어유지리.....
      우리네 시골지명은 유래도 있지만 수더분 하고 정감이 있어좋아요^^
      하늘냄새님께서 예전에 호로고루성을 산책하시면서 올려주신글도 떠올려집니다,
      보리싹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하늘계단 올라 성곽꼭대기에서 바라본 임진강이 가슴을 툭 틔워주더군요^^


  • 열무김치2021.04.05 20:38 신고

    연천 전곡에서 군 생활 할때는 힘들고 고달픈 생각만 들다보니 많은 곳을 다녔음에도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어딘가 낮익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머나먼 동화처럼 보입니다.
    그곳 근처를 여행하시는 덕분으로 옛 기억을 소환하여 봅니다.
    사실 연천이나 전곡은 우리나라 중앙임에도 38선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딘가 낯설고 마치 오지 말아야 할 곳을 왔다는 느낌이 들곤했습니다.
    남북이 통일이 되면 그 느낌이 반대로 가겠지요.
    야영이나 차박을 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러브 액츄얼리
    리암니슨은 주로 액션영화에 많이 출연한 까닭에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드는 배우로 때로 정 반대의 얼굴을 보여주는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믿음을 준다는 점에서 호감이 가는 배우입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가끔 서부영화의 단골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신 이 배우가 총잡이 연기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꼼꼼하게 쓰신 필체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05 23:07

      열무김치님 군대생활 할때만도 까마득한 옛날이지요^^
      이젠 머나먼 동화로 아스라한 향수로 남아지실테지요.
      38선 이북이고 임진강변, 휴전선까지 거리도 20키로가 채 안되는.....
      예전엔 민통선지역이었을거예요.
      임진강 물좋고 공기맑은 너른 강변에서 차박과 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잔비도 나려서 촉촉하게 하루밤 잘 쉬었습니다^^

      러브액츄얼리에 리암니슨.... 기억에 오! 인천에 맥아더 장군으로 떠올려지는.....
      그런데 의외로 멜로적인 면에서 친근하게 보여지더라구요
      리암니슨이 극에서 흠모하던 톱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역에 실제로 클라우디아쉬퍼가
      까메오처럼 출연을 할정도로 출연진은 쟁쟁한 영화이네요.^^

  • 한국의산천2021.04.26 20:26 신고

    어유지리 강변의 차박과 불멍 그리고 아름다운 글 자락들이 멋지네요
    이어지는 유적지 답사에서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을 느낍니다
    언제나 늘 그대로인 모습이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4.26 22:48

      포천에서 어유지리는 그닥 먼거리가 아니어서 차박으로 다녀왔답니다.
      강변 언덕에서 불멍 하면서..... 혼자지만 그러려니 하여
      하룻밤 잘 지내다 욌습니다^^
      근처에 호로고루성도 들려보며 임진강도 새삼 내려보앗네요.
      한국의산천님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인이지요. 저는 흉내만^^
      산천님께서도 늘 지금처럼 자유함속에 멋진 라이딩 되어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