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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 승일교 야영(삼부연폭포.고석정. 직탕폭포) (영화"어느멋진날")2021.1.9-10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1. 13.

한탄강 승일교 야영(삼부연폭포.고석정. 직탕폭포) 

(영화"어느멋진날")2021.1.9-10

 

 

철원 겨울여행일기

 

오랫만에 다시금 38선을 넘는다.

물론 지난번 연천 재인폭포 갈적에도 건넜던 38선이다.

이젠 교과서에서나 언급되는 퇴색되어진 38선이지만 .... 

휴게소도 진즉 폐쇄되었고....

그래도 빨간 바탕의 간판을  지날때면 은근 묘한 기분이다.

 

                      

 

혹한기 야영을 나서다

 

소한(小寒) 한파에 북극발 한파까지 덮쳐서 

뉴스에 몇십년만의 한파가 닥쳤다고 한다.

이 와중에 야영을 나서는 나에게 집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라며

극구 만류를 하였지만.....  "젤로 추운날이니까...." 가봐야 한다는

말꼬리를 뒤로하고  철원 한탕강으로 나섰다.

(단, 이번 야영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혹한기에는 삼가하겠다는 약속을 함)

 

 

철원은 2017년부터  1월 , 또는 2월초에  

직탕폭포가 하얗게 얼음으로 뒤덮여지는 즈음에

겨울여행겸하여 다녀오는곳이다..

 

이번 코스(계획)는 

삼부연폭포 - 고석정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도피안사 - 승일교 이다.

 

 

삼부연폭포 

 

삼부연폭포수는  (전설에 의하면)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할 당시, 도를 닦던 이무기 세 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용으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때 생긴 바위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을 닮아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터널지나기 바로 전 왼쪽에 삼부연폭포가 있다

 

폭포 계곡

삼부연폭포  (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

 

 

 

작년에는 소(沼)가 얼지 않아 짙푸른색이었는데.....

올핸 빙판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삼부연폭포 인근에 휴게정자....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ㅎㅎㅎ)

 

 

 

고석정 

 

여기 계곡에서 더 내려가면 순담계곡으로 이어진다.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어져서 한산하다

작년에는 꽤나 북적거렸는데.... (트레킹코스 입구에 출입통제 초소가 있음)

올해는 북극한파로 인하여 한탄강이 꽁꽁 얼었음에도

행사를 못함이  못내 아쉽다.....

 

 

한폭의수묵화 같은 정적이 ....

 

 

고석정의 임꺽정도 마스크를 끼고 있다.

어디에도 코로나를 비껴갈수가 없는 모습들에서 답답한 마음이다.

 

텅비어진 고석정 전시관 광장

 

 

 

은하교(송대소 주상절리 계곡에 설치된 다리)

 

작년에 들렸을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완공이 다 되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어 통행은 불가하다

 

 

송대소 주상절리

 

 

한반도 지형 계곡 

한반도를 연상하면서 바라보면 어렴풋하게 한반도 윤곽이 보여진다.

 

 

 

태봉대교

 

 

작년에 야영을 했던 태봉대교 교각에서

오늘 야영지로 목적하였는데   얼음 트레킹행사 취소로 인하여

봉쇄되었기에 (왼쪽 노란색 간이 초소로 길을 막아둠)

부득이 야영지는 다른곳(승일교)으로 변경을 하게 되었다.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리우는 직탕폭포는

한겨울철에는 하얀 빙설로 뒤덮여져   사진 촬영과 트레킹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곳인데 혹한 한파와  코로나로 인해 한산하다.

 

 

하얗게 얼어붙은 직탕폭포 전경

 

2017년부터  해마다 겨울철에 한번씩 다녀간 철원여행중 

혹독한 한파로 인해  이번처럼 폭포전체가 꽁꽁 얼어붙은

직탕폭포는 처음보는듯하다.

눈시리도록 하얗게 .....

 

 

아래 사진은 2019년 다녀왔을때 사진이며,

작년(2020년)에는 아예 얼지 않았다

 

 

늦은 오후 시간이라서일까..... 

 

 

빙벽 틈새 또는 안쪽으로 폭포물이 떨어지고 있다.

 

 

 

잘 왔 네  ㅎㅎㅎㅎ

직탕폭포를 손으로 어루만지는 차가운 촉감이 시원하다^^

 

 

직탕폭포 하류쪽 계곡, 돌출된 주상절리가 보인다.

 

 

직탕폭포에서 되돌아 나와 승일교에 도착하다.

계획으로는 직탕폭포인근 태봉대교에서 야영을 하고

담날 아침에 들려볼 예정이었는데 

태봉대교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봉쇄(통제)되어 

이곳으로 변경하여 온것이다.

 

 

승 일 교

가운데 정자를 두고 오른쪽이 승일교(차량통행불가), 왼쪽은 한탄대교임.

 

 

 

                                 한탄대교 아래 트레킹하는 몇사람이 보인다                                   

싸한 날씨.....

깊고 길게  코로 숨을 들이킬때 콧수염이 쩌억 달라붙는듯한 ....ㅎㅎㅎ

 

 

승일교

 

 

승일교 아래 전경 

한탄강 얼음 트레킹 행사 메인 장소이다.

올해는 행사가 취소되어 얼음 조각상도 안보이고,

솔가지로 만튼 얼음 터널도 없다

좀 황량하지만 오히려 본연의 설경을 차분하게 볼수 있어좋다.

 

 

 

고드름같은  빙폭을 우두커니 바라보며.... 얼음 "멍"에 빠지다.

핫팩을 손으로 조몰락 거리면서, 그래도 발은 시리다.

시동을 걸다가 밧데리가 다 나가고....하여  보험 써비스출동을 신청했는데

때가 때인지라 한시간 반걸려 렉카차가 왔다.

 

기다리는 동안 맞은편 절벽의 빙폭과  눈맞춤할뿐....

역시 겨울은 꽁꽁 얼을수록 깊은 맛이다.

 

 

 

 

아래사진은 작년(2020년)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때 찍은 사진임

 

 

 

상류쪽 계곡 

2년전에 이곳에서 태봉대교(직탕폭포)까지

왕복 트레킹을 하였던 기억이 새록하다.

 

 

인근 노지......차박하는 몇대의 차량과 몇동의 텐트가  눈에띈다.

 

자리를 잡고.....

 

 

오랫만에 불맛을 본다.

 

 

장작하나 나하나, 불하나 나하나.....

뒤틀리고 갈라진 장작같은  내안에 그것들....

다 태워내고지고

주홍빛 홍염처럼 밝고 따뜻하여지기를....

 

 

겨울 캠핑맛은 역시 모닥불맛이다.

밤이 길수록 

사유하는 시간을 맘껏 가질수 있슴이 또한 좋다.

 

붉은 홍염속으로 이차저차한 맘이 타들어간다.

팔짱을 껸체로 멍~~

 

 

 

도시락을 뎁혀서.....

혼자 다닐때는 이렇게 도시락을 싸오면 간단하여 좋다.

국물은 컴라면으로 ㅎㅎㅎㅎ

야외에서, 텐트에서의  이 맛...보는정도에 따라서

다소 궁색하여 보일지라도 ㅎㅎㅎ

 

 

영화 한편을 보면서 커피 한잔^^

 

 

 

 

깊은 어둠....

가장 춥고 어두을때가 가장 깊다고 생각되어지기에.....

 

 

 

영화한편.... "어느 멋진날" (1996년작)

 

미셀파이퍼.조지클루니주연 

 

 

모토로라 폴더블폰이 보인다 ㅎㅎ

 

 

 

 

 

 

이장면이 젤루 멋졌다^^

서둘러  가는데 갑지기 물웅덩이가 나타나고

미셀파이퍼가 고인물을 피해 뒤뚱거리는데 

조지쿠루니가 두말할것도 없이 나꿔채듯 보듬고서

물살을 첨벙첨벙 헤쳐 뛰어간다.

 

 

해피앤딩^^

 

 

 

그리고 인연이 되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달달한 로코이다.

다만 배우만 유명배우일뿐 극적 설렘과 조바심, 아슬아슬한 쭈뼛거림은  없다보니

감명깊다고 하기에는 좀 그랬지만 멋진 사랑의 헤프닝 이었다^^

 

 

영화를 보고서 뭔가 좀 허전하여   테블릿에 저장되어 있는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인턴"을  더 보았다.

"인턴" 영화는 몇번째 보는데도 보고나면 기분이 상큼해지고 좋다  ㅎㅎㅎㅎ

( 나에겐 롤모델같은 영화속으로  빠져드는 착각^^ )

 

 

 

1박 2일 철원 겨울 여행이었습니다.

 

2021.  1. 13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이번 야영은 몇십년만에 닥친 한파로 인해

한파경보가 나려진터라서  다소 무리한 야영이었습니다.

물론 보온에 따른 장구를 더 챙겨가기는 했지만   텐트안에

물들이 꽁꽁 얼고  텐트도 성에가 하얗게 서리고....

몹시 추운날이었습니다.

 

롱패딩을 껴입은체로 슬리핑백에서 수면을 취했고,

핫팩도 보조로 사용하고,  온열매트도 강으로 하여

보온에 최대한 주의 하였습니다.

아침엔 차가 시동이 안걸려 (LPG차라서 연료라인이 얼은듯)

보험 써비스를 불러서  시동을 겨우 걸었네요 ㅎㅎㅎ 

( 때가 때인지라...신청하고 무려 한시간 반 기다렸음.

텐트 걷고서 도피안사를 들려보려 했지만 포기하였음)

 

곡이 변명을 한다면......

젤로 추운날에 ...이런때 아니면 언제 이런 맛을 보려나 싶어서.....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감에 있어서 결코 쉽지 않은 나날들에 대해

제 스스로에 대한  담금질이라  위안하는바입니다.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동절기중에서도

혹한 날씨에는 야영은 삼가할것입니다.

이웃불로거님들의 우려에 대해 미리 자수 합니다 ^^

 

 

 

 

 

  •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00:04

      삼부연폭포도, 직탕폭포도....그리고 한탄강도 꽁꽁 얼었습니다.
      온통 하연겨울이어서 모처럼 제대로된 겨울맛을 보고 왔답니다.
      문득 그런 생각도 남니다.
      언제 이런 실감을 다시금 가져볼수 있을까.....하여
      보여지고 느껴지는것들을 소중하게 눈으로 담았답니다^^

  • 유유2021.01.13 05:44 신고

    한탄강이 꽁꽁 얼었네요
    삼부연 폭포도 얼고 직탕폭포까지 얼어서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이 엄동설한에 야영이라니
    풍미가 대단합니다.

    답글
  • 아연(我嚥)2021.01.13 08:01 신고

    정말 대단하네요
    삼부연폭포도 직탕폭포까지 얼음으로 겹겹이
    이런 풍경 만나는 것도 크나큰 모험심 가득하신
    까망님 덕분에 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곳에서 춥고 힘드셨을 야영이지만
    이 또한 추억이 되셨겠기에...
    무엇보다 차량의 연료 얼어 기다림의 시간
    얼마나 추우셨을지 ...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00:19

      이번 야영은 좀 고집스럽게 나선 야영입니다.
      수십년만에 강추위라고 하여서....
      그래도 나오길 참 잘했다 하여 추위도 잊은체 싱글벙글 했답니다.
      언제 또 이런 얼음 풍경을 맛볼수 있으려나....하고 ㅎㅎㅎ
      춥고 시린만큼 더 기억에, 추억으로 남아질것 같습니다.
      두번씩 독촉을 해도 겨우 한시간 반걸려 렉카차가 왔는데
      그래서 기다리면서 실컷 얼음 "멍" 했답니다 ㅎㅎㅎ

  • 유화2021.01.13 08:47 신고

    안녕 하시지요
    이추운 날시에 대단 하십니다
    걱정스레 보는데 다른차와 텐트도보여
    우리 님만 특별한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ㅎㅎ
    글구보면 사모님이 대단하십니다
    엄동설한에 야영하는걸 허락하시다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00:23

      유난히 추운 날씨라 집에서 만류하였지만....
      (최고 추운날엔^^) 담엔 안가는조건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다 설득하고 나섰습니다.
      몇몇 차박과 텐트가 보여서 훨씬 덜 외로왔습니다^^
      유화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 평산2021.01.13 11:20 신고

    자수 잘 하셨습니다...ㅎㅎ
    그런데요, 말씀에 공감이 가기도 했어요.
    더 늦으면 늦을수록 조심해야하는 경우라서요.
    작년에 축제 가봤는데 올해는 취소할 것이라 여겼지만 부표 아닌 얼음 위로 걸어보고 싶더라고요
    이사 가신 후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셔서 부담 없으시겠습니다.
    조지 크루니는 지금이 더 멋진 중년의 모습이네요...ㅎㅎ
    요즘은 이야기 하고 싶으면 전화번호를 달라고 남녀 가리지 않는다는데요.
    그런 세상도 부드럽게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 어색하지 않을까 해봅니다.
    행복하신 날들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00:34

      저와 오랜동안 함께 동행 하시는 여러 블러거님들께서
      왕년 생각 자제하고 건강을 조심하라며 여러 조언을 많이 해주십니다.
      고맙고 감사함이지요, 어느덧 세월이 얹혀져가는 즈음이니까요.
      작년엔 얼음이 얼지 않아 부표를 따라 걸을수 밖에요.
      포천으로 이사오고서 철원, 동두천, 연천은 놀메 놀메 다닙니다요 ㅎㅎㅎ
      (집에서 집사람 앞에서는 표정관리 한답니다, 안그런척 ㅋㅋ)
      조지크루니, 그렇죠? 남자배우들은 중년에 이르를수록 더욱 중후감도 느껴지고....
      그리고, 자수를 미리 하니 맘이 편합니다 ㅎㅎㅎ
      산책하시면서 편안한 마음 되세요

  • dada2021.01.13 11:48 신고

    철원땅
    꼭~ 가곤 싶은데

    여기서
    너무나 먼곳

    궁예의 광기
    그리고 철원평야

    독수리떼
    다른 철새들~ 도래지

    보고픈게
    넘도 많은곳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00:43

      철원땅....지도를 펴봐도 다다님 계신곳에서는 최북단이기도 합니다.
      철원은 궁예의 역사와 6.25의 상흔이 남아져 있고,
      겨울에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하지요 특히 독수리떼...
      그리고 예전에는 민통선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지역들을
      돌아보는 맛이 또한 좋습니다 ^^
      포천으로 이사오니 철원이 가까와 은근 좋답니다 ㅎㅎㅎ

  • 저녁노을2021.01.14 07:28 신고

    강추위에...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10:17

      예 감사합니다.
      다행히 강추위가 한풀 꺾이고 햇살이 따사해집니다.
      저녁노을님께서도 늘 좋은시간 되세요^^

  • 은모래2021.01.14 07:52 신고

    ^^ 혼자만의 여유 낭만 멋을 계속 유지하시는 까망하양님의 열정이 겨울 혹한의 고드름도 단번에 깨뜨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모습뵈니 좋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하신 까망하양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누리지 못하는 또 다른 면의 자유를 엿보며 힐링하고 갑니다 ^^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10:20

      반갑습니다. 은모래님^^
      은모래님 말씀대로 사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어쩜 작은 일탈이자 자만의 낭만이기도 하네요.
      혼자서 이런 저런 상념과 사유하는맘.....사실 야영은 바로 그런 연유로 나서는거네요^^
      너무 칭찬해 주시니 밍구 스럽습니다.
      [비밀댓글]

  • 은모래2021.01.14 07:52 신고

    ^^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까망하양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10:21

      녜 감사합니다.
      유난스런 한파도 수그러들고 이제 햇살이 따사해졌네요.
      건강유의 하시고 즐겁고 보람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blondjenny2021.01.14 11:15 신고

    이런 혹한에 야영을 계획하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입니다. 그러나 보는
    입장에서는 빙폭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고생한 덕분에 잘 보고 공감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4 20:03

      혹한기 야영은 좀 무리였습니다만
      그래도 이럻때 아니면 볼수 없는 겨울풍경들을 보면서
      즐겁고 기분도 좋았답니다. 잘 왔다 하면서 ㅎㅎㅎ
      잘 보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푸른 솔2021.01.14 20:18 신고

    참 아름다운 삶을 사십니다
    부럽구요.
    설경이 넘 아름답습니다.
    혹한의 트레킹!
    고난도 있겠지만 고운 추억으로...
    홧팅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0:24

      늘푸른님이야말로
      인생을 아름답고 보람되게 사시고 계시지요.
      많이 본 받습니다^^
      혹한의 설경따라 다녀온 철원 여행이었습니다.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헤리티지2021.01.14 23:23 신고


    안녕하세요?

    일본은 임진왜란부터, 한일 강제합방. 최근에는 '화이트리스트'배제로
    한국을 궁지에 몰아 넣으려고 한 원수같은 이웃 나라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각 방면에서 일본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의 '종자전쟁'에서 한국이 보유한 식물 종자의 규모가 일본을
    누르고 4년째 세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종묘법'을 개정하고 우리나라에 빼앗긴 종자 선진국을 추격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으니 얼마나 통쾌한 일입니까?

    어찌 이뿐일까요?

    일본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제일의 만화국이었습니다. 그러나 K(코리아)웹툰은
    글로벌 흥행 신화의 원천이 되어 일본 만화와 넷플릭스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제작한 10부작 드라마 '스위트홈'은 지난 달 1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한 달 가까이 해외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와 방탄소년단, 손홍민 선수등 코리아의 저력이 일본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방역에서도 일본은 우리 앞에 무릎을 꼻고 올림피 주최까지 포기할
    정도가 됏으니 강제 징용, 위안부 문제 등으로 천벌을 받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마음의행로2021.01.15 00:06 신고

    나서는 모습에서부터
    담금질 하시러 가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젊어 고생이 아닌 나이들어 담금질,
    맞네요
    헌 낫 담금질해서 다시 단단한
    낫으로 만들듯

    근육은 살아나고
    핏줄은 생생하도다
    정신은 얼음 깨지는 소리요
    영혼은 장작불
    추위까지도 녹여낸 한탄의 밤

    군 생활 했던 전곡
    그때 영하 24도
    강물 얼음이 50cm는 얼었더군요
    탱크가 지나가도 괜찮다고 했는데
    좋은 상사만나
    일요일에는 스케이트 타도록
    외출 시켜 주던 중위
    일년 꼬박 적금들게 하더니
    스케이트 단체 주문
    군 생활 중 줗은 추억 하나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1:35

      마음의 행로님께서 이번 혹한기 철원 여행을
      " 정신은 얼음 깨지는 소리요,영혼은 장작불...."
      이렇게 멋진 詩로 표현해주시니 제가 우쭐해집니다 ㅎㅎㅎ
      전곡에서 군생활 하신 추억이 솔솔 나셨나 봅니다.
      그 당시엔 진짜 더 꽁꽁 얼었던때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율전 - 율리야2021.01.15 09:02 신고

    이 한파 속에서 ~~~~ 비박을 ~~~
    열정이 그 모진 추위까지 다 녹여 주었군요~~~
    한탄강 계곡의 면면을 잘 보았습니다.
    고석정... 직탕폭포 ... 삼부연폭포... 를 비롯한 여러곳이 눈에 익은 곳이어서
    더더욱 생생하게 떠 오르네요~~~
    힘차게 물줄기를 내리 뿜던 폭포들 마져 다 얼어 붙었네요~~
    정말 대단 한파 였었는데 ~~~
    지나고 나니 ~~ 모두가 감동입니다.
    정말 대단 하시네요~~~
    잘 살아 돌아 오신것도 축하를 드립니다. 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1:44

      이런 혹한기 아니면 직탕폭포 얼음을 보기 힘들것 같아서
      만류를 뿌리치고서 다녀온 철원 여행입니다.
      춥고 고생도 했지만 다녀오고 나니 잘 다녀왔다 하는 맘입니다. ㅎㅎㅎ
      율전 율리아님께서는 진즉에 출사 다녀가셨을테지요.
      겨울철 철원 여행은 겨울맛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 김영래2021.01.15 09:48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뜻한꿈 이루시며
    행복한 금요일 되시고
    만사 형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아침 인사 드리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9:44

      금요일엔 그냥 넉넉해집니다.
      주 5일 근무 이전엔 어찌 지냈을까?
      문득 떠올려보니 기억에 안남네요 ㅎㅎㅎ
      주구장찾 왔다갔다 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수수꽃다리2021.01.15 14:59 신고

    와아 ~즐감 즐감이네요.
    이름만 들어도 운치 있는 한탄강
    높게 떨어지다 얼음으로 겹겹이 쌓인 저 폭포수 감탄이네요.
    올 겨울 혹한 한파에 오히려 필통님의 행보가 더 급하게 활보를 친듯 합니다.
    언제 또 이 혹한 한파에 점을 찍을꼬 하시는 듯 ㅋㅋ

    건강만 잘 단도리 하심사 뭔들 못하시겠는지요?
    좋아 보입니다. 부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조지 쿠루니 잘 생겨서 제가 넘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해서 수업시간에 맨날 사진모델로 잘 씁니다.
    여자배우는 안젤리나 졸리 입술 때문에 잘 쓰이고...

    성내동 도서관에 있을 때 재밌게 봤던 영화였지요
    싱글맘과 싱글대디 얘들도 한 역활했던 기억이
    소소한 줄거리의 영화이지만 기억속에 잔잔하게 스멀스멀 생각이 떠 오르네요.

    마음은 가볍고 반짝이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회색 빛이네요
    구름속에 눈을 품고 있는지 비를 품고 있는지...

    필통님 좋은 날 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9:51

      맞아요^^ 언제 다시 이 혹한 한파에 점을 찍을까보냐, 하는 맘으로 ㅎㅎㅎㅎ
      혹한이라서 얼음들이 꽁꽁얼어서 설경과 폭포들이 더욱 장관이었습니다.
      이번 야영은 춥고 고생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 다녀왔다 싶습니다 ㅎㅎㅎ

      조지크루니....온화한 눈웃음이 참 멋진 배우입니다^^
      안젠리나 졸리 입술때문에 어르신들이 더 기를쓰고 컴퓨터 잘 배우셨을듯 ㅋㅋㅋ
      야영하면서 밤중에 영화 한편 보는게 이제는 당연하다는듯이 좋아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코로나가 줄어들것 같고, 그래야 수수꽃다리님도 강의 하시면서
      활기를 찾으셔야지요. 그러기를 바램합니다.

  • 하늘우체부2021.01.15 16:00 신고

    포스팅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BF)

    답글
  • epika2021.01.15 17:19 신고

    거대한 고드름이 되어버린 삼부연......^^
    장관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이제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우리의 희망 젊은이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그들을 응원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항 내용을
    마음에 실어 올립니다.
    올해는 더 큰 불행을 만나지 않고 잘들 해나갈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좋은 한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5 19:55

      저도 이렇게 꽁꽁 언 폭포는 오랫만에 보았답니다.
      역시 겨울맛 이기도 하지요^^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위축되어지고
      특히나 취업을 앞둔 청년들은 맘고생도 많을것 같습니다.
      부디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William2021.01.15 20:16 신고

    Long time ago I went to University of Buffalo.
    Niagara Falls was only half hour away from the school.
    We had opportunity to visit often.
    One early morning before dawn in the middle of winter
    all of six of us packed into small Chevy headed to the fall.
    When we got there, the whole surrounding area were frigid,
    so peaceful, covered with snow and no one in sight.
    When sun rise over the horizon the whole area started to radiating
    and sparkling by water vapor rise from the falls land in like coated with glass.
    We were bewildered by splendid scenery of winter wonderland.
    That was most wonderful wintery scene that I have seen and never forget in rest of my life.

    You are truly nature loving outdoor person I have ever known.
    I fully respect you could do camping in the middle of unusually cold winter.
    I just can't imagine I could do in frigid weather.
    I appreciated your great posting show beautiful wintery landscape especially around the fall...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6 00:48

      다니셨던 버팔로대학이 나이아가라폭포와 불과 30분거리였군요.
      한겨울 어느날에 친구들과 함께 새벽에 나이아가라폭포에 가셨을때
      전체가 깜깜하고 적막한때 떠오르는 태양에 반짝거리는 나이아가라폭포가
      경이로와서 감탄하셨다니 잠시 그 광경을 상상해 봅니다.
      자연의 위대함이라고나할까요.....
      여기 직탕폭포는 나이아가라폭포 그 규모나 웅장함에 비하면
      새발의 피(조족지혈鳥足之血) 입니다만 ㅎㅎㅎ

      저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야영을 더 즐기는 편입니다.
      불편스럽고, 춥고 혹독하지만 나름 매력을 느껴서네요^^
      " truly nature loving outdoor person" .... 라고 조촐한 저의 노지야영을
      이렇게 칭찬해주시고 성원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미국은 여기보다 코로나가 더 심각해보이는데 윌리엄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 jen2021.01.16 00:40 신고

    한국은 눈과 함께 엄동설한 같으든데요~ㅎ
    취미는 못말리지요.
    사실은 겨울 프리징 할수록
    기억에 더남고 추억이 되더라구요
    꽁꽁얼고 돌아오는길에 따듯한 찬한잔 참 좋지요.
    경치들이 우리나라 같지 않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6 01:01

      북극한파로 인해 몇십년만에 닥친 혹한이었습니다.
      곳곳에 차량들이 얽히고 사고도 많이 나고....
      못말리는 취미 ㅎㅎㅎ 맞네요^^
      젠님말대로 사실 겨울프리징이 더 극심할수록
      기억에 더 남는 추억이 되어지네요^^
      곱은손에 거머쥔 (믹스커피지만) 종이컵이 따스하고 좋았답니다^^.

  • dada2021.01.16 06:46 신고

    푸른제복시절
    38선~ 그 알림비가 있는

    하조대를 지나며
    비감해진 마음@@!@

    마치~
    전투장 그속으로 들어간 기분

    트럭 뒷칸에
    따블백 일병시절이 문득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6 16:55

      사내들에 있어서 푸른 제복은 영원한 노스탈지아 같은것 ㅎㅎㅎㅎ
      38선이라는게 그런 중압감을 느끼게 하네요^^
      그땐 거의 비포장도로.... 트럭 뒤에서 덜컹거리며 따블백 보듬고
      어딘가로 끌려가는듯한 막연한 블안감같은것....
      그랫던 추억이지요 ㅎㅎㅎㅎ

  • 산울림2021.01.16 08:44 신고

    사진글 넘멋져요^^
    이런 취미를가지고 계셔서
    행복하시겠어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6 16:57

      기억을 저장하고픈 맘에 사진이 늘어갑니다.
      훗날 언젠가엔 이 사진들을 보면서 "그랬었지" 하면서 추억을 곱씹을테지요.
      거창한것은 아니지만 소소한데서 잓은 행복을 가집니다 ^^

  • 서리꽃피는나무2021.01.17 03:09 신고

    *
    1974년 여름이었습니다 서강대 총장 박홍 신부님하고 부산 코모도호텔에 같이 며칠 숙박하고 있었습니다
    그해엔 길고 긴 가뭄으로 온나라가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구덕터널 위 식당에서 소주 한잔 할 때 그날 단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지요

    이 세상에 물질과 가치 믿음과 진리가 무엇입니까
    무슨 괴롭히는 게 할짓인가
    기도해도 아무 소용없는 푸른 바다 바이러스와 경제가 어렵습니다

    답을 찾아서 /

    시간이 흘러가면서 해결자 역할을 할 때가 많다
    神과 自然의 합리주의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선홍빛을 발산하는 장미
    저 붉은 정열을 어디에 주체할 수 없어
    겨울 눈밭에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오늘도 반갑습니다
    가까이 벗처럼 지내던 세월이 쌓여도 허전합니다
    이 세상에 물질과 가치 믿음과 진리가 무엇입니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8 17:01

      박홍신부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ㅚ상하셨군요
      이제는 저 하늘나라에서 내려보고 계실듯 합니다.
      이 세상의 물질의 가치와 믿음과 진리.....
      함께 고민해야할 마음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푸른 언덕2021.01.17 06:38 신고

    "가장 춥고 어두울 때가 가장 깊다고
    생각되어 지기에"
    이 느낌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용기는 내지 못하겠습니다.
    얼어죽을 것 같아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8 17:03

      가장 춥고 어두울때.....가장 깊은 침잠을 느껴보고자 하는
      주제 넘은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하룻밤 그 속에서 지냈던것 같습니다.
      춥고 고생은 되었지만.... 다음엔 엄두가 안나기도 합니다 ㅎㅎㅎ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음의행로2021.01.17 19:13 신고

    이제 몸을 아끼셔야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8 17:04

      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제는 하나도 건강, 둘도 건강인듯 합니다.
      마음의 행로님 말씀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큰애기2021.01.17 21:12 신고

    3.8선이라는 글자를 읽는 순간 임진강이 생각나고 가슴 저렸던 기억이 다시 오버랩됩니다.
    GP에서 군복무했던 아들을 면회장소에서 만나 시간을 보내고서 석양이 붉게 물든 예정된 귀대 시간에
    호일이 장착된 군용 트럭이 오더니 면회장소의 군인들을 모두 태워가더군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맞았었지요.
    임진강을 넘어 비포장도로의 먼지를 날리며 달리는 그 트럭의 꽁무니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던 그 때의 아린 순간이 떠오릅니다.ㅎㅎ그 선을 넘어신 감흥을 알 것도 같으면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8 17:35

      38선이라는게 가슴이 저릿하게 다가옴을.....
      아들 면회시에 당시만도 춥고 배고프고 열악한 군대 생활이었기에
      면회 끝나고 군용트럭에 실려가는 뒷모습이 안스러우셨을....
      더더구나 북한과 최접경인 GP에서 근무하였다니....더 맘졸이셨을것 같아요 ^^
      다 지나고 보면 추억입니다 ㅎㅎㅎ

  • 계백2021.01.17 21:42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희망이라고 믿으면 희망이라 생각하며
    나의 마음이 보다 긍정 쪽으로 기울었다는 의미로
    작은 것에 감하사고 조급하지 않게 목표를 향해 가는 마음,
    행동하는 것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김영래2021.01.18 09:44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되시고
    뜻한일 순조롭 게 잘 풀리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마음 내려 놓고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20

      활기찬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햇살이 비추이니 쌓였던 눈들이 녹아 내립니다.
      우리에게 닥침 힘든것들이 눈목듯이
      녹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밭/김기영2021.01.18 16:56 신고

    12공감


    안영 안녕 안원하세요.
    반갑고 고마우며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8일 월요입니다.
    인연과 인내인에서
    인연이 인내하는 생활이 영원을
    약속하지는
    못해도 그 어느 순간 까지도
    순수한 마음으로 온통한 정신길
    아름다운 동행 작용영원으로
    영광이고 거룩함으로 장엄지시길
    기원하며
    눈네리는 날
    따뜻한 사랑길 행복을 드림니다.
    행복하세요.
    마음밭 김기영 올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21

      순수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
      우리 모두가 함께 그런 맘으로 나누면서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2021.01.19 14:17 신고

    야영을 하면서 한편의 영화 감상
    의미 있겠습니다
    직탕폭포
    아직 가보지 못했었네요
    고석정 삼부연 폭포 승일교.
    역고드름 터널등은
    몇차례 다녀 왔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24

      고석정, 삼부연폭포, 승일교.....
      철원여행에 코스같은 여행길이지요.
      역고드름 터널은 미쳐 못가봤습니다.
      몇차례 들리셨다니 그곳 풍경이 눈에 선하게 보여지실테지요^^
      야영은 겨울에 하는맛이 또한 괜찮은것 같아요.
      긴밤에 영화 한편에 숨죽이기도 ㅎㅎㅎ
      방문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보람되세요^^

  • 비닮은수채화2021.01.19 16:06 신고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고.정신적인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자수하신건 잘하신거라고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올려주신 불꽃 사진중 젤 멋집니다
    제대로 불멍에 빠져드셨으리라 ᆢ
    한 겨울에 그 쨍한 매운 공기가
    정신을 더욱 더 맑게 하지요
    눈이 쌓이고
    얼음이 도타워지고
    생각도 깊으지고
    녹록지 않은 작금의 이 시절을 살아가려
    담금질 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30

      예 미리 자수 하였습니다.
      블로거님들께서 저를 너무 아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니....
      심려 끼침도 죄송하다지요 ㅎㅎㅎ
      밤이 춥고 깊을수록 더 불꽃도 좋구요, 거기에 우두커니 빠져듭니다.
      삶은 살아내기 같은것.....헛허허허

      한겨울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 가슴이 시원하고 정신을 더욱 맑게 해주었어요.
      비닮은 수채화님이 옆에 계셔서 빤히 쳐다봐 주는것 같네요ㅎㅎㅎ
      성원 해주신 만큼 씩씩하게 지내고자 합니다^^

  • 하늘바람2021.01.19 17:44 신고

    철원 일주를 하셨습니다. 모든 곳이 다 예전 기억을 새롭게 하네요, 송대소 물윗길은 막혔네요(작년에 통행이 가능했는데), 고석정은 80년 대학생때 여름방학때마다 알바를 하던곳이라 더욱 새롭습니다.
    저 역시도 그 날 그 혹한에 연천서 솔캠을 했습니다. 배꼽다리 폐쇄 후 요즈음은 연천(동이대교, 북삼교, 차탄천 등)쪽으로
    매주 오지캠을 나갑니다. 혹한이 캠핑을 즐기기엔 더욱 호젓하면서도 폐부까지 시원해져서. 사진 두루두루 잘
    보았습니다. 언제 한번 연천서 조우하시지요, 건강하십시요. 낼이 대한이니 동장군도 퇴장할때가 되어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37

      하늘바람님 반갑습니다.
      하늘바람님께서도 그날 연천에서 야영 하셨군요.
      비록 공간은 떨어져 있어도 함께하였다니 그또한 반갑습니다 ㅎㅎㅎ
      한탄강 트레킹 길을 길목마다 막았어요. 코로나땜시로^^
      철원은 젊은시절 추억이 서린곳이군요.
      연천 동이대교, 북삼교, 차탄천 ....그곳으로 한번 가야겠습니다^^
      텐트 못치면 차박으로라도 ㅎㅎㅎ
      오지캠은 또다른 맛이고 말고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겨울 되세요.

  • 지로 이명연2021.01.19 22:26 신고

    새해를 맞은지도 벌써 20여일이 됩니다
    천명을 훌쩍 넘긴 코로나도 이제 조금 안정이 되어가 너무 다행입니다
    백신도 좋지만 개인 방역이 철저하면 분명 코로나는 이겨낼것같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그리고 방역을 철저히 합시다
    좋은 날을 기대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9 22:40

      새해맞은지도벌써 그렇게 지났네요.
      다행히, 모두가 함들지만 고생하고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말씀처럼, 백신도 좋지만 방역이 더욱 철자 하여야지요.
      우리 국민들... 한다면 또 단결해서 나갈것입니다. 저력이 있지요.
      모두가 조금 더 이겨내면서 좋은날을 맞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들꽃2021.01.20 07:23 신고

    한탄강의 설경 감사히 보았습니다.
    혹한에 텐트 그리고 영화감상 , 감동 입니다.
    " 가장 춥고 어두울 때가 가장 깊다 "에 머물며
    공감 추가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20 22:27

      들꽃님 반갑습니다.
      한탄강 야영하면서 두루 설경과 폭포를 신나게 구경하였답니다.
      비록 혹한 날씨 이지만 영화도 한편 보고 무난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가장 춥고 어두울때가 가장 깊다" 는 마음이었는데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곳도 코로나가 심하겠지요. 부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한국인2021.01.20 12:57 신고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비비안나2021.01.20 13:44 신고

    아 춥다 추워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20 22:31

      헛허허허, 춥긴 추웠습니다.
      텐트 안이 꽁꽁 얼었으니까요. ^^
      그래도 겨울 맛을 한껏 잘 보고 왔답니다^^

  • 관 악 산2021.01.20 19:31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
    (節候)대한(大寒)입니다. 양력 1월 20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00°되는 날이다. 대한은 음력
    섣달로 매듭을 짓는 절후입니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
    으로 갈수록 추워진다고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과 미소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항상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20 22:33

      아, 오늘이 대한이군요.
      이제 겨울 한파도 수그러들것 같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까요.
      올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온듯 합니다.
      새봄을 기다려지는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