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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배꼽다리 야영- 업.포.러브 영화보다 2020.12.5-6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0. 12. 6.

배꼽다리 야영- 업.포.러브 영화보다 2020.12.5-6

 

 

배꼽다리 야영

 

코로나 단계가 심화되어서

외출이나 모임은 최대한 절제를 하는 중이다.

주말을 맞아 인적이 드문 배꼽다리를 찾았다.

이곳은 늦가을부터 새봄까지는 야영겍은 물론

일반 행락객들도 거의 찾지 않는곳이라서

오히려 나에게는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아지트같은 곳이기에 ....

 

 

계곡은 단풍, 낙엽이 다 지고,  갈수기에 들어서서  계곡물도 줄고 

군데 군데 하얀 얼음이 끼어있어 다소 스산한 분위기이다.

 

 

 

 

언제나 그자리.....

계곡 아랫쪽이라서 짐을 옮기는게  쬐끔 힘들고,

바닥이 자갈 밭이라 다소 울퉁불퉁하지만

주위 낙엽을 긁어모아 푹신하게 깔아주면 그런대로 괜찮다^^

그거 외에는 계곡 윗쪽보다 시야가 너르고, 물소리를 들으면서

밤을 지샐수 있어서 배꼽다리에 오면 이곳에서 텐트를 친다.

 

 

 

 

 

 

계곡엔 물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맑고 시원하다.

군데 군데 얼음이 얼어붙어 있어서 얼음 사진을 찍어본다.

날씨가 흐린날이라 영롱하게 빛나지 않지만....

 

 

 

 

 

 

햇살 머금을땐 반짝거림이 참 영롱할텐데.... 오늘은 좀 서운하다

 

물소리

 

  " 물 멍 "  

 

물가 편평한 너럭바위에 앉아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머리통 속에 뒤엉켜진 잡것들이나 우김질하는 뜨거운 열기가

차갑고 시린 엉뎅이를 통해  너럭바위로 쏘옥 빠져나가는 기분~~

얼음장 사이로 흐르는 물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물멍"의 맛이라고나 할까?

 

여름내 기골차게 계곡을 흘러내리던 물도 

겨울이 되면 이렇게 하연 얼음으로 잠시 쉬어 머무르는것 같다.

 

 

 

 

6시만 되어도 깜깜한 밤중 같다.

밤 1시쯤 잠자리에 든다해도 앞으로 무려 6시간이나

계곡의 적막감을 누릴수 있는 호강을 ㅎㅎㅎㅎ

그냥 좋다, 그냥 좋은건 좋은것이다.

 

 

동절기에는 텐트 위에 플라이(덧씌우는 커버) 를 치면

방풍,보온효과가 훨씬 좋다

 

 

<모바일 핫스팟및 테더링 > 처음 해봄 

밑에 포스트잇은 아들이 하는 순서 방법을 일러준것을 메모해둔것임 ㅎㅎㅎ

계곡이나 산중에서는 와이파이가 안터지므로  핸폰을 이용하여 

테블릿PC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처음으로 사용해봄^^

일단은 화면이 크고 자판이 커서 야영하면서도

인터넷을 하기가 수월하다하겠다 ^^

 

 

이런 저런 낙서같은 상념(想念).....

 

 

 

 

 

 

 

  Up  for Love 영화보다  

 

스릴러, 액션, 어드벤쳐 영화보다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는

보고나서 달달한  여운과 해피엔딩이 상큼해서요 ㅎㅎㅎ

포스터만 보아도 딱 감이 옵니다. ^^

 

야심한 밤에 텐트에서 영화 한편 보는맛^^

아무래도 집중이 잘 되니 영화속으로 더 몰입이 되네요.

 

업 포 러브(2016)

Up for Love, Un homme à la hauteur

코미디/로맨스/멜로프랑스

감독 로랑 티라르 주연주연 장 뒤야르댕, 비르지니 에피라

 

 

 

(아래 영화 내용은 영화소개에서 퍼온내용을 간출임)

 

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늘씬한 금발의 여변호사 디안(비르지니 에피라 분)과

 정중한 매너와 타고난 유머감각, 세련된 스타일까지 모두가 멋진 남친

알렉상드르(쟝 뒤야르댕)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둘만의 데이트는 언제나 편안하고 유쾌하지만

점차 그들의 애정이 깊어질수록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시선이

무척 부담스러워지는 디안......   과연 두 사람은  큰 키 차이와 마음의 거리를

잘 극복하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의 정형화된 사랑의 조건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부수는 공감 가득한 작품
키 작은 남자와 늘씬한 여자, 남녀의 눈높이가 역전된 독특한 커플의 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업 포 러브>는 우리 사회가 가진 편협함을

꼬집어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머뭇대는 마음을 알아차린 친구가 건네는 말 

 

" 너야말로 난쟁이야  정서적 난쟁이.
몸은 정상인데 속이 난쟁이라고.
심장도 콩알만 하고 감정도 콩알만 해
그게 정상이야.

아직 늦지 않았어.
만나서 네 진심을 보여줘."

 

 

결론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당연 해피엔딩^^

 

 

 

영화 촬영을 어떻게 기술(특수효과)적으로 하였는지....???

실제 주인공은 훤칠한 키에 미남이며 영화 아티스트로

아카데미주연상도 수상을 하였다.

 

 

 

 

  웃기는 놈들^^ 

간밤에 텐트를 툭툭 건들이는 물체가 있어서

순간 쭈뼛한 마음에 쫄았는데....

후래쉬를 켜고서 주위를  살폈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었다.

  설마 멧돼지는 아닐테고 야생 고양이가 먹을것 찾아 텐트를 건들였나 ?

하였는데   다음날 범인은 바로 요놈들이었음이 ㅎㅎㅎㅎ

 

처음 보는데도 무르팍까지 마구 발을 걸치면서 먹을것을 달래서

먹다남은 떡을 주었더니 정신없이 먹어치운다 ^^

어찌나 친밀성이 좋고 애교가 보통이 아니어서

어디가도 굶어죽지는 않겠다 싶다. ㅎㅎㅎㅎ

(배꼽다리 옆에 농장 개인듯...아직은 새끼이다^^)

 

 

 

 

 

 

하루 잘 쉬었다.

언제나 똑같은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

이번 야영은 바람도 불고 바깥날씨가 차갑기도 하지만

오늘은 웬지 내키지 않아서  불멍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는길에 오지재에서 뜨거운 라면국물이 땡겨졌으나

일체의 접촉을 삼가하고자 그냥 패스 하였다.

 

2020.  12.  8 .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유화2020.12.09 03:52 신고

    안녕 하시지요
    이 겨울에 혼자 야영을 정말 이해못했는데
    장문에 글을 읽고 이해가 좀 됩니다 ㅎㅎ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수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09 20:33

      두서 없는 넋두리를 다 읽으셨군요.
      아무래도 겨울 야영은 갈수록 좀 무리다 싶습니다.
      다만 이제 이짓거리도(^^) 머잖아서 하고싶어도 못하리라 여겨지는바
      할수 있는데까진 해보고자 하는 바램이랍니다^^
      유화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율전 - 율리야2020.12.09 09:21 신고

    군대생활할때 ~~~
    또 결혼 하기전에 친구들과 어울려 여름철에 바다나 강가에 천막을 치고
    밤새 떠덜고 놀던생각만 납니다.
    이 추운 겨울에 ... 혼자서 ... 천막을 치고 잠자리를 준비하는 수고로움과
    긴긴밤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에 이해를 못 했습니다마는 ~~~
    필통님의 나홀로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
    간접경험을 통하여 이해와 더불어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누가 돈을 준다며 시킨다고 될 일이겠습니까?
    자필로 상념을 적어 내가는 시간도 정신건강에 참 좋을것 같구요~~~
    캠핑 자체도 육체적 건강에 좋다고 하니 ~~
    찬사를 보내며 마음으로 응원하며 보고 있습니다.
    동절기임을 늘 유념 하시며 ... 안전을 위하여도 잘 대비 하시길 바랄뿐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09 20:42

      젊은 시절엔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지만
      지금은 그럴즈음이 못되는지라 저 혼자서 살째기 다녀옵니다.
      겨울에는 밤시간이 길어서 널널한 마음에 뒹굴뒹굴합니다.
      말씀대로 누가 시켜서 하라면 아마도 "이나이에" 하면서 못할거예요 ㅎㅎㅎ
      아직은 기력이 닿아서 제 좋아하는 취미로....
      계곡에서 혼자 있을때 웬지 손글씨도 써보고픈 충동도 일고....
      좀 번거롭지만 그래도 한결 개운해지고 충전되는것 같아서 좋네요^^
      안전을 위해 잘 챙겨서 다녀오겠습니다^^

  • 한국인2020.12.09 13:51 신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답글
  • 열무김치2020.12.09 19:46 신고

    아직은 밤기온이 극한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그런대로 견디실만 했겠네요.
    전 벌채를 하는 움막에서 이틀 밤 정도 보냈는데 높은 산이라서 그런지 밤에 추워서 개 떨듯이 ㅎㅎㅎ
    텐트 안에서 보는 영화 한 편
    낭만가득입니다.
    전 노트북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들고 갔는데 시작은 했지만 옆에 같이 잔 사람이 눈치를 주는 바람에 못 봤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있어야 가능하지 싶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09 20:55

      아직은 극한추위가 아닌지라 괜찮았습니다.
      산채는 웃풍도 심하고 높은곳이라 더더욱 추우셨을거예요^^
      이틀동안 별난 추억만들기 하셨습니다. 그래도 추억은 쌓여져 좋고말고요 ㅎㅎㅎ
      오히려 계곡에 작은 텐트라서 덜 춥습니다.
      혹한기에는 텐트와 플라이 사이에 얇은 비닐을 치면 온실효과도 나구요.
      텐트안에서.... 영화 한편..... 언젠가부터 영화 한편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노트북으로 영화 한편 마져 다 못보셨군요,
      아무렴요, 사모님 눈치가 없을수가 없지요 ㅎㅎㅎㅎ
      저도 집사람과 같이 갈때면 제가 수발들고 뒤치닥거립니다요^^.

  • dada2020.12.09 20:51 신고

    멋진~
    필통님

    이미~
    이곳 족장님

    인정서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09 22:45

      헛허허허, 그런가요?
      혼자서 족장도 하고 파숫꾼도 하고 허드렛일에 마당쇠까지 ㅎㅎㅎㅎ
      동절기에 배꼽다리에 이르르면 정자가 있는 계곡과 벤치가 있는 솔밭이
      죄다 내것이다 하는 착각에 우쭐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착각하는 재미로 또 들리게 되는가 봅니다.ㅎㅎㅎ.

  • 저녁노을2020.12.10 06:01 신고

    추운데..대단하십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눌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1 00:23

      아무래도 동절기이니까 좀 춥기는 합니다^^
      그래도 낙엽깔고 푹신하게 잘 쉬었다 왔습니다^^
      연말맞아 특별 상차림 구상하실테지요^^

  • jaye2020.12.11 00:22 신고

    계곡의 얼음만 보아도 덜덜 떨립니다. ^^
    체력이 좋아야 한겨울 야영도 가능하겠지요?
    여하튼 대단하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1 01:37

      산게곡이라서 일찍 서리내리고 얼음이 끼네요.
      체력은 달리지만 햇살쬐는 맛이 아직은 좋아서요^^
      코로나로 뒤숭숭한 분위기라서 한적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 왔습니다^^

  • 죽도선생2020.12.11 07:42 신고

    바깥 온도는
    얼음을 불러오지만
    필통님의 뜨거운 열정있는
    텐트안은
    포근하겠지요 ^^

    배꼽다리가 어디에 있는지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1 14:38

      그런것 같습니다^^
      바깥은 축고 얼음이 얼지만
      텐트안은 의외로 약간 어깨가 시려울 정도 입니다 ^^
      작은 텐트라 웃풍도 없구요 ㅎㅎㅎ
      배꼽다리는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왕방계곡)에 있는 소공원 입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여서 자주 가게 되네요^^

  • 비닮은수채화2020.12.11 08:04 신고

    살얼음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갑자기 너무 그리워지네요
    남자분이라 가능한 홀로 일박 ᆢ
    가슴을 데워줄 영화 한편 ᆢ
    세상을 다가진듯한 하룻밤이 아닐까싶네요
    모든일들이 맘 먹기 달렸음을
    새삼 느끼게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1 21:36

      어느덧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계곡엔 살얼음이 끼고 개울물도 투명해졌네요.
      얼음은 숨겨진 동심을 불러 일으켜주네요^^
      또한 겨울은 시즌이 아니라서 한적하여
      혼자서 개울가에서 장난질 하다가 왔답니다 ㅎㅎㅎㅎ
      깜깜한 어둠밤에 하늘도 우러르고 영화도 한편....
      남보기에 좀 그렇고, 춥기도 하지만 그 보다도 사색을 향유하이 더큰 자유같아서...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그간, 아들 병간호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다시뵈어 반갑네요^^

  • 한국인2020.12.11 11:15 신고

    날씨가 찹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답글
  • 하기2020.12.12 01:04 신고

    주말을 맞았습니다. 더 많이 건강하세요.
    날씬 추워지고 COVID19 는 상한가 예요.
    더 긴장하셔야 합니다.. 힘차시길 소망합니다.
    까망..하양,,님! 튼실한 모습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2 16:34

      주말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합니다.
      꼼짝않고 방안에서 넷플릭스 영화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를 튼실하게 봐주셔서 기분 좋습니다 ^^
      하기님께서도 언제나 즐겁고 멋진 12월 되세요^^

  • 하나님의예쁜딸2020.12.12 11:02 신고

    매일 매일 쏟아지는 뉴스 중
    오늘도 넘 슬픈 뉴스를 접해봅니다.
    도박중독자의 만행입니다.
    더러운 도박병을 앓으면서 늘 헤아리고 용서해준 아내를
    8살 아이 앞에서 살해한 사건입니다.

    여지로서
    딸을 시집 보낸 어미로서
    친정 엄마가 된 처지로서
    내 일은 아니지만 마치 내일 처럼 심장이 뛰고
    분노했지요.
    의학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고치지 못하고 수많은 사람이 스스로
    실패한 인생이 되어 절망하고 그 가족들까지 물심양면으로
    고통당하지만 ~~~~~~몹쓸 더러운 병이라고 할 뿐 누구도 답을
    내놓지 못하지요.
    제 셍각엔,
    필리핀 투테르테 대통령이 마약범을 아예 사살시티 듯
    울 나라도 도박범을 사살 시키면 합니다.
    제가 잔인하다구요?
    잔인하다고 말 하지 말고
    도박범 가족이 되어
    도박범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인의 친정 부모가 되어
    잠시 우리네 이웃의 고통을 공감해보시면 어떨까요?
    왜?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사랑하올 고운님!
    가내에 신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2020 12월에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2 16:42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뉴스에서 접하는 참담한 보도들을 보면서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건전하다는 말이 참 고전적으로 여겨지기조차 합니다.
      코로나로 많이 어수선 합니다.
      즐거운맘으로 주말 지내세요^^

  • 마음의행로2020.12.12 11:10 신고

    물살은 바람을 일으키고
    바람은 나를 일으키네
    그 속에 푸욱 묻혀
    한 밤을 세우나니
    그 사이 세월은
    어디로 갔나 둘러보네
    배꼽다리는 영원한 탯줄
    삶의 시작이요 태동이요
    영혼의 옹달샘 같은 곳이어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2 18:14

      수년전, 처음 우연찮게 출장길에 지나다가 밝견하고선
      "이런데가?" 하여 그 이후론 자주 이곳에서 야영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시간동안 이 계곡에서 나름 잘 지낸다고 지냈지만
      마음의 행로님께서 총정리를 이렇게 한방에 해주셨네요^^
      "멋진 시" 감사하게 잘 받겠습니다.
      그랬던것 같습니다^^

  • 평산2020.12.12 23:08 신고

    물이 적다 하셨는데 물소리 우렁차네요.
    덕분에 잠시 좋았습니다.
    저도 영화는 로맨틱이 좋더라고요,
    웃음이 있고 행복해지고요...ㅎㅎ
    심각하고 분위기가 어두운 영화는 피하는 편입니다.
    편지 쓰신 글 말인데요, 어떻게 저리 하얗게 올라갈까요?
    조명 때문일지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00:13

      한여름철 보다는 수량이 줄었지만 저곳은 제법 물살이 셉니다^^
      너른 반석이 있어서 저곳에서 두발뻗고 좀 엉뎅이는 시리지만 쭉 뻗어봅니다 ㅎㅎ
      물소리가 참 맑아요 ㅎㅎㅎ 좀더 지나면 얼음도 햇살에 영롱하구요^^
      평산님도 그러시군요. 이제는 싸우고 총쌈하는 영화보다는
      달달한 코미디로맨스가 재밌고 보고나서도 꿈자리가 좋아요 ㅎㅎㅎ
      편지는 사진으로 찍어보니까 어두워서 회사에서 jpg로 스캔을 했더니
      이렇게 하얗게 나오네요.

  • 시인, 김성기2020.12.13 03:26 신고

    8공감~
    호젓한 산골에서 자연을 벗삼아
    영화 한편 감상하시는 모습을 그려보니 참 낭만적이고 아름답기만 하네요
    코로나19가 공포로 세상을 가두어도 벗님 계신 곳에는 불행도 물러갈것만 같아요
    저도 덕분에 치과치료 잘받고 있답니다
    부디 미소 잃지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21:27

      자주는 아니지만 캠핑나가서 잠시 호젓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영화도 한편....밤중에는 몰입이 더 잘되는거 같아요 ㅎㅎㅎ
      요즘 코로나가 심각하네요.
      출타시 조심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 발합니다.

  • 김영래2020.12.13 07:3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마음 이넉넉한 일요일되시며
    기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21:28

      반갑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주도 즐겁고 보람된 시간 되세요.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아연(我嚥)2020.12.13 07:51 신고

    세상사 모두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말입니다
    춥고 한기 가득하지만 마음의 혼자라는 편안함
    그걸 체험했기에 까망님 덕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불멍은 하지 않으셨어도 찬서리 내리고
    계곡의 살얼음 그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만으로
    물멍이 넘 좋으셨을듯 합니다

    요즘 쉽사리 나서지 못함이 안타깝긴 하지만
    각별한 나만의 노하우 가지고 떠나 혼자의 시간은
    그 무엇보다 값지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까지일지 몰라도 우리의 마음까지 얼어붙게 하는
    코로나 잘 견디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영화 또한 찾아서 한프로 땡기고 싶어지네요 ㅎ
    아무쪼록 이 난파 잘 견디시길요... 까망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21:38

      예, 아연님 말씀대로 세상살이가 맘먹기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것 같아요.
      이제는 소소하고 작은것에 마음이 더 갑니다.
      처지에 맞게 직은 행복을 가져보려합니다^^
      불멍은 자제하지만 물멍은 시린 날씨지만 청량감이 좋네요^^
      아무래도 사람없는곳을 가다보니 배꼽다리가 또한 제격이네요. 암도 없어서요 ㅎㅎㅎ
      이제는 그곳에 가면 그냥 물가, 벤치, 정자에서 널널하고 편한맘이되네요^^
      아연님도 아무쪼록 어려운시기에 조심 조심 하시길 바래요^^

  • 한국인2020.12.13 10:16 신고

    오후부터 추워진다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답글
  • blondjenny2020.12.13 10:19 신고

    저도 저 영화 두 번이나 보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공감 드립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니 겨울 기분이 물씬 납니다. 나가고 싶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 조심스럽고 걱정도 되어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21:42

      아 그러시군요, 두번씩이나^^
      저는 주로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영화를 즐겨봅니다^^
      오늘은 첫눈이 소복하게 나렸는데 전 늦잠자느라 눈내리는걸 못봤네요....
      코로나 감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추세이네요.
      출타하실때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아리랑2020.12.13 19:03 신고

    멋지십니다 라고 인사를 드리면서 느끼는것은 그곳에는
    님계신 그곳에는 겨울이 일찍오고 봄은 더디게오는 지역인지라
    수면을 취하실때 걱정이되네요.
    저역시 출사를 나가면 이따금 차박을 하는데 불방에는
    단 한번도 글을 올려본 기억이없는데 내년에는 종종 올려볼
    생각이드네요.
    좋은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3 21:49

      맞습니다, 이곳 경기 북부지역인 포천 동두천,철원은
      겨울이 일찍오고 봄이 늦게 와서 동절기가 좀 긴편입니다.
      텐트는 사뭇 추울때는 두겹 세겹으로 보온을 하고, 바닥은
      포타블 파워뱅크(DC밧데리)에 DC온열매트를 깔고자니 그런대로 버팁니다.
      차박을 종종 하시는군요. 차박하시면서 별보기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좋은맘으로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 조심하세요^^

  • 야촌2020.12.14 22:26 신고

    한겨울 따뜻한 집나 두고 야영을 하시니 완전 도딱는 일이십니다.ㅎ
    옛날 명망 있는 스님들도 이런 수행은 하지 못했을 듯....
    문장도 필체도 대단하십니다. 명필이셔요.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다방면으로 출충하시니 팔방미인이 따로 없으십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16:33

      겨울에 야영은 겨울맛이 나네요.
      한적하고 스산하고.....조금은 외롭기도
      그래도 하루 텐트살이를 하고 오면 한결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성원해 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보람된 연말 되세요

  • 길따라2020.12.14 22:53 신고

    배꼽다리에 완전 배꼽을 붙이셨군요..ㅎㅎ
    그 다리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 집니다

    늘 즐겁고 건강한 야영 즐기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0:47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배꼽다리 아래 배꼽을 ㅎㅎㅎㅎ
      토정 이지함 선생께서 토정비결을 만드시면서 전국을 다니다가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가운데쯤이 되는곳이다 라는 연유로 이곳에 동두천시에서
      다리를 놓으면서 이름을 배꼽다리라 하였다고 합니다 ^^

    • 길따라2020.12.17 21:42 신고

      아항~
      그래서 배꼽다리군요
      가방필통님이 좋아하실 만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 관 악 산2020.12.15 06:25 신고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종일 많이 추우셨죠?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 왔는데, 당분간
    어제 같은 강 추위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날씨까지
    이렇게 추워져서 더 걱정입니다.건강에 특히
    유념하시고 활기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0:49

      요며칠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눈도 오고....
      엊그제 나린눈도 응달진곳엔 얼어붙어 있네요.
      코로나는 심각할정도로 번지니 더욱 조심을 해야할것입니다.
      건강하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아젤리아2020.12.15 07:08 신고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12월도 벌써 중순입니다
    쏘아놓은 화살처럼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계획한 일 알차게 이루시고요^^

    날씨도 추워지고, 경제도 어렵지만 마음만은
    따뜻함 잃지 않는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0:51

      12월도 중순으로....이제 한해의 끄트머리가 보여지는듯 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마음들일것 같습니다.
      아젤리아님과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 모두
      한햇동안 멋진 작품들 올려주셔서
      즐거이 사진속에 대리만족을 하였답니다.
      코로나가 심각하니 출사시 조심하시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 하늘금2020.12.15 09:00 신고

    배꼽다리 야영지의
    작은 안식처가 큰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날로
    추워지는 강추위 조심 대비하시구요.
    감사하며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0:55

      배꼽다리는 별거 아닌듯 싶지만 제게는
      오랜동안 정도 들고 만만하고....또 호젓하여 제게는 딱이네요^^
      작은 안식처, 맞습니다 ㅎㅎㅎ
      날씨가 차가와지고 코로나도 많이 번져서
      절대 건강, 코로나 조심하세요^^

  • 큰애기2020.12.15 10:49 신고

    배꼽다리 야영 ㅜㅜㅜ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화도 한편 보시고 물멍.....개운하셨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0:57

      대단한것 까지야.....
      다만 제게는 그냥 편하게 하루 무료하게 잘 쉬었다오는곳이네요.
      물소리에, 물멍에..... 그냥 우두커니 하루 지새면서 영화 한편도 보구요 ㅎㅎㅎ
      다녀오면 한동안 정말 개운한 맘이랍니다^^
      건강하시고 보람된 마무리 잘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 김영래2020.12.15 20:40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즐겁고 화목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04

      안연하세요^^
      한주도 벌써 반이 지납니다.
      올한해도 이제 끝으로 향하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소순희2020.12.15 21:37 신고

    글씨도 잘 쓰십니다.
    언제나 자연속에 마음 묻는
    그 순수함에 더불어 위안을 얻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07

      헛허허허, 좋게 봐주심 감사드립니다^^
      마땅한 놀이도 못하고, 친구들도 멀고....
      그리고 동절기엔 호젓하여 간혹 찾게되네요.
      다녀오면 나름 충전도 되는것 같습니다^^

  • 계백2020.12.15 22:27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흔하게 권세가 있고
    거기에 목을 매는 속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량하게 얻은 권세를 행세하려하거나
    그것에 빌붙어 제 안위를 돌보고자하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 테지요.
    그러나 花無十日紅 꽃은 반드시 지게 되어있듯
    그 좋은 권세 내주어야 하는 시간이 반드시 옵니다.
    얼마나 자신을 고귀하고 아름답게 만드는가,
    그리고 얼마나 깨끗하게 자신을 유지하는가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인품을 좌우할 것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09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지요.
      욕심내고 살때는 눈귀에 뭔가 씌워지는것 같아요.
      다 지난후 비로서 깨닫기도 하지만요....
      후회해본들....이미 늦은거지요
      좋은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계백2020.12.15 22:4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엔 어디라도 똥파리는 있습니다.
    권력이 있는 곳에 인생을 망치는 아부 꾼도 있습니다.
    나라를 망치는 댓가로 사익을 취하는 일만은 없길 빕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의 눈으로 부정을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11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올 한해도 거의 저물어 갑니다.
      건강하시고 특히 겨울산행시 안전 조심하세요.

  • 관 악 산2020.12.16 07:25 신고

    멋지고 좋은 작품에 편안하게 쉬어갑니다.
    안녕하세요?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건강에 특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 한 것은 자기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삶이 우리
    에게 좋든 싫든간에 내가 가야 할 길이기에
    우리는 이제 당당히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항상 같이하는 마음에 늘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12

      아무렴요, 자기가 자신의 삶을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습니까
      한해가 거의 저물어 갑니다.
      특히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늘 봉2020.12.16 09:07 신고

    2020 년 경자년의 끝자릭에서 잠시 지나간 것들을 회상해봅니다.
    새해를 맞으며 조금은 기대했 던 겅자년은 힘센 흰쥐의 해라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덫에 걸맇까 봐 전전긍긍하며
    보낸 한 해 였지 싶습니다.

    요즘은.
    온통 혹한 엄동이 살갗을 따갑게 합니다.
    불벗님!
    불학실한 세태흐름 속이지만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예방수칙 준수하시므로 코로나와 동행하지 마시길 빕니다.
    아직은 올해,
    얼마남지 않은 저무는 경자년 ,,,
    알차게 마무리하시구요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하며 쉼하다 갑니다.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한문용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14

      올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통 나라가 어수선 하였습니다.
      아직도 심각한 전파가 계속되어 걱정입니다.
      늘봉님께서도 차가운 겨울날씨에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푸른 언덕2020.12.16 09:10 신고

    추위가 온다고 움츠리지 마세요.
    "업 포 러브"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17

      일요일 나린 눈으로 아직도 응달진곳은 빙판입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와져서...꼭 겨울 같습니다 ㅎㅎㅎ
      항상 지금, 현재를 감사하고 이만하게 지낸것도 감사하는바입니다.
      오늘 소중한날, 공감하는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션닥2020.12.16 09:53 신고

    이 추위에 야영~ 대단하십니다
    허리가 부러지는 맹추위로군요
    웃음은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사라지므로
    웃을 일이 있을 때 무조건 웃으세요
    지금 코로나19 명언이 탄생했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연말 한바탕 웃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20

      야영은 지난 지난주에 다녀온것입니다.
      그나마 좀 덜추웠기에 무사하게 잘 쉬었다 왔답니다.
      웃는건 무조건 찬성입니다. 그래서 영화도 코믹로맨스영화를 즐겨 본답니다 ㅎㅎㅎ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코로나로 인한 멋진 명언에
      한번 더 웃어봅니다^^

  • epika2020.12.16 14:31 신고

    허허허
    텐트중독....아마 중독 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텐트의 맛과 멋을 잊지는 못할겁니다.
    때론 호텔보다 더 즐기는 곳이 텐트 안이니까요.
    육체적 난장이와 정서적 난장이의 대화가 참 좋습니다.
    어쩌면 인간은 모두 어느 부분에 난장이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ㅎㅎㅎ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세상을 우리에게 건네준
    전쟁보다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고 원망만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돌이켜보면 이 지구의 주인은 우리이며, 그 중심에 바로
    '나' 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들도, 직장인도, 개인영업하시는분도, 기업인도,
    모두 어려움속에 빠져 들어갑니다.
    이 때에 인간의 정신력이 필요한 때이고, 새로운 길을
    찾고 또 만들어 가야할 때라여겨집니다.
    모든 승리의 결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 짤막한 글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모든 분들의
    희망을 위해 마음으ㅗ 빌고 또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23

      야외에서 숲이나 계곡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은
      그 맛을 못잊어서 이끌려서 또 다시 나서게 되는것 같습니다.
      비좀고 옹삭하지만 그런대로 색다른 맛이라고나 할까요.
      인간은 누구나다 어느 한부분은 난장이 일수 있습니다.
      저도 그 대목에서 깊게 느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과 좌절하고 있지만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감사합니다

  • dada2020.12.16 14:47 신고

    여행길에~
    언제나 고마운

    편의점에
    컵라면~ 국물도

    그리고~
    큰컵에 아메라카 한잔

    그게
    일용한 내~ 양식이니 ㅍ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27

      여행중에 편의점^^
      의외로 간편하고 간단하여 번거러움도 적고 하여
      여행길에 오감을 느끼고 담아내는데 더 치중할수도 있구요 ㅎㅎㅎ
      그리고 이제 편의점도 정겨운 내자리이고 쉼도 가질수 있지요.
      공감하는바입니다 ㅎㅎㅎ

  • 수수꽃다리2020.12.16 15:55 신고

    구글평점이 엄청 높은 영화라고 하데요?
    '그 남자의 키'
    로버트 드 니로의 인상을 풍긴 필통님!!
    세컨하우스에서
    잼있는 영화를 보셨네요.
    저 생각도 그래요 "중요하게 반영해주세요?" ㅋㅋ
    추운곳에서의 한디 잠은 이제 그만!
    따뜻한 보금자리로 갈아타시길 바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6 21:32

      코믹한 러브라 재밌게 보면서
      대사 가운데 누구나 자신에게도 난장이 같은곳이 있을수 있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함께 하였습지요^^
      세컨하우스^^ 옹삭하고 비좁지만 그안에서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가져봄입니다.

      특히 한데서 지내는것은 건강에도 안좋으니 특히 조심을 하고 있답니다^^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바람돌이2020.12.17 00:16 신고

    까방님,
    대단하시군요...

    저도 2년 뒤 귀국하면
    이런 생활을 해보고 싶군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7 21:51

      바람돌이님 반갑습니다.^^
      오랜 해외생활중이시라서 우리네 산천이 얼핏얼핏 그리우실겁니다.
      이제 2년후면 귀국하시는군요.
      귀국하시면 캠핑도 해보시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안아내시기를....
      어느곳에 계시든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한국인2020.12.17 11:22 신고

    추운 날씨 건강관리 잘 하세요^^

    답글
  • dada2020.12.17 18:53 신고

    날이~
    제법 쌀쌀

    거제에서
    차박을 해 보니

    역시~
    세백엔 시동을 걸게하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7 21:56

      요즘 날씨가 연속으로 영하권입니다.
      겨울맛이 나네요.
      며칠전 나린눈이 응달에는 아직도 하얗게 눈부십니다.
      거게여행중 차박을 하셨군요. 낮은 천장을 보면서 여러 상념도 하셨을듯....
      다소 찬바람이 들지만 차박시 새끼손가락 틈새만큼이라도
      열어두시면 시원하고 환기에도 좋지요^^

  • 푸른 언덕2020.12.17 19:24 신고

    손글씨 아주 오랜만에 봅니다.
    글씨가 차분하고 멋지네요.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7 21:59

      평상시에는 그런 생각을 못하지만
      혼자 야영할때 텐트안에서 이런 저런 상념을 낙서하듯 적어 봅니다.
      그때만이라도 손글씨를 써보는 재미이기도 하네요^^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코로나도 특히 조심하세요^^

  • 마틸다2020.12.17 20:58 신고

    준비단단히 하셔서 앞으로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잼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단체모음은 지제하고 음식점 출입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조금 진정될때까지는 조심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혹한의 겨울에도 취미생활을 이어가는 님에게 공감의 마음과 박수를 보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7 22:04

      요즘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웃을 위해 서로 조심하여야할 때입니다.
      둘레길이나 산행은 사말이 많이 않은곳으로 다니신다면,
      야외는 사통으로 터지고, 바람이 부니 괜찮을것도 같습니다만....
      혹한에 더 이끌려지는 겨울맛나는 야영....
      하는데까지 조심스레 해볼참입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en2020.12.18 11:04 신고

    야영은 남들이 못하는 추운 혹한에 더 매력을 느끼시나 봅니다..
    아마 분주한 집을 떠나 조용히 사색의 즐거움 을 만끽 하시겠지요.
    독특한 취미 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9 14:42

      아무래도 여름철 보다도 겨울철엔 한적하고 호젓하여 좋아요.
      그리고 혹한 추위에 더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 그런점도 있습니다^^
      젠님이 보신 그대로 잠시 아무도 없는 계곡에서 사색은 제겐 작은 행복 같아요 ^^
      공감과 성원 감사합니다^^

  • 전진진2020.12.19 09:48 신고

    시냇가의 물소리와,,, 얼음,,, 유년시절엔 이맘때 많이보던 풍경입니다,,,
    봄이오면서 시낸ㅅ가의 버들강아지 피는것이 졍겨운
    봄날이 오길 희망해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9 14:46

      그렇습니다. 겨울에 접아들어서
      시냇가에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도 맑고 바람도 청량합니다^^
      어린시절엔 개울가 얼음 지치기등 놀이를 했던... 그 추억도 정겹습니다^^
      머잖아 새봄이 오면 시냇가에 버들강아지.... 전진진님의 얘기에서
      꼬맹이 시절의 향수에 울컥 젖어들게 하네요.
      봄날 기다리며 코로나도 부디 가라앉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예쁜딸2020.12.19 17:57 신고

    만물의 영장이라 일컽는 인생들이 한 없이 왜소해 보이는 요즘입니다.
    코로나의 창궐로 창살 없는 감옥의 수인이 된 기분도
    죄를 범한 이들은 검사앞에서 초라해 보이고...
    결과 앞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라면,

    지군촌 인류에게 불어닥친 이 광풍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 송이 꽃잎도 떨어질때면 그 모양이 이쁘기도 한데요.
    사망자가 급증한 작금의 세태에 저 개인적으로 초래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울 님들은 어떠신지요?
    더 조심하셔서 소중한 건강 잘 지키시길 비옵고
    올리신 작품 눈여겨 감상해보며 물러갑니다.

    매 순간을 소중히~~~
    하루 하루가 알차게 ~~~
    고운 날에 머무시길 빕니다.
    울님!
    사랑합니다.

    2020 12월 끝자락에서 초희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9 20:08

      창살없는 감옥.....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노라니
      퇴근후나 주말에도 거의 집에서 소일하는 편입니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사람들이 결국 자초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2월도 다 가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푸른 언덕2020.12.19 19:58 신고

    반갑습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주말에 부모님 찾아뵙고
    늦은 시간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19 20:12

      주말에 집에서 푸욱 쉬었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하여 출타를 삼가하노라니....
      주말을 이용 부모님 찾아뵈었군요.
      부모된 입장에서 그냥 얼굴한번 보여주는 다녀감만으로도
      흐뭇하시고 든든한 마음이실겁니다.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 계백2020.12.19 20:28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순이 넘으신 노모께서 칠순이 가까운 아들에게
    전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무서우니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모친과 이렇게라도 대화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저의 조모님 깨서도 장수는 하셨는데 아들의 이름은 물론,
    아들이라는 것도 모두 잊은 치매로 측은과 연민만 남습니다.
    사랑이란, 말할 수 있을 때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한 문장이라도 자신을 표현하는 길인 듯합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20 20:51

      구순이 넘으신 모친께서 칠순에 가까운 아들에게.....
      어머님의 눈에는 아무리 다큰 아들이여도 염려스럽고 걱정이 앞서는 아이로 느껴지시니까요.
      저희 어머님께서도 잔소리같은 간섭을 돌아가시기 전까지 두고 두고....
      이제는 그 잔소리가 무척 그립습니다.
      저희도 부모님을 뒤따라 가는 마당이네요.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한국인2020.12.20 10:13 신고

    날씨가 찹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답글
  • 베로니카2020.12.21 12:55 신고

    정말 고요함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사철 즐기시는군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강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21 20:18

      고요함과 적막감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물가에라도 치면 물소리라도 곁에 해주어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사람이 없어서 호젓하게 지낼수 있어 더 좋아요^^
      아직까지는 이만한것만도 감사해 합니다^^

  • 한국인2020.12.21 16:39 신고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새해 설계하세요

    답글
  • 하늘바람2020.12.22 14:55 신고

    안녕하세요?
    솔캠이 예년보다 더 잦으시네요! 거진 전세캠이 되었습니다!
    심야에 텐트 주변 소리는 거진 공포수준이지요.
    위 공원 조성된 곳에서는 캠이 불가하신 모양입니다.
    다음 캠은 배꼽다리 설경을 기대하면서======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조우캠 때가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0.12.23 00:12

      반갑습니다. 하늘바람님^^
      동절기 솔캠이 아무래도 조용하고 한적하여
      자주 나서게 되네요.
      코로나로 인해 번잡한곳은 자제 하다보니 배꼽다리가 괜찮아서요.
      계곡아래서 물소리 벗삼아 그냥 하루 쉬다 옵니다^^
      위쪽에 화단에서 왼쪽 끝(명당^^)에 작은텐트 하나 칠곳은 충분 합니다.
      계곡 내려가기 어려울때는 그곳에 쳐도 될것 같습니다
      설경속에 하루 ....저도 기다려집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언젠가엔 만나뵈올테지요^^

  • 까망님 캠핑 모습보니 저도 가고싶네요 요즘은 집콕하느라 못가고 있답니다~캠핑의 꽃은 겨울이라는데 전 아직도 초보중의 초보인지라ㅎ

    Up for love~~
    못 본 영화예요
    프랑스에서 만든 로맨틱 코미디라니 꼭 봐야겠어요~~

    새해에는 꼭 일기를 쓰리라했는데
    벌써 미루고있는 미류나무랍니다ㅜ
    까망님 쓰신글보니 당장 일기를 앞에하고 몇장이라도 써야겠어요

    편안한밤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02 22:17

      땡큐~ 반갑습니다^^
      그렇잖아도 미류님 방으로 뭐하시나 하고 가보려 했는데요 ㅎㅎㅎ
      사실 여름보다 겨울이 캠핑의 맛은 훨 더 괜찮아요^^
      조용하고 ...밤도 길고.....어찌보면 일기쓰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치....
      새해에는 꼭 일기를 써 보시도록....뭐 매일안써도^^
      Up for love는 코믹러브예요. 요즘엔 주로 이런 영화 골라봅니다^^
      좋은밤 되세요.^^

    • 저 코믹럽~ 넘 좋아해요
      Up for love는 아직도 못봤네요
      보고픈 영화가 어찌나 많은지ㅜ

      오늘은 어느곳에서 야영을 하고 계실까?
      날은 춥지만 설경은 아주 멋질듯해요

      일기는 열심히 쓰려 노럭하고 있답니다
      쉽지는 않네요~~

      행복주말 되세요^^

  • 관음죽2021.01.04 12:12 신고

    까망하양님
    물멍이 부럽습니다.


    사람 머리통은 작은데
    우주와
    온갖 쓰레기는 다 담고 있는지...


    물멍
    부럽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01.12 11:47

      에고 답글이 늦었습니다^^
      관음죽님 말씀대로 그 작은 머리통에
      왼갓것 다 담고들 사는지요.
      그런데.... 그때는 모르는것 같아요.저 역시도....
      이제는 조금 나이들면서 깨닫게 되드라구요.
      물멍.... 은근 빠져듭니다.
      맑고 소리도 소근대는듯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