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까지 병들게 한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삼척동자는 왕따를 당한다.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격려에 치중하라.
이런 말은 자신의 나약함을
지혜가 필요하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라..*^^*
위 글과 사진은 담아두고픈 마음에
"자연의 여신" 로사님 블로그에서 퍼온것입니다.
물론 똑같은 공감은 아닐지라도 중년에 이르러 잠시 느껴짐이 스쳐나네요.
위글을 적으신분 또한 정녕, 중년에 이르른 분이라 여겨집니다.
그만한 마음을 가지고 호젓한 숲길을 거닐은다면
인생의 석양은 한결 맑고 아름다울겝니다.
그러고 싶은마음이고 그만한 정리를 갖고픈 맘도
숨길수 없다 하겠지요..
몽돌바닷가 - 로사님작
더불어 이해인수녀님의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이란 詩를 조용한 맘으로 보듬어 냅니다
참 고운 詩 입니다.언제나 해맑은 童眼의 수줍움 같은....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맑은 눈동자 살아 빛나고
날마다 무르익어 가는 사랑이 있어
나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 착한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즐겁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재미"....."살맛"이라 한다지요.
비싸고 곱다란것, 이쁘게 치장되고 특별한것들은 아닐지라도
보통스레 평범한, 그냥..."거시기"같은것
거기다가 슬기롭게 저만의 관조하는 여유를 나름대로 가져낸다면
그리고 이룰수 있는 그리움을 한가닥 품어 산다면야적잖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하나 터득하고 비로서 알만하다하여그 또한 "살아가는 재미"이자 "살맛"이라 하겠네요
이참에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하나 찾아볼 요량입니다,
그려오라는데는 없을지라도 찾아갈곳은 두서 없습지요.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게지요.
2005. 6. 7바야흐로 초여름밤의 선선함이 좋습니다.
그래도 커피 한잔, 함께 나누십시다.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그리움도.슬픔도. 어려움도. 고뇌도....
답글
거친 생각도.기쁨도, 아픔도, 고통도..즐거움도, 감사도...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양념 같은 것이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저 즐겁고,평화로운 삶은 달걀 같은 것이라면....
참 허무하고, 오히려 힘든 여정일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공감을 하며 감상을 하다...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 가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마음에 이미 그려 놓았던 착한 사람을...
꺼내어 봐야겠습니다.
근데...
까망가방하양필통님께서는...
히힛~
이제서 찾아 보신다구요??? 헛허허허허...그냥 그렇다는 거지요. 히히^^ -
커피보다는 조오기 빨강의 물이 담긴 차 한잔 주시면 안될까요?
답글
그 차가 마시고 싶은데....마음으로...ㅎㅎ,
아,
그 차는 전시용이라고요.
그러면 양촌리 커피로 부탁합니다. 전 물을 좀 많이 잡아주십시요.
촌부는 질 보다 양 이니까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면 미리내 성지가 생각나고,
미리내 하면 그 뒷산 시궁산이 생각나고 그 다음엔 고갯마루 애담고개가 떠 오르고
그 애담고개에서 사랑이야기 속삭이던 세분의 수녀님 생각나고....그러면
다시 수녀이야기가 되는 건가요....ㅎㅎ, 그렇다는 겝니다.....ㅎㅎ,
날씨가 더워지고 있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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