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며 생각하며

이런 저런....지나진 그길녁.....(2007년 마무리를)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 1. 10.

 이런 저런....지나진 그길녁.....

 이런저런.....2007년의 마무리에서 그간에 지나진 그 길녁을 정리해봅니다.단발적인 그것들이지만한해를 지나는 끝무렵에  흔적을  모두어 봅니다.

 

서울역전서울역 구 역사 - 지금은 전시장으로 활용되고있습니다.중년에 즈음한  여러사람들에 마음한켠에  애환과 그리움이 서리는 곳이라지요.문득 그립습니다. 대전발  0시  50분.... 남인수의 노랫말에....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어 서러워졌오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고향이름 적어보는.... 늦은 저녁인에....광장 벤치에 노숙자들이  한잔술에  서성거리네

요..... 오른쪽 사진은 쇼핑몰과 겸한 신역사   
    2007. 12. 7  화성 남양 출장길에....   길따라 상기리 저수지에서 잠시  한대 태우며  잔바람과 반사되는 햇살에 겨워 합니다.   

 

 

 

     숱하게 길따라 쏘다녔던...그 길녁의 정경들입니다.   이만한 일과 꺼리를 아직은 가질수 있슴에 감사해 하면서 친구 사장과  이런 얘기를 했던 기억을.... "이 나이에 무얼 하겠어...우쨌거나...한 육십살까지 뻐팅겨야지 ~ " 헛허허허허 금새 저무는 저수지의 노을....갈곳 몰라 하외다.         고려대학교  ....2007. 12. 9 일   일요일.... 그냥  무료하여 사무실에  나서는길에  고려대학교 정문앞에 신호대기하다가 여러 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학교로 들어가더이다. 먼일인가 싶어서^^  따라 들러갔더니  수능시험자들에대한 학교 오리엔테이션하는 날이네요. 덩달아서......  덕분에 구경을 한바퀴 했네요. 헛허허허   안암골 호랑이....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와  라이벌로 연고전을 정레적으로 하였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그땐 대단하였지요....근데....지금은 좀....별루.....        중앙도서관과 이상재선생 동상

  
 

 

     인촌기념관내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참석자 대다수가 엄마들....

 

  
  조지훈 시인 시비   "늬들 마음을 내가 안다...."  

(4.19  의거에 대한 시)  
    티브이 보다가...우리의 호프  박태환. 김연아   수영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를 제패한 정말~ 국민동생  

 

 

 

 

김연아선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축하공연중 즉석  결혼 이벤트

  근래 쇼프로에서 매우 인기있는 무한도전 프로에서 중간에 화물차기사와 포장마차 아가씨의 사랑을 축하하는 즉석 결혼식을.... 뭉클하고 기쁜맘에....티브이 보다가 찰칵찰칵~

 

  즉석에서 넥타이와 예복을 빌리고 머리에 하얀 스카프를 두른..... 가난한 현재지만 훗날에 부디 좋은날아름다움이 되어지시기를.....

 

    

 

크리스마스 풍경  (청계천, 시청앞,  명동성당에서)  2007. 12. 24 - 25   구세군 자선남비
  시청앞 공연-크리스마스의 추억

 

  명동길
  향수어린 국화빵(풀빵) ....그리고 김이 자욱한 오뎅.... 겨울밤 시린볼에 훈기를 번져나게 합니다^^ 그때 그시절....잠시 헤죽 웃습니다.

 

  

 

명동성당앞에 싼타 

 

명동성당 -  말구유
 

 

 

카토릭종교는 아니지만  예배도 보고 구경도 하고. 명동 성당안에 예배를 (잠깐 낑겨서)  보았네요^^

 

 

성당 뒤켠   염원을 비는 촛불들을 바라보면서 잠시 속으로 묵상합니다. 내년에는....그져, 무난하게요....

 

  

 

  


보수중인 외관 -  명동성당 건물이 사적 258호 라고함


돌아오는길....인파속에서

  

   

한해의 끄트머리....오리정 찻집에서 2007.12.30

 

 

 

웬지 그곳에 들려보고 싶다하여.....옛적 군대생활의 추억과

 

커피 한잔의 반가움이 거기에.... 오랫만에 들려봅니다.

 

 
김포 오리정 산언덕카페

       4층 사무실 화장실 쪽문으로 본  남산 노을.... ** 보다말고   타는 노을이 고와서  찰칵~ ㅎㅎㅎㅎㅎㅎ  

 

 

  사무실에서 - "올 한해도 애썼다"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그쯤에선 담담하고 이만한것만도 감사해 하지요.   다들 퇴근하고난 뒤의 사무실....빈 공간은 정적과 멈춤이  차라리 정갈 하다네요.   하루내 지쳐진 맘일랑  어슬렁대며 아현동 마님 연속극도 보고,  한개피 사루어  如如한 맘으로 블로그나들이도 하고요... 헛허허허....그렇다는겝니다.        

 

새해 무자년도 벌써 며칠 지납니다. 이런 저런 것들을 정리해보면서  한햇동안에 대한 소회와   "함께" 라는것.... "우리" 라는것.... 살수록 살맛나는 소중한 말인것임을 곱씹으며   한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커피 한잔 하시지요^^   2007. 1. 10. 목   까망가방입니다.  

 

 

 

 

 

  • 비후2008.01.11 01:52 신고

    참 고운 발걸음들
    저 맑은 시선들
    까망가방님의 자취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오늘
    아니
    어제가 되었네요
    남산엘 어스름한 시간에 오랫만에 다녀 왔네요
    달린것은 아니고
    걷다가 걷다가..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셨군요
    기도 하는
    기도 드리는 사람들의 구원이
    그 촛불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오늘 늦은 이밤에도
    행복하시길 빌어요^^

    답글
    • 비 오후님~~
      요기서 뵈도 반가워요^^*
      우리 누구 오기전에
      필통님이랑 셋이 모닝커피 나눌까나요~~
      오늘 커피는 제가 쏩니다
      울동네 좋은 동네에 눈이 아주 마니마니 내렸걸랑요
      비 오후님도 해피데이 되시어요^^*

  • 후후~~
    필통님 닮은 깔끔한 마무리~~^^*
    선너머 카페도 보이네요
    오늘 같이 눈이 내린 날에 가고싶은데..

    저도 지난번 고흐전 보고
    시청을 가로질러 명동에 갓었어요
    새해임에도 인파가 참 많더라구요
    연말인가 착각하며 친구랑 웃엇답니다

    눈이 내려 밖에 나갈까하다 컴에 들어왓답니다
    정말 많은 눈이 내렷네요
    기분이 무지기 좋아요
    커피 한잔 더 마시고 한바퀴 돌고 오려구요
    오늘은 해피 스노우데이 랍니다
    운전 조심하시구요^^*

    답글
  • dada2008.01.11 14:28 신고

    참으로
    부지런하신 분
    살아 있음이 있는 공간
    정태춘의 낮은 소리도 좋습니다
    여긴 비가 오고 있습니다.

    답글
  • 민들레2008.01.11 17:42 신고

    하양님 눈이 오네요..
    정말로 하얀눈이 하늘에서 내려요..ㅋ
    요즘 겨울날씨로는 눈은 내리지 않을것 같아거든요..
    하염없이 내리네요..
    오늘 사실 휴무였는데...
    쇼핑도 하고 언니집에 가서 김장김치도 가져오고 할려고 맘 먹었는데...
    눈이 오는 바람에 종일 집에서 뭉기적 거리다가 이제 겨우 식구들의
    저녁을 준비합니다..
    하양님 벌써 한참 지났지만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많이 받으시라구요..
    또 전 항상 하양님의 헛허허허허~~~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좋습니다..

    답글
  • 오로라2008.01.11 19:02 신고

    눈이 종일 내립니다 ...
    여즉 봄 날같기만 하더니 이제야 겨울 같은 느낌이 드네요
    새해엔 뭔가 좀 달라질런지 ....기대해 봅니다 만
    희망이란 참 좋은거지요 힘들 때 아플 때
    늘 잘 될꺼라고 생각하는 좋은 버릇 요즘 그거 배웠답니다
    좋은건 따라해도 되요 .....ㅎ
    새해 복많이 받으시소 늘 건강 하시고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1.12 00:59 신고

    한 해도 잘 지내오셨기에 새해에도 행복만 가득하실 거라 믿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커피 향기에 취했다 가요.ㅎㅎㅎ

    답글
  • 물푸레2008.01.12 08:14 신고

    무한도전을 보다 결혼식하던 장면이 떠 오릅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좋으신일 많은 한해가 되시길...

    답글
  • 표주박2008.01.13 13:45 신고

    주~ 욱~~~
    읽어내려 오다가
    으매나.......^^
    눈에 확~ 뜨이는 사진들....

    마사까지 참례하시다니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제몸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일렁임속에
    까..방... 님의 기원도 빛을 발할겁니다.

    새해........ 소망.... 다 이루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답글
  • 임광자2008.01.13 17:51 신고

    오랫만입니다. 올해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소서!
    글을 읽어내리며 그림을 보노라니 그냥 활동 사진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글
  • 채원 조이령2008.01.13 18:10 신고

    바로 위 표주박님도 참 반갑구요....여기서 오랜 지기님들 다 뵙는 기쁨을....
    일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습니다....세월이 유수 같아도 늘 오늘처럼 지금처럼이시길요~^^*
    참, 건강하셔야 하구요~!!!!!!

    답글
  • 아이다2008.01.13 19:29 신고

    한해 한해 가는속도가 빠르지요...
    나이를 망각 하게 만들어요...........

    5라는숫자에 온게 믿기지 않어요,,,,,,

    늘 건강하고..즐겁게 멋진 생각만 하고 사세요..

    답글
  • 靑林2008.01.14 04:52 신고

    까망도 하양도 다 좋은데
    한개피 사룸은 안 좋은데요
    그것 참 힘 드시지요
    올해도 쭈욱~
    아름다운 출장길 열어 커피향 주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8.01.14 08:31

      가급적, 가급적 줄여 피우려 합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만)
      아직도 담배를 끊지 못한 독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헛허허허허

  • 하늘그림자2008.01.14 10:08 신고

    화장실쪽문에 비추어진 남산노을이 멋찐데요?^^
    필통님의 책상을 보고 있자니.....이 글을 읽는 느낌그대로입니다.
    넘 깔끔하세요....ㅎㅎ

    필통님의 발길을 따라 가다보니...
    지난 12월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는듯하옵니다.
    바빠서 챙기지 못했던...
    아쉬웠던 지난12월을 말이에욤...^^

    잠시 들러 갑니다..^^

    답글
  • 멋진백작2008.01.14 11:17 신고

    사진과 글 속에 그리움이,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담담한 이야기 속에도 지난 해를
    그리는 뭉클함이 배어 나옵니다.

    답글
  • 자운영2008.01.15 04:45 신고

    언제나 돌아보는 마음은 숙연하지요...
    그래 그런일들이 있었지 하면서요..
    한해가 갔고 새해가 밝았고 그러고도 벌써
    많은날들이 흘렀습니다.벌써 1월 15일....
    믿기지 않을만큼 정말 세월 빠릅니다.
    정신 바싹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이 새벽에...^^

    오랜만에 들렀어요.
    이제사 새해인사 드립니다.부끄럽지만..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소망하시는 모든일 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1.18 17:15 신고

    일상이야기속에서 행복 가득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답글
  • 석란2008.01.18 21:58 신고

    마니두
    다니셨네유
    죽장에 삿갓을 쓰시면
    현대판 삿갓 같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