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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시회)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4. 10. 12.

러시아, 암소,그리고 다른것들에게


마술을 보러갔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색채의 마술사 "샤갈"展이 열린다해서.
마술이라는것은 어쩜 한마디로 말하자면 "현혹" 이라 하겠다.
그런취지로 본다면 샤갈전은 분명 색체의 마술이 맞는것 같다.
마르크스샤갈에 대한 말대꾸는 감히랄수밖에 없는 터지만
현란한 색깔과 얼토당토않은 유치원 아이들 그림같은 것들이지만
그림앞에 서는 어른 아이,누구라도 환상의 동화속에 헤메이게 하고만다.
샤갈의 그림에는 여인, 나무, 염소, 말...수탉, 악기...등등의
사람 살아가는 주위에 것들이 아무렇게나 어질러져 있는것을 본다.
마치 비가 새는 써커스 천막안에 움쿠리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는.
(다시금 밝히지만...감히 내가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다만 일반,보통 사람들의 눈에 비친 그대로의 느낌이라 하겠다)
아내에게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20세기 화가의 한 사람인 그는
야수주의의 강렬한 색채와 입체주의의 새로운 공간 개념에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민속적인 주제와 유대인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낭만적이고 순수한 표현을 발전시켰다. 
그의 환상적인 그림들은 초현실주의의 선조 격으로 숭앙받았지만 
샤갈은 동시대의 어떤 미술사조에도 몸담지 않은 가장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작품을 세계를 만들어왔다. 
그의 그림에서는 동물과 꽃의 모티브, 지방마을의 풍속, 신부, 연인들이 
자주 등장한다. 주로 동물과 꽃은 행복한 남녀의 배경을 장식하며 
사랑하는 연인들은 지상으로부터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닌다. 
샤갈의 그림에서 여인은 휴식이자 빛과 같은 존재이며, 후기 작품에서는 
음악과 결부되기도 한다. 화려한 색채와 친근한 주제와 이미지들이 전세계 
대중으로 하여금 그의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만든이유이기도 하다. 
(샤갈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발췌) 
나와 마을
위 그림, "나와 마을"은 그림이라기 보다는 뇌리속에 크고 작게 박힌
내살던 동네의 풍경 그 자체라 하겠다.
어쩜...우리네 동요 "나의 살던 고향"을 계명 대신에 뒤죽박죽 그려낸
회상일게다. 거기엔 젖짜는 어머니와 밭갈러 가는 아버지의 모습도...
샤갈이 만약에 전라도에서 태어 났더면 그 그림엔 분명 앵두나무 
우물가에 물동이 인 처자들의  바람난 치맛자락도 그려냈을것이다.
마을, 고향은..뉘 뭐래도 우리네 마음속에 원초적 그리움이다.
에펠탑의 부부
샤갈은 부부간에 사랑 표현을 곧잘 껴안음으로 그려낸다.
위 대표작이라 할수있는 "도시위에서"는 (보험만 120억원들었다함) 
부인인 벨라와 함께 나르는 환상을 그린것같다. 
아니 두사람의 초상화라고 봐야할것이다.(얼굴 모습이나 커트스타일이
영락없는 샤갈과 벨라이다)
전시장에 샤갈의 일상을 흑백 스넵사진으로 상당수 전시되어있는데  부인인 
벨라의 모습과 샤갈의 얼굴은 "억~" 할정도로 닮아 남매라 할정도였다.
볼세비키 혁명과 2차 세계대전을 함께 치룬 벨라에 대한 사랑은
사랑이기에 앞서 자신의 회화세계의 저변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천사의 추락
머리 맡에 곤두박질로 떨어지는... 섬찍하지만 추락하는 천사의 붉은 채색은 
샤갈의 적나라한 대표적인 색체라 하겠다. 
샤갈의 색은 진한 남청색과 진하지만 결코 탁하지 않은 붉은색이다.
2차 대전중, 처참한 전장을 직접 겪었으며 특히나 유태인인 샤갈로서는
수백만명의 유태인 학살에서 추락하는 천사의 말세적 작태를 그려내며
자괴하는 맘으로 허탈해 하였을수도.
물론 위의 그림외에 많은 그림이 전시되어있었다.
실로,대단한것을...미술책에서만이 보았던 그림을 실물로 본다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뻑찍끈하였다.
천경자님의 전시관도 보너스로 겸하여 덕분에 잘 관람했다.
다만 한가지 옥에 티라면 대표작이라 할수있는 "도시위에서"는 
러시아전시때문에 먼저 철수되어 원작을 볼수 없었음이다.그리고...
서울과 지방의 문화 격차가 부득이할수밖에 없슴이 아쉽다.
미술관 마당, 벤치에서 자판기커피 한잔에 도라지 然 한개피 진하게
피워물고 상큼한 가을내음이 젖어나는 덕수궁 돌담길을 천천히 걸었다.
노란 은행잎 단풍이 들즈음에 한번 더 거닐어 봐야지....
2004. 10. 12
가을 소낙비 나리는 밤....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전시명  :  색채의 마술사 샤갈 Chagall 
소  개  :  마크 샤갈(1887-1985)의 전 생애 작품을 망라한 대규모 회고전 
기  간  :  2004년 7월 15일 ~ 10월 22일 
<

 

 

  • joanne2004.10.12 03:28 신고



    자세히...
    귀한 화보까지 다 올려 주셔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샤갈전 저도 다녀온 사람이라고
    우겨도 될 것 같은...ㅎㅎ
    오늘의 바톤 터치는 제 점심시간과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의 새벽 시간 입니다^^
    항상 하시지요?

    답글
  • doyosae2004.10.12 07:30 신고

    으잉!
    이곳 마포는 비가 소낙비가 안 왔는데........
    먼 곳에서 울리는 천둥, 번개 소리만 났는데.........
    까망가방님 사시는 동네, 장춘동이던가?, 는 소나기가 왔는가 보네요.
    미운 비 같으니라고!
    내가기다리다기다리다졸려서잤는데.

    햇살이 비치는 아침이지요?
    참 인색한 비를 그래도 기다려야하지요?

    샤갈전
    전 정말 ....
    그 명성에 미안할 정도로 전 정말........

    에구,
    더 이상 바닥이 보이기 전에 가렵니다.
    좋은 하루 채우세요, 꽉꽉!

    답글
  • 잘 주무셧나요..?
    천둥 번개 대단햇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나 멀쩡한 아침이..
    속은듯 기분 나빳네요..
    나두 모르게 잠들었으면서 ㅎㅎ

    샤갈전..
    나두 꼭 가보고 싶다..

    언제 부터 이렇게 바빠졌나 몰라요..
    예전에는 저런것도 열심히 찾아다니며
    교양도 쌓고 그랫는데..
    이공..슬퍼라~~
    음악까지..
    아름다운 날이여 안넝안넝~~~~~~~~~~~★

    해피데이요^*^

    답글
  • 은모래2004.10.12 08:08 신고

    편안하신가요?
    음악이 있고 아름다운 그림이 있어
    슬프지만 않은 우리네 인생입니다
    귀한 작품,,,
    다시 생각하며 감상하게 되니
    더욱 감사드리구요
    슬픔과 고독의 저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그려보며... 소망하며
    안녕!
    하양까망님!

    답글
  • 설연(雪蓮)2004.10.12 08:36 신고

    미술에는 문외한인데
    그림과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가끔 전시회에 가보곤 하지만
    그림에 관심은 많은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님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니 참 좋습니다.

    귀한 작품 볼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날 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12 08:39

    간밤엔 천둥이 우르르르 하더니 갑자기 창문에 빗소리가
    부디치는거였어요.
    긴가 민가...웬비가? 하여 브라인드를 살곰 젖히니
    골목엔 촉촉한 가을비에 번득거리고 있습디다.
    한참을 그리 왔네요....정말 가을비 우산속에 입니다.

    조안님, 아침에만 잠시 스치듯한 뵈옴인데 오늘은
    점심나절까지....한 공간에...좋은 가을, 좋은 하루 이시길...


    도요새님....오라는 소낙이 길을 잘못 들어 예까지 내려오고
    만 모양입니다.
    밤중에 우두둑 쏟아지는 잠깐이지만 가을비에 흠뻑하여 (수정중)

    답글
  • 오기2004.10.12 09:38 신고


    '가을 남자와 미술관'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게다가 가을비까지.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4.10.12 11:51 신고

    우와~
    가을을 진짜 만끽하시는 필통님이십니다.
    이궁~
    부럽당. ㅎㅎㅎ

    답글
  • 영주띠기2004.10.12 18:58 신고

    도무지 온통 모를 이야기로 그려진 그림이네요
    제겐
    보이는 그림 모습에나 혼저 즐거운 얇음이고 보니...
    무거운 사무실 분위기 속으로
    무겁게 지나는 음악이
    더욱 가라 앉게 하네요 오늘 저녁
    또 어다론가로 술 마실을 갈 판입니다
    자세한 해설로 많은걸 배웁니다
    늘 그런 고마움으로
    기다려 지는
    필통님 ...많이 많이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12 21:20

    가을밤의 잠시 나들이...마실이었답니다.
    가을이 차츰 깊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밤시간도 많이 길어짐을
    느낍니다.
    길어진 만큼 막연함도 늘고, 빈시간도 길어집니다.


    미류나무님^^
    아침햇살이 너무 말끔해서 속은듯 하셨나요?
    하지만 투명한 맑음이 개운함을 안겨드렸을거예요.
    비온 뒤끝의 깔끔함속에 커피 한잔을....


    은모래님...
    결코 인생은 슬프지 않습니다, 다만 좀 불편할 따름이지요.
    까짓, 불편한거야 한세월 하늘 우러러 노래 부르고 말지요.


    백은영님....비어진 시간에 전철을 타고 나선 마실이었습니다.
    좋은 그림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촐한 칼럼을 좋은맘으로
    들려가심이 저도 좋은 맘입니다.


    따오기님^^
    우띠 그리 멋지게 추켜세워 주시니 주체 못해 버겁네요.
    혹여...주제파악을 못하면 따오기님이 큰 책임입니다. 헛허허허


    저녁노을님...그리보아주시니....
    서울은 지방에 비해 잠시 나서면 돈많이 안들고 적당하게 어울려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서울사람들이 공해와 정체속에서 꽤나 고생스레 하루를 지나지만
    그래도 이런 문화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그나마 ....


    영주띠기님^^
    도무지, 도통~ 모를 그림.....그쵸?
    유명할수록 더 야릇하고 애매하지요. 다만 그 그림을 그리기위해
    그만한 마음속에 홀로 고독히 그려내는 그분들을 이해 합니다.

    다녀가신 분들....모두께
    상큼한 가을밤되어지시기를 바랩합니다

    답글
  • 어울림2004.10.12 21:36 신고

    샤갈 전시회 다녀오셨군요
    천경자 화백의 그림도 함께..

    지적 자양분이 되는 예술의 세계
    잘은 모르지만
    올려주신 그림 감상 감사히 마쳤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답글
  • 표주박2004.10.12 21:49 신고


    서울에 산다는 덤으로
    각종 문화 혜택을 누립니다
    이를테면
    매연을 몇곱절 더 마신 덕분이랄까...히~

    덕분에 다시한번
    샤갈에 뻐져봅니다.

    내일은 쌀쌀해 진다네요
    전 한바탕 열감기 치뤘답니다.

    행복한 내일 설계하세요~

    답글
  • 춘희2004.10.12 22:32 신고

    우와!
    놀랍습니다. 맘놓고 입벌리며 놀라도 괜찮은가요
    저녁 참 먹고 님의 방에 마실왔습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행복 듬뿍 안고요~~~

    답글
  • palmer2004.10.12 22:37 신고

    덕수궁에서 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계절마다 선명한 다른 색갈의 옷을 입을줄 아는 그 길을 걷고 싶네요.
    생각해보니
    밀레전 이후 아직 한번도 못 가보고 있습니다.

    답글
  • Mia2004.10.12 22:52 신고

    여인,꽃,동물,,, 모두 미아가 좋아하는 대상들이지요.
    정말 샤갈전은 가고픈데...

    음,,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은 좋은 것은 다 보고 다니신당~

    김춘수씨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 생각나네요.

    샤갈의 마을에는 3월에 눈이 온다.
    어쩌고 저쩌고.. 나머지는 생각나지 않아서 생략~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12 23:33

    제 사무실은 장충동이지요. 거기서 정동 시청앞까지는
    전철 한번 갈아타고 대여섯 정거장이지요.
    저녁을 먹고나면 길어진 밤시간에 무심하여 잠시 나서본 걸음이
    언젠가 들은적이 있는 시립미술관으로...

    여럿, 군중무리 속에 휩쓸림이 따뜻하였고
    촘촘하게 늘어선 벤치에 연인들 틈새에서 풋풋한 젊은 향기도
    모르게 묻혀내었지요.

    어울림님, 표주박님, 고은님...파머님,미아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함께 감상해주심도요.

    좀있으면 노란 은행 단풍비가 나리겠지요.
    어깨에 머리에 브롯지 삼아 달아내시지요. 헛허허허

    답글
  • 문혜숙2004.10.13 06:16 신고

    대단한 그림과 그알기쉽게 알는 표현력 대단하내요
    잘 감상하고 잘 배우고 가니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샬롬!!!

    답글
  • ━━ ━━
    //// ////
    ┗━━━━┛v
    아침이다!^^ ~~♣
    웃으면서시작하자

    까망가방님..
    오늘도 날은 여전히 맑네요..
    숲에 물들어가는 단풍잎이 어찌 이쁜지..
    뛰쳐나가고 싶었네요..
    바람은 차기만 한데..

    기온이 뚝^^
    나가실때 옷 따스하게 입고 나가세요..

    참..
    사모님은 좀 어떠세요..
    아직도 병원에 계신지..
    좋아지고 있겠지요..

    답글
  • 오소리2004.10.13 10:36 신고

    샤갈전시회.. 아직도 하나봅니다
    전 8월에 다녀왔거든요..

    [도시 위에서]를 보던 순간의 떨림이 아직도 기억됩니다

    다시
    시립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그 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답글
  • 映洙2004.10.13 15:58 신고

    특별한 느낌의 샤갈만큼 신비의 음악입니다
    "샤갈의 마을에 눈이내리고.."
    뭐 그렇게 시가 시작되던가
    갑자기 그런느낌에 휩싸입니다.
    들여다 보고 가지요
    전시회 한번 제대로 못가보지만
    이렇게 작은공간에서도 다 느낄수 있는 그것들이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의 차한잔과 함께..

    답글
  • 메이퀸2004.10.14 01:25 신고

    아..

    너무 부러운걸요..

    이 멋진 작품들을 이곳에서나마

    즐길수 있게 된게 너무 감사하네요.

    가을날 전시회도 다녀오시구요..

    가을에 풍덩 빠지기로 한저로선

    부럽기만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14 01:27

    김천 출장갔다 오는길에 천안에선 소낙비가 나렸습니다.
    버걱대는 윈도우에 풀려진 촛점이 다시금 총총하였습니다.
    라이트에 반사되는 뿌연 물보라는 마치 안개터널을 뚫고 가는양...

    천안 휴게소에서 산 호도과자를 오몰오몰....


    문혜숙님 편하게 다녀가셨군요.
    이젠 익히고 배운다는게 차츰 한계성을 느끼지요.
    그냥 보통맘으로 그렇구나 하고 눈으로 스쳐지나심이...


    미류님^^
    밤이네요, 웃으며 잠자리에...헛허허허
    집사람은 추석지나 퇴원후 지금은 통원치료 받고있답니다.
    아직도 좀 휑한 눈초리입니다만 많이 좋아졌어요.


    오소리님은 일찍 관람하셨군요.
    "도시위에서" 대단한 작품이라 들었습니다만 크다란 밋밋한 복사사진은
    좀 김이 빠졌답니다. 헛허허허,
    제 칼럼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수님,
    저는 곡이 샤갈의 전시라기보담은...돌담길옆 미술관에
    뒷짐지고 마실 다녀온것이예요. 물론 귀한 관람 참 좋았답니다.








    답글
  • SoonSoo2004.10.14 10:26 신고

    저도 벼르고 벼르다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저는 시립미술관에도 처음 가봤거든요.
    내부가 아주 근사하더군요..
    하늘이 보이는 유리천장.. 하얀 벽과 길쭉한 창문..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도 한참을 머물다 왔답니다..
    어젯밤엔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또 햇살이 번져오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sirius2004.10.14 19:09 신고


    하루종일 스산한 바람이
    편치 않은 몸을 더 축가게 하는 듯 했는데
    이곳에 오니 낙엽 떨어진 정동길을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네요.

    설레이는 마음에 그려지는 그림이
    마음을 잠시 들뜨게 합니다.

    건강하시지요?
    날씨가 좀 사나워진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