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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09 19:05
토요일 오후.....
답글
저녁엔 마실을 어데로 나설까보냐...막연히 시게를 봅니다.
대낮부터 켜놓은 촛불은 지도 머쓱해 합니다.
커피사랑님....
광안대교 임시개통땐 통행료안받았지요.
그래서 출장길에 서너번을 오락가락....돈벌었지요. 헛허허허
관안대교 야경이 제아무이 휘황하여도
아들녀석이 품안에 부비적거림이 더 따뜻하시지요?
헛허허허
조안님^^ 바턴 터치^^
쟈니윤의 어눌한 말처럼 이제 잠자리에 들시간 이시죠?
메디슨카운티...
저위에 버들치님이란분이 "사랑"과 "생활"의 차이를 짚어주셨네요.
사랑은 잠깐의 한정된 테두리라면 생활은 장구한 한 살림살이지요.
사랑은 살랑한 바람이라면 가족의 생활은 황톳빛 고구마밭 같은것....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0.10 21:54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영화는 보지 못하여 줄거리를
답글
탐독했지만 그 영화의 내면의 연기는 다만 상상만 해봅니다.
오늘은 줄거리뿐만아니라
그 속에 여러 정황까지를 덧글에서 봅니다.
애틋하면서도, 감성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치켜줄수만은 없다지요.
어디까지나...영화입니다.
최근 드라마는 어지간해서는 시청율을 못올리지요.
윤리적인것은 거의 안중에 없이 꼬드킵니다.
그래야 재밌어라 하고 시청율도 상승하드라구요.
그 또한 어디까지나 드라마 일뿐이지요.
어울림님,하늘 그림자님...
중년의 사랑은 그 사랑 자체가 온전할수가 없지요.
다만 추억의 영화 한편을 곁눈으로 힐끔함이네요.
이 가을...
좋은 추억의 다리를 떠 올려보십시다. -
씽글 시절에...아마도 서른 몇 쯤.
답글
평범하게 열심히 현모양처로 살아오던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바람 한 번 나보고 싶다.진하게 사랑하고 싶다.
영화 메디슨카운티를 보고 울었어 넘 가슴에 닿아서~~.."
영화의 대충 줄거리를 듣고 ,,그 친구를 힐책했었죠.
'그건 불륜이야. 어떻게 그런 불륜에 감동을 하니?
너 정말 이상하다~~' 하면서요...
세월이 흐르고 ,, 그친구의 마음이 이해가 십분 가기도 했지만..
솔직히 전,, 아직 불륜의 사랑은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손을 들어주질 못하는 봉건적인 아줌 ^^ 이네요.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오 깊이 완벽하게
그리고 언제나 그럴 것이오......" <=== 요말요..
넘~ 멋져요. -
映洙2004.10.13 16:02 신고
이제사 귀를 기울이고 노래를 듣습니다
슬픈노래는 절대 듣지 말아야지 했는데
다시 듣게 되니 가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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