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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10월의 요모조모 일정...그리고 秋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7. 11. 2.
  10월의 요모조모 일정....그리고  秋 
 
 
 
강화 상수도 현장 출장  ( 2007. 10. 16 )
 
상수도 시공 현장에  누수가 발생하여 원인규명차 출장
대형차량이 통과시에 진동이 과중하여 밸브변실아래에서 누수발생.
파이프와  흄관변실을 간격을 주어 보수함
 
 
 
 
  
 
 
 
 
진안 상수도 현장출장 ( 2007. 10.24 )
 
진안 상수도 시공현장에 출장하여 시공설명및 이음관 부속 조립 유의 사항 설명.
 
  
 
 
무안군 환경안전센타 시공사 공장검수 안내 ( 2007. 10. 29 )
 
  
 
  
 
 
공장 검수는  당사 제품을 구입사용하고자  기 결정된 상태에서 과연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는지, 또는 생산 능력이나 제반 조건이 되어져 원만하게
정상제품을 공급할수 있는지를 실사 나오는 검수이다.
 
따라서 딴엔 신경이 쓰이기에 제가 직접  각별히 시중을 듭니다^^
 
 
 
인천 송도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감리단 공장검수 (2007. 10. 25 )
 
  
 
  
 
 

 

2007.10.7   남산 한옥마을

 

둘째 딸내미와  남산 한옥마을에 구경감

 

한옥마을은 몇번 들려본적이 있어서 아이에게 아는체(^^) 하면서 

한옥마을의 유래와 서울시 타임캡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전통혼례식

 
 
  
 
 
태권도 공연
 
 
 
잠시 마루에 걸터앉아 창호문을 통한 초록숲을 본다.
꽤나 오래전부터 ...아이랑 함께 어데를 나서본다는것은 거의, 아예  생각치를 못했는데
얼마전부터 함께 사진도 찍으러 가고 따라 나서 주는것이 참 신기하고 고마웁다.
 
그 나이가 되어봐서야 안다.
아그들을 데리고 다닐때는 그게 그건데....아이들이 훌쩍 성장한뒤엔
따라가줍사 하여 데리고 다니다가 그나마  그것도 이젠 안통하고
은근히 따라  같이 가주었으면 하고 쇼 내지는 연기를 해야하는 즈음이다.
희귀하고, 귀해진 만큼  같이 나서는 그것이 참 좋다.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아들놈은 아직도 야구장이나 축구장 같이 가잔 소리를 한번도 안한다 ㅠ.ㅠ
 
 
  
 
 
2007.10.14  김포 걸포공원에서
 
코스모스...우리나라말로는 살살이꽃이라 한다
아직도 북녘에선 그렇게 부른다 한다,
코스모스....神이 맨처음 만든꽃이 코스모스이고
맨 나중에 만든꽃이 산국이라한다.(들은얘기)
 
 
 
살살이꽃밭에서 ....
  
 
 
    
 
 
행사가 마친뒤....석양의 스산함이....
  
 
 
 
 
2007. 10. 12  남산한옥마을
 
무료 시식권(파전, 동동주 등등 )을 얻은김에 퇴근하면서 들려본 남산골 전통축제 노래자랑.
늦은시각이라  먹거리터는 철수를 하였는지라 헛탕침^^...하지만....
 
 
 
최성수의 동행....
가을밤의 산들한 밤에  라이브로 듣는 그 노래...또한 감미롭다.
오소소한 까만 바람이 자못 시리지만  옛기억에 흐물해진다.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인연이라지요.
 
 
 
이쯤에서 소리가 작다시면 크게 ...더~ ^^



동행/최성수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 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까지
 

 

 
가을밤을 수놓는 불꽃놀이
 
  
 
 
 
2007. 10. 14  강화 출장길에
 
현장 부근에  토담과 황톳집에서 
갈볕이 화사한 오후나절....할배, 할미의 오롯한 정스러움이....
 
담쟁이넝쿨...토담...뒤란의 장독대에  나른하게 노란햇살이 부신다.
가을볕이 참 실하다.
 
 
 
  
 
 
 
 
 
2007. 10. 16  공장 다녀 오는길에
 
성산대교언저리  엄청 높이 쏘아 올려진 분수
청명한 가을 하늘에 비산하는 물알갱이가 무지개빛도 발하고....
 
 
 
 
가을  秋... 2007. 10. 24
 
진안 출장길에  ..... 아직 본격 단풍은 물들지 않았지만
갈볕에 노릿하게 번져가는 단풍이 한적한 가로변에 더 은근하다.
 
가을....단풍과  낙엽....투명한 하늘....
 
 
  
 
벤치
  
 
그림자
 
 
  
 
 
 
 
 
 
 
10 월 사진 모음입니다.
 
년중에  바쁜 달이  10월 11월입니다.
8 - 9 월엔 장마에 추석연휴에 공사가 멈칫한 기간이지요.
그래서 10월에 이르러선 밀려진 공사로 자재 납품도 혼잡할 정도로
바쁘기도 하네요.
 
부지런히 가을 장사를 잘해야 공(空)시기인 겨울철에
쪼개 씁니다^^
 
 
멀리, 길게 ^^  내려 오시느라 다리 아프시지요?
 
저~  맥심 커피지만 노란 가을 햇살을 두어 스푼 저어냇습니다.
잠깐...벤치에 걸터 앉아  낙엽한줌 동무삼아 헐렁한 마음으로  한잔 하시지요^^
헛허허허허
 
 
 
 
2007. 11. 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오로라2007.11.02 23:45 신고

    살살이 꽃밭에서 따로따로 찍은 사진이지만
    세월이 묻어나는 다정이 그려집니다
    둘째따님이 아버지 보다 키가 더 클듯 .....ㅎ
    요즘 아이들 키는 콩나물 처럼 쑥쑥 자라니 .
    이밤사 동행의 애절한 음절이 가슴에 닿습니다 ...
    수도배관 공사 ...저는 잘 모르지만 그런쪽 일인듯
    전국을 다 돌며 공사를 하시나 봅니다
    일꺼리가 있고 할 일이 있다는건 젊었다는 게지요
    열심히 살아 봅시다요 ......ㅎㅎ

    답글
  • 靑林2007.11.03 02:52 신고

    깊어가는 가을를 멋지게 담아 오셨네요
    둘째가 엄마의 모습을 많이 닮았어요
    찬바람이 기세를 부립니다
    가내가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답글
  • 비후2007.11.03 08:53 신고

    10월 정녕 가을의 바람이 가득한
    곳에서 동행하신 따님과 멋진 아내...
    참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그리고 활짝 웃으시는
    울 필통님 뵙게 되니
    그리 평화로울 수없네요
    가을날 따스한 햇살처럼

    여기저기
    삶의 현장이 이토록
    역동으로 살아 움직입니다.

    답글
  • 청람2007.11.03 11:58 신고

    살살이 꽃밭의 소녀...참 아름다우시네요.
    또 부녀간의 외출도 좋구요.

    이곳 저곳을 다니시느라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리 멋스런 가을을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걷는 중년의 멋지신 필통님~~
    그 넉넉함이 그대로 보이시네요.

    아래...빈 벤치에 앉아 필통님이 주신 커피 한잔
    마셔도 되지요~~^^

    답글
  • 오기2007.11.03 23:50 신고


    저기 저 가을 남자,
    뉘신지 모른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진한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 멋진걸요.

    답글
  • 춘희2007.11.04 07:04 신고

    님의 뒤를 따라나서면 전국을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주님이 예쁩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우세요. 자연속에 서 있으니 꽃 보다 더 곱습니다.

    하시는 일 늘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답글
  • 라일락2007.11.04 10:45 신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주신 커피한잔으로
    떠나려는 가을 발길을 잡아봅니다.
    멋진 딸님과 데이트도 부럽고 담쟁이 덩쿨뒤에
    장독대도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어느새 가버리려는 야멸찬 계절이 서럽기만 한데
    머-ㄴ길에 바향을 나서야 할까요?
    코스모스를 좋아하면서도 살살이꽃인줄은 몰랐습니다.
    남은 시간 고운 햇살속에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답글
  • 참 바쁜 시월을 보내셧군요
    저만 바쁜 10월인줄 알앗답니다
    쬠 위안이 되는걸요 ㅎㅎ

    따님과의 데이트..
    즐거우셧죠?
    그 마음 알지요
    울 조카들도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따라나설까 그랫는데
    요즘에는 같이 나가는 시간이 가물에 콩나듯,,
    사실은 얼굴보기도 힘들어�답니다
    그리고 보니 오늘 모처럼 조카들과 모두 함께하는 시간을 가�네요

    코스모스에 그렇게 큰 의미가..
    처음 듣는 애기에 가슴이 환~하네요
    다시 한번 눈여겨 봐야겟어요

    경복궁에 가고픈데..
    요즘 좀 바빠서..
    남산골 오르신 모습 보니 갑자기 가고 싶네요

    편안한 주일밤 보내고 계시죠?

    답글
  • 심연2007.11.05 13:23 신고

    늘 열심히 뛰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살살이꽃밭에 앉은 부인의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시네요
    이젠 건강하시지요?
    노래까지 기막히게 어울립니다
    동행....
    모두가 함께 하면 참 좋겠습니다 ^^

    답글
  • 하시림2007.11.05 20:22 신고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
    정말 좋아 보이고
    건강에 더욱 좋고
    마음에 활력이 넘치지 않나 하네요
    노래를 들으며 동동주 한잔이 더 좋았을텐데...아쉽죠?

    답글
  • 숲내2007.11.06 07:44 신고

    따님이 아주 예쁩니다.
    아빠 따라나서는 그 마음은 더 예쁘고요..^^

    살살이 꽃.. 첨 들어요..
    저물어가는 '07년과 어우러진 님의 행보가 아름답다는..

    답글
  • 나뭉치2007.11.06 10:33 신고

    ㅎㅎ
    시공 불량이었던거 아닙니까?
    관 주변을 모래로 잘 채워야 하는데, 자갈이나 큰 돌 들이 섞였던지...
    저도 직접 상수도관 연결도 하고, 보수도 했는데...거의가
    첫 시공 때의 하자가 대다수 더라구요...ㅎㅎ

    늘 까망님의 뒤를 따르면
    좋은 구경꺼리가 지천입니다. ^^
    때 맞춰 정말 따라 나서고도 싶습니다.

    흐린 오전 어느 가을 날에...

    답글
  • 대아리랑2007.11.06 14:49 신고

    멋집니다..건강 하시지요!
    늘 기도 드립니다!!

    답글
  • 멋진백작2007.11.06 15:03 신고

    가을 남자십니다.

    여기오니 가을이
    낙엽으로 단풍으로
    억새풀로 담쟁이로 물들었네요.

    의자에도 장독대에도 길에도
    마음에도

    행복하세요.

    답글
  • 물푸레2007.11.06 15:20 신고

    바쁘신 일상속에서도
    잔잔한 생활을 정리하시어 올려 놓으신 사진과 글들..
    감동 받습니다
    10월의 수필입니다

    커피 두잔 마시어 오늘 저녁잠이 걱정됩니다^^

    답글
  • 혜영이2007.11.06 16:12 신고

    노란 가을햇살까지 두어스푼 넣어주신 커피맛이 기가 막힙니다~

    일상을 이렇게 꼼꼼히 정리하셔서 올리셨군요?
    시월의 수필에 향기가 듬뿍 베어납니다^^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7.11.07 15:01 신고

    한장속에 시월 한달을 다 담아 놓으셨네요.
    정말 요모조모 아기자기한 사진들 입니다.
    누군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더니만..
    두분이 한들한들 꽃속에 계신모습이 바로 그거네요.
    딸래미 자랑 하실려고 사진도 찰칵~ 함께 찍으시고요. ㅎ
    와 따님이 저케나 키크고 예뻐요?
    좀 멀리 있어도 저는 잘 보이거든요.
    저도 한옥마을에서 전통혼례하는건 본적있어요.
    가까이 있어도 쉽게 안가게 되더군요.
    하얀 억새도 좋고..
    낙엽진 산 입구 ..마지막으로
    걸어 나오시는 모습까지..잘 뵙고 갑니다.ㅎ

    답글
  • 화가 오진2007.11.21 07:32 신고

    저도 잘 보고 갑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