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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살이.캠핑

한탄강야영 (영화 서약)- 화적연, 비둘기낭 2022.3.5-6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2. 3. 10.

한탄강야영 (영화 서약)- 화적연, 비둘기낭 2022.3.5-6

 

 

3월9일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3월 4-5일은 사전투표를 하는날이기에  토요일 오전에

투표를  마치고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섰다.

 

 

한탄강

(다리에서 바라본 오리배타는곳 상류쪽  전경)

 

 

 

 

텐트치다

지난번 텐트를 쳤던곳은  위 사진의  전망대 아래 오리배타는곳 부근이며

오늘 텐트를 친곳은 아래사진의 다리를 건너서 우켠에  텐트를 쳤다.

 

 

 

 

이곳은 강변 노지이므로 짐을 나르지 않아도 되므로 쉽고 편하다.

야전삽으로 울퉁불퉁한 바닥을  고르다.

 

 

 

 

 

 

텐트에서 바라본 뷰

텐트를 치고난뒤 툭 틔인 시야를 바라보면  비로서 마음이 평온하게 가라앉는다.

가만히 눈을 감아내나니  봄햇살이 간질간질~~~

아, 좋다~

 

 

 

 

텐트를 치고나서 

지난번에 돌아봤던 화적연으로 향하다.

 

 

가는길에 비둘기낭 폭포를 들렸다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비둘기낭 폭포는

현무암 침식 협곡으로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른다.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지질·지형학적으로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폭호 등 하천에 의한 침식 지형을 관찰 할 수 있고,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지형이 특이하여  영화촬영 장소로도 곧잘  이용되기도 한다.

겨울철 갈수기,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말라서 다소 황량스러운 풍경이다.

 

 

 

 

 

 

 

 

한탄강 하늘다리 - 비둘기낭과 산책로(둘레길) 로 연결되어 있다

봄마중 하는 사람들이 꽤나 보인다

 

 

 

 

한탄강 협곡

 

 

 

 

 

화적연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2013년 1월 4일 명승 제93호로 지정되었다.

화적연은 한탄강이 휘돌아 흐르는 곳에 형성된 깊은 연못과

그 수면 위로 솟아오른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탁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곳이다.

 

 

 

 

화적연 돌아보다

 

지난번엔 오전에 들려서 그늘이 져서 제대로 감상을 못했는데

오후나절....  햇살받은 화적연의 푸근함이 그윽하게 좋다.

살얼음이 아직 남아져있는 강물에 반영되는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가 맞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의 『해악전신첩(海岳傳神帖)』에도 "화적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선비와 화가들이 찾았던 곳이라고 전래된다

 

 

 

 

 

 

 

 

땅따먹기

 

살얼음이 남아진 스산한 그늘자락에

끝겨울은  발하나 담그고서  짐짓 모른체 한다.

여린 소녀같은  봄햇살은  눈치보면서 한뼘 한뼘 땅따먹기를.....

끝겨울과 새봄은 떼쓰거나 다툼이 없이

그렇게 나마 한솥밥을 먹는다.

 

 

 

 

 

 

 

 

 

 

자꾸 뒤돌아보게하는 화적연

늦가울, 이른봄엔 듬성듬성한 갈빛  언덕과  어우러진 풍경이 고즈녁하여

그냥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명상이 되어진다.

 

 

 

 

한탄강 으로 되돌아오다

 

 

 

 

영화 한편 보다

 

 

 

 

 

제목   :  서약

주연   :  레이첼 맥아담스.  채닝 테이텀

 

줄거리

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닝 테이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 상태로 누워있던 페이지는 가까스로 눈을 뜨지만

남편과 사랑했던 추억 뿐만 아니라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남편 레오를 만나기 전의 기억만을 회복한 페이지는 남편과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지만 레오는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페이지의 기억에 남아있는 옛 애인 제레미가 나타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퍼온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레이첼 맥아담스..... 

영화 "노트북"에서도 보았던 상큼 발랄한 모습이 인상깊었던....

 

 

 

 

 

결국은 기억을 찾지 못했지만 결혼후 두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었다고한다 (실화)

 

 

 

 

불  멍 

 

 

 

 

 

 

 

 

겨울과 봄의 간격을  잠깐 느껴지는  차가운 밤기운이다.

텐트안에서도  입김이 하얗게 서린다.

 

모닥불을 피우며.....  잠시 불멍을.....

(강변이라지만 화재 위험도 있어서 잠깐 피우고서  껐다)

 

 

 

 

동트는 아침을 마주하지 못해 좀 머쓱하였지만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  열시가 다되도록....ㅎㅎㅎ

 

 

 

 

이 한편의 뷰가  정점을 찍는다.

눈꼽도 떼지 않은체  기지개를 하며 부시시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맑은 향기

(햇살 향기, 반짝거리는 윤슬향기,  투명한 바람향기) 가

콧속으로 션하게 흡입된다 ㅎㅎㅎ

 

 

 

 

 

 

무사귀한 ㅎㅎㅎㅎ

 

 

 

 

봄맞이 나들이^^

쌉쌀함과 따사함이 교차하는 이른봄날에  한탄강, 화적연 풍경을 즐기며

푸근하게 하루 잘 쉬었다 왔습니다.

 

2022.  3.  1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솜사탕2022.03.10 08:11 신고

    안녕하세요~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룻길도
    편안함이 함께하는
    즐거운시간 되시기 바램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08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 향기로운 마음이라 하셨네요.
      참 좋은 마음이자 배려인것 같습니다.
      솜사탕님도 편안한 나날 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유화2022.03.10 09:45 신고

    안녕 하시지요
    비둘기낭폭포
    화적연 잘 봤습니다
    행복한 봄나들이 얼굴에 기쁨이 가득 합니다
    행복한 목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10

      입춘이 한참 지낫지만 이곳은 북쪽지방이러서인지
      이제서야 봄햇살이 따사하고 봄기분이 완연합니다.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단미2022.03.10 10:37 신고

    자연과 벗하며
    야영을 즐기시는군요

    캠핑을 좋아하는 저희도
    충분히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자연에서 받은 선물
    고스란히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감을 더 느끼게 되는 시간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14

      감히 자연과 벗하기라기 보다는
      야산자락에 강변에서 살째기 비비고 몽그작거립니다 ㅎㅎㅎ
      맑아지는 마음을 기꺼이 덜어주는 그 고마움은 언제나입니다^^
      이 좋은 자연의 맑음을 어지럽히지 말고 부디 잘 간수해야할것입니다.

  • 비닮은수채화2022.03.10 12:09 신고

    코발트 빛 비둘기 낭 폭포에도 고적함이 베여 있네요.
    언제 쯤 속 시원히 봄 비가 내려줄까요..
    화적연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맘 가득 담아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네요.
    낭만 가득한 야영이 언제나 부럽습니다.
    언제 쏘주 한 빙 들고 쳐 들어 갈까 생각 중 입니다. 풉( 말로만요. 겁내실까봐..ㅋ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27

      비둘기낭은 겨울철 갈수기여서 관광객도 드물고 휑하였지만
      한여름날에 들들 볶여진 시달림을 느릿하게 쉬는 늙은소의 모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화적연 또한 스산하면서도 고즈녁함에 그냥 덜썩 주저 앉아 쉬었네요 ㅎㅎㅎ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니 뻔한 해피앤딩을 알면서도 보는내내 맘졸이기도 ^^
      그렇고 그런 평온한 봄마실 이었습니다.
      쐬주 한병 들고 쳐들어오든 쳐들어 내려가든 한꼬푸 겨누어야지요^^

  • 아연(我嚥)2022.03.10 13:29 신고

    그 비둘기낭 폭포 가믐으로 아쉬웠겠습니다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언제고 한탄강을 거닐며 화적연도 꼭
    볼 계획입니다. 아직은 쌀쌀한데
    그래도 봄 느낌아는 아침을 맞으셨으니
    다행입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36

      가뭄으로 메말라지고 사람도 없고 텅빈낭이 다소 황량하였지만
      움쿠린 듯한 자태에서 쉼을 가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주하여 멀뚱하게 눈맞춤만 하엿답니다 ㅎㅎㅎ
      겨울끝에 다녀온 화적연은 보드라운 모래벌에 가만히 앉았다만 와도 좋네요^^
      겨울가는 끝자락과 새봄 햇살이 서로 땅따먹기 하는듯 하였습니다 ㅎㅎ

  • jaye2022.03.10 20:21 신고

    멋있으세요. ^^
    한탄강은 늘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어릴때부터 여름이면 강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42

      제이님께선 저 언저리가 낯익고 오랜 추억도 남아져 계실테지요.
      지금보다도 더 원초적인 옛모습을 떠올리시면서.....
      그래도 촌스런 옛모습 이 더 좋고 말고지요^^

  • dada2022.03.10 20:25 신고

    아직
    얼음도 남은

    그래도
    꾸준히 야영을 하시는

    체력관리를
    잘해오신 증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47

      아직 살얼음이 남아져 있어서
      끝겨울과 새봄의 교차함을 함께 보고 왔습니다^^
      새벽엔 입김이 서리기도 했지만 아침엔 따사하여 늦잠을 늘어지게 잤습니다ㅎㅎㅎ
      집에서 뒹구느니 그래도 이렇게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 헤리티지2022.03.10 20:38 신고





    안녕하세요?

    우리는 흔히
    "내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고 말하지요.

    갑자기 흙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3월 11일이 '흙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세계 토양의 해’를 맞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농어업법) 개정안이 2015년 3월 27일 발효하면서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한 것은 숫자 3이 천(天)·지(地)·인(人)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의미하고, ‘흙 토(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되기 때문입니다.

    '흙의 날' 기념식은 3월 11일(금) 10시부터 11시까지 한국농업방송(NBS)를 통해 방영되며,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학술 토론회 행사는 3.11.(금)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0 20:51

      빼빼로 날은 알아도, 발렌타인데이 법썩을 떨어도
      정작 흙의날이 있었다는것조차도 몰랐습니다.
      부끄러운 맘입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 사랑해 오빠2022.03.11 01:33 신고

    사랑하는 친구님 샬롬
    안녕하세요 늘 방가요
    금욜길 잘 보내시지요

    주말 기다리는 불금길
    사랑이 꽃피는 멋진날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늘 고은방문 고마워요
    주안에서 사랑 합니다
    금욜길 승리 하옵소서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도 멋진길 되세요

    @사랑해오빠입니다@

    공감 하트 드립니다~7

    답글
  • 지우당2022.03.11 07:22 신고

    오마낫!
    비둘기낭 모습에 아연실색이네요.
    우째 저리 삭막한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지난 여름 잠시 들렀을 땐 비취빛 물이 쟁반에 담긴 듯 고요했는데-
    화적연도 그때 다녀왔지요. 바위들이 참 멋지더군요
    혼자 잘 노는 낭만필통님, 멋진 싸나이 인정!!!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0:59

      비둘기낭은 역시 여름철에 멋진 비취빛 소와 폭포를 보여줍니다.
      겨울철에 말라버린 풍경은 황량하여 머쓱했습니다.
      살얼음낀 화적연은 고적하고 봄볕에 반영이되는 풍경에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더군요.
      지우당님께서 두곳 모두 경치 좋은때 다녀가셧군요^^
      어쩌다보니 혼자서도 잘노네요 ㅎㅎㅎ
      좋은맘으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마음의행로2022.03.11 07:37 신고

    한탄강은 바람을 피우곤
    영화 속으로 들어간다
    영화는 한탄강을 낳는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05

      헛허허허, 맞습니다.
      매번 같은 풍경속이지만 갈적마다 은근 설레입입니다.
      바람났나 봐요 ㅎㅎㅎ
      누군가의 무릅베고 누운양 영화속에 빠져들고요 ^^
      그래서 살며시 또 나섭니다.ㅎㅎ

  • 다알리아2022.03.11 10:24 신고

    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
    여전히 멋지게 보내시네요 !

    "한탄강야영 (영화서약 ) 화적연, 비들기낭 "

    영화 서약과 함께 보내는 밤은 어떤 밤일까요 ?
    너무 궁금해요 ~
    손글씨도 넘 예쁘세요 ~

    아까 댓글 보다 답글 쓴다고 클릭했는데
    까망가방하양필통님이 안보여요 .
    컴초보라 정말 힘드네요 .
    오랫만에 뵈니 좋아요 !

    언제나 야영 잘할 수 있게 건강 잘 챙기세요 ^^*
    그리고 감사드려요.

    딸보고 엄마도 자동차 극장 가보고 싶다 했어요 .
    제 이야기 잘 들어주겠지요.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11

      반갑습니다. 다알리아님^^
      3년가까이를 붐비는곳을 피하다보니 만만한게 한탄강인듯 합니다 ^^
      인근에 봄볕, 풍광도 둘러보고 강가에서 소꼽장난하듯 하룻밤 꾸물럭대다 온답니다.
      텐트안에서는 아무래도 집중이 더 잘되어서 영화속에 빠져들고
      하룻밤 기분일랑 떠오르는대로 적어본답니다.
      딸내미가 엄마를 잘 챙기고 함께 여행을 다녀주니
      기특하고 고맙지요. 자동차 극장 다녀오시면 재미난 예기 들려주세요^^

  • 계백2022.03.11 11:16 신고

    침묵하는 사람은 말하고자 하는 말이 있기 때문이며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보다 더 많은 말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진정 귀 기울임이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싫지 않은 말이 있다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그리고 선후배간에 ‘사랑 한다’는 말 한 마디 건네 보세요.
    상대방을 이해하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15

      침묵도 언어의 한방편인듯 싶습니다.
      누구가와 얘기를 나눌때 말을 끊거나 앞서지 말고
      얘기를 들어주는 마음또한 일종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랑한다" 말이 아직도 서툴지만 눈으로 , 텔레파시로~~~ ㅎㅎㅎ

  • 유유2022.03.11 17:02 신고

    역시 겨울이라서 비둘기낭 폭포는 말랐네요
    저렇게 한탄강에서 텐트치고 야영을 하게 되면
    민물고기 매운탕 끓이고 싶은 생각은 안 하나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20

      그러게요 겨울철 비둘기낭 폭포는 휑하고, 황량하였습니다.
      괜시리 무상함을 느끼게 하기까지 하네요.
      한탄강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간간이 조우합니다.
      그날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밤새워 낚시하더라구요.
      낚시를 거의 해보지 않아서 구경만 하고 매운탕 냄새만 컨닝합니다 ㅎㅎ

  • ㅎㅎ
    화적연,
    눈길을 끄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른 봄의 야영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
    당장이라도 달려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돌아보면 내일의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할런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에 차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자기 주장만 하다
    큰 어려움을 당하기 일수입니다.
    내가 부족한 것을 알게되면 나를 인도해줄 멘토를
    찾아 멘토의 고견을 듣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낮추면 옳은 인도를 하는자와
    간사한 자를 구별하는 능력도 얻어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만 믿고 살던 김기성이 변화의 시작은 멘토를
    만나 지혜를 빌릴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오늘도 좋은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26

      화적연 조용하며 바라만 보아도 명상이 되어지는듯
      햇살 풍경과 큰바위와 살얼음이 남아진 강이 어우러잔 멋진 명소이내ㅔ요.

      자신을 낮추는...... 낮춘다는것은 그만큼 상대를 위하고 배려함이겠지요.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벗님22022.03.11 18:30 신고

    마음을 담아 담백하게 쓰신 글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탁 트인 자연풍경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지요..
    물멍,,불멍..
    오늘도 부러운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29

      한탄강 강변.....그곳에서의 시간과 공간이 그냥 좋아서
      같던곳을 또 가지만 그곳에서의 하룻밤은 언제나 설레입입니다 ㅎㅎㅎ
      물멍, 불멍.... 영화도 보면서 내맘에 떠올려지는 기분도 손글씨로 써보는
      그곳에서만이 느껴보는 맘이기에 다시 또 나서는가 봅니다 ㅎㅎㅎ

  • 길따라2022.03.11 19:47 신고

    비둘기낭 주변에 야영을 하셨군요
    아직 밤에는 추울텐데...
    저는 아직 비둘기낭을 가 보지 못했는데
    화적연까지 감상하게 되네요
    감사하며
    늘 즐거운 날 이어지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01:32

      비둘기낭, 화적연이 다 한탄강 줄기에 인접해 있습니다.
      새벽엔 입김., 콧김이 허옇게 서려지네요.
      끝겨울이 마지못해 가는 모습입니다 ^^
      그래도 아침엔 따사하여 실컷 늦잠을 잤습니다 ㅎㅎㅎ
      길따라님께서는 전국을 여행하시니 언제가엔 다녀가시리라 여겨집니다^^

  • 시인, 김성기2022.03.12 07:14 신고

    땅따먹기 하는 햇살과 한번 게임하고 싶어지네요
    경기에 지면 풍덩 빠지는 놀이 아직은 춥겠지요
    바람이 예민한 감각을 툭 치며
    마주칠 때마다 봄의 전령들이 화사하게 웃어주는
    싱그런 주말이지만
    발걸음은 그리 가볍지 않군요
    화마로, 코로나로, 상처 입은 분들의 일상이 회복되면
    참 좋겠어요 ,건강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21:34

      땅따먹기 ㅎㅎㅎ
      어렸을적에 한뼘 한뼘 땅따먹기 하던 추억이 떠올려지네요.
      큰 회오리가 요동친 뒤라서 근신하고 있습니다.
      이땅에 부디 평안함이 무난함이 이어져가기를 빌어봅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세요^^

  • 솜사탕2022.03.12 07:37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맞이가
    얼마나 감사 한지요

    제가 좋아하는 자연속을
    거닐수 있다는것도..
    그런 시간을 허락할수
    있다는것도 감사 하네요

    이 공간속에
    함께 하는것도
    감사하며

    많이많이 감사하는
    주말 휴일 보내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21:36

      이 공간에 함께 하는것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모두의 마음에 감사함이 더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Catalina2022.03.12 08:36 신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늘~ 한탄강 주변에서 겨울 캠핑을 즐기시는 낭만의 신사이십니다.ㅎㅎ
    그동안 즐 찿으시던 배꼽다리 캠핑장보다는 백배 더 넓은 땅을 차지하시공.ㅠㅠ
    하여간 겨울과 봄이 땅 따먹기 하는 모습들을 잘 표현해주셔서 재미있구여"
    이번엔 정말 매력적인 화적연 풍경이 압도적이라 생각되구여"
    비둘기낭은 폭포가 말라 실망이지만.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찿아가는 관광명승지이지요~
    그리고
    텐트안에 윗공기의 차가움을 저도 공감하면서 -불멍.물멍.별멍 하시면서
    추억의 영화까지~그만하시면~세상 부러우실게 하나도 없으실터~ㅎㅎ
    하여간 혼자 즐기시고 당당히 다시 집으로 입주하신 모습에 함박웃음 ~빵 터졌습니다.
    그 다음은 마주하실 사모님 모습을 상상하면서요~ㅋ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21:44

      불멍, 물멍, 별명에 추억의 명화까지
      카타리나님이 공감으로 함께 하여주시니 으쓱해집니다. 고마웁구요^^
      배꼽다리는 제 추억에 좋은 장소로 기억되네요. 오랜동안 거기서 지냈으니까요.
      이제는 한탄강으로 ... 더 부자된 마음입니다 ㅎㅎㅎ
      귀국하셔서 정착하시면서 나름 정들었던 고향 청송은 언제나 마음에 담아내시겠지요.
      이제는 새로운 마음과 행복으로 낯선곳이지만 금새 든든하고 정이드셨을겁니다.
      같은곳을 함께 바라볼수 있다는것이 소소하지만 참 고마운 행복입니다.
      화적연에서는 마음에 평정을 찾아본 쉼을 가졌습니다.
      지금이 조용한 시즌이라서 좋았어요^^
      건강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요^^

  • 미소2022.03.12 12:52 신고

    깡망가방하양 필통님 이상한 곳에서 야영을 하셨네요. 제주도 아닌데 왜 현무암시 있을까요. 아마도 그곳에서 화산 활동이 있엇나 봅니다. 영화 글 잘 보고 갑니다. 불멍 하다가 담배도 태우셨네요. 아니 됩니다. 미소짓는 주말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2 21:47

      한탄강을 끼고 있는 연천 포천 지역은 화산폭발로 용암이 급격히 식어진
      주상절리가 여러곳에 산재해 있답니다.
      제주의 그 모습과 흡사하네요.
      담배는 정말 정말....금연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만..... ㅠ.ㅠ
      불멍하면서 한탄강의 별들과 함께한 야영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의행로2022.03.13 10:09 신고

    비둘기낭 폭포는 옆 한탄강물을 끌어다가 쉬지 않게 흐르계 하면 좋을텐데
    지역 사령관 되셨으니 건의하여 주십시요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3 22:05

      아, 그런 방편도 있을수 있군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한탄대교 (예전 승일교 자리 옆에 새로만든다리)옆 절벽도 인공폭포를 만들어서
      겨울철엔 얼음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 사랑해 오빠2022.03.13 12:09 신고

    사랑하는 친구님 샬롬
    안녕하세요 늘 방가요
    주일길 잘 보내시지요

    비가오는 오늘 주일길
    사랑이 꽃피는 성령이
    가득한 주일길 되세요

    늘 고은방문 고마워요
    주안에서 사랑 합니다
    주일길 승리 하옵소서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도 멋진길 되세요

    @사랑해오빠입니다@

    답글
  • 저녁노을2022.03.13 17:04 신고

    멋진 풍경이네요.
    잘 보고가요.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3 22:17

      얘 감사합니다^^
      여전히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시면서
      연구하시고 새로운것에 대한 시도를 하시는 모습에 감탄합니다^^
      새봄 입맛 돋구는 찬과 국을 또 구상하고 계시겠지요^^

  • 비단장수왕서방2022.03.13 19:47 신고

    완전 방랑자 체질이신 것 같습니다
    텐트 안에서 가끔 일박 하시면서 로맨스 가득한 영화도 한 편씩 보시고...
    비단왕 같았으면 영화는 때치고 소주 서너 병 퍼 마시고 거꾸러졌을 겁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3 22:21

      방랑까지는 아니지만요 한탄강을 자주 갑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강변 바람과 물소리 들으면서 하룻밤을.....
      멀리, 새로운곳을 갈 형편이 못되니....ㅎㅎㅎ
      텐트 안에서 그 느낌을 아직도 놓지 못하고 있네요.
      먼길 나서서 일 마치고서 한잔술 걸치시는 (비왕님) 그 풍류는
      아직 흉내 못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한탄강 야영이 멋집니다~~

    답글
  • 한국인2022.03.14 14:41 신고

    한 주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큰애기2022.03.14 17:47 신고

    까방님 안녕하시죠. 건강한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모습에 축하메시지 보냅니다. 여러 일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옥죄곤 했는데 이 하루하루의 일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또한 삶의 한 중요한 요소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벌써 지난 이야기가 된 투표결과를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힘겨운 밤을 꼬박 지새우는 일도 해 냈더라구요. 그리고 이튿날 그렇게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구요. 매사 마음먹기 나름이란 말도 실감이 납니다. 봄기운에 우리 일상도 활기가 넘치길 빌어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4 20:54

      근래에 보통 생활이 어긋나면서 나름 틈새 틈새를 요령껏 보내고 있답니다^^
      국내외적으로 우리네 마음을 옭죄이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우리네 저력을 믿는 바입니다.
      이제 봄비도 나리고 봄기운이 바야흐로 남녁으로부터 올라올테지요.
      어려운일, 힘든일.... 즐거운일.... 그 것들이 점점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고비를 넘어가는 세월 같습니다.
      큰애기님께서도 새로운 맘으로 화이팅입니다^^

  • 들향기2022.03.16 00:33 신고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운 포스팅
    마음에 담습니다
    꽃이 피고 새 우는
    봄이 왔어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고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07

      이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마뭇가지도 촉촉하고 들녁에 밭도 거름을 뿌리네요.
      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계절입니다.
      부디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해 오빠2022.03.16 12:48 신고

    사랑하는 친구님 샬롬
    안녕하세요 늘 방가요
    수욜길 잘 보내시지요

    한주에 중간인 수요일
    빙그레 미소로 고은님
    수욜길 되시길 바래요

    늘 고은방문 고마워요
    주안에서 사랑 합니다
    수욜길 승리 하옵소서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도 멋진길 되세요

    @사랑해오빠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09

      내일은 금요일 입니다
      불금^^
      직장 다니는분들에겐 희망의 날이기도 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 하시구요^^

  • 미소2022.03.17 05:35 신고

    깡망가방하양 필통님. 한탄강에서 야영을 하셨네요. 왜? 뮘땜시? 현무암이 거기에 있나요? 지구의 미스테리 입니다. 이직은 추운데 넉넉히 옷 챙겨 가세요. 웃으면서 삽시다 웃으면 복이와요. 하하하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11

      지구의 미스테리는 감히....
      다만 추정하고 연구하면서 지구를 탐사하는가 봅니다.
      웃으면 좋은맘이 되어지고 상대에게도 김장을 풀어주는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웃을을 나누면서 살아야지요^&^

  • 김영래2022.03.17 06:37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멋과 낭만을 아시는 우리님
    아침 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풍요로운 넉넉함으로
    자신의 색깔이 분명한
    향기나는 삶에 갈체를 보내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13

      오미크론이 세계에서도 젤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상을 눈치 보면서 지내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머잖아 꼭 극복 되어져서 일상의 편안한 날이 되어질테지요.
      봄바람따라 강변길 산책과 여행하실테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하늘냄새2022.03.17 13:10 신고

    손목,허리가 불편해 누워 있으면서 까망가방 하양필통님 따라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이제 좀 나아 컴에 앉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15

      그동안 몸이 좀 불편하셨군요
      전 일본에 딸내미집에 먼 여행 가셨나 했네요 ㅎㅎㅎ
      이제는 ....예전 같지 않다 하는 느낌이 드실수도....
      테니스를 잠시 쉬시면서 봄나들이 산책을 하시기를^^
      저도 목이 뻐근해 예전처럼 오래 컴을 안하고 있네요^^

  • 한국인2022.03.17 13:48 신고

    지구촌 곳곳에서 편안한 날이 없군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7 23:17

      지구도 참 복잡 다난하여 난감할것 같습니다.
      우쿠라이나 전쟁에 일본 지진에....
      건강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 갈파람의별2022.03.18 08:01 신고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촉촉이 조용히 그리고 포근하고 시원하지만 나쁜 바이러스에 빼앗긴 봄비는 처량합니다

    이 봄비 그치면 힘든 일들 이겨내고 화려하게 단장한 봄꽃을 즐기는 주말을 맞으렵니다

    지나고 보면 오늘도 참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8 23:50

      봄비가 추적추적 나리는 아침.....
      촉촉하게 적셔지는 봄날입니다만 수십만명을 웃도는 코로나로 인해
      어깨가 축 쳐지는 봄날입니다.
      새봄 장사를 하는 소시민들의 어깨도 무겁구요.....그래도 꼭 극복되어지리라 믿습니다
      지나고보면 오늘이 참 좋았다 하는 맘....
      고맙게 감사히 받습니다.^^

  • 국화향2022.03.18 09:23 신고

    맨 마지막 사진보며 인사드립니다
    큰오빠같은 사람좋은 푸근한 미소가
    덩달아 기분좋게 만들어요

    한탄강 비둘기낭,그리고 구름다리등
    몇해전에 포천형부가 데리고 다니셔서 다녀왔어요
    사진으로 다시보니 반갑구요
    익숙한 글체가, 지금도 변치않고 멋드러짐에 감탄합니다

    선거도 다 끝나고
    허탈한 심정으로 뉴스는 보지 않지만
    요즘 저도 합류한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5일째 집콕하면서 네플릭스 영화 열심히 보고 있어요
    비도 간간히 오고
    햇볕이 예쁘게 따듯하게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하루에도 서너번 서성이지요
    그도 좋으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00:00

      푸근하게 보아주시니 그저 감사하지요, 꾸벅^^ ㅎㅎㅎ
      포천은 한탄강 끼고 볼만한 명승이 두루 있어서 포천으로 이사온후
      틈새 시간으로도 구경삼아 바람쐬러 요모조모 다녀옵니다.
      포천 형부, 언니네 집에 다녀가신 이야기 보면서
      형부께서 참 살갑게 챙겨주시는것 같아 좋은맘입니다^^
      코로나가 국화향님께도 다녀갔군요. 그냥 방콕 하시면서 합법적으로
      푹 쉬시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고 편한 맘으로 몸조리 잘 하세요.


  • 살구꽃2022.03.18 18:42 신고

    한탄강은 까망하양님꺼니까
    풍경은 자꾸 봐도 너무 좋아서
    짐 나르는 일 줄여도 줄여도 힘들긴 해요

    까망하양님 미소를 보니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00:09

      한탄강과 포천, 철원, 연천은 한시간 남짓이면 바람쐬러
      다녀올수 있어서 이사온뒤로 마실나서는 맘으로 다니네요^^
      이제, 조용한 시절은 지나갔지만 복닥거리면 그런대로 부대끼면서
      그또한 사람살아가는 맛이라지요^^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반원 풍경에 쏙 빠져서 헤롱헤롱 ㅎㅎㅎ
      맨날 같은 풍경이래도 부신 햇살이 넘 좋아요 .
      살구꼬님께서도 새봄날에 향유하시는 맘으로 좋은 맘 되세요^^

  • 하기2022.03.19 10:53 신고

    야영을 즐기는 최고로 자유로운 까망...하양 님!
    건강함을 보았습니다.언제나 그렇게 힘차고 하고픈일
    즐기며 행복하세요. 오미크론 그게 난리를 칩니다. 유념하시구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17

      아직은 그럭저럭 야영을 나서는 기력이 남아 있음을 그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요. 그때까지는 찬찬히 쉬엄 쉬엄 다녀올랍니다^^
      자연속에 하룻밤이지만 그래도 맑은 정기를 느끼고 옵니다.
      하기님께서도 새봄맞이 자연 풍광따라 출사 나서시겠지요
      여하튼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 되시기 바랍니다^^

  • 죽도선생2022.03.19 11:53 신고

    22
    Tv에서 보든
    자연인 보다 더 멋진
    까망가방 하양 필통님
    부럽습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19

      에고 별말씀입니다.
      그저 집까까이에 그래도 한탄강이 있어서 자연 풍광을 하룻밤 쐬고 옵니다.
      언젠가엔 자연인 흉내도 내보고픈 맘입니다만
      그래도 사람인기척이 곁에 있어야 좋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白夜(백야)2022.03.19 13:43 신고

    보이는 곳곳마다 봄이 깨어나는 모습이 보이는 기분이 듭니다.
    그 속에서 잠이 드는 시간이 아까워서 어떻게 붙잡을수 시간이 없을가??? 헤메이시지않으셨는지....
    이제 바람이 나고 싶습니다. 어딘가로 떠나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주말 오후비가 내리다 그치다 합니다.
    강가에 텐트가 옛그리움을 불어 줍니다. 행복하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21

      하룻밤 사이에도 봄기운이 무럭 무럭 합니다 ㅎㅎㅎ
      야영을 나서면 달리 특별하게 하는일이 없으니 그저 마음이 널널해 집니다.
      별도 보고 뭃소리도 듣고.....밤 시간이 그런대로 마음에 위안이 되어집니다 ㅎㅎ
      봄비가 지나고, 더욱 생기도는 봄날 입니다.
      어덴가로 봄마실 다녀오실테지요.
      편안한 맘으로 나들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 베로니카2022.03.19 16:19 신고

    봄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지요.
    한탄강의 야영도 좀 편안해지겠지요.
    늘 건강하고 활기넘쳐 보기 좋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24

      하늘이 잿빛이고 봄비가 나렸읍니다.
      제법 쌀쌀함도 느껴지지만 하루 하루 봄기운이 무럭 무럭 합니다^^
      새봄을 맞아 마음은 들뜨지만 오미크론으로 답답한 나날이네요.
      그래도 새봄기운 따라 좋은 시간 되어지시기 바랍니다^^

  • epika2022.03.19 16:38 신고

    캠핑도 하시고 영화도 즐기시고......
    아직 나가보지 못해서 부러운 마음이 큼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두 가지로 지어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라 하여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사실은 눈에 보이는
    세계조차도 잘 못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하물며 마음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내 몸 안
    에 품고 있기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세계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
    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코로나와 싸워 이기시길,^^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25

      눈에 보이는 세게와 눈에 안보이는 세계.....
      눈에 안보이는 세계는 마음속에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온전하여야 이웃간에 나눔과 배려로
      좋은 소통이 되어질것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말씀 항상 감사이 봅니다^^

  • 계백2022.03.19 17:08 신고

    내가 변하지 않고 상대방이 변하길 바라는
    마음은 너무나 이기적인 자기주의가 아닐까요?
    타인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들기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어려움이 오더라도
    상황에 맞게 대비하는 것이 지혜가 아닌가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27

      좋은 말씀입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면서 겸손하게 살아감이 옳은 삶이라 하겠습니다.
      마음은 그래도 정작 안그럴때가 많지만요....
      그래도 되돌아보는 마음을 자주 가져 봅니다.
      감사합니다.

  • 소순희2022.03.19 21:16 신고

    이 시대의 풍류객 쌤. 멋지십니다.
    여러 곳 진경산수를 찾아 야영하시며 즐기시는 쌤의 모습 최고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십시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19 22:30

      맨날 도토리 키재기 같이, 그리고 쳇바퀴 돌듯 살아 갑니다.
      틈새에 나름대로의 자유함을 맛보고자 간혹 야영을 나섭니다.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ㅎㅎㅎㅎ
      언제나 진솔하신 마음에서 우러나는 시와 그림....
      마음에 담아내면서 공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명문의 자손2022.03.20 23:10 신고

    경칩의 날 야영
    자필의 시 멋집니다
    비둘기낭의 아쉬움
    영화 한편으로 퉁
    友님!
    좋은 시간 함께 보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25 00:20

      에고 인사기 늦었습니다^^
      가는 겨울의 끝자락 같은 스산함이었지만
      겨울을 보내고 놓아주는 맘으로 눈맞춤 하였답니다 ㅎㅎㅎ

  • 산울림2022.03.22 04:56 신고

    차가운 기온속에서
    한탄강 하루밤 야영하시고
    정말 대단하심니다
    멋진 취미생활에 박수보냅니다
    바람은 여전히
    차갑고 시리지만
    마음은 이미
    봄곁에와있는듯
    설레임 가득한듯 합니다 ~^^
    오늘도
    즐건하루되시고
    행복과 웃음
    그득하시길 바랄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25 00:22

      여름철 야영 보다는 겨울철 야영을 더 선호하다보니
      가는 겨울 끝자락에 아쉬움으로 .....
      산울림님 말씀처럼 날씨는 차갑고 시리지만 그래도 마음은 봄마음 입니다^^
      봄을 찾는 설레임을 함께 하시지요^^

  • 비단장수왕서방2022.03.22 05:48 신고

    3월 초.. 밤이면 아직 한기가 서리는 겨울이죠
    더구나 북쪽 한탄강의 3월은 무척 추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전히 야영하시는 모습에서 낭만을 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25 00:26

      날자로 봐서는 봄날임에도 한탄강 강변은 서리가 내리고
      은근히 추웠습니다. 북쪽 지방이러 봄기운이 더디게 오네요.
      이제 제게는 밤의 정적이 좋은 시즌(겨울)은 다 지나네요.
      날풀리면 복닥거려서 산만하거든요. ㅎㅎㅎ

  • 율전 - 율리야2022.03.24 07:23 신고

    오랫만에 뵙습니다.
    제가 그동안 많이 게으름을 폈습니다.
    한탄강 ~~~ 화적연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가 보지 못한 곳입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25 00:17

      에고, 무슨 말씀을요^^
      저도 조금씩 늘어지고 뜸해지는것을 느낍니다.
      고무줄처럼 늘어 났다 줄어들었다 ㅎㅎㅎ
      화적연은 의외로 조용한 곳 같습니다.
      물론 여름철엔 이만한 풍경 못볼것 같아 빈 시절에 거푸 다녀왔답니다 ^^

  • 평산2022.03.30 10:59 신고

    화적연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얼굴은 애벌레 같기도 한데...
    무척 커다란 바위로 보입니다.
    햇살이 간지럽히다는 표현이 와닿네요....ㅎㅎ
    피하지 않게 되는 요즘의 햇살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뜨거워질 것 같아요,
    꽃봉오리들 아우성 치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2.03.30 20:44

      애벌레가 고개를 치켜든 모습으로 보여집니다만
      옛날사람들은 낫가리(볏가리)를 쌓아올린 모습으로 보았다 합니다.
      노적봉이나 화적연이나 낫가리(볏가리)를 비유한것 같습니다.
      요즘엔 낫가리(볏가리)는 차츰 생소해지는 낱말입니다.
      햇살좋은날에 다녀온 나들이엿습니다^^
      화적연...좀 멀지만 너른 강에 여유가 있는 강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