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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하늬뜰이야기-4,5월 이런저런이야기(2)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 6. 15.

  하늬뜰 이야기 - 4,5월 이런저런 이야기

 

 

4. 19   강변도로. 김포들녁

한강 분수. 성산대교

  




김포 가는 (한강따라) 뚝방길에  농경 전시물 

솟대, 그리고 농사짓는 민초들의 생활모습을 해학스럽게 조성해 두었다.

 

 

 

 

  

 

짜슥이~  ㅎㅎㅎ

   

 

 

이젠  잊혀져 가는  농삿일이다.

경지정리가 되고 기계화가 되어져서 예전처럼 품앗이 하는 그런 광경은 보기 드물다.

또...거개가 고령화되어 60-80대  노인들만 남아진 시골 현실이...

 

  

 

탈곡기에 볏다발이 없어 쪼매 아쉬움^^




4. 19  하늬뜰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석탄5리 42-4번지 에 소재한  아담한 카페겸 방갈로

 

 

어쩌다지만 문득... 조촐하게  가지는 가족 나들이에 들려봄이다.

느긋한 쉼터에서의 식사와 차 한잔의 여유가 편안한...

쥔장 여사장님의 화들짝 반김이 더 시골스러운 정스러움이 물씬하고....

 

대문은 없지만^^

   

 

 

방갈로와 야외무대

년 한번씩 하늬뜰 음악회가 가을에 열리기도 한다

와인 한잔에 별밤을 보는 그런 낭만이 좋은...

 

나물을 다듬는 척 하는 딸아이와 집사람^^

 

 

 

  


산촌, 직접 손수 재배하고 뜯은 나물과 조림

 

쥔장 사장님과 한컷 티각~^^ 

김포들꽃풍경 회원이시기도 하고 하늬뜰 카페(다음)운영하심

  

 

 

 

 

 


차茶한잔...그리고 쑥떡 버물림 

  

 

 

  

  

요 근래....회삿일이 영 엉망일정도로 티격태격하네요

원유가 인상으로 원자재가 턱없이 오르고  공장 출고가격이 껑충 뛰었지만

실제 판매가나 대리점 수수료는  변동이 없으니

중간에서 총판영업을 하는 처지로서는  죽을 맛이네요. 

생산하는 공장측과 인상분의 고통분담을 나누자해도 잘 안되고....

 

그래도 잠시의 쉼을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루를 지냅니다.

 

 

 

하늘 웃음 / 신광철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가난한 내 인생으로                                그대를 안아도                                내 사랑이 따뜻하다며 웃는                                그대웃음                           하늘웃음이지요  

 

한개피 사루어...틈바구니에서 가져보는 詩 마음이네요. 쉬우면서도 편한 하늘웃음, 별겐가요?"고마와요, 그리고 미안해요" 하면 하늘웃음이라지요^^ 차茶한잔과 쑥떡 버무림....함께 드시지요....말로만^^헛허허허허 2008. 6. 1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댓글 22

  • 자운영2008.06.16 01:31 신고

    농사짓는 모습을 정말 리얼하게도 꾸며놓았네요~
    너무 반가운거 있죠.
    웃음이 나면서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고...
    과거에 저도 줄따라 손모를 심어봤고
    탈곡기에 볏다발도 훑고 그랬었거든요 ㅎ~

    반가운 얼굴도 보여서 더욱 좋은 오늘입니다.
    따님과 사모님도 함께 하셨군요...
    건강하시지요? 사모님께서도...

    찻집에서 하릴없이 마주 앉아 맘껏 수다떨고픈
    그런 편안한 풍경입니다...

    답글
  • 최인호2008.06.16 06:22 신고

    그렇지요
    요즈음의 시장경기가 말이 아니지요
    그렇지만 힘내셔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계시잖아요^^

    답글
  • 낙타기르는여자2008.06.16 12:21 신고

    김포가는데 저런곳이 있었군요.
    요즘 아이들 가볼만한 곳이네요.
    먹거리 기본은 알아야 하잖아요.
    하늬뜰이 무언가했더니만..카페였네요.
    들꽃풍경같은..
    요즘 저런곳이 많은가봅니다.
    저도 지난번에 한국..
    칭구들이 한결같이 저런곳엘 데려가더라구요.
    잠시 복잡한 일상은 잊고싶은..
    자연과의 작은 대화같은..
    걍~ 주인도 손님도 편한곳 같았어요.
    딸님과 사모님..세분께서 나란히..참 좋습니다..ㅎ

    답글
  • 비후2008.06.16 12:54 신고

    요즘 원유인상으로 사람들마다
    한소리씩 합니다.
    세계가 그리 원유로 몸살을 앓으니
    필통님 가슴도 헤집어 놓으셨나 봅니다.'
    그 중에
    저리 가족과의 오붓한 여행길이
    왜 그리 값지고 행복해 보이시는지요

    담배
    한모금 내 뿜으면서
    시름을 날리고 계신 모습에서
    왠지모를 낭만마저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아내
    미인이고 늘씬한 따님과의
    동행길이 부럽^^
    부럽습니다.

    답글
  • 靑林2008.06.17 05:52 신고

    한개피 사룸으로
    모든 시름이 연기 따라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쌍둥이 같은
    두 미녀님들을 대동하시고 다니는
    까망가방 하양필통님을
    바삐 도는 이 세대에 귀하디 귀한
    "모범가장"으로 추천 해 드리렵니다

    답글
  • 진실2008.06.17 09:45 신고

    김포가는 길의 풍경.
    제겐 아주 익숙한 풍경이네요. 하늬뜰이라... 언제 함 가봐야겠네요.

    답글
  • 최인호2008.06.17 19:58 신고

    너무 좋은 풍경들과 가족분들이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끼하는 작품입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답글
  • palmer2008.06.18 09:52 신고

    아함 김포에 저런 곳이 있었군요
    하늬뜰.....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그런데...부인이 아조~ 미인이시군요..^^

    방명록을 보고서야 그간 너무 적조하였다는 생각을 하다니! 에구 죄송여~
    조 위에 미아님도 보이네..ㅎㅎ 방가~

    답글
  • 오로라2008.06.18 17:27 신고

    모형 인간들 틈에 끼어 있으니
    까맣게 모르겠습니다 요............ㅎ어찌 자연스러웁던지

    다 같이 나누어야 하는 때 임에도 절대를 고수하는 무리들 때문에
    여러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담배 한개피에 왠지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는 ...
    나만이 아님으로
    같은 동지들이 함께 겪어가는 세상임에
    희망을 걸어 보는 거지요 ........내일은 기름값이 내리려나 .....혹시..ㅎ쪼매라도

    답글
  • 수수꽃다리2008.06.19 06:17 신고

    지친가장의 고뇌에 찬 한숨이 담배연기속에 사라진다..왠지 폼이..^^

    자연에 동화되어있는 가족의 풍경이...
    옆지기님의 리얼한 폼이..좋아보입니다.

    차 한잔과 쑥떡..자신의 영역안에 상대를 초대하는 거지요.. ㅎ
    감사합니다.쑥떡과 차 맛이 좋네요..

    희망은 적당한거리에서 나를 유혹합니다.
    또 잡으러 갑니다.오늘도...^^

    답글
  • 엉겅퀴2008.06.19 11:45 신고

    가방님 안녕하시죠...
    오랫만에 가족모습 뵙고 갑니다...
    뭔 일이 여영~~~~~ 안되도
    가족이 있어 행복해 보입니다.. 그쵸!!!? ㅎ~

    답글
  • 들꽃향기2008.06.19 12:46 신고

    가장 고운 모습,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가족으로 하여 또한 힘이 되나 봅니다.
    님의 힘의 근원을 보는듯 하여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늘 변함이 없고
    늘 마르지않는 배려가
    왜인지를 알듯 합니다.

    늘 그 고운모습 그대로이시기를요~

    답글
  • 혜영이2008.06.19 13:03 신고

    김포 가는길에 하늬뜰...
    하늬바람을 가득 채워놓은 뜨락이라...
    함 들려봐야 겠어요.

    가족과 함게 하시는 모습 정겹습니다.
    골치아픈 일상을 잠시 밀치고...

    답글
  • 마음~2008.06.19 15:02 신고

    요즘은, 너나 없이 다 힘든가 봅니다.

    필통님,
    힘내십시오.

    답글
  •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참으로 여유롭게 다가옵니다...
    저 여유속에 잠시 쉬어가야겠네요..

    답글
  • 하늬뜰..
    이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김포 어디에 저런 곳이 있었나요?
    이제 안다해도 넘 멀긴하지만요

    경기가 많이 안좋지요
    빨리 사회가 안정이 되어
    모두가 편안해�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이뽄 미인들과의 나들이는 즐거우셧겠네요

    종일 비를 기다렷는데
    비는 안오고 노을도 못보고..
    그래도 편안한 주말 밤입니다
    행복하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6.21 23:13 신고

    분위기가 넘 맘에 듭니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요즘입니다.
    지기님~ 기운내세요.^^

    답글
  • 가족애가 더없이 소중한 요즘이지요.
    가족이 함께 한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힘이 나는군요.
    필통님.
    너나 없이 많이 힘든 시기예요.
    사진 속 미소에서 가족들 사랑으로 다시 충만하여지신 모습 느껴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답글
  • 루시2008.06.22 21:29 신고


    김포에 가면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정갈한 음식이며 분위기도 참 좋네요.

    가족 나들이,,,
    행복한 시간이었음이 엿 보이네요.

    모두 다 힘든 시기,,,필통님도 힘내시구요~~~~☆

    답글
  • 대아리랑2008.06.24 13:58 신고

    쑥덕 감사 합니다!
    어려운 사업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아자 힘내시구요!!

    답글
  • 炷垠2008.07.06 20:58 신고

    가족과 동행하는 나드리는 축복이지요....

    정주고....
    정을 받고...

    사랑주고...
    사랑받는 ....
    몸에 밴 나눔에 익숙한 가족과의 화목이
    아주 멋져 보입니다!!

    답글


흐르는 곡은 : Gheorghe Zamfir / Pluie D'Ete (여름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