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나들이

포천 비둘기낭. Y자형 출렁다리 구경 - 윌리엄 백님과 함께 2025.3.15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5. 3. 26.

미국에 계신  블로거 윌리엄 백님께서

한국 방문시  그래도  반갑게 연락을 주셨네요.

다시 오랫만에 해후를 하여

반가운  주말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

 

지난해(2024년) 9월 말에도   함께  포천 아트밸리를 구경 갔었지요.

 

 

이번 주말(토요일 오후)  나들이는  

포천에 가볼만한곳으로  비둘기낭과  Y자형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38 선을 넘어 갑니다.

저야 맨날 오락가락 넘나들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다시 들리신 윌리엄 백님과 

38선을 함께 넘으며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현무암 침식 협곡이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른다.

예전 6.25 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주민의  피난시설로도 사용되었다.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비경을 전하고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지질·지형학적으로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폭포 등 하천에 의한 침식 지형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탐사할 수 있다.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 (비둘기낭 입구)   조형탑

 

 

신비스럽고 특이한 지형이기에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2025. 3. 15 일   비둘기낭 풍경

 

 

 

새봄이지만  아직은 겨울 풍경이네요

가물어서  폭포도 쏟아지지 않고  소沼 도   물이 줄어서 

마치 유리를 녹여놓은 에메랄드 빛입니다.

( 아래 사진은 여름철 폭포가 쏟아질때의  사진임 )

 

 

 

윌리엄 백님과  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맨날 셀카로만 찍다가 이렇게  제대로 찍어 봅니다 ㅎㅎㅎ

 

 

폭포 앞 계곡 -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절벽입니다.

 


비둘기낭을 구경하고   비둘기낭 윗쪽 봉우리 가람누리 전망대와  

Y 자형 출렁다리로 넘어 갑니다.

(비둘기낭  과   Y자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계곡에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

 

 

포천  Y 자형 출렁다리  와   생태경관단지

 

 

 

 

 

 

 

 

 

Y자형 계곡은 한탄강 계곡을  가로지른 출렁다리 입니다.

이곳 중심으로 북쪽 철원쪽으로  올라가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순담계곡, 고석정으로 이어지며,  아랫쪽  하류쪽으로 내려가면

연천   재인폭포, 한탄강 관광지, 은대리성으로 이어지는 한탄강  하류 입니다.

 

(상류쪽  계곡)

 

 

 

(하류쪽 계곡)

 

 

 

 

 

 

Y 자형 출렁다리 위쪽에  먼저 세워진 하늘다리 출렁다리 입니다.

트레킹 코스로 연결되어집니다

 

 

 

 

가람누리 전망대

건너편  평원은 생태경관 단지로 매년 가을엔  " 가든 페스타 "  열립니다.

 

 

 

 

참고 :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2024년에 처음 선보이는 신생 축제이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국내 최장 410m 길이의 Y형 출렁다리와 8만평 규모의 생태경관단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상절리길 등 포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선보이며,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터넷 뉴스에서 옮긴글)

 

 

2024년도 9월 말  가든패스타   안내도와      2025.3월  사진임

 

 

 

 

2024년도 추석 연휴에   방문하였던 가든페스타 사진임 

 

 

 

 

가람누리전망대및 까페

비둘기낭 폭포와 연계된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통해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관찰할 수  있다.

 

작년도에 찍은 가람누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생태관광지와  한탄강 주상절리 풍경을 

가슴을 툭 틔워준다.

그리고 전망대1층에 자리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쉼을 가질수 있다.

 



윌리엄 백님과  노천 까페에서 쉼을 가지면서....

 

 

살아온  시절이 비슷하여 

이러쿵 저러쿵   세상살이  흉도 보며  의기투합   맞장구 치면서 ㅎㅎㅎㅎ

 

 

미국에서  고국 방문을 오신 윌리엄 백  블로거님과 함께

비둘기낭으로  봄 마실을  다녀온 사진 일기 입니다^^

 

 

2025.   3.   26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본문과  관련없는  댓글은  별도 보관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