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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충주 출장길에 호암지에서 .....2015.9.15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5. 10. 18.

충주  출장길에  호암지에서 .....(2015.9.15)

 

 

 

직원과 함께 충주 대리점을 방문하고

서울 올라오는길에  잠시 들려본 충주 호암지 풍경사진 이다.

충주, 수안보는 오랜동안 살았던 동네 이기에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다 반갑고 살갑다.

 

날씨가 참 청명하다. 완연한 가을날이다

 

 

마주보이는 아파트가 서울 올라오기전에 살았던 호암아파트...

그 옆 오른쪽에 호텔이 그때는 후렌드리 호텔이었다.(지금은 이름이 바뀐듯함)

수안보로 출퇴근 하면서 늘상 지나치고 저녁먹고나면 어슬렁 산책을 하였던

아담하고 말끔한 저수지이다.

 

 

 

 

 

산책로

 

 

 

 

 

 

 

 

 

 

 

 

 

 

 

 

마주 보이는 한옥형식의 큰 건물들은 택견전수관과 문화회관인듯

 

 

 

 

 

 

 

 

호암지를 잠시 산책하고선 서울길로 들어서다.

 

충주는 사과가 특산으로 유명하다.

 

예전 수안보 와이키키관관호텔 근무할 당시엔 와이키키 무대에서

매년 가을이면  사과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던 기억이 새록하다.

(한때는 전국 규모로 수영복 테스트까지 했더라는....^^)

 

사과나무 가로수길에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

사과나무 가로수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로수길 중간에 정자가 있으며 가로수길을 지키는 할아버지가 잔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신다)

 

 

 

 

 

 

 

 

그렇게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ㅎㅎㅎㅎ

 

 

 

 

 

 

충주대학교가 한국교통대학으로 바뀌었다.

당시 97학번으로 야간대학을 다녔던 감회가 서리기도.

당시 학과장님이셨던 장병* 교수께서는 교통대로 전환되고 총장을 역임후 은퇴 하셨다는......

 

한번 찾아뵙고픈 마음만.... 차창에 스쳐난다.

 

 

 

달천..... 달래강이라고도 부르기도,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충주의 젖줄이기도 하다.

 

 

 

 

 

직원과 함께 출장 다녀오는길에 호암지를 잠깐 산책하고, 그리고 차창밖 풍경을 찍어 보았다.

출장은 그간에 거의 혼자 다녔는데 금번 직원과 같이 다니는것은 내가 그동안 관리 해왔던

대리점및 거래처에 대해서 하나씩 인수 인계를 하며 가르쳐주기위함이다.

 

 

이제는 지나치는 차창풍경 하나에서도 내 몸뚱이 어디엔가 박혀져 있는

사연과 추억들이새삼스레 디게 반가움고 설레발이 솟구친다.

 

 

" 아하, 그랬었는데....그랬드랬는데...."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15.9. 15 까망가방입니다.

 

 

 

 

 

 

 

 

  • 아연(我嚥)2015.10.18 19:13 신고

    그러잖아도 이가을 충청도를 순회할 계획이었는데...
    호암지의 고즈녁함이 참 좋네요.^^*

    답글
  • 수수꽃다리2015.10.18 19:55 신고

    추억이 있는 곳.
    느낌이 좋았겠어요~ㅎ^^
    가을에 사과나무 풍경은 정말 예뻐요.

    답글
  • 불변의 흙2015.10.19 06:50 신고

    *고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활작웃는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운 한주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답글
  • 율전 - 율리야2015.10.19 11:55 신고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지 그랬슈~~~
    이 푸랑카드에 빵 터집니다.
    더불어 호암지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답글
  • 수보2015.10.19 16:07 신고

    인수인계에 바쁘시네요.
    조금의 여유로 호암지를 산책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가을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한주도 건강하십시요.

    답글
  • 반딧불이2015.10.20 21:09 신고

    이곳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충청도 지역을 가본 경험도 별로 없어 잘 모르지만 참 좋은 곳이 많을 것 같아요.

    답글
  • 불변의 흙2015.10.21 06:42 신고

    - 너의 웃음 -.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정명한 수학의 계절이 주는 청명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예쁘게
    물든 단풍잎 처름 아름다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답글
  • 청람2015.10.21 14:16 신고

    충주나 수안보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저도 덩달아 반갑습니다.
    엄마랑 사과체험도 했었고
    문경새재도 걸었고요.
    지난주에도 중앙탑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부근에 모밀치킨이 맛있더라는...ㅎㅎ

    호암지는 잘 모르는데 멋지네요.
    데크를 걷고 싶습니다.

    답글
  • 달덩이2015.10.21 15:01 신고

    좋은 경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http://shop.shopportal.co.kr/relaxshop

    답글
  • 하나님의예쁜딸2015.10.22 15:25 신고

    사각 안의 고운님!
    안녕하세요?
    삶이 때론 고닲음으로 다가올지라도
    행복을 엮는 가슴이 되어
    하늘을 사랑하며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노라면
    순리대로 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 떼 처럼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왕복이 없는 소중한 삶이기에...

    끼 담아 올리신 작품에 발길 멈춰봅니다.
    닉 따라 찾아 뵈옵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답글
  • 함박골댁2015.10.23 20:34 신고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급하면 미리 오지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