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장길에 호암지에서 .....(2015.9.15)
직원과 함께 충주 대리점을 방문하고
서울 올라오는길에 잠시 들려본 충주 호암지 풍경사진 이다.
충주, 수안보는 오랜동안 살았던 동네 이기에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다 반갑고 살갑다.
날씨가 참 청명하다. 완연한 가을날이다
마주보이는 아파트가 서울 올라오기전에 살았던 호암아파트...
그 옆 오른쪽에 호텔이 그때는 후렌드리 호텔이었다.(지금은 이름이 바뀐듯함)
수안보로 출퇴근 하면서 늘상 지나치고 저녁먹고나면 어슬렁 산책을 하였던
아담하고 말끔한 저수지이다.
산책로
마주 보이는 한옥형식의 큰 건물들은 택견전수관과 문화회관인듯
호암지를 잠시 산책하고선 서울길로 들어서다.
충주는 사과가 특산으로 유명하다.
예전 수안보 와이키키관관호텔 근무할 당시엔 와이키키 무대에서
매년 가을이면 사과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던 기억이 새록하다.
(한때는 전국 규모로 수영복 테스트까지 했더라는....^^)
사과나무 가로수길에 잠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
사과나무 가로수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로수길 중간에 정자가 있으며 가로수길을 지키는 할아버지가 잔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신다)
그렇게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ㅎㅎㅎㅎ
충주대학교가 한국교통대학으로 바뀌었다.
당시 97학번으로 야간대학을 다녔던 감회가 서리기도.
당시 학과장님이셨던 장병* 교수께서는 교통대로 전환되고 총장을 역임후 은퇴 하셨다는......
한번 찾아뵙고픈 마음만.... 차창에 스쳐난다.
달천..... 달래강이라고도 부르기도,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충주의 젖줄이기도 하다.
직원과 함께 출장 다녀오는길에 호암지를 잠깐 산책하고, 그리고 차창밖 풍경을 찍어 보았다.
출장은 그간에 거의 혼자 다녔는데 금번 직원과 같이 다니는것은 내가 그동안 관리 해왔던
대리점및 거래처에 대해서 하나씩 인수 인계를 하며 가르쳐주기위함이다.
이제는 지나치는 차창풍경 하나에서도 내 몸뚱이 어디엔가 박혀져 있는
사연과 추억들이새삼스레 디게 반가움고 설레발이 솟구친다.
" 아하, 그랬었는데....그랬드랬는데...."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15.9. 15 까망가방입니다.
-
좋은 경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답글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http://shop.shopportal.co.kr/relaxshop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 달산 옥계계곡 ( 2015. 9. 6 포항출장) (2) (0) | 2015.10.24 |
---|---|
동해바닷길 (2015.9.4-6 포항 출장길에) (1) (0) | 2015.10.24 |
파주 - 황희정승 유적지 2015. 9. 2 (0) | 2015.10.18 |
일산 호수공원 산책 - 초록 그늘에서 休 (0) | 2015.09.25 |
2015년 워터코리아 (국제 물산업 박람회) (일산 킨텍스) 2015.8.25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