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에(3)- 안동 하회마을. 하회 탈박물관
안동 하회마을 탈 박물관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안동 하회탈은 우리 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로서 지금은
각시,중,양반,선비, 초랭이,이매,부네,백정,할미 9개의 탈들만 전해지며,
3개의 탈(총각탈, 떡다리탈, 별채탈)이 분실되었다합니다.
하회탈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먼저 그 소중함을 알아주지 않던 중에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하회탈을 맥타카드(Arther Joseph Mactaggart)교수에게
소개하여, 1954년 그 가치를 인정하여 해외 학계에 발표함으로써
하회탈이 세계제일의 가면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그 후에 국내 학계에서도 활발히 연구하여 국보로 인정하게 되었다합니다.
박물관 전경
국내 전국 각지의 탈과 탈춤, 그리고 세계 각나라의 탈, 가면을 전시함
하회탈 공연 모습
꼭두각시 연극 말뚝이 탈
한국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보존된 예가 드물며, 그 해의 탈놀이가 끝난 후 태워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하회탈은 재료가 오리나무로서 표면에 옻칠을 2겹 3겹으로 칠하여 정교한 색을 내었고, 격식과 세련됨을 갖추었으며, 부락에서는 별도로 동사(洞舍)를 세워서 가면들을 보존해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각시 탈은 성황신을 대신한다고 믿어 별신굿을 할 때 외에는 볼 수 없었고, 부득이 꺼내볼 때는 반드시 제사를 지내야 하는 금기(禁忌)나 제약(制約)이 있었으므로 오늘날까지 전하여질 수 있었다. (하회마을 홈피에서 퍼온글)
안동 하회탈(국보 121호)
하회탈 - 탈 모습이 그 자체로만으로도해학이자 풍자이자 웃음입니다. 탈을 보시면서 한번 웃어보시지요^^ 헛허허허
중국 전통 경극 탈
셰계 각국의 탈 전시
프랑스와 유럽의 가면
오페라 유령에서 나옴직한 그런 가면들....
탈 만드는 압착틀 기념품점
안동 하회마을
하회라는 뜻이 한자로 하회(河回), 즉 물이 돌아 흐른다는 뜻이라합니다.또한 물도리동 마을이라고도 한답니다.
아래사진은 하회마을 가는길목에 위치한 ......?
하회마을 전경
마을 안길
하회마을에 있는 고택 - 양진당, 충효당, 북촌댁, 남촌댁, 주일재, 귀촌고택,하동고택,작천고택,지산서루등정사 - 원지정사, 빈연정사, 겸암정사,옥연정사, 상봉정
담연재는
서애 류성룡의 12대손이자 탤런트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씨의 저택으로
1999년 4월 한국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생일상을 받았고,
엘지자베쓰 여왕이 하회탈춤을 관람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곳이다.
(아래사진- 담연재 )
삼신할매가 점지해준다는 고목(느티나무 600년 추정)소원을 비는 소원지를 새끼줄에 즐비하지요^^저도 기를 쓰고(^^) 마음의 기원과 더불어 소원지를 낑겨두었습니다헛허허허허
고택들
빈연정사
충효당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이 돌아가신후 유림과 후손이
충효를 기리고 추모하기위해 지었다합니다
대청에는 명필 미수(眉수) 허목(許穆)공이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의 충효사상을 기려서,
전서체(篆書體)로 충효당(忠孝堂)이라 쓴 편액이 걸려 있다.
충효당 옆에 영모각 - 서애 유성룡선생의 유물 유품전시
동리길에는 원주민들이고택을 그대로 사용하여 주막(음식점),기념품점과 숙박을 하는 집들이 도처에 빈번한바 (간판, 메뉴, 자판기, 빈병들...) 다소 어수선하여 하회마을 본연의 이미지에 좀 그렇습디다.
부용대 - 하회마을 건너편안동하회마을은 낙동강이 3면을 휘돌아 흐르고 있슴
옥연정사 玉淵精舍하회마을 맞은편 부용대 오른편 자락끝에 위치. 서기 1586(선조19년) 지어짐.서애 유성룡선생이 임진왜란후 기거하시며 임진란 회고록 징비록(국보 132호)을 서술하셨다고함
징비록 (懲毖錄) 국보 제132호
임
진왜란때 영의정으로서
도체찰사를 겸임하였던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1542∼1607) 선생이 임진왜란때의 상황을 벼슬을 떠나 귀향한 후에 기록한 것으로, 저자는 임진란의 쓰라린 체험을 거울삼아 다시는 그러한 수난을 겪지 않도록 후세를 경계한다는 민족적 숙원에서 책명을「징비록(懲毖錄)」으로 하였다.

만송정 숲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진 넓은 모래 퇴적층에 위치하며,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용이 마을 맞은편 부용대의 기氣를 완화하기 위하여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종 목; 천연기념물 제473호)
하회마을 전시장과 매표소
전시장내에 전시된 기념사진(류시원의 종가댁 담원재에서 생일상을 받는 기념사진들)
하회마을 입구 탈 박물관 맞은편에 분재및 야생화전시장
분재 전시장 쥔이신 큰뫼(김포 들꽃풍경 카페에서 부르는 아이디)님과 한컷~
분재전시장은 물론 부용재 아래 옥연정사(서애 유성룡선생께서 징비록을 집필하신곳)에서기거하고 계신다. 훗날에 다시 옥연정사를 방문하기를 약조하면서....
영덕 출장길 내려간김에 연휴가 끼어서 여행삼아 올라오면서 평소 오래전부터 들려보고픈 하회마을을 들렸습니다.숱하게 안동을 경유하여 지나쳤지만 정작 들러보지 못하였기에....
언젠가부터 출장길은 제겐 "작은 여행" 이었네요.거기엔 일따라서 숨가쁜 설레발레 하기도 하지만 일 마치고 올라오는길엔 작은 여유이자 긴장을 이완시키는 쉼터이기도 합니다.
(출장길이 다 잘되는것만은 아니지요. 때론 잘 안풀리고 속상한적도 있지요. 이런 즈음에는 부러 헐렁한, 뜨문한데를 경유하며 거닐어 본답니다.)
그리고,어쩌다지만 지나는길에 온라인 카페(제가 가입한 카페) 회원을 찾아뵙고 인사를 나누며 마냥 반가와 부등켜 안아냅니다.
그냥 반갑고 좋은...그뿐입니다.잠깐의 만남이지만 마치 서로 오랫토록 기다려온 만남...어쩜 그것은 상봉이라고나....그런 마음이 물컹하여 가슴이 화합니다.거기엔 수줍음도 발그스레 번져나네요^^
그길... "작은 여행"이 이어지는 그날을 감사해 합니다.
2008. 3.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음원이 꺼져서 더이상 재생이 안되네요^^)
주세페 드 스테파노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946년 오페라 ’마농’의 그리외 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했다. 특히 1951년 브라질에서 칼라스와 첫 공연을 한 후 1970년대 초반까지 그와 칼라스는 ’명콤비’를 이뤄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볐으며 여러장의 기념비적인 음반을 남겼다.-연합뉴스 2008.3.3 일 영면하셨기에 뒤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 꺼진 창' - 1967년 첫 내한독창회 실황 중에서 |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이섬 소풍 (0) | 2008.05.03 |
---|---|
직찍 사진을 찍으면서...ㅎㅎㅎ 논산 출장길 관촉사에서 (0) | 2008.04.06 |
출장길에(2)-청송 얼음골, 주산지, 민속공원 (0) | 2008.03.15 |
출장길에(1)-옥계계곡,동해안길 (0) | 2008.03.05 |
부여길...낙화암, 고란사.... (0) | 2008.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