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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창경궁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08. 1. 8.

창경궁 나들이.....2007.12.23 

 

창경궁....기억에는 창경원으로 더 알고있는....그리고 거기 연못언저리에 수정궁이 있고  동물원과  놀이시설이 있는(그때는 유일하고 대단한 놀이시설이었슴^^ 아시죠? 헛허허허)

 

일제에 의해 1909년 조선시대의 궁궐 중의 하나인 창경궁에 설치되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는데, 이는 우리의 궁궐을 격하시키고 민족의 얼을 짓밟으려는 일제의 획책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곳에 있던 동·식물원은 창경궁 복원계획에 따라 1983년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으로 옮겨 서울대공원으로 개장했다

 

출퇴근시에 자주 지나치는 창경궁엘 (큰맘묵고^^)  나들이 나섰다.최근  MBC 사극드라마 "이산"(영,정조시대) 의 배경이기도하여구경삼아  고궁 산책을 한것이다^^

 

 

 

홍화문(정문) 지나면 옥천교를 지나 명정문으로조선 왕궁은 모두 명당수 위의 석교를 건너서 정전으로 들어가도록 만들어졌다.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국보 1점 - 제226호 명정전

 

 

내부

  

 

 

  

 

 

 보물제851호 관천대

 

이 관천대는 소간의(小簡儀)를 설치하여 천문을 관측하던 곳으로, 「書雲觀志」에 보면 숙종 14년(1688)에 조성된 것이다. 원래 창덕궁 금마문 밖에 있던 것을 일제 때 창경궁으로 옮겨 왔다.

 

 

빈양문
치조공간(외전)과 연조공간(내전)을 연결하는 통로의 개폐 기능을 갖는 문

 

 '崇文堂'의 현판과 '日監在玆'라 쓴 게판은 영조의 어필이다. 영조는 특히 학문을 숭상하고 영재를 양성하였는데, 이곳에서 친히 태학생을 접견하여 시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연(酒宴)를 베풀어 그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문정전은 창경궁 창건 때 편전으로 건립되었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명정전과 함께 중건하였다.사도세자의 뒤주가 놓여진것이 바로 이 문정전 앞이었다고 함.

 

 

내부왕과 대소 신려들이 좌정허여 국사를 논의 했다함

 

 

 

경춘전, 환경전

 

 

 

통명전(왼쪽)과 양화당

 

 

제818호 통명전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침전의 중심 건물이다.

 

  

 

 

 

영춘헌영조 11년(1735)에 사도세자가 태어났고 정조 14년(1790) 6월에는 순조가 태어났으며 정조는 영춘헌에서 거처하다가 재위 24년(1800) 6월 승하하였다.


 

 

보물 제846호 풍기대와  해시계이 풍기대는 영조 8년(1732)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풍기대 위의 구멍에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재던 것으로, 방향은 24방향으로 측정하였다.

 

  

  

 

 

 

창경궁내팔각칠층석탑(昌慶宮內八角七層石塔) 보물  제1119호 ("여러생각" 블로그에서 칠층석탑 사진 퍼옴)

  

 


성종태실비양화당의 동북쪽 구릉지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태실은 4각형의 지대석 위에 석종형(石鍾形)의 몸체를 놓고 8각형의 지붕돌을 얹었으며 상륜부(相輪部)는 보주로 장식하였다.

 

조선 제9대 성종의 태를 묻은 곳인 경기도 광주군 경안면에 있었던 것인데 1930년 이곳으로옮김


 

인터넷 홈페이지나 문헌을 통해 당연 볼수 있는것들이지만

해질녁의 으스름한 어둠과 정적....그림자에서  고즈녁함을 봅니다.

 

걸터 앉아 잠시의 상념에 잠기기도.....

 

 

2007. 12. 23

창경궁 나들이를....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지난해 말 사진 정리)

 

 

 

 

  • 후후~~
    일빠당!

    창경궁..
    가을나들이로 꼭 가보리라하고 놓쳐버렸는데
    이렇게 나들이 하게 되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물푸레2008.01.08 10:31 신고

    꽤 오래전에 다녀왔었는데..
    새롭습니다. 그때 고궁 해설해주시던 분이
    자작시(창경궁에 대한)를 들려주셔서 더욱 인상에 남습니다
    오래된 회화나무아래서..
    다시금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 심연2008.01.08 11:42 신고

    아마 창경궁 다녀 온지도 벌써 한 사오십년 된거 같네요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창경궁을 꼭 한번 다녀 왔으면 좋겠어요 ^^*

    답글
  • 김수현2008.01.08 12:34 신고

    창경궁엘 가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멀리는 옛날 그곳에 살던 왕과 왕비에 대한 생각은 물론이지만
    가까이는 내가 초등학교 시절 소풍 오던 생각하며
    또 자랄 때 부모님과 형제들이랑 벗꽃놀이에 이르기까지
    나의 삶의 과정과 함께하던 공간이기에 더욱 그런가 봅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1.10 16:16 신고

    와...
    시골에 사는 노을인 이래 앉아서 귀경 잘 합니더.ㅎㅎㅎ

    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