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서양화...
서양화의 인물화는 대체적으로 動적이면서 화려하고,
풍요로운 문화로만 여겨져 왔다.
르노와르가 그랬고 렘브란트가 그랬다....
다빈치나 라파엘, 루벤스등의 그림에서도 거의 고전적인 풍요함과
귀족적인 신분에 연연한 그림들을 보아왔었기에 그리 여겨온터이다.
그런지 몰라도
서양화라면...서양인이라면 다소 거들먹이고 호사스러운 선입견을 숨길수 없다.
다시 말하면
靜적인 다소곳함을 찾아볼수가 거의 없더라 하는 편견이다.
그래서, 오늘의 그림은 의외로 나에겐 신선한 충동이 다가서기에
부러 퍼와서 올려본다 하겠다.
어쩜, 안그럴것같은 그 편견에 다소곳하고 우아한 모습을 발견하였다고나 할까?
종이우산과 큰 체양의 모자...
화려하지 않은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모습들이기에
그만큼 더 인위적이 아닌듯 싶은 맘에 은근히 이끌린듯 하다.
그랬다. 그래서 담아내고픈 맘이었다.
오월"....오월은 참 적당하고 무난한 달인듯 싶다.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이제 오월이 지나고 유월이 다가선다.
뭔가 질끈 동여메고선 어떤 긴장감을 채비한다.
긴 여름이....후즐근한 끕끕함도, 장대비의 소낙비와...태풍과 호우....
그래서일까?
오월의 향기를 잠시 여인네의 망중한에서 더듬어보며
잠시, 칼럼 친구들의 모습을 거기에 오버랩한다.
2004. 5. 27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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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가방하양필통2004.05.29 07:17
상큼한 폴로님,난 여기 이대로님^^
두분의 정취 또한 살아냄이 고운 흔적이 가득합니다.
우리네 정서엔 그래도 고슴도치 사랑과 주위에
나눔을 가짐이 더 정스럽지요.
숭늉같으면서도 녹차 한모금의 시샘 같은것두요
헛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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