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출장

"꽝 낚시" ㅎㅎㅎ - 연천 지오 낚시터에서 2023. 2. 4 (토)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3. 2. 21.

지오낚시터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529

 

<낚시터소개>

하계시즌 여름, 가을에는 풍천 장어를 방류하여

손맛과, 입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동계시즌 겨울에는 송어를 방류하여 루어, 대낚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낚시터 진입로

 

 

 

겨울 얼음낚시터

관공서(군청)에서 운영하는 화천 산천어낚시터와  평창  송어 낚시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아담한 개인 낚시터 로서 놀이시설이나 편의 시설은 없다고 보심이.....

매점과  식당은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  35,000 원 입니다.(여성 아동은 25,000원)

 

 

 

 

 

 

낚시를 즐겨 하시는 동내 지인분께서  지난번에도 송어를 여러마리

잡아다 주셔서 회도 떠먹고 매운탕도 끓여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이제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고   얼음 낚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거라고 하여서

집사람과 함께  놀이삼아 바람도 쐴겸   지인분을 따라서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그냥 맨몸으로 따라 붙었습니다 ㅎㅎㅎ)

 

 

 

 

꿈도 야무지게 ㅎㅎㅎ

송어를 잡아 담아갈  아이스박스까지   챙겨왔으나

결국 단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저와 집사람은 단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ㅎㅎㅎㅎ

 

지난번 화천 산천어 낚시터에서는  얼음구멍 속으로  산천어가 오락가락 하는게  

빤히 보여서  제법 대여섯마리 잡았던 기억인데요, 이곳은 물이 탁하여 

보이지 않아  저희처럼 초보자는  속수 무책으로 송어가 물어주기만을  ㅎㅎㅎㅎ

 

 

 

 

 

 

 

 

 

함께 간 지인분께서는 워낙이 낚시꾼 이신지라  송어를  잘 낚습니다^^

낚아 올려진  송어를  저에게 건네주면   저는 퍼덕대는 송어를  들어 올려보며 

낚싯대를 거머쥔 손아귀에  힘차게 당겨지는 느낌, 감촉....."손맛" 만  보았답니다 

그렇게라도  ㅎㅎㅎㅎ

 

 

 

 

 

 

 

 

 

매끈하고  준수하네요 ^^

 

 

 

 

 

 

 

 

 

집사람도 낚시터 인증샷 ㅎㅎㅎ (직접 잡은건 아니지만 )

 

 

 

 

 

 

아래사진은 우리가 잡은게 아니구요, 다른분이 잡은사진임^^

 

 

 

낚시 도중에   뜨끈한 오댕으로  추위를 뎁힙니다 ^^

 

 

 

 

 

폼만 ㅎㅎㅎㅎ

 

 

 

 

 

 

 

 

 

전혀 잡히지를 않아서 다른 구멍을 뚫어 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단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낚시(꾼) 들도  혹간엔  "꽝낚시" 를  한다고 합니다.

글자 그대로 "꽝" 입니다. ㅎㅎㅎ

 

저러다가 제가  구멍속으로 빨려들수도 ㅎㅎㅎㅎ

 

 

 

낚시터를 돌아보니  두세마리 잡은사람, 대여섯마리 잡은 사람....

그리고 우리처럼  한마리도 못잡은 사람들도 더러 있네요^^

속으로 조금 위안이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같이간  지인분은 총 6마리 잡았습니다.

잡은것을 몽땅 저희보고 가져가라고 건네주어서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뻔뻔하게)  고맙게   잘  받아왔습니다 ㅎㅎㅎ

 

 

 

 

오후 서너시경이 되니  대부분  철수하시고  낚시터가 휑하게 비어갑니다.

여기 저기 빈 얼음구멍만 뎅그러니  남아진 빙판입니다.

 

꽝쳐서 머쓱한 마음, 하얀 빙설로 채워봅니다 ㅎㅎㅎ

 

 

 

비록 낚시는 공쳤지만 

받아온  송어를 손질하는 집사람은  들뜬기분입니다 ㅎㅎㅎ

 

 

 

 

 

 

 

< 아래 사진은  지난달 찍은 사진임 >

지난달에도  송어를 엄청 잡아오셔서  저희에게 나눠주신 송어 입니다.

냉동 보관을 해두고 회도  뜨고 매운탕도 끓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포항에 계시는 장모님께서도  송어를 좋아하셔서  냉동시켜서 꽤나 보내드렸습지요^^

 

 

 

 

 

회, 초밥,  그리고  콩고물에 버무러 먹어도 고소합니다.

 

 

 

매운탕  

 

 

 

 

 

지난 2월 초에 다녀온  낚시터입니다.

몇년전에  화천  산천어축제때 산천어  낚시를 다녀온후 오랫만에  찾은 낚시터입니다.

집사람이 겨울 다가는데  바람 쐬러 나서보자 하여 낚시터를 따라간것입니다. 

비록 낚시는 못잡았지만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2023..2.  2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