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봉선사 연밭 산책 2021.7.31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21. 10. 5.

봉선사 연밭 산책  2021.7.31

 

 

토요일 오후나절.....  

봉선사는 포천과 남양주 경계에 위치하여 집에서  20여분정도의

가까운 거리이기에  잠깐 바람좀 쐴까하여 마실삼아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31일 다녀온것을 이제 정리를 하여보네요.

 

 

봉선사 연꽃축제  :  2021. 7.17 - 24

 

축제 기간동안에는 전통 행렬, 사진전, 석조각전 전시와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가 있고  전통차 무료시음, 연꽃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밥시식회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24일 저녁 7시에는 연꽃축제 음악회가 열리는데

가수 장사익, 금잔디,  심진스님등이 출연하였다한다.

 

 

축제 기간엔 아무래도 번잡할것 같아서  축제가 끝난후 들렸다.

이 한여름이 다가도록 연밭에 가서 연꽃 구경도 못하고 지난다면

많이 미안할것 같아서....

 

 

< 봉선사연꽃축제 포스터>

 


느릿하게 광릉수목원길을 지난다

광릉숲길(봉선사가는길)은  드라이브에도 좋은 길이다

 

 

운악산 봉선사 일주문

 

 

사찰 오르는길에 부도비

 

 

수령 500년이라는 느티나무 고목은 

봉선사와 더불어 오랜세월을 지켜온 수문장 같은 나무같다.

 

 

 

관세음보살상 

서울 성북동에 있는 길상사 관세음보살상과 모습이나 형태가 흡사하다

알고보니  길상사 관세음보살상을 조각하신 원로 조각가 최종태님의 작품이라고 한다.

천주교 수녀를 연상케하는 모습에 근엄함보다는 친근감이 더 편하다.

 

길상사도 그렇고 이곳 봉선서도 마찬가지로 천주교신자인 최종태님께

조각을 의뢰했다는것이 의외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경내 출입시에 통과하는 코로나 방역출입구

 

 

 

주근깨 송송  참나리

 

 

주근깨 송송
깨순이 
깨순이

아이들이 놀려서 
얼굴은
홍당무


    문득 구경분 시인의 "참나리" 라는 시가 떠올려진다.

 

 

봉선사 소개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께서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하여 선왕의 능침의 명 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습니다.

 

 

대웅전

한글로 "큰법당"이라고 현판이 걸려있다

 

 

대법당 앞의 연등....

 

붉은색 연등에 비해 하얀 연등이 오히려 차분하게 다가선다.

숙연해지는 마음에 발걸음도 조신하게.... 그림자도 꼽발들고 뒤따른다.

 

 

하수상한 이 시국에 힘들어 하는  모든 보통사람의 마음을 

어루어 주시기를.......

 

 

 

다경향실

 

손을 맞잡고..... 연리지

 

 

 

상사화

(위,아래 사진은  2019.8.25일 봉선사 방문시 찍은 사진임)

이번 벙문시에는 아직 피지 않았지만  아쉬운 마음에

예전 방문했을때   찍은사진을 옮겨봄

 

 

 

소원지 달기 행사

 

 

 

이토록 곱고 청순한  무궁화꽃 ~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잠시 나무의자에 걸터앉아  숨을 고르다.

 

 

봉선사 연밭

 

 

 

드넓은 연밭에 청사초롱이 걸려진 데크길이 여러갈래로 연결되어있다

연밭의 연잎은 평안함과 여유를 주며

특히 초록색 연잎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차분함을 준다.

거기에 연분홍 연꽃, 하얀 순백의 연꽃이 은근한 설렘을 더하고....

 

 

 

 

 

초록바다에 윤슬처럼 빛나는 하얀 연꽃밭

 

 

 

 

 

 

붉으스레 홍조띤 수줍은 마음따라

살포시,  ....  안그런척 내어주는 가녀린 손~

니맘 내 다알고 내맘 니가 다 알고지고 

( 착각은 자유 ㅎㅎㅎ )

 

 

 

넌 얼마나 

바보같은 용서의 가슴 가졌길래

그토록 곱게 웃을수 있느냐

 

손석철님의 '연꽃" 시 에서 인용

 

 

 

광릉숲길 (데크길)

 

봉선사 입구에서 이어지는 광릉숲길은  국립수목원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또각 또각 발자국소리 따라서 내안에 무엇인가를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데크길에 열반한 매미......

 

국립수목원은 아직까지 입장해보지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수목원 담장따라 이어진 데크길에서 맛만 보았다^^

 

 

늦은 오후시간에 봉선사 산책  사진일기 입니다.

축제기간이 지나서 다소 한적하여  찬찬히 경내를 돌아보고, 

예쁜 꽃들과 눈맞춤하면서  연밭을  돌아내었습니다.

핸드폰이지만 사진을 찍는 그 마음은 연꽃마음이었습니다^^

 

쉼을 가져보며  

딱히 어떤것이라고 말할수 없지만  무언가를  내려놓고 비우는 기분입니다.

 

 

봉선사 연꽃 산책 

2021. 10. 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6 00:19

      꽃무릇은 많이 보아왔는데 저도 상사화는 지난번(3년전에) 들렸을때
      발견하고선 청순한 느낌에 많이 설레었던 기억입니다.
      거창하지 않고 아담한 사찰에 연밭이 드넓은 봉선사는 잠시 쉬어갈만합니다.
      추석지나고.... 손님(^^)치르고, 인사드리고....
      그리고 긴장이 풀려서인지 좀 무기력해지고 늘어지네요. ㅎㅎㅎ
      "참나리"꽃을 빤히 마주할때면 개구장이 삐삑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 국화향2021.10.05 23:56 신고

    상사화를 처음 보는데 무척 아름다워요

    그런데 한여름에 다녀오신 나들이길 이시네요?
    요즘은 뭣을 하시길레~~ㅎㅎ

    저도 뒤늦게 봉선사 뜰을 여기저기 거닐어봅니다
    참나리의 별명 깨순이 라 해서 얼굴붉혀 빤간색이라 해서 웃어봅니다

    답글
  • 아연(我嚥)2021.10.06 07:04 신고

    말로만 들은 봉선사군요
    거리가 만만치 않아 가볼 생각을 못했는데...
    8월이면 많은 꽃들로 행복할것 같네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1:28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지만 어쩌다 들러보는 봉선사입니다.
      그래도 한번은 연꽃사진 한번 찍어보고파서....연밭을 찾았답니다.ㅎㅎ
      연꽃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면서..... 해맑다 하는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번엔 상사화 필적에 들려보고픈 맘입니다^^

  • 유유2021.10.06 09:27 신고

    봉선사 둘러 봅니다.
    연꽃도 보고 내친김에 광릉수목원도 돌아보는 분위기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1:34

      봉선사도 둘러보고 너른 연밭을 찬찬히 돌아보았습니다^^
      멀리서도 보고, 코앞에 다가가서도 보고 ㅎㅎㅎ
      봉선사와 국립수목원을 잇는 데크길 산책로는 중간에 벤치도 있고
      천천히 숲내음을 맡으며 걸을만 합니다^^

  • 비닮은수채화2021.10.06 11:12 신고

    하얀 연등을 첨 보는 데
    꽤 인상적입니다.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천주교나 불교나 같은 맥락이라고 하지요. 진리와 만나는...
    수녀님 닮은 관세음보살 상을 보면서 맘이 포근포근해집니다.
    큰 숙제를 끝내고 나면,
    잠시 무기력해지더군요...그맘 넘 잘압니다..(착각은 자유? ㅋ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1:43

      하얀 연등아래 들어서니 괜시리 조신한 마음에 옷깃을 여미게 되네요.
      마음 같아선 흰고무신에 하얀도포에 갓을쓴 (하얀수염은 없지만 ㅎㅎㅎ)
      그런 기분에 잠깐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수녀님 닮은 관세음보살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법정스님, 김수환추기경님의 남다른 교제가 떠올려지기도 하구요.
      큰 숙제를 마치고난뒤의 긴장감이 풀려서인지 흐늘흐늘 지냅니다 ㅎㅎㅎ

  • 김영래2021.10.06 12:37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속에 이슬비가 내리며
    촉촉한 풀꽃 오솔길을 젖십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또 이렇게 한 시절이 지나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소중한 시간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1:52

      가을비가 오락가락합니다.
      말씀처럼 이렇게 한 계절, 시절이 지납니다.
      촉촉한 가을날에 강변길 거닐으시며 멋진 낭만을 보듬어 내시기 바랍니다^^

  • 세상의빛2021.10.06 16:17 신고

    새벽에 가을비가 내리고
    그치고나서 하루종일 흐린날씨네요
    날씨탓인지? 기분이 좀 가라앉긴해요
    커피한잔마시며 오후의 잠을 깨봅니다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2:02

      가을비가 나리는날.....
      바람에 실려온 촉촉한 가을비입니다.가을비 나리는날에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에 노래를 들으며
      커피 한잔 홀짝거렸던.....그랬던 적도 있었드랬는데...ㅎㅎㅎ
      커피 한잔 마시며 촉촉한 가을心 되셨는지요^^

  • 율전 - 율리야2021.10.06 22:55 신고

    역사적인 사찰 봉선사 ~~~
    국립수목원을 드나들며 이 사찰을 몇 번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다.
    참 아름답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 사세도 넉넉함을 느꼈습니다.
    요즈음 연일 날씨가 흐려서 나드리도 쉽지 않은데 ....
    연꽃과 더불어 감사히 보았습니다.
    행복한 가을 .. 건강 하시게 이어 가십시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2:16

      오랜 역사와 더불어 전국에 승려 고시를 보았다는 승과평터도 표지석이 있네요.
      다만 6.25 때 전소되어 지금의 건축물은 다 새로 지는것이어서
      오랜 풍상의 맛은 덜 나지만 단정하고 너른 연밭이 좋았어요.
      수목원에 다녀가시면서 곧잘 들리셨군요.
      요즈음 진짜 하늘도 파랗고 맑네요.
      가을비 나리는날엔 촉촉함이 배어져 커피 한잔도 생각나고요^^
      율전율리아님께서도 이 좋은 계절에 즐겁고 풍요한 나들이 되어지시기를....

  • 유화2021.10.07 08:58 신고

    안녕 하시지요
    봉선사 잘 봤습니다
    연꽃이 예쁠때 다녀 오셨군요
    행복한 목욜 되십시요 까망가방하양필통 님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07 22:19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연꽃밭에....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산책하면서 연꽃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ㅎ
      유화님께서도 이 좋은 가을날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되세요^^

  • 벗님2021.10.08 13:24 신고

    연꽃 보면..
    연잎차랑 연밥 생각이..ㅎ~
    언젠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요.
    마당에 작은 연못 만들어
    연꽃 이랑 수련 심어서요..ㅎ~

    이 방에만 오면
    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내남자도 필통님처럼 캠핑이나 여행 좋아하면
    을매나 좋을까요..
    맨날 쫓아댕길테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0 18:42

      앞으로 마당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연잎을 따서
      연잎차 연밥을 지어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강릉풍호마을 연밭에 갔다가 연잎을 사와서
      연잎차도 만들고 연밥도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요즘 캠핑 인구가 많이 늘었어요.
      캠핑을 딸들 앞세워서 갔다 오세요 ㅎㅎㅎㅎ
      딸 이기는 아빠없으니까요 ㅎㅎㅎ

  • 한국인2021.10.10 17:45 신고

    결실의 가을에 항상 건강하시고
    풍성한 수확 거두시기 바랍니다

    답글
  • 열무김치2021.10.10 22:02 신고

    해마다 양평 세미원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가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세미원 못지않은 연꽃밭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세미원엔 사찰이 없고 근처 두물머리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봉선사 근처를 보노라니 오대산이 떠오릅니다.
    중부지방의 사찰들이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는데 땅끝마을로 가보니 느낌이 확 다르더군요.
    북쪽은 선이 좀 날카롭다면 남녁은 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꽃구경을 가면 거의 연밥을 먹곤 했는데 요즘은 연잎을 사시 보관 할 수 있는지 시내에서도 연잎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올리신 글과 사진을 천천히 보았습니다.
    밖에 가을비가 추적이니 애타는 농민들의 마음과 반대로 차분한 밤입니다.
    들깨를 잔뜩 베어놨는데 계속되는 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휴일 평안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09:10

      연밭 한번 안들리면 괜시리 미안한 맘이들어서요....
      작년 그작년에도 못들려본 연밭이라서 다녀온 사진들입니다.
      세미원 연밭도 대단하지요. 더불어 두물머리도 산책하시고....
      이제는 자꾸 늘어지는 마음입니다.
      마음을 그곳에 가있는데 멀뚱해지네요 ㅎㅎㅎ
      여기 봉선사는 오래된 절이긴 한데 6.25때 다 타고 새로지은절이라서
      고색스런 절맛은 덜하네요.
      몇년전 강릉 풍호마을인가? 연잎을 사와서 연잎차 말리고 연잎으로
      연밥도 만들어먹은 기억도 납니다.^^
      요즘 비는 추수도 힘들고 하여 은근 근심입니다.(논에 트랙터가 빠진다고들...)
      들깨가 바찍 마를려면.... 에고 한참 말려야 할것 같습니다.
      전 토요일에 야영 나섰다가 일요일 비가 나려 후닥닥 걷어왔네요.ㅎㅎㅎ

  • 서리꽃피는나무2021.10.11 17:23 신고

    세월은 복잡하고 많은 뉴앙스를 이 세상에 남기고 떠났습니다

    모순의 원리 /
    모순의 원리를 창밖에 던지는 날
    인간은 자유를 얻으리라
    긍극적 자유는 죽음으로서 완성되고
    탈출의 완성은 죽음으로서 가능할지라도
    죽음으로서 해방될 수밖에 없는 자유를
    순수직관으로 획득하리라
    노예들이여 !
    생명의 지도가 완성되는 날까지
    존재하여라
    그대에게 자유를 찾아 주리라
    가치의 질서와 믿음의 질서를 구분하여 주리라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시집 모순의 원리(2002.11.20) 131 페이지에서

    가슴에 붉게 물든 낙엽이 내리는 가을산

    가을의 특허(特許) /
    가까이 있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인가
    너무 멀다
    손가락만 움직이면 다시 이어지는데
    쉽게 찾은 말 하나
    마음에 담아두기 어려운가
    낙엽 속으로 쉽게 흘러가는
    모든 이야기
    겨울이 되면 하얀 새가 되어 날 수 있을까
    머리카락 모양이 바뀐 이유를 알 수 없다
    푸석푸석한 몸으로
    머물진 않아
    엽(葉)
    +
    철 들자마자
    낙엽落葉 지네

    자비로운 사랑이라 자처하시는 님이시여 이름 그대로 !
    이 세상 코로나19처럼 버리시지 마시고
    그 좋은 자리 내리기 전에 작은 벌레 나비 풀잎 하나까지 있는 그내로 굽어 살펴 주소서 !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3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19:10

      세월은 복잡하고 많은 뉘앙스를 남기고 떠난다는 시 귀절에
      공감을 이룹니다.
      누구나다 지나는 질곡의 세월들.....
      지나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래도 지나쳐온 세월이기도 합니다.
      지나진 세월....좋든 싫든 흘러가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 되세요.

  • 지우당2021.10.11 17:28 신고

    지난 가을 광릉수목원 갔다가 봉선사까지 보고왔습니다.
    절집 앞 연못이 기억에 남더군요.
    포천쪽에 계시는군요. 한탄강이 지척이라 좋으시겠어요.
    포천 아트밸리 멋지던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23:07

      광릉 수목원 보고 봉선사 들림이 제대로 코스 입니다.
      사실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을 해야해서 맨날 쳐다만 보고 지납니다 ㅎㅎㅎ
      절은 역사는 오래됐어도 6.25때 전소되어 근대에 다시지었다합니다.
      절 앞에 큰 연지가 있는데 꽤 넓어서 연꽃 축제도 하지요.
      전 포천으로 이사온지 1년 넘었는데 한탄강도 가깝고 철원도 가깝고 좋습니다 ㅎㅎ
      아트밸리도 의외로 달력사진같은 숨은 비경 이지요.^^
      이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 dada2021.10.11 17:57 신고

    올해는
    연밭을 건너간;;♡

    여기서
    대리만족을 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23:19

      저도 삼년정도를 건너서 연꽃밭을 다녀온듯 합니다.
      물론 봉선사는 몇번 들렸지만요.
      때 맞추지 못함이 미안해서라도 ㅎㅎㅎ
      연잎 초록이 넘 좋아요^^
      연꽃은 조신한 맛에 넌즈시 눈맞춤 하구요 ㅎㅎㅎ
      함께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음의행로2021.10.11 18:11 신고

    연밭이 필통님의 발소리를 못들으면
    이 가을을 어찌 그리며 넘을 수가 있겠습니까
    예쁜모습도 보여 주려고 단장하고 나선 모습 좀
    보세요
    봉선사의 연밭 그립게 하고도 남겠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23:24

      에고 과찬의 말씀입니다^^
      제가 살곰 살곰 발자국 소리 죽여서 찾아갑니다.
      내심 부끄러 하면서도 수줍게 눈 맞춤 해주니 .....
      다만 자꾸 무디어져감이 미안할 따름이지요.
      이쁘게 봐주심 감사합니다^^

  • 헤리티지2021.10.11 22:35 신고




    안녕하세요?

    이중섭의 '황소'를 볼 때면 2016년 , 이중섭 탄생 100주년展에
    부치는 95세 아내 야마모토의 편지가 우리를 슬프게 하지요.

    -60년을 버텨낸 '7년의 사랑'
    "꿈속 당신은 서른 그대로인데 나는 이렇게 늙어 버렸네요…
    6·25피란때 畵具부터 챙긴 당신
    다시 태어나도 함께할 거예요… 우린 운명이니까
    폭격 뚫고 간 서울 반도호텔…
    삶은 계란과 사과를 들고 당신도 원산에서 달려왔죠
    꿀 같은 사과맛, 따스한 품… 70년 지나도 생생하답니다"

    - 도쿄서 처음 본 당신은
    운동·노래·詩 잘하는 팔방미인… '천재'였지만 뻐기는 법 없었죠

    - 신혼과 전쟁
    원산 신혼생활은 축복이었어요
    하지만 6·25 터지고 원산서 부산, 부산서 서귀포로 걷고 또 걸었죠

    - 1953년, 도쿄서 마지막 만남
    당신이 선원증 구해 日 왔을때 세상 다 가진 듯 기뻤지요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가족사진이라도 남기는 건데…

    蛇足:이중섭 화백은 아내 야마모토가 '남쪽에서 온 덕이 많은
    여인'이라고 이남덕으로 부르기를 좋아했답니다.

    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블벗 여러분께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1 23:28

      "이남덕" 이라고 부르던
      이중섭화백의 애틋한 마음을 부인이신 야마모도님은
      평생을 사모하신 마음으로 그리워 하셨을 것입니다.
      좋은글로 다시 상기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비안나2021.10.12 00:20 신고

    철지난 연꽃을 보니 더 이쁘네요
    날씨가 추워졌어요

    답글
  • 푸른 언덕2021.10.12 08:11 신고

    손을 맞잡은 연리지 모습이
    따뜻합니다.
    한 세기를 변함없이 살겠지요.
    요즘 세상은 이혼 천국입니다.
    새상이 왜 이럴까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32

      연리지.... 미처 그생각을 못했네요.
      손을 맞잡은 연리지, 맞네요.
      잡은 손 놓지 않고 한세상 살아갈테지요.
      이혼이 늘어나는 즈음에 연리지가 더욱 돋보여집니다.
      이혼은 흉이 아니라며 자꾸 부추기듯한 풍토가 못마땅합니다.

  • 세상의빛2021.10.12 20:47 신고

    가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리고나니
    아침저녁으로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네요
    이젠 반팔은 들어가고 긴팔은 꺼냈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코로나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34

      가을비가 나린후 하늘은 더욱 맑아졌어요^^
      이만한 가을하늘을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매일 꼭 가을하늘 같아요 ㅎㅎㅎ
      오래 오래 이 가을을 사랑하고픈 맘입니다^^

  • 계백2021.10.12 20:55 신고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중순 인사차 들렸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니 가을이라 느끼지만
    비가 자주 내려 가을이 맞나 조금은 혼란스럽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물이 반쯤 찬 항아리 같다고 생각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고 합니다.
    자신은 완전하다는 오만은 자연도 다른 기준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좁은 시선에서 생겨나는 문제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37

      어느덧...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여름의 땡볕이 언제 그랬냐는듯....
      요즘 하늘이 참 맑고 파랗네요, 흰구름도 떠가고
      이만한 갈 하늘 오랫만에 느껴봅니다.
      자시을 기준하여 오만하고 배척하는것은 지양하여야겠지요.
      모두가 어울려 사는세사이니까요.

  • 베로니카2021.10.12 21:10 신고

    수목원은 몇 번 가 봤어도 봉선사는 처음 봅니다.
    덕분에 길상사에서 보았던 관세음보살상이 최종태님의 작품이라는 것도
    봉선사에도 같은 작품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늘 자세하게 올려주심에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43

      수목원을 몇번씩이나 다녀오셨군요.
      사전 예약을 한다는데.... 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그래서 수목원길을 지나쳐서 봉선사에 들려봅니다,.
      길상사 관세음보살상은 법정스님과 김수한추기경님과의 각별한 관계가
      어떤 화합의 징표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바람직하고 좋은 모습으로 본받습니다.^^

  • epika2021.10.12 22:06 신고

    그러고 보니 광릉에 가본지 무척 오래 되었습니다.
    소풍 삼아 가보고 싶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젊은 이들이 살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처음엔 싸워 이기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쉽게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좌절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런 일이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있는 일이라는 것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마인드를 배워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내 생각과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더 큰 지헤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47

      작금의 세상은 젊은이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게 보여집니다.
      부디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도록 많은 조언이 필요할것입니다.
      해외 봉사활동도 그중에 하나일겝니다.
      항상 애쓰시고 수고하심을 성원하고 있습니다^^

  • 들향기2021.10.13 01:10 신고

    안녕하세요?
    공감하는 고운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마음 쉬어갑니다
    깊어가는 10월의 밤
    가을 속으로 걸어갑니다
    고운 일 가득 담아
    행복하소서.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48

      이제 가을이 깊어지네요,
      비온뒤에 더욱 청량해진 하늘이지만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이 가을날에
      멋진 시심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 아리랑2021.10.13 06:39 신고

    철지난 연꽃을 바라보니 어제 같은 여름날을 떠올리며
    님과 함께 봉선사 경내를 조용하게 거니는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1:53

      다소 생뚱스런 한여름날에 연꽃 입니다 ^^
      어 하는새에 연꽃이 지고 가을로 접어드네요.
      함께 거닐어 주시니 한결 푸근한 마음입니다^^
      산그늘에 기온이 낮아지는터 야외 나가실때 옷을 도톰하게 챙기십시오^^
      그리고 가을 心을 앵글에 담아내시기 바랍니다^^

  • Catalina2021.10.13 07:14 신고

    너무도 아름다운 봉선사의 풍경들과
    잔잔하게 전해져 오는 연꽃같은 향기에 흠씬 빠져봅니다.까망가망님"ㅎㅎ
    저도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면서 혼자 저 험악한 운악산을 두번 오르고
    한번은 그 아래 유명 사찰로 하산을 하다가
    너무 무서워 거의 울다시피 내려온 적이 있었습니다.ㅎㅎ
    한편
    저는 그제 삼척시 소재.두타산으로 하룻길 차 박을 하고
    어제는 음성에서 온 개인택시 사장님들과 두번째 산행을 넘 즐겁게 하고
    저녁-빗길을 달려 집에 도착해서 피로를 싹 풀고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ㅎㅎ
    세상에 그렇게 멋지고 웅장하고 잘 생긴 두타산을
    이제사 오르된 것이 넘 아쉽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보구여"
    사연인즉 미국 가기전부터 한번 오르려다 못하고 간 뒤에
    오래도록 그 두타산을 잊지 못하다가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어졌습니다.
    하여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아무리 코로나가 꺽이지 않아도
    건강한 사람들은 무난한 일상 생활이 되고 있으니~
    그 또한 감사할 일이구여"
    암튼 울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또 울님의 셀카에 미소는 백만불$이십니다.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2:01

      운악산은 악岳자가 들어가는 험산입니다.
      두번씩이나 오르셨네요.....
      전 한번도 못올랐는데..... 카타리나님은 깡도 좋습니다 ㅎㅎㅎ
      두타산 등정과 차박을 하시고 오셨군요.
      요즘 기운이 펄펄 날으시네요 ㅎㅎㅎ
      두타산은 산세가 빼어나기도 하고 계곡에서 우러보는 봉우리들은
      마치 仙계에 들어선 기분에 빠져들게 합니다.
      더이상 잃을게 없는 맘으로 이제는 보듬어 채우면서 어울렁 더울렁
      인생 여행길 가는 맘으로 즐기시고 평안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이 좋은 가을날에 더욱 풍성하시기를....

  • Catalina2021.10.13 07:16 신고

    "사량도에서 사랑을 합시다!!
    그 꿈이 현실로 저에게 다가 온것 같습니다.근황을 알려드리자면요~ㅎ
    역시~까망가방님께서는 눈치를 채신듯?합니다.ㅎㅎ
    사실-축복같은 인연이 잘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서.
    이제는 등에 진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질 사람을 만난 것 같구여"
    어제는 그동안 너무 너무 오르고 싶었던 동해시소재-두타산행을 하고
    내려 와서 다시 좋은 사람을 만나러 진주로 가려합니다.
    하여간 기가 막힌 사량도 사연에 -나중에 더 애기 해드리면
    울님께서도 깜짝~놀래실 것입니다.
    해서.지금은 제 주변 정리에 정신이 없어서 잠시 블러그에
    또 답글이 늦어 질 수도 있을것 같애서 양해를 먼저 구해보겠습니다.ㅎㅎ
    [비밀댓글]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2:09

      카타리나님의 코맹맹한 목소리에
      이쁜 사랑이 보여지고 느껴집니다.
      인연은 당연 소중하고 감사하지만 더더욱 나이들어서 만나진 인연은
      감사한 축복이자 하늘의 배려라고 여겨집니다.
      제맘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지면서 사뿐사뿐 보듬어 가는길.....
      진심으로 축하와 더불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비밀댓글]

  • 김영래2021.10.13 10:46 신고

    활기찬 수요일 되시고
    뜻한일 잘 풀리시는
    행복한 발길 되세요
    수고하신 덕분에 잘 보고
    운수 대통 하시길 빕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2:11

      좋은말씀으로 성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래님께서도 이 좋은 가을날에 파란하늘 가슴에 안고서
      멋진 여행과 낭만 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2021.10.13 13:13 신고

    쾌청한 하늘처럼 오늘도
    건강하고 기분 좋은 시간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3 22:12

      요즘 연일 파란하늘에 흰구름 둥둥~~
      이런 가을하늘 오랫만 같습니다.
      한국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좋은 가을날 이어가세요^^

  • dada2021.10.14 13:29 신고


    그치니~

    기온이
    하강하는 가을인데;;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4 22:35

      서녁 하늘이 차츰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퇴근쯤 되면 산등성이에 해가 걸쳐지기 시작하네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해도 짧아지고요....
      작년에 퇴근무렵 노을 사진을 찍으면서 내년에도 찍을수 있을까나 했는데
      올해까지 이어지네요.....

  • 산인(山人)2021.10.14 16:49 신고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0월도 어느듯 중순이네요
    소리없이 다가온 가을이 아침저녁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항상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아울러 코로나와 독감까지
    예방 또 예방입니다 !!
    정성껏 올려주신 글과 작품에 공감과 함께 잘 감상 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4 22:40

      10 월도 벌써 반 지납니다.
      이제 가을 꽃밭이 질펀해질때가 이르른것 같습니다.
      소풍 나들이에 딱 좋은 계절이지만 코로나로 맘이 홀가분 하지 못하네요.
      멋진 가을 풍경속으로 여행하시는 산이님 사진여행을 뒤따르며
      대리만족 해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큰애기2021.10.14 23:41 신고

    까방님 덕분에 전국의 요소요소를 구경하고 갑니다. 가만히 앉아서 호강을 하게 됩니다. 늘 건강한 나날되시기 바라구요. 지인들과 4부부가 이달말 강원도로 2박3일 둘렀다 올까 합니다. 아직 둘만이나 혼자의 여행은 엄두도 못내네요. 우린 늘 여럿이 어울려다녀야 하니 말입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12:06

      큰애기님 반갑습니다.
      이제 후락헌에도 추색이 내려 앉겠지요.
      지인분들과 강원도 여행..... 거 좋습니다.
      함께 동행 할수 있는 지인들이 있다는것도 그 또한 살아가는 행복중에 하나이지요 ㅎㅎ
      둘만의 여행....좀 머시기 하기도 하지만 때론 한번쯤은 두분만의
      재미없는 재미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 평산2021.10.17 09:42 신고

    저보다 먼저 가셨네요.
    연꽃이 아가 얼굴입니다...ㅎㅎ
    친구가 근처에 살아 자주 가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따라갔습니다.
    절 구경은 구석구석 못했어요.
    걷기 하느냐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17 13:15

      연꽃이 아가얼굴..... 아 그렇네요.
      왜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까요, 다시보니 어쩜 저리도 아가 같아요 ㅎㅎㅎ
      친구따라 봉선사 산책 가끔 하셨군요. 전 가까와도 어쩌다^^
      이 가을날에 햇살 받아 나긋나긋, 산책하기 좋은때입니다.
      좋은 가을되세요^^

  • 수수꽃다리2021.10.22 17:44 신고

    연분홍 빛 상사화 한무더기에 시선이 한참 머무네요~ㅎ
    깨순이 나리 꽃도 정겨웁고 부지런 하십니다.
    필통님 게시물 따라 저도 다녀 온듯 조근 조근 글 꼽씹고
    좋은 사진에 안구정화 했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21

      딱 그곳에 한무더기 수수하게 피어있어서
      참 오랫만이고 반가워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날자를 못맞춰서 연꽃만 보고 왔네요^^
      가까이에 그나마 봉선사라도 있어서 한바퀴 (어쩌다지만) 돌아봅니다 ^^

  • 한국의산천2021.10.23 19:14 신고

    봉선사 연밭이 참 넓고 좋으네요
    이곳 광릉 주변은 공기도 맑고 볼거리도 많은곳 같아요
    늘 멋진 여행이 부럽기만 합니다
    건강히 즐거운날되세요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0.24 20:26

      예전엔 출장길이 장거리가 많아서
      일보고 올라오는길에 이곳 저곳 기웃거리듯 구경도 하고 쉬면서 다녔는데
      최근엔 거의 출장이 없다보니 자칫 철따라 못둘러보네요. ㅎㅎㅎ
      광릉, 수목원쪽은 정말 공기가 맑아요^^
      최근에 수목원 곁으로 데크길이 생겨서 못들어가는 사람들은 산책이라도^^
      멋진 여행은 한국의산천님이 전문이시지요^^

  • 까망가방님~
    오랜만에 발자국 남기고 갑니다

    제가 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이곳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는 듯 하여
    기쁘고 반갑습니다

    봉선사)
    기억해두었다가 내년에는 꼭 한번 가보려합니다 제가 주말엔 더더욱 일어나기 힘든 사람이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서라두요

    연말년시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셔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21.12.18 14:49

      반갑습니다. 바람을 타고픈아이님^^
      참 오랫만이죠?
      그동안 블로그를 쉬고 계셨군요.
      제가 오랜동안 블로그를 유지하는 마음이라면 이렇게 오랜벗을
      다시금 만나게 되는 반가움이기도 하네요^^
      이제 꼬맹이 애들도 많이 컷겠지요. 세월이 그리 지납니다.
      다녀가주심 감사하구요^^ 블로그 운영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