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들꽃풍경 정모(제7회)2008. 5. 18
내일이 정모구나.
생각해보니 그간 8년이 지났네.
한해한해가 참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있는 그대로,
마음이 흐르는대로 가봐야겠다.
들꽃풍경 쥔장이신 들풍(아이디)님의 소회이시다.
해마다 새봄 4월 중순경에 참꽃 정모를 하였으며 올핸 5월에 모임을 가졌습니다.종일 촉촉한 오월의 빗소리가 처마에, 풀이파리에 토닥거리는 장단과 茶향속에 회원 여러분들의 해맑은 반가움과 조촐한 출판기념도 겸하였습니다.
김포들꽃풍경 오프라인 - 김포들꽃풍경 농원
야생화 농원. 온실.야외
제 7회 김포 들꽃풍경 카페 정모
누구랄것 없이.....먼저 도착하신분들이 다듬고 주물럭 하고또 앉을 자리도 놓고 찻자리도 마련하고...거개가 중년에 즈음한 나이시길래 너나 할것없이 스스럼없이 챙기고 나눕니다.올해는 참꽃 화전을 부치치 못해 좀 아쉬웠지만 촉촉하게 나리는 빗소리에初夏의 상큼함을 깊숙하게 들이 마십니다.
2층 갤러리에 찻자리를 준비하고
5.18 정모날... 비가 나리었습니다.옥외 행사는 대충 변경하고 2층 갤러리에서 찻자리를 마련하고안부와 반가움을 담소하며 정분을 나누었습니다.
오랜 해후 같은 .... 마치 친정집, 오라버니댁에 들른 편안한 맘으로살아가는 얘기를 나눕니다.
저희 카페의 자랑이라면요.....^^편안하다는것.... 스스럼 없다는것....그정도입니다.또한 어떤 순서나 격식이 없기에 헐렁합니다.헛허허허허
출판 기념회
들꽃풍경 정모일을 맞아 카페 쥔장이신 들풍(기의호)님의 "야생화 조원" 2권 출판기념을 조촐하지만 회원님들의 성원속에 함께 하였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65세의 저자 황안나(본명 황경화)의 23일 국토 종단기. 평소 암벽 등반에 무박 산행,
해안 도보일주, 네팔 트레킹 등 자신의 삶을 신나고 즐겁게 꾸려오던 저자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3일에 걸쳐 혼자만의 도보여행을 시도했다.
"혼자 먼길 떠나보는 것이 모든 여자의 꿈"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자유와 외로움을
만끽하시는 여행가 이시다
황안나님께서 회원대표로 축하말씀을^^
토닥거리는 처마 빗소리의 화음속에 플룻의 가녀린 음률이차茶 향을 더욱 은은하게 하여줍니다.
누구라 할것없이 알아서들 오셨다가두런 두런 둘러보시고, 각자 점고(^^) 하시며 환히 웃는 하루 날그리고 헤어지는 아쉬움을 두손모아 잡아주고....그랬습니다.
2008. 5. 18. 일요일 들꽃풍경 정모날까망가방입니다
짚시 여인/이치현
x-text/html; charset=EUC-KR" volume="0" loop="-1" omcontextmenu="return false">
'소소한 일상.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금산.보리암.상사암....남해출장길에 (0) | 2008.07.27 |
---|---|
"맥"회 모임 -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휴양어촌 2008.6.6 (0) | 2008.07.10 |
야생화전시회 - 4,5월의 이런저런 이야기(4) (0) | 2008.06.24 |
구원선님 개인전- 4,5월의 이야기 (3) (0) | 2008.06.24 |
하늬뜰이야기-4,5월 이런저런이야기(2) (0) | 2008.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