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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들이

두루머리 (양수리) 산책 - 포항 다녀오는길에 잠시 들러서 2018. 1. 21(일)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8. 1. 30.

 

두루머리 (양수리) 산책

포항 다녀오는길에 잠시 들러서  2018. 1. 21(일)

 

(맥회 모임) 친구들과 헤어진후 

포항 흥해읍  처갓집에서 하루 쉬었다가 다음날  상경하였다.

흥해읍은 포항 지진 진앙지로  난리가 났던곳이다.

장모님도 며칠동안 흥해체육관에서 난민생활을 하였다고.....

다니던 교회는 균열이 심해 허물고 있는중이라는.... 건너편 아파트는 균열로 살던사람들을 철수를 시켰는데

다행히 살고계시는 아파트 균열이 없어서  다행이라 하였다.

 

올라오는때에

절임반찬과  매실엑기스...오꼬시, 심지어 물김치등 여러 반찬꺼리를 바리바리 싸주신다.

그것뿐 아니라 여러 주방에 쓰는것들도  봉다리. 봉다리 싸주신다.

집사람은 씽크대, 김치냉장고등을  뭘 그리도 열어보고 뭐냐고 묻고 소소한것들까지 

플라스틱과 봉다리에 이것저것 챙겨담는다.

사실 그것때문에 포항쪽 갈때는 열차를 타지 않고 차를 굳이 가져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포항쪽에서 모임한다니  지난번 가져왔던 프라스틱 통들을 죄다 실었다.^^

(장모님은 손맛이 좋으셔서  주위에서 맛나다 하니 ....ㅎㅎㅎㅎ

반찬 하시는것을 즐겨하셔서 이웃과 조금씩 나누는 재미로 하는데 정작 혼자 계시니 ..... )

 

처가집을 나와 상경하는길에  죽도시장엘 들려서  직원들 나눠줄  과메기와  몇가지를 사고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 거의 다와서......

얼마전에  두물머리를 가보려고 나섰다가 날씨가 너무 흐려서  가다가 되돌아왔던적이 있어서

날씨도 맑고 하여  어차피 가는길이니 두물머리를 들려가기로 하였다..

 

 

여름풍경(한국관광공사 사진 옮김-이의 제기시 삭제하겠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강 제1경(두물경)인 동시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생태관광자원이다. 또한 팔당댐 건설로 인하여 물길이 끊기기 전까지 강원도와 서울을
잇던 번창하던 나루터로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Daum백과] 한국관광공사 사진임

 

 

두물머리  -  교량 아래 주차

 

 

두물머리 건너편 세미원과  연결된 통행다리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  예전에 못보았던....ㅎㅎㅎㅎ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 

 

 

"마음만은 날씬"                                                                  " 난 통통 "

 

   

 

 

 

 

 

 

 

 

 

 

 

 

 

 

 

 

 

 

 

 

 

 

 

 

 

 

 

   

 

 

 

   

 

 

 

 

 

 

 

 

 

 

 

   

 

                   

 

 

노  을

 

                          

 

 

 

 

                  

 

 

    

 

 

 

 

 

따로 따로 찍는 사진들로 .....

 

   

 

 

 

 

 

 

 

 

 

   

 

 

 

 

 

해질 무렵까지 찬찬히 산책하였다.

 

 

 

이곳  두물머리에서  남한강을 조금 거슬러  양평구청 쪽으로 올라가면  물안개 공원이 있는데

김종환씨가 무명가수 시절 이곳을 지나다가 고단함에 못이겨 강변에서 잠시 졸다가

새벽의 물안개 풍경에 감동해서 즉석에서작곡한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사랑을 위하여” 라고 한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이른 아침의 물안개는 아니지만  얼어붙은 강위로 해질녁의 스산한 기운이  번져난다.

물끄러미 바라본  석양빛에 애잔한 마음이.....

 

                                                    

 

 

 

 

두물머리 산책.....천천히, 느릿하게......

 

2박 3일간의 포항 여정을 마무리 하며  두물머리에서  산책을 하였다.

 

2018.1.30 정리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 소순희2018.01.31 00:58 신고

    두물머리 다녀 오셨군요.
    연은 내년 새 봄을 기다리고 느티나무있는 곳은 영화촬영지로 여러곳에 나왔던 곳이지요.
    두 분 참 멋지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1.31 22:57

      두물머리 연밭은 겨울철에 마른 줄기가 꺾여져 있는 풍경을 보면
      기하학적이다 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연 밥은 씨를 뱉어내어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게 의연하게 보여집니다.
      둘이서 산책을 하였네요^^

  • 아연(我嚥)2018.01.31 11:05 신고

    포항 처갓집 다녀오시며 들리신
    두물머리 정겨움 가득합니다
    어느해인가 혹독한 추위에 그곳에 선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저도 저곳에서 김종환님의 '사랑을 위하여'
    흥얼거렸었는데...ㅎ

    일월의 마지막날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이월에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1.31 23:01

      여름날 두물머리는 인파도 많고 다소 산만해 보이는데 추운 겨울이면
      방문객이 적어서 복잡하지 않고 시야도 틔이고 사진 찍기도 또한 괜찮은것 같아요^^
      김종한의 사랑을 위하여...그 사연을 곱씨어볼때면 애틋하면서도 동질감을 느낍니다 ^^

  • 늘 봉2018.01.31 12:19 신고

    꽃 띠 때 내 어머니는
    행여 누가 부른다해도 나 하나만 의지하시고 사셨습니다.
    세월따라 허리도 다리도 고갯짓 따라 땅으로 접혀지시드니

    이제,
    이 아들의 곁에서 멀어지려 하십니다.
    바닥에 흘려버린 지난 날들의 기억들은 가슴이 미어져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고운님!
    가내가 평안하신지요?
    전,
    노모께서 갑자기 많이 편찮으셔서 ...
    늘 제곁에 계셔주실 줄만 알았답니다.
    가야할 남은 길이 시나브로 다가옴에도 말입니다.
    울 벗님들!
    제 어머니의 쾌유를 빌어주세요.
    늘 건강하시길요
    사랑합니다.

    늘봉 드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1.31 23:02

      어머님께서 편찮으시군요. 연로하시니 .....
      그래도 시나브로 다가서는 별리의 시간앞에 먹먹하실테지요.
      속히 쾌유하시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 고 운2018.01.31 14:03 신고

    장모님 주택이 아파트라서 다행입니다.
    기둥이 없으니...........ㅎ
    늘 그 여유로운 마음과 삶이 새해에도 쭈욱 이어가시기를...........^^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1.31 23:05

      포항 지진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멀쩡한 건물이 균열로 허물고 있고....금이 쩍쩍 간 아파트에 금줄을 쳐놓은....
      자연의 파워(에너지)는 대단함을 다시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포항 처가를 다녀왔답니다.

  • 은모래2018.02.01 06:56 신고

    두물머리의 겨울이 참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두분의 잔잔한 사랑이 있고 정서가 있고 ...
    시리고 애잔한 겨울의 풍경도 보이지만요

    새 달 이월의 아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삶의 행복과 기쁨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까망하양님~~~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1 22:10

      햇살좋은 오후나절 두물머리의 포근함이 좋았어요^^
      남들 하는대로 사진찍고 구경하며 잠시 산책을 하였답니다^^
      노을까지 보았다면 더 멋질텐데....시간상 되돌아왔네요^^
      반갑습니다^^

  • 율전 - 율리야2018.02.01 10:53 신고

    처가에 다녀 오시며 ...
    이것 저것 장모님의 사람이 듬뿍 담긴 선물을 많이 얻어 오셨네요...
    얻어가는 사람도 기분 좋고 ... 주는이도 기분좋은 ...
    정말 정이 가득 담긴 선물이죠~~~
    두물머리 가본지가 저도 오래 되었습니다.
    눈에 익은 주변 풍경들도 정겹습니다.
    이제 날씨가 좀 풀리는것 같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1 22:13

      앞전에 담아서 가져왔던 플라스틱 빈통을 죄다 싣고서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통에 또 담아오고....담에 내려가면 또 빈통 싣고서 ㅎㅎㅎㅎㅎ
      잘모님과 맏딸은 더 유난한거 같아요^^
      두물머리가 조금씩 단장을 해서 좋은데 예전 촌스럽고 구수한 맛은 좀 덜하네요^^

  • 한국인2018.02.01 17:32 신고

    오늘은 햇볕도 따뜻했고
    기온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제 봄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봄이 오면 한반도는
    정말 조용한 걸까요?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날이 또 추워진다고 하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1 22:17

      쓸어둔 눈들이 이제 녹아 내리네요 햇살도 푸근해지고요^^
      며칠전 혹한에 많이 움추렸는데....그래도 새봄은 올테지요^^
      부디 동계올림픽 잘 끝나고 새봄엔 한반도에도 해빙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기다림2018.02.02 01:36 신고

    두물머리의산책..
    멋찐풍경입니다
    추운겨울이지만 상쾌하게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01:03

      하얗게 얼어붙은 겨울강과 꺾여진 연꽃대....그리고 약간의 스산한 노을이
      또 다른 맛을 풍기는 겨울 두물머리 입니다^^

  • 김영래2018.02.02 10:50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온 가족이 활기찬 2월 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01:05

      1월이 다 지나고 2월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날씨가 찹다하니 잔차여행시 따숩게 다니세요^^

  • 오기2018.02.02 11:46 신고


    평화로운 양수리 풍경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지금같으시길...

    이제 지나는 길에 사모님 뵈면 넙죽 인사할 것 같아요.
    사진으로 많이 뵈어서 아는 사람인 줄 알고..ㅎㅎ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01:07

      오랫만에 양수리 풍경을 끼고 산책을 하였답니다.
      언젠가부터 기억력도 떨어지고 하면서 사진을 찍는게 늘어나더군요.
      집사람 말대로 남는게 사진이다 하면서 흔적을 사진으로 기억하고자 좀 많이 찍네요^^

  • 아리랑2018.02.02 19:37 신고

    새로운 달 새로운 첫번째 주말의 계획을 잡으셨는지요.
    님의 블방에 마실을와서 따스한 작품을 공유하며 언제나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머물다 가면서 행복한 시간으로
    넘처 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01:09

      저의 블방에 마실을 다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블방은 조촐하지만 함께 애기를 나누며 오롯이 살아가는
      이웃동네 같습니다^^

  • 씨밀레 ( 김건수2018.02.02 21:01 신고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

    내일부터 주말이네요

    멋진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기 바람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01:11

      열정적으로 활동 하시는 모습과 수석사진을 잘 보고 있습니다.
      주말까지는 춥다 하니 건강 유의 하시고 언제나 건강 하세요.

  • 히블내미2018.02.03 02:26 신고

    처갓집이 포항인가 봅니다
    대구에 살때 동생이 포항 해병대사단에 있어서
    오토바이타고 열심히 동생을 면회다닌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장모님의 손맛으로 만든 반찬을 바라바리 싸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정스럽고 너무 좋습니다
    멀리있으니 그런 삶의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두물머리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모님께서도 큣하시게 폼 잡으시고
    함께하시는 나드리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가득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2월의 첫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10:34

      해병대 제대후에 포항제철 입사하여 십년가까이 다녔는데 그때 눈이 맞아서리 ㅎㅎㅎㅎ
      딸은 도둑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처가에 가면 부억살림을 샅샅히 뒤적거려보고
      맛난것 있으면 맜있다고 호들갑떨면 장모님은 눈치채고 싸줍니다.ㅎㅎㅎ
      멀어서 어쩌다 가니까 그게 좀 죄송하지요^^

  • 海山 김 승규2018.02.03 05:30 신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10:35

      소소한 산책풍경을 가졌답니다.^^
      이제는 아이들은 아예 안따라 다니니 둘이서만 사진찍고 다닙니다^^

  • Hetsae2018.02.03 06:34 신고

    처가집이 포항 지진 장소 가까이 사셨나본데
    피해가 없어 참 감사하네요
    항상 바리바리 싸주는 장모님 이 계셔 참 행복하시겠어요
    가실때는 빈통을 항상 챙기셔야 겠네요..^^
    두물머리 가 참 색 다른곳 같아요
    두분 목도리 참 잘 어울리시고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10:37

      포항 지지 진앙지가 처갑집 동네라서 피해가 컸던 곳입니다.
      장모님도 체육관에서 며칠 난민 생활하시고. 다행히 사시던곳은 피해가 경미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처가집이 멀어 자주 못가는데 어쩌다 가면 바리 바리 싸오네요 ㅎㅎㅎㅎ
      두물머리 목도리 집사람이 짜서 같이 하고 다닙니다 ^^

  • 김 나경 (초롱)2018.02.03 07:26 신고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두물머리네요! 사모님과 함께여서 더 행복해 보이네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3 15:40

      두물머리는 계절별로 언제나 좋은 풍경을 보여주네요^^
      나이들면서 둘이뿐임을 더 실감합니다. 반려자라는 단어를 절실하게 느끼지네요^^

  • 수선화2018.02.03 13:14 신고

    겨울추위에 발이 묶여 있었는데
    필통님 덕분에 모처럼 눈이 호강하네요.
    아직 두물머리는 못가봤는데 오히려
    겨울풍경이 운치가 가득합니다.
    주초에 혹한이 닥친다니 몸조심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29

      사계절로 연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곳으로
      혹한 겨울이라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꽁꽁 언 한강 위로 발을 디뎌보는 재미가 조금 설레더라구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18.02.03 13:55 신고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현재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이 되시길 바래요.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 오션닥2018.02.03 15:43 신고

    포항 갔다오시기 피곤하실 텐데
    두물머리에 가셔서 한컷 하셨네요
    입춘대길에 추위가 만만치 않군요
    봄바람 냄새 맡기가 이리도 힘드나요
    고개 오른 후 내리막길 있듯
    따스한 봄은 오기 마련이겠지요
    기대하며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34

      수그러든 한파가 다시 바짝 추워지네요.
      오늘이 입춘입니다만 무색합니다^^ 올해 모스크바 보다도 더 추웠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치 혹한이었네요. 포항 다녀오는길에 잠시 쉬어 머무른 두루머리 사진입니다^^

  • 표주박2018.02.03 16:16 신고


    포항 다녀 오시는 길에
    두물머리 풍경 되시고
    두분 넘 잘 어울려요....ㅎㅎㅎ

    근데
    목도리가 바뀐거 아닙니까?
    하긴...
    빨강 목에 두른 사람들도 많지요...ㅎㅎㅎ

    늘 다정하시고
    늘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두물머리 전경에
    딱 어울리는 한쌍이십니다.

    오늘부터 또 추워집니다.
    모자, 장갑, 옷 따숩게...

    주말 보람되이 보내소서~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39

      목도리가 밤색과 파란색 두개 교대로 하는데 파란색이 이쁘다고....
      멀리 있어도 얼른 발견이 쉬어서 좋다네요 ㅎㅎㅎㅎ
      머잖아 저도 영감이 될터인데 둘이서 가끔씩 다닙니다요^^
      입춘날인데도 한파가 거세네요. 세탁기 또 담뇨로 덮어두었답니다 ㅎㅎㅎㅎ

  • 하늘냄새2018.02.03 18:06 신고

    우선 큰 피해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두물머리가 꽁꽁 얼었네요 나무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45

      씽크대안에 그릇들이 와르르르 쏟아지고 티비가 넘어지고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많이 놀라시고 그 덕분에 체육관에서 난민생활 며칠 하셨다고....
      겨울철이고 오후에 들렸더니 두물머리에 사람들이 한적하여 산책하기도 좋았답니다.

  • 아리랑2018.02.03 20:58 신고

    찬바람쌩쌩 콧등을 스치는 바람결에 움추려드는 어깨..
    친구님 오늘도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앞에서 님의 마음을 상상하여보며 머물다 가면서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47

      오늘이 입춘입니다. 아직은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찹네요
      나들이 나설때에 따뜻하게 치장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영래2018.02.03 21:24 신고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꾸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48

      입춘이지만 날씨가 많이 찹습니다. 혹여 잔차여행 나설때면 옷 단디 챙겨 입으세요^^
      언제나 즐겁고 젊은 마음으로 사진 여행 하시는 모습 참 좋아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 하기2018.02.04 11:50 신고

    힘참을 두물이 만나는 곳에서 나누시다 오셨습니다.
    멋집니다. 입춘대길입니다.
    어느사이 1월은 갔고 2월입니다.
    건강히시고 이 겨울 즐기시기 바랍니다.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4 13:50

      올해겨울은 역시 겨울다웁게 눈도 펑펑, 얼음도 꽁꽁입니다.
      가내 입춘대길 기원하오며 새로운 마음으로 2월 한달도 즐거운날 되세요^^

  • 평산2018.02.04 13:57 신고

    포항 소식에 쨘~~~ 합니다.
    그곳에 장모님께서 혼자 계셨네요.
    뭘 그리 이것 저것 해두셨을까요.
    새댁도 아니고 이제 나이든 딸인데...ㅎㅎ...
    어머님의 보람이실 테지요.

    오시며 두물머리 들리셨네요,
    커다란 나무가 반갑습니다.
    느티나무가 아니었나 짐작해봅니다.

    혹시 아내분께서 뜨신 목도리신가요?
    멀리서도' 내남편' 표시를 해두시려고 눈에 확 띄는 색으로 해주셨네요.
    잃어버리실 염려 없으셨겠어요...ㅎㅎㅎ...
    물질적, 마음속 부자 되어 오셨습니다...^^*

    답글
  • 한국의산천2018.02.04 22:32 신고

    장모님댁의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겨울의 두물머리 풍경도 참 좋더군요
    사모님이 여전히 고우십니다
    행복 그리고 건강하세요

    답글
  • 수보2018.02.05 05:45 신고

    장모님을 뵙고 오셨군요.
    2박 3일간 사모님이 참 좋아라 하셨을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참 오랜만에 봅니다.
    따뜻한 한주 되세요.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05 21:43

      두물머리가 예전에 비해 많이 단장되고 세련되었습니다만
      예전의 소탈한 촌시런 맛은 좀 적어진것 같아요^^
      집사람이 포항간다니 눈이 번쩍 생기가 돌더라구요. 역시나 친정은
      영원한 친정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 비단장수왕서방2018.02.08 04:24 신고

    두분이 오붓하게 두물머리 여행 하셧네요
    12월 말쯤 저기 갔을때는 두물머리 전체가 얼어 있었는데...
    이렇게 한강 전체가 얼기는 몇십년 만이라고 하죠 ^ ^

    답글
    •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2.18 18:24

      포한 다녀오는길에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잠시 들렸지요.
      겨울철이라 한적하고 겨울맛이 풍겨서 둘이서 오붓하게 산책을 하였네요^^
      너른 한강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어서 겨울 풍경을 만끽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