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사진일기) - 2018. 2. 15-16 가평에서
구정 연휴를 맞아 1박 2일로 가까운 가평에 펜션을 예약하여 다녀왔다.
연휴기간내내 집에만 있기도 뭐하고, 또 혼자서 캠핑 나서는것도 좀 그렇고 하던참에
딸아이가 가평에 펜션을 예약하여 잠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구정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고속도로로 가자~) 하였지만
내가 고집하여 평소 즐겨 다니던 북한강변의 경춘국도를 따라 갔다.
구정 전날임에도 다행히 그렇게 막히거나 지체되는 구간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만일 차가 막혔다면?
좋게 고속도로로 갈것이지 아는체 해서 고생 시킨다고 핀잔을 한바가지 받았을텐데 ㅎㅎㅎㅎ
경춘국도 - 청평댐 (정면)
청평을 지나 가평에 이르러 남이섬쪽으로
북한강변을 따라 가는길은 시야도 트이고 시원한 북한강를 끼고도는 꼬부랑 길이 사실
(고속도로에 비하면 당연) 운치가 있고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간다.
가는길에 길가 너른빈 터에 차를 세우고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으면서 좋았다.
그리고....
이길로 가면~ 가평지나 지난번 캠핑했던 자라섬이고, 저리 돌아서.... 남이섬인데 거기 집 와이어 한번 타는데
38,000원이라 비싸서 못탔다는둥.... 북한강 끼고 멋진 드라이브길로~ 어쩌구 저쩌구 @#~#$% ~
집사람이나 아이들은 거의 듣는둥 마는둥 잔소리 같다 하지만....혼자서만 신나서 떠든다. 헛허허허
남이섬 (건너편 섬)
남이섬 짚와이서 탑
남이섬은 다들 가본터라 들리않고 않고
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따라 가면서 시원하고 맑은 바람을 쐬며 풍경을 구경하였다.
펜션도착
계곡 따라서 지어진 펜션인데 첫번째 동을 예약하여 뷰가 좋았다.
금대리는 여름철엔 모타보트 동호회와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엘리에셀펜션 (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
딸아이가 구정 연휴에 예약을 하였는데 동절기 시즌엔 성수기시즌에 비해 저렴하게 할인이되었다.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었다.
거실 1층 룸
2층 룸 2층에서 바라본 북한강
그냥 저냥.....
평창 올림픽 중계 열씨미 보다^^
각 숙소별로 바베큐 장이 있어서 편했다^^
아들과 함께 숯불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 담엔...담엔.... 느그들이 굽고 날라야지 이나이에 내가 꼭 해야겠느냐 ? ㅎㅎㅎㅎ)
저녁 먹은후 아이들은 그냥 쉬겠다하여
집사람과 둘이서만 인근에 있는 제이드가든수목원으로 구경을 갔다 왔다.^^
제이드 가든에서 불빛따라서 호젓하게 산책을 하였다.
담날 아침 , 세배도 받고 떡국을 먹었다.
서울 귀경길에.... 하얗게 얼어붙은 북한강
웬지 스산하고 심란해 보인다......
서울 가는길은 왔던길 반대로 왔다.
청평댐에서 잠시 휴식
< 선물 받음 >
가수 나훈아(71)의 앙코르 콘서트
3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집사람은 나훈아팬이라 콘서트를 가보는게 희망이었지만 티켓도 은근히 비싸고,
무엇보담도 예약을 하는게 감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 예약하는게 거의 신공을 발휘해야 한다고들.....
암표는 40-50만원까지 한다는 뉴스도.... ㅠ.ㅠ)
딸아이가 어찌어찌하여 2매를 간신히 예약했다며 선물을 하였다.
생각치도 않았는데...기특하게시리....ㅎㅎㅎㅎ
마누라는 횡재한듯 입이 함박만 하다.
일년에 두어번 정도 우리 네식구가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람좀 쐬러 다녀왔다.
특히 명절때는 과년한 아이들이랑 집에서 머쓱하게 지내는것도 좀 그래서....
간편하게 가깝고, 복잡하지 않은곳으로 다녀왔다
" 우리네식구만 가는게 이번이 진짜, 진짜 마지막이다!" 하여
몇년전부터 각오(^^)를 다짐하고, 선포하였지만..... 올해 구정 연휴도 또 그랬다.
헛허허허
2018. 2. 1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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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이섬은 아직 안 가봤는데요..
답글
멋지네요..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풍경을 봅니다..
이제 정말 따뜻한 봄님을 함께 기다립니다~ -
참으로 다복하신 가정사
답글
함께 명절연휴 보내신 가평
멋진 선택입니다
겨울 남이섬도 좋지요
얼어붙은 강의 스산함도 매력있구요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더 행복함이 보여 좋습니다 ^^* -
까방님 설명절 잘 보내셨네요. 올 추석이나 내년 설에는 가족여행 동반자가 늘어나길 바랍니다.ㅎㅎㅎ올핸 더 없는 건강유지와 행복감 넘치는 해 되시기 기원드립니다.
답글 -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친구☆♣☆
답글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셔-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 즐겁고 아름다운
하루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
안녕하세요
답글
설명절 뒤로 하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출발 하시고
늘 그래 왔듯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쁨 충만한 날 되시고
선물 같은 오늘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늘~행복한 동행으로 함께 합니다..^^ -
오늘이 우수인지라 바깥온도마져 다른듯한 마음의 발길이 가벼운
답글
걸음으로 님의 블방에 마실을와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밤공기가 차가우니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
정이 넘치는 가족여행이십니다.
답글
나훈아 콘서트 티켓도 선물 받으시고 ...역시 딸이네요...
그날을 또 기다리는 재미까지 더할것 같습니다.
설명절을 정말 의미있게 즐겁게 .. 행복하게 잘 보내셨습니다. -
올해가 마지막? ㅎㅎㅎ
답글
아직은 가족단위의 끈을 놓고 싶지 않으신게죠!
한편 부럽습니다.
마음은 있어도 서로 바빠서 함께 할 시간조차
없는 사람에겐 명절 여행은 더 어렵지요. ^^
콘서트 즐기시나봅니다.
올림픽홀의 여러가지 공연들이 있는데,
저는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싶다."는
젊은 봉사단의 귀국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감동의 연속이었지요.
올 한해 더욱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빕니다.
벌써 설명절도 지나고 고향길이 비록 힘들었을
지라도 마음은 안식을 얻어 돌아오셨을 줄 압
니다. 사람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움만 느끼는 것
같아도 고향이라는 안식처가 있는 것처럼
끝없이 힘든 여정처럼 느껴지는 취업의 세계,
그 살벌한(?)세계에서 지치고 힘들 때에 누군가
의 조언 한 마디가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면,
그 순간이 마음의 안식이 되리라 믿어집니다.
돌아보면 바로 어제 같은 지난 시절이 그 고난
에 지치게 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보면 어제
같은 짧은 시간이었을 뿐인데, 왜 그렇게 막막
하기만 했을까?
마음을 열고 자신을 털어놓읋 누군가만 있었다
면 결코 지루하지 않았을 텐데.......
친구님 여러분 항상 희망과 불꽃 같은 열정을
잃지 않는 오늘이 되시기 바랍니다. -
이제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답글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도 끝나가나 봅니다.
움추렸던 몸과 마음도 기지개 한번 크게 켜시고
활기차게 기분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 -
반가운 조우도 잠깐 뿐,
답글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와 오늘이라는 수식어 앞에 섰습니다.
사랑하올 고운님!
눈뜨면 접하는 이슈가 되는 뉴스는
우리의 눈과 귀를 피곤하게 합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행되는 "성폭력"과 "성추행"은
멈출 줄을 모르니 왜곡 된 性 의식은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것일까요?
아담을 지으시고 하와를 지으신 창조주의 의도와는 다르게
우상숭배자와
음란한 행음자들은 하나님을 슬프시 게 할 것 같습니다.
고운님!
정성 모으신 작품 감사히 즐감합니다.
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가내에 평강을 빕니다.
초희 드림 -
♣ 마음 하나 등불 하나♣
답글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이,
영혼이 어두워집니다.
사랑의 등불
용서의 등불
화해의 등불
이해와
포용의 등불
베풀 수 있는
여유의 등불까지....
우리들의 마음에
모두
하나씩
밝고
고운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늘 사랑괴 기쁨이 함께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변의흙-
. -
안녕하세요
답글
아직도 쌀쌀한 찬바람이 시샘을 하지만
오늘도 주어진 하루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하세요
황사 미세먼지까지 오늘도 건강 잘 챙기셔야 겠습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외출 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블친님 에너지 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 -
-
가평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네요
답글
우리 큰딸 시댁이 가평이라 가끔간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곳인줄은 첨 알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 좋은시간 가지시고
고기구워 한잔 나누는 행복이 젤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거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답글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오.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 것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좋은글 중에서-
오늘도 발고 맑은 미소가 넘치는 건강한
하루되시기를빕니다 -불변의흙- -
가평 펜션 분위기 가 색다른 분위기 를 연출 해 보이네요
답글
남들이 안 하는 비수기 에
저도 좋은곳 을 50%까지 도 활인 해 디니곤 하죠..^^
여행은 시간 다툼이 아니면 목적지 나 들리는 고속도로 보다
국도가 중간과정 이 아름다운 과정을 놓치지 않는 운치를 더하죠
저는 시골길 로 잘 들어갑니다
청평댐 물 이 참 푸르군요 -
봄이오는길은 언제나 이렇게 바람이 인사를 하지요.
답글
안녕하세요 친구님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말로 빠르게 다가서고
있는 저녁에 님과의 만남에 감사를 드리고 고운 추억의 페이지를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머물다 갑니다. -
뉘라서 내게 말하기를
답글
이제 이순이 지났으니 무슨 비젼과 희망이 있겠나이까 하거들랑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설령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는 놓치 않으리라고...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입니다.
불로그 벗님!
조만간 제주에는 개나리가 개화됩답니다.
많이 설렙니다.
지금 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설레시는지요?
안부를 물어주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늘 평화를 빕니다.
시인 / 늘봉드림 -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답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왕성한 기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가능하면 나라도 다시 왕성하게 일어섰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쉽게도 그런 방향으로 갈 것 같지가 않아 보입니다.
불친님과 가족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
꽃들과 노닐다 들어와 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어보는
답글
기쁨을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무언의 대화
장면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답글
아, 팬션이 참 이뿌네요
가족끼리 네식구서
지금이 젤 좋을 때 ㅎㅎ
늘 다복해 보이셔서 좋습니다
나훈아 콘서트 후기도 기대됩니다. -
가족여행을 가평으로 다녀오셨네요.
답글
내년에는 새식구들도 맞으셔서 같이 다니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나훈아 콘서트 유튜브로 보았는데 역시 나훈아다 라는 생각이 절로들더라고요.
편안한 휴일 되세요 -
다음 부터는
답글
절대적으로 집게드시고 고기 굽는거 하지 마소서
고붕한테 시키셔야지요 ...
우린 아들네미 차지인데 ...^^ ^^ ^^
멋진 여행이십니다
올해가 단촐한 식구들과의 함께는 졸업을 하소서
내년부터는
남의 자식이 낑겨야 제격이실듯 합니다
푸근합니다
캠빙하기 딱이네요 ...^^ -
설 휴가 떠나셨었군요?
답글
강가로 가깝고 좋지요...ㅎㅎ...
펜션이 세련미가 있습니다.
명절에 떠나셨다니 부럽기도 하고요.
자녀가 결혼하기 전 함께 하는 시간들이 제일 좋다고 들었습니다.
많이 누리세요...^^*-
까망가방하양필통2018.03.07 00:17
설휴가는 피신하듯이 강변에서 가족끼리 잘 쉬었다 왔습니다.
가족끼리....학부형때는 참 좋았는데 지금은 .....부디 올해가 마지막인줄로...하면서도
또 몇해 지났거든요 ㅎㅎㅎㅎ, 그래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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