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칼럼. 블로그. 블로그북에 대하여)
연일 37~8도를 웃도는 폭염과 무더위에 몽롱할지경입니다. 격주로 쉬는 "놀토" 날에 단 한발자국도 나서기를 거부(^^) 하고 뭉그적거리네요. 올림픽경기 중계가 종일 티비에서 왁자지껄하지만 보는 애착이 예전만 못함을 숨길수 없네요 . 예전 같았으면 티비 코앞에서 손짓 발짓 휘둘르며 씩씩거렸는데.... 나이 따라감에 무던해짐을 느낍니다......참 많이 변했다 하며 피식 웃습니다.
오랫만에 널널한 시간에 블로그를 요모조모 둘러봅니다. 첫 발자국을 따라가보니 2001년 1월 29일이네요. 그러고 보니 적잖은 시간과 세월이 여기 블로그와 함께 묻어져 있네요.
처음에는 칼럼으로 시작하였는데 언젠가부터 블로그로 새롭게 단장을 하였지요. 칼럼에서 블로그로 이동하면서 그동안의 글들이 깨지고 편집이 흐뜨러져서 교정과 수정을 틈틈이 하여온터지만 아직도 다 마무리가 안된상태입니다. 뭐, 천천히....하는데까지 할만큼 하면 하면 (아니면 말고^^) 되는터라....
작년인가요?
" 블로그북"이라는게 새로 생겨서 그간에 올렸던 글들과 사진들을 일부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어떤 불상사로 블로그가 폐쇄되거나 사라져 버릴때를 대비해서
별도로 저장해 놓는게 좋을상 싶기도 하여서요.
블로그북은 PDF (난 뭔 말인지도 모르지만...하여간에)로 정리된 파일이자 일종의 안터넷 북(Book) 이므로
별도로 보관 관리를 할수 있으며 수정도 가능하고 이동이나 전달할수도 있다는것이 좋은점입니다.
(참조: 위키백과 - PDF(Portable Document Format, 이동 가능한 문서 형식)는 어도비시스템에서 개발한
전자 문서 형식으로, 일반 문서및 문자, 도형,그림, 글꼴을 포함할 수 있다.)
블로그북은 1권에 100편의 글을 올릴수 있어서 10년 남짓한 블로그글을 8~9 권으로 정리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3권까지 지난 4월에 정리를 해두었으며 시간나는대로 해나갈것입니다.
우수운것은....맹숭하고 무료하거나 마땅치 않을때 시간보내기에는 그만이네요.^^ 헛허허허
블로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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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3) 여행/기행 | 글 100개 10 500MB | 2012.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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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2) 여행/기행 | 글 100개 10 500MB | 2012.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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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1) 여행/기행 | 글 100개 9 500MB | 2012.04.15 |
1권 표지
2권 표지
3권 표지
아래 글은 칼럼(블로그)에 첫번째로 올렸던 글입니다.그랬나 싶은게 배시시 웃음이 번져납니다.오랜기억들.... 이젠 빛바래진 추억들이자 일기라지요.
투명한 부심속에 와인한잔을.....
간밤에도 소리없이 하얗게 눈이 나렸습니다.
꼬불한 골목길을 걸어나오며
뽀드득하는 발자욱소리가 행여 미워 질까봐 살곰살곰,
참 부시다 하는 상큼함이 좋더군요.
쌉쌀한 빈 사무실,
주섬주섬 챙겨내곤 군데군데 난로를 켰습니다.
똥그랑 빨간 열빛을 찬찬히 마주봅니다
마치 눈싸움 하듯.......
썰렁함과 호젓함이
불연 뜨건 커피 한잔을 부추기는군요.
투명한 유리 주전자속으로 파란 가스불이 스미어듬이
이쁘다 못해 신비스럽습니다.
저, 파란물로 차 한잔을 끓이어 낸다면
어쩜,
이쁜 누군가가 호박마차를 타고 너울렁,너울렁.....
2001. 1. 29
아침햇살 가득한 착각은 언제라도 좋네요
커피 한잔에 쵸코파이 두개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P.S
칼럼을 첨 대하고 써 봅니다....설렘이 있어 우선 좋구요.....
이제...우리라 하는 모두와 같이 커피 한잔의 좋은맘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기 이것은 어떤 거창함을 떠나서 잔잔한 작은맘으로
하루내 지쳐진 맘을 어루어보고픈 맘입니다.
쪼각일기, 편지....그리고 빛바래진 사연과...
그렇고 그런 얘기를 정성껏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첫글은 2001.01.29 21:57 에 작성하였습니다.
칼럼(블로그) 이전부터 낙서 같이 적어 두었던 것들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길따라 가는 이야기 ( 277 편 ) 에는 출장길이나 작은 여행길에 이야기를 모아둡니다.이런저런 이야기들....이차저차한 마음들을 적어둔 블로그.... 훗날에 이를수록 회상속에 좋은 추억과 고마움에 감사할것입니다.
2012. 8.. 4. 토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참조 :
블로그북을 만들어 보관해야겠다면 지금부터라도 블로그북에 맞는 편집을 구상하고
거기에 적당한 편집( 글, 간격, 사진 크기등...폭, 즉 가로로 넘 튀어나오지 않게)으로 글을 올린다면
나중에 훨씬 시간과 노력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존 블로그글들을 불로그북에 올리다보니 다소 모양(구성)과 편집이 어긋나기도 하네요.
-
너무 더워서
답글
저는 지금
에어콘이 잘 되는 곳으로
여름 두달 피신해 와 있습니다.
너무 더워요
근데
아직도 저는 올림픽 경기
아니면 월드컵
또는 테니스 대회
골프대회 이런 경기가 있으면
절대 심심하지 않고
그 재미로 하루 살아 가는거 같아요 ㅋㅋㅋ
아직 젊은가? ㅎㅎㅎ
블로그북을 만들라고 한때
다음에서 계속 알려 주더니 지금은 그렇지 않네요
그때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해 볼껄 싶어요
필통님 말씀을 들으니
새삼 지금 할려니....^*^
10년도 더된 오래된 글들이라도
지금 이렇게 읽으니 감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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