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회
치운(峙雲)문인화회원전 (4회)
2012.10.24 - 10.30 인사동 한국미술관
(개인적으로) 조명이 형광불빛이어서 다소 아쉬운....
혜원 권숙희님의 작품
(들꽃풍경회원)
동백....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지쳐서
꽃잎이 빨갛게 멍이 들었다는......
어릴적에 해당화와 동백꽃은 본적도, 알지도 못했지만 유행가 가사로 막연히 들어온 꽃이었다.
그래서 일까....사춘기를 지나 군대를 갔다오고....그리고 이제까지도 그 꽃은
혼잣말로 불러보는 유행가 가사이자 어떤 향수 같은 그리움이라고나.....
참여한 회원님들의 작품
(화제가 좋아서)
아무도 막지못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온 그대앞에서
나는 꼼짝 못하는 한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
들꽃풍경(카페) 회원분들과 조촐한 뒷풀이를^^
(축하인사를 하고 건배제의를 하시는 들꽃풍경 카페쥔장이신 들풍님)
문인화가 그려진 초를 선물받았던 ...너무 예뻐서 여즉 불을 켜보지 못함^^
(아래 사진은 2007년 2회 전시회때 사진 혜원 권숙희님)
나운찬선생의 개인전
2012.11. 초 ~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동네 골목길, 뚝방철길을 따라가며 두런 두런 나누는 소담한 이야기같은. 노란 유채꽃과 하얀벚꽃도.... 하얗게 시린 달빛 아래서 더욱 교교하였던 기억들.... 그림속으로 거닐어 꼭꼭 숨어진 앳띤 설렘을 떠올려본다. 노란 봉창을 응시하면서 두근거려짐을 숨길수 없다
찬찬히 그림따라 들녁을 거닐다.
문득...이런생각을, 소나기가 나린다면?
" 그런데 그 계집애 어린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자기가 땅에 묻힐 때 꼭 자기가 입고 있던 스웨터를 입혀서 묻어달라고 하지 않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