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특히 팔, 어깨 조심^^, 그리고 비문증이란 증상도 참고하세요
이제.....건강에 대해서 조심을 해야하는 즈음에 이르렀나 봅니다.
좀 지난 얘기지만 치료하느라 병원 다녔던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작년 여름 있었던일,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치료.....
어깨근육파열, 오십견
2016년 6월경 종전 근무하던 직장에서 공장 이전작업중에 내가 직접 관여할 일은 아니지만
기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큰 트럭에 싣고온 기계를 지게차로 들어 내려놓는데,
( 이때 바닥에 바로 놓지 않고 길다란 각목을 좌, 우로 1개씩 깔고서 그 위에 기계를 내려놓는다. )
제가 근처에 있다가 ( 눈에 띄니까 ) 얼른 길다란 각목을 들어서 그 기계 밑에 깔은적이 있는데
그때 각목을 들면서 무게중심을 제대로 하지않아서인지 들어 옮기면서 좀 무리가 됐는지
오른팔을 들어 올릴때 힘들고 통증을 느꼈다.
그 시기에 기술직 직원 한명도 기계 설치 작업을 연일 하면서 어깨에 무리가 가서 나와 비슷한
증세로 통증과 고통을 받았다.
그 직원은 곧바로 회사에 통보하고 병원에 입원후 수술을 하였고 한달정도 물리치료를 받고
거의 평상시로 돌아올만큼 나았다.
( 직원의 수술사진을 엑스레이로 보니 X 자 형식으로 뭔가를 꿰메어 두었는데.... 웬지 수술을
하고 싶지가 않았다. 나이들어서 몸에 칼을 댄다는것도 선뜻 내키지 않아서 )
다행히 김포에 있는 재활의과에서 근육(인대?) 을 재생시켜주는 주사를 주 1-2회 몇개월 동안
맞으며 치료를 했는데 치료중에 어깨에 무리가 갈까봐서 거의 안쓰면서 아끼는 편으로 지냈다.
한마디로 왼손으로 젓가락질도 하고 왼손으로 칫솔질 할만큼 )
그런데, 치료는 호전을 보였는데 어깨를 너무 사용하지 않고 조심한게 또 탈이 되고말았다.
어깨 근육은 힘이 붙었는데도 어깨가 올라가지를 않는것이다. 즉, 만세~ 가 안되고 억지로 하면
너무 통증이 심하고 몸도 비틀렸다)
이후, 2016.10월 퇴사를 하고 현 직장을 출근하게 되면서 계속 통증이 심하여 다른 정형외과를 가서
진단과 검사를 했는데 오십견증세라 하였다. 말하자면 어깨를 회전시키는 뼈 사이에 석회질이 끼어서
물리치료를 몇달 하든지 아니면 비수술적인 "시술 " 을 권유 받았다.
"시술"은 단 이틀 입원으로 한방에 끝낼수 있다고 하여 솔깃하여 시술을 받기로 하였다.
(실비보험에 가입이 된터라 입원치료로 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금요일 오후에 입원후 초음파 검사후 시술( 그 병원의 특허 시술이라고 함)을 하였는데....
어깨를 마취를하고서 뭔가 가느다란 호스를 넣어서 시술을 하는데 소리가 싸각싸각 들렸다.
추측컨데 석회질을 제거하는 소리였던것 같다. 이때의 통증은 참을만 하였다.
시술후 의사선생님께서 도수치료를 하는데 어깨를 뒤틀면서 짓누르는데 어찌나 아프든지
이를 앙당물고 참았지만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용을 썼다.
의사선생임께서 많이 아플테지만 참으라고 했지만 그정도로 고통스러울줄이야.....
다른 환자들은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욕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그러면서
나보곤 대단히 잘 참는다 하였다.
잘 참기는.....ㅠ.ㅠ
도수치료후 기진맥진하여 숨을 가다듬는데, 불연 이런 상상이 되는것이다.
일제시대때 일본 순사들이 독립투사들을 이렇게 고문하는거구나..... 남영동에서 고문을 이렇게 했겠구나.....
고문 이라는것을 실감할정도로.....
그리고.... 시술과 도수치료를 받고서 바로 "만세~" 를 한상태에서 손뼉을 쳐보라는데
신통방통하게도 " 짝,짝,짝! " 그것이 되었다는거 아닙니까^^
거참~~
병원 입원
시술후 물리치료
이글을 적는것은 혹여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힘줄이나 인대가 부분 파손되고 늘어난상태) 로
아프신분들께 참조가 되었으면 해서요.
그리고 팁 하나.....
오른쪽 팔, 어깨가 아프므로 왼쪽 팔(안다친 팔)을 많이 쓰게 되는데..... 부디 좀 무겁다 하는것은
아예 엄살부리듯 들지 말라는것을 적극, 진짜로 강조하고 싶네요. (오십살 이후 분들은 더더욱...진짭니다)
예전 젊었을때 , 왕년에 기운정도로 생각하고서 별 생각없이 이까짓 정도야 하고선 무거운것을 들다가
자칫 근육파열(인대 늘어남) 로 직통됩니다.
특히 수직으로 드는것(팔을 아래로 쭉 뻗은 상태에서) 은 그런대로 견디는데, 무거운것을 굽힌 팔( L자형태)로
쪼끔만 ( 수십초 정도라도) 유지해도 바로 파열 내지는 손상이 갑니다.
마음은 이깟 정도야 하지만 이미 몸뚱이나 근육은 쇠하여 있다는것임을 실감해야지요.
저는 오른팔 이 아파서 왼팔로 어지간한것들 들고 다니다가 또 얼마전에 순간적으로 깜빡 한체
왼손을 구부린채로 들면서 ( 계단 오르는데 가방이 계단에 닿아서, 한팔에 여러개 들고서, 그리고 현관문
열쇠로 여느라) 잠시 지체 하였다가 그만 또 왼쪽어깨에 통증을 느낍니다.
(팔을 들어 올리면 각도가 135도 되는지점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나란히를 하여도 오래 못합니다)
치료를 받았던 오른쪽 팔, 어깨 보담도 지금은 왼쪽 팔이 더 아프네요.ㅠ.ㅠ
지난번 오른팔 보다는 덜 심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도 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캠핑도 조심조심 근신해야할...ㅠ.ㅠ
제가 이렇게 장황히 열거하듯이 적는것은 부디 다시한번 참고 하십사 해서요 ㅎㅎㅎㅎ
그리고 부디. 제발, 꼭, 진짜로~~~~ 팔 굽힌채로 무거운것 들지 마세요.
(차라리 어깨나 등에 메거나, 쪽 팔리더라도 머리에 이세요 ㅎㅎㅎㅎ)
그리고, 여러개 한팔로 들지말고요, 한개씩 들고 여러번 왔다 갔다 하세요^^
(카메라 가방 들고 다니다가 산이나 들녁에서....몸 균형이 순간 휘청할때
카메라 가방 다칠까봐서 한손으로 나꿔채듯 잡아채다가도
다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주의. )
비문증
우리 눈은 탁구공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고 눈 속은 유리체라는 것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으로
태어날 때 생성되어 일생 동안 교환되지 않습니다. 이 유리체는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한데 하지만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가지 안과 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우리가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비문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고 숫자도 여러 개일 수 있으며 갖가지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날파리증이라는 이름 그대로 작은 벌레 모양 또는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으로 시야에 보이며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습니다.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에도 갑자기 새로운 비문증상이 생기거나
눈 속에서 번갯불처럼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망막박리란 시신경층이 안구에서 떨어져 나와 시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비문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번갯불 현상(광시증, 光視症)이 있는데 눈을 세게 부딪혔을 때
눈 앞에 불이 '번쩍'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게 되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납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증상만 갖고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위 증세(눈앞에 가느다란 실이 떠나니는것과 운전중 곁눈질 할때 작은 형광빛이 번뜩거림)로
안과에 갔는데요, 몇가지 검사를 했는데 노인성 증세로 생긴 비문증이라하면서
10일분 약을 지어주면서 약을 먹어보고 더 심해진다면 다시 병원을 들려보라합니다.
큰 염려는 안해도 된다하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상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제 경험에 의한 것들이니 조심하시고 참고 바랍니다.
2017. 8. 20 (생활 일기) 까망가방입니다.
-
오십견을 당허셨군요.^^
답글
그거 만만치 않은데.....
고문 잘 참으셨습니다. 이제 만세만 부르시면.ㅎㅎㅎ
농담이구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신기루는 사막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서도 설원에서도 일어납니다.
시각을 흐리게하는 그 무엇이 있기도 하지만
정작 원인이 사람이 간절히 원하는 것에 메달
릴 때에 그 원하는 향상이 버여지는 것이지요.
마음의 신기루도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서
나를 끌고 갈 뿐만아니라,
내 속에 또 하나의 내가 그 유혹을 강하게 원
하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끌려 갑니다.
그래서 삶의 순간 순간이 조심스럽다는 것을
상기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삶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오늘은 무더위가 가신다는 처서랍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는 속담이
있는데 곡식이 비로 인해 제대로 익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처서에 비가 올 것 같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이제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일제는 조선인이 죽으면, '삼베 수의'를 입도록 강요, 죄인으로 몰았다.▶◀┃
◀관혼상제(冠婚喪祭)를 중시하는 유교 사상 속에서 왕실 뿐만 아니라 민간 역시
비단 등으로 수의를 마련해 부모의 시신을 감싸는 것을 ‘효’로 여겼지만, 일제에
의해 ‘죄인’ 등이 입던 삼베 수의로 상례문화를 격하, 조선인을 죄인으로 몰았다.
조선시대 전례서(典禮書:의례지침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의하면 수의는
모두 견직물(실크)을 사용한다고 돼 있다.
◀실제 우리 민족은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 수의를 꺼렸다. 임진왜란때 피난 중인
선조를 문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죄인이 된 성리학자 성혼(成渾·1535~98)은
자신의 유서에 “나는 군부에게 죄를 얻었으니 (중략) 옷은 삼베옷으로 하고 염은
삼베 이불로 하며 (중략) 나의 뜻을 어김이 없도록 하라”고 한 기록이 광해군
일기(3권)에 전해진다.
◀최연우 단국대(전통의상학과) 교수의 「현행 삼베수의의 등장 배경 및 확산과정
연구」논문에 따르면 삼베 수의는 1925년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 교원
김숙당(金淑堂·여)이 쓴『조선재봉전서(朝鮮裁縫全書)』를 통해 본격 등장한다.
당시는 일제가 3·1독립운동의 영향으로 식민정책을 무력에 의한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꾼 시기다. 총독부 직원록을 보면, 김숙당은 월 급여로 15~50원을
받은 총독부 직원이었다.
◀조선총독부는 김숙당이 내세운 삼베 수의를 『의례준칙(儀禮準則·1934년)』에 담아
공포, 조선사회내 정착·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숙당이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근거는 전해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의례준칙 속 삼베수의의 토대를 마련해준 셈이다.
\조선총독부는 공무원 조직을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단체, 이동 강연회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 의례준칙 뿌리 내리기에 나선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을 모두 죄인으로 만들기에 혈안이 된 셈이다.
그들은 최근 미국과 협약을 공고히 하며, 호시탐탐, 한반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역사상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한반도 진출의 교두보로 이용하려는 일본의 전통적인 간교함과
교활한 속내가 있음을 우리는 잠시도 잊어서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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