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93 한탄강야영. 둘레길 걷다(초록에 실컷 취한날) 2022.5.20 오월.....열흘 남아진 오월이다. 지난 5월 5일, 비나리는날에 한탄강에서 차박을 한 이후로 보름만에 다시 찾아나선다. 한탄강 야영은 곡이 가야한다는 어떤 이슈나 이유가 있어서 가는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가지 말아야 할 어떤 변명도 없는터 그냥 내키면 마실삼아 그냥 저냥 배낭을 챙겨 나선다. 이번 오월 말에서 유월 중순에 이르는 일정은 그동안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모임을 갖지 못했던 대전 현충원 가족모임과 오랜 친구들 계모임, 그리고 외손주 백일과 임플란트 치과 예약까지 머시기, 거시기 나름 분주한 주말로 이어질것 같다. 하여.... " 다녀올께요~~ ㅎㅎㅎ " 야영 장비나 도구는 차에 대충 실어져 있고 집에서 나설땐 배낭에 얼음 보온병과 도시락, 충전용 랜턴과 넷북등 소품을 챙겨 나선다 예전.. 2023. 5. 30. 전곡리 선사유적지 -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견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고고학적으로 동아시아 (한국) 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으로 중요한 ( 획기적인 ) 선사유적지입니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한탄강에서 야영을 하면서 몇차례 방문을 하였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삼아 구경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년째 개관을 안하여 관람을 못했는데 이번 축제 기간에 방문을 하여 관람 하였습니다. 선사유적지를 관심을 가지고서 관람하면 할수록 그간에 미처 몰랐던 고고학에서 획기적인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사유적지임을 알게 되면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자료를 나름 정리하면서 역사 여행을 하여봅니다. 한탄강이 휘감아도는 전곡리 선사 유적지. 선사박물관 전곡리 선사유적 발굴사 전곡리 선사유적은 1978년 한탄강 변에서 당시 동두천주둔 .. 2023. 5. 21. 단비 나리는 날 한탄강 야영 ( 차박 ) 2023.5.5-6 (5월) 5-6일 전국적으로 폭우가 나린다는 일기예보입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폭우가 나려서 지하철이 침수되고 모내기한 논이 침수되어 상당한 피해가 발생되었다고 하네요. 한편으로는 광주. 전남지역은 제한급수 할 정도로 가뭄이 심각하였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저수지나 댐에 물이 많이 차올라서 가뭄 해갈이 되어 졌다고도 합니다. ( 2023.5.9 기준 뉴스보도 ) 한탄강 야영 비가 나리니까 나선 야영은 아니고요 진즉에 정해놓은, 야영을 계획 하였던 날에 비가 주룩주룩 나립니다. 이번 한탄강 야영은 야영과 더불어 야영장과 인접한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선사박물관을 관람하고자 나섰습니다. ( 연천 구석기 축제 (제 30회) 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됩니다.) 비가 나리는 한탄강 연천은 물론이고 동두천, 포.. 2023. 5. 13.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구경 (사진일기) 2023.4.30 4월 끝날에 집사람과 함께 고양 꽃박람회를 다녀 왔다.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 수목원" 과 비교하여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지만 편하게 나들이하기에는 오르락 내리락이 없는 고양 꽃박람회로 정하였다. 아침고요수목원이 산비탈에 펼쳐지는 정취가 있고 꼬불꼬불한 산책길따라 테마별 구경꺼리가 더 좋기는 하지만..... 행사명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일시 2023. 4. 27.(목) ~ 5. 8.(월), 10:00~21:00 장소 일산호수공원 일원 (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 참가규모 25개국 200개 기관·단체·협회·업체 고양국제꽃박람회 조 감 도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 2023. 5. 7. 헌책방에 대한 추억 담기 "혼자만의 사색과 정서 함양, 자기 계발이필요할 때 종이 책의 따뜻한 질감과 시각적 편안함, 천천히 곱씹을 수 있는시간은 위로가 된다" (리더피아 2022년 7월 185호) 는 종이책에 대한 소회를 읽으면서 새삼 종이책에 대한 일말의 애증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지납니다. 서점이라는게 근래에 들어 사양화 되어 일부 대형서점위주로 정착화 되어지면서 예전의 동네 책방들은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문득 얼마전에 야영을 하면서 보았던 맥라이언과 톰행크스주연의 "유브갓 메일"이 떠올려집니다. 뉴욕의 대형 서점이 오픈을 하게 되면서 인근 길모퉁이에 작은 동네 서점은 42년의 추억을 안고서 부득불 폐업을 하고만..... 그런 영화였지요.. 그시절, 책방에 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는 당시에 헌책방을 들락거렸던 누구에게나 향.. 2023. 4. 27. 한탄강야영. 차탄천 주상절리 트레킹 2023. 4. 8 - 9 4월 / 김주대 못다 한 말 있어 바람 속에 꽃 피고 꽃 지거든 다녀간 줄 알아라 4월의 봄은 그렇게 바람불어 좋은 날이다. 하여 봄바람따라 노란햇살 담긴 한탄강으로 야영을 나선다. 한 탄 강 야 영 이곳 야영장은 자연발생적인 노지 야영장이다 노란 햇살 머금은 노랑뼝아리 오리배^^ 그냥 뒹굴어 부등켜 안고픈 나른한 봄날이다. 날씨가 많이 풀려진 봄날이어서 제법 많은 캠핑객들이 강변에 빼곡하다. 텐트의 모양과 색깔과 크기도 다 다른..... 낯선 사람들끼리도 이렇게 한 공간에서 아는듯 모르는듯 인연으로 만남을 갖는다. 모처럼 황동버너를 지펴서 커피물도 끓아고.... 작은 주둥이에서 슉슉 내뿜은 허연 증기가 밤을 가른다. 붉은 홍염의 모닥불을 멀뚱하게 응시하며 내안의 소곤거림을 사유하는 밤의 정적이다.. 2023. 4. 15. 이전 1 2 3 4 ··· 2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