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52 한탄강야영. 주상절리길 2024.11.16-17 가을....그 스산함에 대하여 비가 나릴거라는 일기예보지만 가을비 또한 반가움으로 한탄강으로 향하였다. 한탄강 야영장 비가 오려나 보다바람이 꽤나 거칠다. 여기 저기 바람에 텐트가 날리니 돌멩이로 누르고 로프로 고정하느라 야영장이 다소 어수선하다.그또한 바람불어 좋은 날의 또 다른 추억이기도 하다. 저녁 무렵부터 비가 오락가락한다딱 가을비 만큼의 빗줄기이다. 차량 위로 타프를 쳤다.그리고 큰 돌멩이를 주워다 눌러 놓았다. 비는 오더라도 화롯불은 아랑곳 하지않고 잘 탄다 가을비 나리는 밤 " 비 까지 나리다니요 " 추적추적 비가 나리는 가을날 , 어둑한 밤에화롯불에 멍때리며 커피 한모금 홀짝인다.빗소리와 더불어 달달함이 좋다. 오래된 추.. 2024. 11. 24. 봉선사. 국립수목원길. 고모저수지 - 가을色. 休 2024.11.3 한탄강에서 하룻밤 야영(차박)을 하고서 이른 아침 붉은 햇살 머금은 계곡따라 산책을 하고서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직 시간도 다소 이르고..... 일찍 집에 들어 가봤자 휴일이라고 늘어지게 늦잠을 자는 식구들이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인상이 빤히 보여져서요. ㅎㅎ 하여가는길에 남양주 봉선사를 들러봅니다. 남양주와 포천의 경계에 위치한 봉선사는 사실 집에서 10 Km 남짓 되는 거리로서 가까운 편이지만 정작, 연꽃 필적에도 들려보지 못하였기에 이 가을에 그냥 노란햇살 따라 가봅니다^^그리고 국립수목원길(광릉수목원길) 은 단풍이 고와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괜찮습니다 ㅎㅎ 봉 선 사 고려 광종때 (969) 법인국사(法.. 2024. 11. 15. 한탄강 야영. 단풍. 햇살머금은 이른 아침의 풍경 2024.11. 2-3 한탄강 야영. 단풍. 햇살머금은 이른 아침의 풍경 토요일 늦으막에 오후 3시쯤 한탄강으로 향하였다.본격적인 단풍 시즌은 조금 멀었지만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이다 한탄강 어린이캐릭터공원 주변 단풍 노란 햇살 담긴 오후나절의 단풍 하나 하나 살펴보면 벌레먹은 잎, 말라서 비틀린 잎 , 찢겨진 잎에 물들다 만 이파리들이다.하지만 그것들이 강강 술래하듯 서로 꿰어져 있으니농암따라 색감도 변화를 주고 수북하여 풍성하고 좋다.나도,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 야영장 전경11월달임에도 날씨가 푸근하여 캠핑장이 텐트와 차량으로 빼곡하다. 철수 하는 차량이 있어서 용케 강가에 자리를 잡았다.간편, 간단, 명료한 살림살이라서 자리 갖추고 펴는데도 채 10분이 .. 2024. 11. 9. 도보여행가 황안나. 도예가 신정순 작가 갤러리를 다녀와서 2024.10.26 도보여행가 황안나. 도예가 신정순 작가 갤러리를 다녀왔습니다.포천에서 인천 중구청 인근 갤러리 벨라까지 적잖이 먼길이지만 반가운 기별에 악세레이더를 꾸욱 밟고 왔습니다^^ 길벗 되어 - 황경화(안나) 개인전전시기간 : 2024. 10 22 - 28장소 : 갤러리 벨라 ( 인천 중구청 인근) (작가 노트에서 ) 푸른잎도 일생 푸를수 없다젊은 청춘도 세월이 흐르면 어느덧간곳 없다 인생이란풀잎의 이슬 한떨기 낙엽과 같다걷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동의어 일지 모른다내가 걷는 길이 인생이다. 도보여행가 황안나님 당당하신 그 모습, 오대양 육대주를 다 걷고자 하셨던,뜻하지 않게 2019년 건강 악화로 (뇌졸증으로 추정) 여행과 글쓰기를 못하시니 천진.. 2024. 11. 1. 손중애권사님 (장모님) 소천 장례식 (사진일기) 2024. 10.5-7 손중애권사님 (장모님) 소천 장례식 - 포항 국화원 소천 : 2024년 10월 5일 (토) 발인예배 : 2024년 10월 7일 (월)장지 : 대전 현충원 장례예배 포항 흥해교회서울 (미아동) 소망교회 발인예배 ( 포항 흥해교회 ) 화장장 예배 ( 포항 흥해교회 ) 황망한 가운데 장례를 치렀습니다. 장모님은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홀로 포항에서 계속 기거하셨으며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셨는데 올해 들어서 섬망증세가 2-3번 발생하셔서 잠시 입원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왕래 하면서 거들고 보호 하셨는데당뇨 합병증도 있으시고 피부질환도 상당히 심하여서포항 기독병원.. 2024. 10. 28. 포천 38선휴게소. 아트밸리 구경 - "윌리엄 백" 님과 함께 2024. 9. 29 일요일 미국에 거주 하시는 (블로거) 월리엄 백님께서 고국 방문을 하셔서함께 가을 산책겸 포천 38선과 아트밸리를 다녀왔습니다. 수년전에도 아들이 근무하는 판문점 방문을 겸하여 방문 하였는데당시, 아들은 미군 장교로서 한국 판문점에 파견 근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함께 블로그를 하면서 오랜동안 서로 인사를 나누었던터라고국 방문을 하게 되어서 서로 반가이 첫 인사를 나누고서 청계천 광통교 주변과 인사동에서 만남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포천 38선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20-7 (지번) 포천은 6·25전쟁 개전 초기 최대 격전지였다. 38선으로 북한과 마주한 창수면과 영중면, 일동면 등지는 북한군 탱크와 .. 2024. 10. 22. 이전 1 2 3 4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