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1.19 08:48
간밤에 샘플 조립을 다하지 못한체 퇴근한게 좀 께름직했습니다.
답글
또한 새벽 이슬속에 질주히는 그 청량감 또한 코끝에 쐬하지요.
그리고 아직은 덜하지만 겨울날 새벽엔 한강물에서 번져나는
물안개가 저으기 신비스럽기조차 하지요.
가끔이지만 새벽의 거리를 달려봄은 좀 으쓱합니다.
문혜숙님
이해인님의 詩는 가랑가랑 잔비 나리는 속을 마치 우산을 쓰지 않은체
거닐며 젖어나는 그런 서정과 柔함이 좋습지요.
다쓴것이 날라갈때의 그 허탈함은 허접함까지 보태지요? 헛허허허
파울라님^^
정답이라고 결코 내세움을 조심하신다는 말씀, 새깁니다.
덜컥 손이라도 잡아보고 싶으시지요? 지는요,,,,ㅎㅎㅎㅎㅎㅎ
코~ 하게 팔베개를 해달라 조를겁니다.
저녁노을님^^
먼저 "아자~!!!" 아침 인삽니다. 출근하시는 중으로 여깁니다.
코가 맹맹하여지거든 얼른 히타를 틀어서 몸을 따뜻이 하셔요.
일찍 출근한날은 컴좀 보다가 잠시 쉬기도 하지요.
아침햇살님....^^
이가을엔 유난스레도 아침햇살이 노랗게 부셨습니다.
연배로서, 선배로서, 또는 친구같이...언제나 지켜봐주심 감사드립니다.
새벽출근, 밤중퇴근...손뼘만한 회사라 제 알앗 대중 없습니다만
조용한 사무실은 참 정갈한 맛이 괜찮아요...헛허허허
다녀가신 여러 친구님들....이른 아침 공기는 맑고 상큼하지만요
코끝에 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순 커피 한잔에 다순 마음으로
오늘을 열어 보실까요? -
까망가방하양필통2004.11.20 01:19
촛불을 켰습니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다들 퇴근후엔 맨먼저 촛불을 켜두는 습성이 생겼어요.
6시가 좀 너었는데도 깜깜해집니다. 12월 22일까지는 계속
밤이 길어지겠지요?
밤이 길어진다는것이 괜시리 기분좋습니다. 헛허허허
수수꽃다리님,
영화속의 한장면속에 주인공이 되신 기분이셨나요?
안개속에 가로등....그리고 커피한잔...작은 추억이시길...
아이다님^^
풍뎅이를 목을 몇바퀴 비틀어 놓고 뒤집어 놓으면
제자리에서 맴돌며 날개짓을 하지요. 문득 어렸을적의 장난질이
떠올려집니다. 헛허허허
오로라님,
촛불 사진을 발견하고 메일로 소스를 받았답니다. 화사한 촛불들을 보니
괜시리 무슨 축하받는 기분에 혼자 좋아라 하였답니다.
숲방님^^
불장난하고 지도 않그리는 비결정도는 우습지요.
(귀좀~ 숲방님께만 특별히) "안자면 됩니다. 헛허허허허
어울림님.... 아픔을 아픔으로 잊는 방법....
미쳐 그 생각까지는....살아온만큼 아픔도 갖가지지요. 그래서
낫게하는 처방전을 딴엔 연구하는 재미로 산답니다. 말 되나요? 헛허허허
다시또 깜깜한 밤입니다.
밤엔....또 우리끼리의 작은 동네에서 이렇듯 좋은맘을
나누면서 살지요.
다녀가신 님들께도 좋은 밤이 되어지시기를...
'느끼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망가방...그리고 하양필통...... (0) | 2004.11.25 |
---|---|
- 이정하의 <한 사람을 사랑했네> 중에서 - (0) | 2004.11.21 |
가을에게... (0) | 2004.11.15 |
가슴 아픔은 늘상, 비오게 하고...."(서정윤詩) (0) | 2004.11.13 |
찻자리는 물 흐르듯 ...... (0) | 200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