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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법정(法頂)스님 입적

by 까망가방하양필통 2010. 3. 11.

 법정(法頂)스님 입적

  

법정(法頂)스님께서

11일 오후 1시51분께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하셨습니다.

법랍 55세. 세수 78세.

김수환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신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어 법정스님께서

입적하시니 마음 한켠에 허전하고 안타까움을 숨길수 없습니다.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 마음을  본받고자

인터넷 자료를 간략 정리하여 간수하고자 합니다. 

 

 

 법 정(法頂) 스님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 진리의 길을 찾아
1954년 초겨울 서울 선학원에서 주석하던 효봉스님을 찾아 출가를 허락맡고
그 후 통영 미래사로 입산하여 효봉 스님의 문하에 출가하였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 일을 하던 중
함석헌, 장준하선생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
불교계에서는 홀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다.

1975년 본래의 수행승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필집<버리고 떠나기>를 쓴 후
1992년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불일암을 떠나
훌쩍 강원도 산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없는 오두막을 빌려  홀로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며,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현하셨습니다.  

 

   

                  image

  

 무소유의 마음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라는 말은

스님이 설파하던 '무소유'의 정신을 압축한다.

 

스님이 말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는 역시 "스스로 가난과 간소함을 선택해

소유의 비좁은 감옥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저서

 .

대표적인 저서로는 ‘무소유’, ‘영혼의 모음’, ‘서 있는 사람들’, ‘말과 침묵’,

‘산방한담’, ‘물소리 바람소리’,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그물에 걸지 않는 바람처럼’,‘산에는 꽃이 피네’, ‘오두막 편지’ 등이 있다.

 

 

 

 

 길상사에 얽힌 얘기

.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이 조용히 정착하면서부터  미국에 거주하는

김영한 보살이 거듭 대원각을 법정 스님께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힘.

네 차례나 사양하던 법정 스님은 주변 사부대중의 간청을 수락해 김영한 보살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함.  다만 스님 개인이 아닌 조계종단의 이름으로,

자신은 상징적인 관리자(주지가 아닌 會主)의 입장에서 대원각을 기증 받겠다는

의지를 천명함.

한편 법정 스님께 길상화(吉祥華)라는 법명을 받은 김영한 보살은

개원 법회에 참석해  “없는 것을 만들어서 드려야 하는데 있는 것을 내놓았을

뿐이니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는 말은 유명하다.

 

 

            

                                                 

                                                              길상사를 시주하신 김영한님과 담화

                                                             

 

 

 종교화합에 손수 모범을 보이심

.

법정스님은 특히 지난해 2월 선종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아름다운  종교 화합의 모습을 보여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길상사  개원식에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창건 법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셧고,  답례적 마음으로 명동성당 축성 100돌 기념 초청 강연을  하시기도 하셨다.

 

법정스님은 불교계에서도 어른 스님이었지만 천주교나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 종교에 대해 담을 쌓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봉헌된 길상사의 관음보살상의 제작을 독실한 천주교 신자 조각가 최종태

전 서울대 교수에게 맡겨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덕분에 지금도 길상사 마당에 선 관음보살상은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닮았다

 

아래사진 - 1997년 12월 길상사 개원법회에 축사차 참석하신

김수환추기경과  인사를 나누는  법정스님

 

                        

 

1998. 2. 24 명동성당에서 강연하시는 법정스님과

1997년 길상사 개원법회시 축사하시는 김수환추기경님

 

 

   

 

              아름다운 마무리 

.

삶의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며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나간 모든 순간들과 기꺼이 작별하고 아직 오지 않은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로 열어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미련 없이 떨쳐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마지막 말씀

 

법정스님은 입적 전날 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가 금생에 저지른  허물은 생사를 넘어 참회할 것이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는 말을 남기셨다.

 

  

위 사진 - 송광사 불일암과 법정스님이 앉았던 나무의자

 

                                                                   수류산방

                                                                     

 

  송광사 다비식 장면  2010.3.13

  

 

극락왕생 하소서

      

 .........................................................................................................

 

 

 

 

 

 

              

 

이해인 수녀님 추모글에서....

"언제 같이 달맞이꽃 피는 모습을 보게 불일암에서 꼭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이젠 어디로 갈까요, 스님. 스님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가슴속에
자비의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십시오.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둥근달로 떠오르십시오.

 

암투병중이신 이해인 수녀님께서 법정스님 영전에 띄우신 추모글의 마지막

부분을 덧붙입니다. ( 2008년 암 판정을 받은 이해인 수녀는 현재 부산 광안리

근처의  성 베네딕토 수녀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계신다 한다)

 

                                                                                                                            

  

   

"방안에 들어온 달빛도

손님인 듯하여 가만히 모셨다"는 스님의 말씀을

가슴에 모두우며  신현정님의 "낮달"이라는 시를 낭송하여 바칩니다.

어쩜 저 하늘에서 김수환추기경님과 법정스님이 소꼽장난하시듯

어울렁, 더울렁 낮달보고  좋아라 하실듯.....

어쩜 하늘에선 이땅에 지구가 낮달처럼보여질지도......

 

 

               낮달   /   신현정

                와, 공짜달이다               어젯밤에 봤는데 오늘 또 본다 

              나는 얼마나 운이 좋은 놈이면

 

              오늘 공짜달을 다 보는가 말이다.

 

                        

세상에 하고많은 욕심과 욕구가 있을진데

고작 낮달을 보고서도  저리 배부른 말을 詩로 읊조림이  어이없다 하여  차라리 눈감아 말문을 닫으니  해맑은 바람향을 봅니다.

 

무소유 無所有 ......

 

                                             

 

 

2010.  3.  11.  작성 정리함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사진 인용은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고향2010.03.12 04:04 신고

    김 수환 추기경님과 법정 스님의, 이 어지러운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신 두 분을 잃음이 슬프군요.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참 평강 속에서 쉬실 두 분이 그립지만,
    어지러운 이 사회에 참 빛이셨던 그분들의 희망과 가르침을
    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답글
  • 자운영2010.03.12 04:53 신고

    저 또한 무척 존경하는 분이셨기에
    어제 입적하셨다는 소식을 접한뒤 가슴이 먹먹하고
    참 많이도 우울했습니다.
    책장에 꽂혀있는 법정스님의 책들을 모두 뽑아 가만가만
    읽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루 말할수 없는 슬픔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밀물처럼 가득 밀려듭니다.

    답글
  • 실암2010.03.12 11:10 신고

    ()()()
    먼저 마음의 삼배를 올립니다.

    애끓는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 곁에 다시 환생하리라 믿습니다.
    큰스님, 부디 극락왕생하십시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0.03.12 20:28 신고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옵소서

    답글
  • 한국의산천2010.03.12 23:30 신고


    텅빈 곳에 오히려 충만함이 가득하다는 스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답글
  • 炤爛(소란)2010.03.13 00:05 신고

    참 마음의 맑음을 주시고 가신 분이십니다.
    무소유의 그 아름다운 글을 오늘도 가만히 생각해보았답니다.

    많이 가진자는 가난한 자다.
    가지지 못한자가 부자이다.

    역설같지만...
    우리들의 부끄러움을 내심 정곡을 찔러주는 말씀들...

    오랜만에 블러그에 들어와 인사를 드립니다.
    글 하나 올려놓고 바삐나가서는 몇날몇일 들어오지
    못하는 저의 상황이...

    이렇게 인사도 못드리고 새해를 맞고, 이렇게 뒤늦은 발걸음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인사 올리러 왔답니다. *^^*

    건강하시지요?
    늘 아름다운 여행길의 그 세심한 글들이 늘 그리웠건만...

    이 아름다운 봄날엔 또 어딜 다니실까..........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글 읽고 생각하고 가슴에 담고,
    훌륭하신 분을 또 떠나보내며 잠시 저도 명복을 빌어봅니다.

    예쁜 밤 되세요~! *^^*

    답글
  • 아연(我嚥)2010.03.13 15:30 신고

    정말 별 하나가 또 지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중에

    ' 혼자서 차분하게 이런 일[도배,창바르기, 다림질 등]을 하고 있으면
    마믕미 그렇게 편안하고 투명할 수가 없다. 망상과 졸음으로 어설픈
    참선을 몇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성성하고, 고요한 삼매의 기쁨을
    주릴 수 있는것이다. 이것이 일로써 공부를 삼으이고, 마음 닦는 일이다.'

    좋은 말씀해주시던 분이 새싸이 움트는 봄에 가셨습니다.
    그져 할 말을 잊었습니다. 오직 애도하는 마음만...^^*

    답글
  • 표주박2010.03.14 08:43 신고


    ....법정 스님의 빈소엔 그 흔한 과일도 떡도 없었다.
    영정을 중심으로 국화 20송이와 향로, 촛대 2개, 병풍이 전부였다.
    문수전에 안치된 법구는 13일 오전 11시 2㎞ 떨어진 인근 야산 다비장으로 옮겨진다.
    다비준비위원회 진화 스님은 "다비식에서는 조사(弔辭)와 만장(輓章·망자를 애도해
    지은 글을 적어 깃발처럼 만든 것)이 일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식 뒤에는 사리도 수습하지 않고, 탑도 세우지 않는다.
    송광사 총무국장 진경 스님은 "'큰스님'의 다비식을 이렇게 간소하게 치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스님은 생전에 '내가 어떻게 가는지 봐라'며 가장 간소한 장례를 부탁했다"고 말했다.....라구요....

    극락 왕생하소서...합장합니다...^^

    제 블로그로...스크랩하렵니다...

    답글
  • 골든모티브2010.03.14 14:33 신고

    비우고 또 비우고
    버리고 또 버리고~~~
    비움은 충만이다.....

    답글
  • 맑고 향기로운 그 분의 삶을
    mbc스페셜을 통해 봤답니다
    좀 더 오래계셔 주셧으면...
    커다란 아쉬움..
    하지만 떠나심으로 더욱 많은 교훈을 주고 계시네요

    까망님 덕분에 무소유를 다시 꺼내들었답니다
    깜박 하고 있었거든요
    꼬질꼬질 때가 묻어있더라구요
    오늘밤은 무소유를 읽으며 잠이 들어야겠습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답글
  • 고 운2010.03.14 23:53 신고

    산다는 것은 비워가는 것이라는 말!
    비워도 아직 남아있는 미련은 무엇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습니다.
    공짜달을 보며 기뻐하는 마음.......
    또 하루를 덤으로 받은 그 기쁨이겠죠?
    가장 큰 기쁨을 깨닫지 못하고 하루를 살았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지요.

    답글
  • 비후2010.03.15 07:43 신고

    얼마 되지 않은 지난날
    길상사에 들렀다가
    법정스님의 말씀들을 한발 한발 떼면서
    가슴에 새겼지요

    자신을 내어 놓고
    밤에 들어온 달빛이 손님인양
    어울렁 더울렁 하셨다는 그 말씀에서
    얼마나 많은 감흥을 받는지요

    이 세상에서 영원은 없는 것이니
    자연으로 돌아가신 법정스님의
    그 자취를 새겨봅니다.
    필통님의 마음도 제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참 좋은 정갈하신 모습을요!

    답글
  • 『토토』2010.03.15 11:24 신고

    비우며 사는 일...
    귀감이 됩니다.

    답글
  • 반딧불이2010.03.15 13:35 신고

    가장 부자였고 가장 많은 것을 가지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분은 행복하게 눈을 감으셨을 것입니다.
    법정스님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되었고 앞으로돋 그렇겠지요
    정말 한 점 부끄럼이 없는 분이라면 이런 분을 말할 거에요.
    비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답글
  • 山人2010.03.15 14:16 신고

    제가 좋아했던 스님이었는데...
    넘 슬픕니다.

    답글
  • 청안애어2010.03.15 19:07 신고

    에휴...
    가슴이 먹먹합니다.
    왜이리 큰 어른들이 연이어 떠나시는지...

    며칠 전에 왔다가
    올리신 글 찬찬히 읽어보는데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스님의 글은 원래 간결하지만
    스님의 삶도 이토록 간소하였다니
    새삼 존경심이 일었습니다.

    필통님~
    좋은 글 저도 스크랩합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炷垠2010.03.15 19:11 신고

    큰별이 또하나 사라졌습니다...
    법정스님의 책을 거의가 다 사보았고 아직도 간직한 책들..

    이제는 책꽂이에서만 꺼내어 읽어 볼 수 있는 스님이 남겨준 책..
    오늘 따라 버리고 떠나기란 책 재목이 눈에 들어 옵니다..
    스님생각하며 다시 한번 필독을 해야겠습니다...

    무소유로 돌아가 자연의 소리에 울림이 참 맑을 것입니다..
    두손 합장하며 극락왕생하옵소서!!!

    답글
  • 소리샘2010.03.15 21:00 신고

    무슨말로....가신분의 빈그릇을 다시채울수 있을까요...
    다만...가슴에 조금이나마 채울뿐이지요...
    필통님..좋은글에 감사합니다...모셔갑니다

    답글
  • dada2010.03.15 21:17 신고

    영원한
    우리 사회의 사표...

    추기경님에 이여..._()_

    답글
  • 수수꽃다리2010.03.16 09:03 신고

    평범하고 단순하게..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싶다.
    전 범정스님의 글 중에 이 글이 생각납니다.

    잘 정리된 글을 봄서 그분의 행적을 잠시 뒤돌아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필통님!!

    답글
  • 문혜숙2010.03.16 11:36 신고

    무소유 에대하여 정말 아름다운 말로 알아듣게 말씀하셔서 모두가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불필요한것들을 갖지않는다느것 정말 옳은말씀입니다
    까망필통님! 모든사람들이 언젠가는 모두 왔던곳으로 가는데....
    백년넘게 살것처럼 끝없이 소유하려고 하는 우리인생들이네요
    많이 생각하며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2010.03.16 14:35 신고

    무소유는..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다...

    실천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답글
  • 마음~2010.03.16 18:08 신고

    큰 별이 지다...라 해도 손색이 없겠지요.
    종교를 떠나서 정말 본받을만한 분이셨는데...

    답글
  • 살구꽃2010.03.17 17:15 신고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며
    시작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닿습니다.

    다 저녁때
    마음 차분해져서 행복합니다.

    답글
  • 청람2010.03.19 17:51 신고

    곱고 아름답게 살다 가신 어르신들의
    발자취를 감히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그 분들의 가르침을 단 하루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담아가겠습니다.^^*

    답글
  • SweetRose2010.03.20 15:34 신고

    우리모두
    법정스님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마음에 담아 두어야 겠지요

    아름다운 마무리로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살아 계시지 싶습니다

    답글
  • 봉황솟대지기2010.03.21 05:35 신고

    10년 전 길상사와 법정스님이야기를 전해 듣고 길상사로 출가를 한다는 것이 실상사로 착각하고 지리산으로 찾아갔지 뭡니까...길이 아니다 싶어 가출을 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지만 말입니다.....()....

    답글
  • 신재미2010.03.21 21:38 신고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신 스님께서
    남겨둔 책이 요즈음 주식을 능가하는 값에 팔린다는 뉴스를 보며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가신 분의 뜻과 산 사람의 생각의 차이가 굉장하구나 싶더라구요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며 모르던 부분도 알게 되고 하여
    다시 한 번 스님의 길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필통님 귀한 자료 감사한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답글
  • 엘가2010.03.22 22:15 신고


    감사합니다.꾸벅~!

    답글
  • 담화린2010.03.25 15:42 신고


    ..()..

    답글
  • 살구꽃2010.03.30 07:02 신고


    아주 오래전
    '버리고 떠나기'란 책을 읽었었지요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