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가갈것 먼저 웃으며 들이 댈것!!
장현의 노래....시냇물 흘러서 가면~
눈으로 가슴으로 따라 불러 봅니다. 참 오랜 추억의 노래이네요.
요 며칠 사이에 인사드린 덧글을 그냥 베껴 보았답니다.
거기엔, 단풍과 가을향수가 솔솔하여 함께 동행하는 걸음입니다.
각기, 제 멋에 따라 가을心을 곱게 드리우고 있습디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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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가을이 유난히 덥디 더운 가을이고 가물어서 단풍도 덜 곱네요
그래도...이 가을이 길게 갔으면 합니다. 그럴거 같아요.....
크리스마스까지....그냥 가을 맘으로
*
10월의 마지막날도 낼 모레네요.
11월은 또 다른 달이지요...한해가 거의 가는 느낌이
해를 갈수록 웬지 남달라집니다.
가을...노란 햇살에 커피 한잔이 좋네요
*
강화 선수 억새길
하얀 눈부심이 햇살에 번들거리고
*
독백으로 시작하는 하루....혼잣말이지요.
"오늘도 제발 무난하게......" 아침 출근길에 핸들을 잡으며
또는 전철안에 손잡이를 잡은체 울렁거리며
더 좋은건 바라지 않으니
지금 만큼만이라도 좀 길다랗게
나이 들어가면 쪼금씩 홀가분해져야 하는데
더 묵직해지고 중압감에 눌립니다.
가을이래서...더 그래요
헛허허허허
*
때론 훌쩍 떠나고픈 그런 충동이 일지요.
혼자서 가는 여행도 있지만 이렇게 테마를 가지고 함께
다녀오는것도 참 좋아요.
*
우리가 우째 이리 바삐 산다요.
한세월 지나면 뼈다귀만 남을텐데....
재너머 (청송) 다향 좋은집도 다 그립고 보고픈데....우째 이리 허겁대고 사는지....
헛허허허허
이 가을 추수 잘 하이소^^
*
10 월의 마지막날괜시리 이날이 되면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떠 오르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잊을 수 없는 꿈은 슬프고 나를 울린다는
그렇지만요
"잊혀졌기에" 또 다시 새로운
사랑과 꿈을 가질수 있는 희망의 날일수도 있어요.
어쩜, 10월의 마지막날은
잊혀져서 비어진 만큼의 여백에
다시금 좋은 사랑과 만남도 내심 기둘려 보고 그려보는 날이라고
지 말이 (좀 억지 스럽지만) 맞는것 같지 않나요?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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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엔
여유가 없는 ....사실 낭만적일수가 없다네요.
마감이라는 압박감에 입술이 버썩 마르고, 수금을 하려 떼어지지 않는 발길을
그래도 줄기차게 들이대며 다닐수 밖에요.
내일까지는 얼추 마무리를 짓고 수금한 돈으로 자재대 입금도 하고
또 직원들 봉급도 챙기고.....
한달이라는 30일이 어~ 하면 금새 지나치는
그러면서 또 다시 한달이 지나고....쫓고 쫓기는 술래잡기 같다고나
*
그래도, 그런 와중에도 반가운것은
블로그에서 촉촉한 가을 얘기와 마실, 나들이길를
모니터 하얀 화면속에서 마치 오랜 친구 같이 수다와 맞장구를 친다는것
매일 부대끼는 일상에서 감히 가질수 없고, 말할수 없는 그런것들을
스스럼 없이 털어 놓고 담소 나눈다는것이 참 신통방통 합니다.
헛허허허허, 그렇습디다요
*
직장과, 일과 그리고 한정된 테두리에서
(물론 동창회나, 여행, 모임등의 대소사의 별다른 것들도 있다지만은)
자칫 우울해지고 눅눅하게 가라 앉는 가을 계절에, 너도 나도 누구라든지
인사를 나누며 뽀송한 마음을 가지는 여기.....끼여주고 낄수 있다는 것이 매번 느끼지만 감사하고 고마웁지요.
*
어느분(거북이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위대한 반찬(^^) 한가지살짝 알려 드릴께요.
행복을 가지는 방법, 사랑을 얻는 방법에 난 참 서투르다
혹시 외롭다고 느낄 때 지금을 생각 할 것!!먼저 다가 갈 것!!그리고먼저 웃으며 들이 댈것!!
헛허허허, 참 영양가 있는 반찬 (^^) 이지요?
소슬함이 스치는 갈밤......오늘도 좋은 맘
이 가을 如如하게 지내시기를
2006. 11. 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장현 노래 - 등대지기님 블로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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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고정시키고 열심히 따라 불러봅니다.
답글
장현님의 익숙한 노래...
제가요...
노래방에선 죽어라 노래를 안부르지만요
혼자 있을땐 노래 잘 불러요..ㅎㅎㅎ
기쁠때나 슬플때나 흥얼 흥얼....
먼저 다가갈 것!
먼저 웃으면서 들이 댈것!!
너와 내가 우리모두가 이렇게만 살수 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그 무엇이 걸림돌이 될까요..
대체 얼굴 붉힐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렇죠??
가훈으로 내걸어도 참 좋겠다 싶네요..
정말 좋은데요?
써먹어야지~~
날이 많이 흐려요..
주말쯤에 비가 온다 하더니..
까망님~~
11월의 세쨋날인 오늘도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오랜만이네요..이 곡...
답글
옛 곡들이 가을의 느낌을 더 한층 살아나게 하네요~
외롭다고 생각되면 먼저 웃으며 들이대기..^^
아하...
그렇군요..
항상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차암 좋은 것..
다 알면서 이 머리로는 다 알면서도...왜 그리 늘 주저하고 부끄러워 하는 것일까요? ^^
저 지금 들이대고 있거든요?
까망님..제가 지금 방금 마구마구 들이댔답니다..^^
귀엽게 봐주사이다..^^
감기조심하시구요~ ^^
뜨거운 차 한 잔은 항상 여기 옆에 있지요?
저 차 한 잔 마시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10월의 마지막날..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저도 깊은 생각속에서만 그저 의미를..
정말이지 세월이 어찌 그리도 빠르게 지나가는지..
요즘에는 정말 마음 먹지 않으면
블로그에 들어올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한답니다
까망님 아직도 가을속에 푸욱 빠져계신것 같은데..
오늘 날이 푸근해진 이유가 혹시..
가을속에 계신 까망님 걸어나오시길 기다리는..
아니가해서요............^&^
커피 한잔 하고 있답니다
같이 한잔 하실래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먼저 다가갈것..
그리고 웃으며 들이댈것..
그렇게 살아보려구요
까망님도 그런하루 만드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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